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실수로 얼굴 붉어진 기억 다들 있으시죠?

말실수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3-01-22 11:32:39

저는 소심한 스타일이라 문자를 보낼때도 문장 막 다듬어서 보내고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얘기할때도 표현 잘 할려고...어떻게 보면 지적 허영심이 좀 있는 편인데요.컥~-_-

얼마전에 법원에 갔다가..1층에 앉아 있는 공익요원보고 뭐라고 물었는지 아세요 ㅜㅜ

저쪽 입구로 들락날락 해도 되요?ㅜㅜㅜㅜㅜ 라고 물었어요

그 쪽 입구가 일반사람들이 잘 안 다니더라고요

혹시 그쪽 입구는 판사나...그런 분들이 다니는 입구인가...싶어서 물었던건데..(좀 이상한 질문이기도 하네요 -_-)

왜 표현을 그렇게 했을까요?

저기 일반인들 출입 가능한 문 맞나요? 요런 표현을 두고..

들락날락 해도 되요? 라고 묻다니요..

돌아서 나오는데 얼굴이 화끈 거렸어요

ㅜㅜㅜㅜㅜㅜㅜ 참.저렴한 표현이죠.에혀~

IP : 211.105.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3.1.22 11:34 AM (59.10.xxx.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웃음주셔서 감사

  • 2. 사회 초년병때
    '13.1.22 11:36 AM (119.197.xxx.71)

    급한 나머지 부장님께....."아저씨"

  • 3. ^^;;
    '13.1.22 11:37 AM (116.34.xxx.67)

    저도 실수 자주 해요 ㅎㅎ
    나이 들어가니까 맘에도 없던 말이 불쑥불쑥 나와서 조심하려고 해요

  • 4. ..
    '13.1.22 11:37 AM (121.157.xxx.2)

    ㅋㅋㅋ
    전 사장님께 아저씨라고도 해봤어요.

  • 5. 아. 또 있어요,
    '13.1.22 11:41 AM (119.197.xxx.71)

    신입인데 너무나 얌전하고 우아하기까지 했던 여직원
    조용히 다가와 "판때기 없나요?" => 결재판 달라는 얘기 ㅡ.ㅡ;;

  • 6. aaa
    '13.1.22 11:43 AM (112.152.xxx.2)

    저 회사에서 남직원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우리엄마는 자꾸 내목이 부어보인다고 전립선 검사해보러 가자고 그래서 지겨워죽겠어.. 볼때마다 그런다니깐... '이라고 ㅠㅠ

  • 7. 쓸개코
    '13.1.22 11:51 AM (122.36.xxx.111)

    예전 핸드폰 없던시절 밖에 나갔다가 공중전화로 친구에게 급하게 전화할 일이 있어 전화를 했어요.
    헐레벌떡 뛰어가서..
    전화를 걸어..
    "나니?"(너니 ㅡ.ㅡ)

  • 8. 예전에
    '13.1.22 12:07 PM (175.210.xxx.243)

    학교서 근무할때 어느 부모님이 문자로 ` OO이 일지 좀 보내주세요' 해서 뭔 말인가 생각하면서 나한테 왜 OO이 일지를 보내달라고 하지 했는데 계속 생각해 보니 일찍 보내달라는 거였음...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577 과천중앙부처 공무원 세종시로 안가고 자기집부근 ..청으로 옮기더.. 3 2013/01/30 1,818
213576 종로3가 역 근처에 40대초 점식먹을 곳 추천부탁이요.한정식 2013/01/30 639
213575 ㅉㅉㅉ 9 에휴 2013/01/30 1,018
213574 기름없이 튀김기 정단점 알고싶어요 9 튀김고파 2013/01/30 6,577
213573 면세점(+세관신고) vs 백화점, 가방 구입 경로는? 10 .. 2013/01/30 6,984
213572 언론의 더러운 이중성 음.. 2013/01/30 552
213571 1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1/30 390
213570 재수 할때 학원 네임벨류도 중요한가요? 5 고3맘 2013/01/30 1,267
213569 부산이나 창원에 침 잘 놓는 곳 좀 알려주세요 로코모코 2013/01/30 1,732
213568 남대문 상공회의소 근처에 까페랑 간단히 밥먹을곳 있나요? 1 .. 2013/01/30 703
213567 40대초,, 올케한데 명품 선물 하고 싶어요,,,추천 좀 해주세.. 5 멀리살아요 2013/01/30 2,192
213566 보고 싶지 않아요 ##씨 10 으~~~~ 2013/01/30 3,005
213565 아.... 찜찜하네요. 주민번호 무단도용.... 3 그린스푼 2013/01/30 978
213564 오유펌) 어느 예비 신랑의 집 자랑이네요 ^^~ 4 .. 2013/01/30 3,509
213563 박원순시장..MB정부 사사건건 방해했다..강의가는곳마다 정보과직.. 4 ........ 2013/01/30 1,701
213562 생태계 교란시키는 애완달팽이의 진실 3 달팽 2013/01/30 1,758
213561 느타리버섯 한 박스요. 뭐 해요 19 ㅠㅠ 2013/01/30 2,395
213560 창고라는 고깃집에서 주는 양배추 절임 어찌하나요 2 창고 2013/01/30 2,911
213559 임신부인데요...병원 오라는 날짜에 꼭 가야하나요? 7 스트레스 2013/01/30 1,173
213558 아웅산 수치 여사..한국에 처음 와서 만난 사람이 나경원,박근혜.. 14 ..... 2013/01/30 2,977
213557 여잔 이쁜게 갑인가? 5 야왕 2013/01/30 2,765
213556 내가 변희재와 뉴데일리를 고소한이유? 2 뉴스클리핑 2013/01/30 739
213555 쥬스별 배합과일 4 쥬스 2013/01/30 1,169
213554 은행에서 1년만기 예금 말고 10년짜리 저축성 보험을 들라고해요.. 14 은행 2013/01/30 3,746
213553 돌싱남 소개팅 15 노루귀 2013/01/30 7,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