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가사도우미나 베비시터도 전문직 이라구 생각해요
1. ...
'13.1.22 10:54 AM (211.177.xxx.70)산후도후미를 쓴적이 있었는데..정말 손도 어찌나 빠르고 애를 너무너무 잘 봐주더라구요...정말 전문가 타이틀 붙이고 싶었어요....
2. ---
'13.1.22 10:57 AM (59.10.xxx.139)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거 좋아요
하지만 전문직은 아니에요3. 음
'13.1.22 10:59 AM (223.33.xxx.107)전문직은 아니죠
더 잘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누구나 할 수는 있는 일이거든요
부모님이 쉬쉬하시는거는 옛날부터 집안일은 허드렛일이라는
그런 고정관념이 있어서죠.
남한테 피해주고 나쁜일도 아닌데 내가 자부심만 느끼고 열심히하면 되는거잖아요. 너무 부모님말에 연연해하지 마세요~4. 복단이
'13.1.22 11:06 AM (112.163.xxx.151)전문직은 아니예요. 그렇게 따지면 전문직 아닌 게 세상에 있기나 하나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취지는 숙련직이라는 단어가 부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가사도우미나 시터가 남한테 부끄러운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되지...5. 달인
'13.1.22 11:08 AM (39.7.xxx.175)자기일에 자부심 가지는건 찬성해요
하지만 전문직은 아니네요
널리 통용되는 전문직은 그런뜻이 아니잖아요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사람이 다 전문직이라면 다시 직업분류해 되나요?
자기일을 사랑하고 효율적으로 하다보면 그분야에서 성공하겠지요 그게 사는 낙아니겠어요?6. 전문적인 일이죠
'13.1.22 11:11 AM (211.224.xxx.193)하지만 전문직이라하면은 특별한 몇몇 직업들을 애기하는 거니 전문직이라하면 안돼죠. 전문적인일이라는표현이 맞아요
7. ,,,
'13.1.22 11:12 AM (119.71.xxx.179)굳이 전문직이라는 호칭에 집착을 하는게 이상해요.
8. ㅇㅇ
'13.1.22 11:12 AM (218.38.xxx.231)전문직은 학위 자격증 인턴쉽이라도 있어야...
고도의 훈련직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9. 기술직
'13.1.22 11:16 AM (1.244.xxx.166)막일이 아니죠.
잘하는 사람 소개받고싶고
못하는 사람은 도태되죠.
아무나 다할수있는 그런직업아니다 하고 싶으신거죠.10. 선입견
'13.1.22 11:16 AM (203.231.xxx.70)파출부.. 이런 선입견이 잡혀있어서 그러실거같아요. 남의 일 도와주는게 옛날에는 식모나 하녀처럼.. 좀 천시됐었잖아요. 근데 저 아는 언니가 맞벌이라 일주일에 두번 가사도우미 불러서 청소랑 빨래만 맡긴다는데 그 아주머니 일하러 오실 때 샤넬백들고 오신데요 ㅎㅎㅎㅎ
남편이 삼성 부장인데 낮에 심심하니까 알바하는거라고 그랬다던데.. 본인이 부끄럽게 생각안하면 괜찮은 거 같아요~11. 노동 집약직
'13.1.22 11:22 AM (72.213.xxx.130)전문직과 전문기술직은 다릅니다. 전문기술직도 자격증이 있어야 해요.
12. 섬섬옥족
'13.1.22 11:32 AM (222.108.xxx.252)원글님은 전문직과 다름없이 차별화된 노하우도 있고, 계획성도 있다고 느끼면서 일하시는 거지
82에서 전문직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어 글 올리신 건 아닌듯하네요.
부모님께서 쉬쉬하고 싶어하는 것도 그냥 그대로 인정하세요. 세대차이고, 개념차이니까요.
남보다 더 정성들여 일하고 일한 댓가를 물질과, 고용한 분들의 고마움으로 받고 계시다면
그리고 잘하는 일이라면 그냥 계속하세요.
님같은 분이 일을 맡아 주실때 상대방이 느끼는 만족과 기쁨이 얼마나 크겠어요.
무슨일이든 신명나게 쓱쓱 잘해내시는 분들은 달인이라고 하죠.
전문직이니 뭐니는 중요하지 않죠. 살림과 육아의 달인 멋지네요.13. 속상하시겠어요
'13.1.22 11:59 AM (116.37.xxx.135)내가 성심을 다해서 하는 일을 깍아내리면 정말 기분나쁘고 싫죠
그래도 그것 때문에 직업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신 원글님도 부모님한테 당당하게 비하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