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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돈까스

추억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13-01-21 23:05:40

.... 를 아세요?

제가 대학을 다니던 80년대 말  - 90년대 초엔..

학교앞 레스토랑에서 돈까스를 시키면...

 

일단.. 크림스프(이긴 한데  무척 묽은..-,.-)가 나오고...

이후에 넓은 접시에 무쟈게 얇은 돈가스와 

주변에 간단한 마카로니,콘, 양배추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샐러드,

단무지 혹은 오이피클 두어조각,

그리고 선택에 따라 밥이나 빵이 나오고,

후식으로 커피나, 사이다를 주곤 했죠.

가격은  레스토랑 인테리어에 따라 (^^)  1000 - 3000원 했던거 같은데..

돈까스 맛 보다..

칼과 창으로 식사하는 그 생소함을 즐겼던거 같은데...

 

요즘도 그런 조합의 돈까스 파는 레스토랑이 있을까요?

있다면  혼자라도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겨울비에 젖은 밤  괜히 센티해 져서....

 

 

 

 

IP : 49.1.xxx.2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내동
    '13.1.21 11:11 PM (121.88.xxx.159)

    오박사 돈까스

  • 2. 저도 오늘
    '13.1.21 11:13 PM (39.113.xxx.44)

    돈까스 15장 만들면서 안그래도 옛날 돈까스 생각이 났었어요
    옛날 돈까스엔 하이라이스 소스였던 거 같은데
    귀찮아서 그냥 참깨 돈까스 소스 뿌려서 먹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서야 처음 가 봤던 학교 앞 레스토랑에서 칼질하던 추억...
    이름도 촌스럽던 가무뎅뎅 하양까망
    지금도 있을까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3. 고정점넷
    '13.1.21 11:14 PM (116.121.xxx.45)

    한양대앞 행운돈까스 성북동 돈까스...

  • 4. 추억
    '13.1.21 11:14 PM (49.1.xxx.202)

    앗... 저희 집에서 가까운데... 레스토랑인가요?

  • 5. 추억
    '13.1.21 11:22 PM (49.1.xxx.202)

    요즘은 어딜 가도 스프를 안주던데.. -,.-
    그리고 언제부턴가 젓가락으로 참깨소스 찍어먹는 일본식 돈가스만 먹게되서..
    친구하나 불러내서 말씀해 주신곳 가 봐야겠어요.
    그래도 그 때의 그 기분은 안나겠죠...

    나이 먹었나.. 이.. 무슨..

  • 6. ....
    '13.1.21 11:23 PM (1.247.xxx.23)

    저도 일식 돈까스 처럼 두꺼운 고기에
    시파 돈까스 소스 색깔나는 소스의 돈까스는싫고
    얇고 넓으면서 소스가 주황색인 그런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네요

  • 7. ....
    '13.1.21 11:24 PM (1.247.xxx.23)

    시파ㅡ 시판

  • 8. 맘먹기나름
    '13.1.21 11:36 PM (119.64.xxx.213)

    성신여대 앞 온달돈까스요~
    스프 콘샐러드 얇은 돈까스에 소스 듬뿍
    디저트까지

  • 9. 뽀그리2
    '13.1.21 11:40 PM (125.141.xxx.221)

    성북동 금왕돈까스, 여기도 성북동 오박사네 돈까스
    그런 돈까스 '옛날 돈까스' 검색하면 수도 없이 동네별로 나와요.

  • 10. 222
    '13.1.21 11:41 PM (112.150.xxx.34)

    그런 데 무지 많아요 성북동 돈까스도 그렇게 나오는데 기사식당 컨셉이고, 인천에 아주 오래된 경양식 레스토랑 있대요.

  • 11. ...
    '13.1.21 11:42 PM (59.5.xxx.35)

    성북동 금왕 돈까스 !! 스프도 주고, 맛있어요.

  • 12. 인천 씨사이드
    '13.1.21 11:49 PM (112.150.xxx.131)

    112,150님이 말씀하시는 곳은 인천 신포동문화의 거리에 있는 씨사이드에요.
    인테리어도 경양식집 스타일이에요.^^

  • 13. ...
    '13.1.21 11:49 PM (180.71.xxx.233)

    그땐 레스토랑이 아닌 경양식집이라고 했죠 ㅎㅎ 돈까스도 있지만 정식이라고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가 모두 나오는 음식이 있었는데...생각하면 재밌네요.. 명동 유명한 보세옷가게 건물 2층에 있던 식당 가곤 했는데 ..

  • 14. ...
    '13.1.21 11:58 PM (211.179.xxx.36)

    인천에 국제경양식, 씨사이드, 잉글랜드
    가시면 말씀하신 그대로 나옵니다.

  • 15. ㅇㅇㅇㅇ
    '13.1.21 11:58 PM (112.150.xxx.34)

    경양식이 레스토랑과 구별되는 의미가 아니라 '경양식 레스토랑'의 준말이 아니었을까요. 경양식이 '가벼운' 양식이라는 뜻이었나요? 잘 몰라서 물어봄.

  • 16. ..
    '13.1.22 12:08 AM (175.118.xxx.84)

    아 몽돌 돈까스 먹고싶다.. 근데 문 닫았다네요

  • 17. 굴음
    '13.1.22 12:57 AM (58.124.xxx.90)

    저도 그 맛이 그리워서 옛날돈까스집 찾아가서 먹었는데..음..그냥 추억일때가 좋았더라구요ㅎㅎ

  • 18. 한마디
    '13.1.22 1:11 AM (211.234.xxx.92)

    광주충장로 유생촌....추억을 음미하러 온 사람들이 지금도 많더라구요.돈까스 6천원

  • 19. 한마디
    '13.1.22 1:12 AM (211.234.xxx.92)

    여전히 스프도 주고 후식 커피나 사이다도 줘요ㅋ

  • 20. ..
    '13.1.22 8:30 AM (116.40.xxx.211)

    광명 철산동에 라임하우스요.
    부부가 주방,홀 다 책임지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훌륭해요.
    스프,샐러드,돈까스,후식(과일 한조각),커피까지 나와요.

  • 21. 츄파춥스
    '13.1.22 9:41 AM (175.223.xxx.24)

    아 미치게 먹고싶어진다.. 옛날 돈까스...ㅠㅠ
    관악구엔 없을까요?ㅠㅠ

  • 22. 무지개1
    '13.1.22 3:58 PM (211.181.xxx.31)

    김가네 같은데서 돈까스 시키면 그런거주지않나요~?

  • 23. 부산도
    '13.1.22 4:33 PM (1.215.xxx.251)

    부산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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