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또 법적용이 어떻게되는지도 아시는분 있으심 답변좀 부탁드려요.
저희 큰애가 대딩이라 자취하고 있어요.
학교가 서울이라 통학하기엔 집이 좀 멀어요.
그동안 친구랑 같이 투룸얻어서( 아주싸요) 생활했는데,
친구가 동생이랑 산다해서
이번에 딸아이가 방을 구해서 나왔어요.
솔직히 돈만 있다면야 방구하는게 일이겠어요?
싸고, 너무 좁지않고( 넓은방은 바라지도 않구요), 교통도 좀 편했으면....
그런집은 당연히 없어서
이것저것 포기할건 포기하고,
가격에 맞춰서 방을 얻어서 지난 토욜에 이사를 했네요.
오늘 딸아이가 전화가 왔어요.
화장실문 손잡이가 너무 헐거워져서 잘 안잠긴다고,
그래서 주인이 아이있을때 내려와 봤나봐요.(딸방은 지층, 주인은 4층인가에 살아요)
아이보기에도, 내가 보기에도 많이 헐거운데
주인은 괜찮다고 했다네요.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구요(문손잡이 영 그러면 하나 사다가 바꾸면 되니깐요)
주인이 내려왔다가 고양이집을 본거예요.
" 동물키우냐고"
"절.대.안.된.다!!"고 했다네요.
그 얘기 듣고,
잠시후에 주인하고 통화를 했어요.
이러저러한 얘기를 들었다....했더니,
자기들은 이러저러해서 절.대.로. 동물은 안되니
정리를 해달라....하더라구요.
일단 알았다....아이한테 얘기해보겠다....했어요.
그분들은 부모가 말.만.하.면
아이가 다 듣는다고 생각을 하시나봐요.
우리애,
전화해서 주인이 절대안된다했다...했더니
자기도 절.대.정리못한다....하더라구요.
아~~머리가 터질것같아요.
방얻으며 미리 얘기안한 잘못이 있긴해도,
주인이 그렇게까지 싫어하면 부동산에 보통은 얘기를 할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아~~어떻게해야할지....
좋은방법좀 알려주세요~~
걍 산다....하면 법적으로 문제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