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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영화에서, 멈춘 시계를 보고 사망시각을 어떻게 맞추죠?

해리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3-01-22 13:23:32

꼭 영화 뿐만이 아니라 추리소설에서도 그런데

사망자의 회중시계, 혹은 방에 있는 탁상시계, 괘종시계를 보면 항상 시간이 멈춰 있어요.

탐정이나 경찰은 그 시계가 멈춘 그 시각이 사망시각이라고 하죠.

죽을 때 누가 일부러 시계를 멈춰놓는 것도 아니고

물론 티격태격하다가 죽을 당시에 시계에 충격이 가해졌거나 배터리가 빠졌거나 ;;;; 해서 멈췄다면

그 때가 사망추정시각이 될 수 있겠지만

그런 정황 설명도 없이 언제나 사망자의 시계는 멈춰있고

수사자들은 그 멈춘 시계를 보고 이 사람이 이 때 죽었다라고 말해요.

항상 그게 궁금했는데

지금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오네요.

 

혹시 설명해주실 분 계신가요?

IP : 221.155.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1.22 1:26 PM (112.152.xxx.2)

    옛날 회중시계나 괘종시계는 일정시간에 한번씩 흔들어주거나 태엽을 감아줘야 하는데 멈춰있다는건 태엽을 못감아줬다는 이야기고 멈춘시간에서 그 전 태엽 감아준 시간 사이가 범행시각이라고 이야기 하는거죠,,

  • 2. ....
    '13.1.22 1:30 PM (123.199.xxx.86)

    멈춘 시계를 보고 사망자의 시간을 맞춘다는 건......../
    시계가 딱 멈춘 시간이..사망자의 사망시간이라고 나오는 건 없구요..그 대신..유추를 하지요..
    옛날 시계는 태엽을 감아줘야 하루를 견디거든요..그러니까...그 사람의 평소 태엽을 돌리는 습관적 시간과..시계가 멈춘 시간을...보고...사망 시간을 짐작하는 겁니다..ㅎㅎ

  • 3. 해리
    '13.1.22 1:31 PM (221.155.xxx.140)

    아, 저도 그 생각은 했었어요.
    근데 태엽은 하루에 한 번 정도만 감아주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어릴 때 집에 있던 태엽감는 괘종시계는 그 정도 감아준 걸로 기억하는데 어릴 적 기억이라 불확실했나봐요.
    태엽 감아줘야 하는 횟수가 제 생각보다 훨씬 많은 거군요.
    감사합니다~~~

  • 4.
    '13.1.22 1:46 PM (119.196.xxx.153)

    저희 엄마가 주신 오메가 시계 제가 갖고 있는데 수시로 태엽(밥) 안 감아주지 않으면 멈추서 귀찮아서 안 차고 다녀요 손목시계라 이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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