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머리아파죽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힘들어 조회수 : 661
작성일 : 2013-01-22 01:40:15

아~~

정말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또 법적용이 어떻게되는지도 아시는분 있으심 답변좀 부탁드려요.

 

저희 큰애가 대딩이라 자취하고 있어요.

학교가 서울이라 통학하기엔 집이 좀 멀어요.

그동안 친구랑 같이 투룸얻어서( 아주싸요) 생활했는데,

친구가 동생이랑 산다해서

이번에 딸아이가 방을 구해서 나왔어요.

솔직히 돈만 있다면야 방구하는게 일이겠어요?

싸고, 너무 좁지않고( 넓은방은 바라지도 않구요), 교통도 좀 편했으면....

그런집은 당연히 없어서

이것저것 포기할건 포기하고,

가격에 맞춰서 방을 얻어서 지난 토욜에 이사를 했네요.

 

오늘 딸아이가 전화가 왔어요.

화장실문 손잡이가 너무 헐거워져서 잘 안잠긴다고,

그래서 주인이 아이있을때 내려와 봤나봐요.(딸방은 지층, 주인은 4층인가에 살아요)

아이보기에도, 내가 보기에도 많이 헐거운데

주인은 괜찮다고 했다네요.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구요(문손잡이 영 그러면 하나 사다가 바꾸면 되니깐요)

 

주인이 내려왔다가 고양이집을 본거예요.

" 동물키우냐고"

"절.대.안.된.다!!"고 했다네요.

 

그 얘기 듣고,

잠시후에 주인하고 통화를 했어요.

 

이러저러한 얘기를 들었다....했더니,

자기들은 이러저러해서 절.대.로. 동물은 안되니

정리를 해달라....하더라구요.

 

일단 알았다....아이한테 얘기해보겠다....했어요.

 

그분들은 부모가 말.만.하.면

아이가 다 듣는다고 생각을 하시나봐요.

 

우리애,

전화해서 주인이 절대안된다했다...했더니

자기도 절.대.정리못한다....하더라구요.

 

아~~머리가 터질것같아요.

방얻으며 미리 얘기안한 잘못이 있긴해도,

주인이 그렇게까지 싫어하면 부동산에 보통은 얘기를 할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아~~어떻게해야할지....

 

좋은방법좀 알려주세요~~

 

걍 산다....하면 법적으로 문제없나요?

 

 

 

IP : 121.165.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3.1.22 5:01 AM (182.211.xxx.33)

    저도 화나는 일이 있어 잠못자고 있다가 적네요.
    사실 제대로 알고 답하는 건 아니구요,
    하지만 보기에 집주인이 강제성을 가지고 말을 할수 있나..아님 세입자가 버텨도 법적 문제가 있나없나보다는 만약에 고양이가 집에 상처라도 냈을시에 원상회복이란 명목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않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아마도 괘씸죄까지 포함하겠죠.
    이럴땐 을이 서럽네요..하지만 이기회에 따님도 무대뽀로 버틸일만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하지않을까싶어요. 주인입장도 얘기해주세요. 좁은 지층에 고양이랑 지내면 아무래도 나중에 주인이 다시 세놓을시 아마 불리할거다라고요. 최선책은 복비며 이사비돌려받고 맘편히 냥이키울수 있는 곳으로 움직이면 좋겠어요. 지층이 아닌곳으루요.

  • 2. yj66
    '13.1.22 6:03 AM (50.92.xxx.142)

    외국에선 애완동물 키울수 있다 없다 미리 명시해서 렌트 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직 한국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고양이 키우던 집에 렌트 들어왔는데 문틀이며 뭐며 안 긁힌 곳이 없더군요. 개 키우는 집은 또 냄새가 많이 나구요. 집주인이 그렇게 까지 싫어하면 윗분 말씀대로 보증금 제대로 못받을거 같아요. 따님을 설득해 보세요. 나올때 수리 다 해줘야 한다고.. 그럼 또 따님은 자기 고양이 엄청 착해서 그럴일 없다고 하겠죠.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293 비타민님, 상담좀 해주세요..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네요.. 15 .. 2013/01/22 3,175
209292 사춘기딸. 예쁜 아기는 사라져버리고 8 예쁜 아기는.. 2013/01/22 2,695
209291 가슴아픈 성장기 얘기..풀어놔봐요 46 2013/01/22 7,953
209290 일부러 오셔서 10 철없는며느리.. 2013/01/22 3,772
209289 우리집 남정네들아!!!! 나 전치 4주야 5 이보소 2013/01/22 1,931
209288 부실 덩어리 4대강사업, 방송3사도 공범이다 1 yjsdm 2013/01/22 464
209287 그럼 어렸을때 먹다가 지금 안 먹는 음식 써보아요 22 댓글놀이 2013/01/22 2,421
209286 아~머리아파죽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2 힘들어 2013/01/22 661
209285 그릇은 보통 어디서 사세요? 3 그릇사고파 2013/01/22 1,492
209284 손미나 책 어때여? 2 ... 2013/01/22 2,186
209283 손목에 반깁스 하고 있는데요 ㅁㄴㅇㄹ 2013/01/22 2,038
209282 재외국민 부정선거의혹 성명서 네번째 7 .. 2013/01/22 659
209281 초등 방과후 돌보기..어떨까요? 초등 돌보기.. 2013/01/22 859
209280 이경목 교수가 국회 시연하려다가 쫓겨난 이유 5 국회시연회 2013/01/22 1,095
209279 연락없는 남자친구 글 펑합니다 64 후우 2013/01/22 18,652
209278 아이가 운동선수하고 싶다네요 9 2013/01/22 1,539
209277 백종원씨 사람 좋아보여요 13 손님 2013/01/22 6,831
209276 아파트 곰팡이 4 .... 2013/01/22 1,518
209275 멀쩡한 올케 씹던 미친시누글 지웠네요 16 미친 2013/01/22 4,475
209274 막돼먹은 영애씨~정지순 불쌍해요 7 불쌍해~ 2013/01/22 2,514
209273 카톡으로 받은 남편나무라는 글 1 독수리오남매.. 2013/01/22 2,066
209272 빌라 환풍기로 다른집 냄새가 올라오는데.. 늘 이 시간에 음식 .. .. 2013/01/22 1,243
209271 제주도 중문 근처로 괜찮은 콘도나 숙소가 있을까요? 3 제주초보 2013/01/22 2,373
209270 초딩딸 블랙헤드 12 초딩맘 2013/01/22 5,336
209269 인터넷 해지하는법 다들 알고 계신가요? 제가 진상인가요? 5 짜증 2013/01/22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