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전에 이사가면서 화장실도 부분 공사했어요.
타일공사는 못했지만 욕실페인트 싹 바르고 천장도 돔으로 고치구요
세면대, 변기, 수건걸이등 완전 새거로 다 바꾸구요.
그런데 두세달전부터 화장실 냄새가 너무 너무 심하게 나요.
락스로 욕실을 통으로 문질러 닦아도 그 때뿐,
하수구에 뚜러뻥 들이부어도 그 때뿐,
양초를 몇 시간씩 켜놔도 그 때뿐..
인공향을 싫어해서 페브리즈같은 건 역효과날거 같아서 안 썼구요.
겨울이라 환기를 제대로 못하니 욕실문을 안 열고 닫아두는데
이젠 화장실만 들어가면 머리가 아플 정도네요 ㅜㅜㅜㅜㅜ
근데 어제 보니 변기 아래 고정하는 백시멘트가 부분부분 깨져서
변기에 힘을 주니 들썩둘썩하던데 이게 이유일까요?
이 백시멘트를 다시 바르려면 그 위에 덧발라도 될까요?
아니면 지금 깨져 있는 걸 싹 긁어내고 발라야 할까요?
경험 있으신분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