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이제 혼자 12시간을 있어야되요 ㅜㅜ

소금인형 조회수 : 8,886
작성일 : 2013-01-22 10:50:41
언니랑 저랑 강아지 말티 한마리를 기르는데요
전 밤근무가 많아서 이전에는 밤에나가도 언니가 집에서 강아지랑 잤는데 언니가 타지방으로 가면서 강아지가 이제 혼자 밤에있어야되요 ㅜㅜ

전 보통 밤8;30에 나가서 아침8시쯤에 집에도착하구요
3일 일가고 3일 쉬고 그렇게 합니다 ㅜㅜ
이제 횟수로3살인데 가능할까요??
마트나 어디볼일보러가면 한두시간씩 하울링을 하는데 ㅜㅜ
12시간 밤에 혼자 어떻게 있을련지 ,,,
똑똑한 아이기는 한데 요 몇일 정말 잠이 안옵니다

제가 평소에 밤에 일가는건 알고있구요..
언니를 저같이주인이란 생각은안했지만 의지는했는데
갑자기 밤에 혼자 오랜시간 가능할까요??
거의떼논적없고 한번씩 낮에 4시간정도는 있는데 한두시간 하울링하다 지쳐자고 하던데요 동영상을 한번찍어봤거든요

착잡하고 맘이쓰이는데 어찌해야되나요??
3일가고3일 쉬는동안은 신나게 놀아주고할껀데 ㅜㅜ
일가는3일동안에도 낮에 운동시키고 하면 저녁에 자면서 기다릴려나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118.38.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11:00 AM (119.197.xxx.71)

    혹시 강아지랑 같이 주무셨나요? 그랬으면 이제는 따로 자는 훈련을 해야해요.
    강아지 혼자 무섭지 않도록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주시구요. 스탠드도 켜주고 라디오도 틀어놔주세요.
    미리 좀 준비하셨음 좋았을텐데 걱정이네요.
    주변 사람들도 생각해야하니까 목걸이 해주는 것도 고려해보시고요...

  • 2. ...
    '13.1.22 11:00 AM (49.1.xxx.234)

    개가 짖는게 문제라면~
    저 예전에 주인 없을 때 우는 개 훈련법을 어디서 잠깐 들은 적이 있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 안타깝네요.

    옷 다 갖춰입고 외출하는 척했다가 바로 돌아오고...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반복하면 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정확한 내용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서점에 강아지에 관련된 책이 많더라구요.
    거기에 아마 훈련법이 있을거예요. 인터넷이 책에서 한 번 대책을 찾아보세요.

    혼자 있을 강아지가 걱정되면 한 마리 더 키우는 것도 좋구요. 여력이 된다면요.

  • 3. 소금인형
    '13.1.22 11:07 AM (118.38.xxx.105)

    네 ㅜㅜ 저희강아지는 저랑 잠을 침대에서 계속 같이 잤어요 ㅜㅜ 거의제가 사람처럼 길러서 ㅠㅠ 내일부터 훈련 연습하려고 하는데 벌써 제가 다 걱정이네요 너무 긴 시간같애서요

  • 4. ....
    '13.1.22 11:08 AM (123.199.xxx.86)

    티비 켜놓고 나가시면...좀 낫지 않을까요..

  • 5. 마인드
    '13.1.22 11:15 AM (123.111.xxx.52)

    집을 좀 밝게 해놓으면 어떨까요
    우리 강아지는 깜깜해지면 울어서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거실 형광등은 꼭 켜놓고 나가요..ㅎ

  • 6. ...
    '13.1.22 11:15 AM (175.253.xxx.42)

    분리불안증세가 있네요;
    검색하시면 훈련방법이 자세히 소개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7. 세살이면
    '13.1.22 11:25 AM (122.40.xxx.41)

    연습하면 가능해요.
    며칠간 들고나고 연습을 계속하세요.

    현관문 밖에 있다가 10초후 들어오고
    1분후 들어오고 3분후 들어오고

    이젠 아예 밖에 멀리 있다가 5분후 들어오고 10분 후 들어오고
    반복요.

    대단히 귀찮은 일이지만 그 반복이 개에게 효과는 정말 좋아요.
    힘드시겠지만 훈련 확실히 시키셔서 편안하게 보내세요

    더불어 훈련시 나갔다 들어올때마다 맛난 육포 조금씩 줘 보세요.
    아~ 언니가 나갔다 들어오면 맛난간식이 생기는구나 한답니다^^

  • 8. ..
    '13.1.22 11:52 AM (223.62.xxx.95)

    전에 티비서 주인만 없음 불안해서 난리피는 개봤는데 주인 목소리를 녹음해서 틀어놓으니 증세가 덜했어요. 참고하세요.

  • 9. 내일처럼.
    '13.1.22 12:51 PM (112.140.xxx.31)

    남의 일이 아니네요.
    저도 이제 3살되는 코카있는데요.
    입양하고 처음 4-5개월간 아가라서 데리고 다녔어요
    남편 출근. 아이 등교. 저는 자영업
    혼자 있는걸 무섭고 두려워요.
    좀 자라면 괜찮거니 했는데 왠걸 목욕간다고 3시간 혼자 뒀는데
    너무 울어 목이 쉬고 집에 쉬와 응가를 범벅을 해놨어요
    응가 비빈 큰 발로 현관문에 점퍼링을 해가지고 벽에까지 *칠까지..
    평소 너무나 이뿌게 대소변 잘 가립니다.
    덩치가 산만한데 혼자 있는걸 아직도 못견뎌해요
    오만가지 책에 나와있는 짓은 다해봤어요
    강아지 유치원에도 보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결국 얘때문에 누구하나는 집에 있어야해요
    이젠 제 매장에 데리고 다니지도 못할만큼 방대해져서
    아이 어린이집 맡기는 식으로
    출근때 친정에 맡기고 퇴근때 데리고 옵니다.
    일이 늦어 그냥 집으로 오는 날은 현관앞에서 종일 기다린대요.
    차소리만 나도 누웠다가 벌떡 일나고요
    그래서 왠만해서는 꼭 데리러 갑니다
    제 몸이 피곤해 쓰러져도요.
    자식하나 더 있는 심정으로 키워요.
    하는 짓이 개구져도 너무 이뻐요.
    교정 하기가 글쎄,, 힘들것같아요.

  • 10. 우리 강아지도
    '13.1.22 2:21 PM (39.113.xxx.160)

    혼자 있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요.
    첨엔 나갈 때 계속 짖어대던데, 요즘은 나간다 싶으면 완전 상심해서는 구석에 틀어박혀 나와보지도 않아요.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 간식을 주고 나가도 입도 안 대고, 물도 안 먹고 눈물 흘려요.
    짖지는 않지만, 너무 절망하는 것 같아서 맘이 안 좋아요.

    그래서 제가 하는 방법은, 나가기 전에 산책을 심하게 하는 겁니다.
    평소엔 30분 정도 산책하는데, 외출하기 전에는 1-2시간, 중간에 별로 안 쉬고 빡세게 운동시킵니다.
    집에 돌아오면 나가 떨어져서 꼼짝도 안하고 잡니다.
    근데, 점점 체력이 좋아져서 별로 안 힘들어한다는 게 함정, 그래서 시간과 강도를 점점 늘여갑니다.

    다른 분들이 알려주시는 훈련 방법도 시도해보시고, 제가 하는 방법도 해 보세요.
    다행히 3일 나가신다니, 외출하시기 전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빡세게 운동시키는 겁니다.
    쉬다보면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나지 않을까요?

  • 11. 낮에
    '13.1.22 3:42 PM (124.61.xxx.59)

    하울링을 한시간 이상 하는데 알면서도 방치한게 문제네요. ㅜ.ㅜ 24시간 주인이 있었으니 당연히 놀라겠죠.
    위의 분들처럼 불리불안 훈련 시켜보시구요, 출근하시기 전에 열심히 운동시켜 주세요. 그럼 지쳐서 푹 잘겁니다.
    이웃에 주인만 없으면 한시간씩 우는 강아지들 있는데 정말 불쌍하고 스트레스예요. 낮에는 그래도 참겠는데 새벽에 그럼 미칩니다.
    운동하기 추운 날이면 미친듯이 놀아주시고, 똑똑해서 원글님 맘 알거예요. 조급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대범하게 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87 살빼시고 싶은분들 단기간에 07:39:28 62
1741986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1 90 07:33:04 137
1741985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4 ㅁㅁ 07:29:48 221
1741984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5 ... 07:24:27 573
1741983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4 순수미술 07:20:40 412
1741982 금 목걸이가 끊어지는 꿈 .. 07:13:53 140
1741981 미국 씨티그룹 보고서 한국 관세 협상 평가 9 o o 07:08:02 969
1741980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 ../.. 07:06:44 247
1741979 노란 봉투법 설명 부탁드려요 2 .... 07:03:38 304
1741978 혹시 이디야 아메리카노 카페인높나요 3 땅하늘 06:56:04 439
1741977 아이 데리고 해수욕장 갈때 점심은 7 점심 06:43:46 613
1741976 계단 오르기 하다가 무릎 안좋아지신 분 있나요 9 ㅇㅇ 06:37:15 1,290
1741975 50대초 싱글 재산 150억 있으면 뭘하시겟어요? 17 그냥 06:30:39 2,136
1741974 얼마 전 마당 한켠에 고등어 냥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요 1 냥이 06:27:11 485
1741973 보톡스 내성을 극복하신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ㅠ 1 숙이 06:11:15 884
1741972 셀프효도를 꿈꾸는데 남편 방법없을까요 14 셀프 05:43:03 2,138
1741971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2 .... 05:19:26 724
1741970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634
1741969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5 이자 05:15:57 3,475
1741968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5 당근라떼 05:15:36 634
1741967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8 ㅁㅁ 05:02:01 3,027
1741966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4 04:34:54 837
1741965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41 결국 03:30:16 5,539
1741964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13 독일 02:45:23 3,089
1741963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5 임대인 02:45:00 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