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말이 안나오네요.
뭐라고 설명하면 딱 이해할까요?
딱 말이 안나오네요.
뭐라고 설명하면 딱 이해할까요?
요리 일가견 있는 지인이 설명하길
고소와 구수의 맛과 향 차이는 오일의 유무
땅콩은 고소하다
청국장은 구수하다
지방, 오일이 가미되면 고소 : 참깨 들깨 쿠키 등등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자체면 구수 : 숭늉 누룽지 된장 등
고소함은 향에서 먼저 느껴져요.
구수함은 먹어보면 묵직하게 느껴지고요.
고소는 참기름이나 호도의 뒷맛?
구수는 누룽지의 향기..
아몬드는 꼬소~하구요.
누룽지탕은 구수~해요.
맞네요. 저도 그리 쓸려고 들어왔는데. 견과류를 보통 고소하다고 하는게 거기엔 기름이 들어 있고 구수하다는것중에 윗분 말대로 승늉같은거 구수하다고 하죠.
ㅗ는 작은 표현 ㅜ는 큰 표현...
뭐 이론적인걸 떠나 고소한건 꼬소~~~ 한거고 구수한건 아이고 구수하다~~ 뭐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원래 깜깜하다/껌껌하다, 퐁당퐁당/풍덩풍덩, 폴짝폴짝/풀쩍풀쩍 등등 예시를 들으려면 한도 끝도 없고요..
어감에서 그 차이가 느껴지지 않나요?ㅋㅋㅋㅋ 학교 다닐적에 배웠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긁적긁적
볶아낸건 고소~한 맛이 나고, 우려낸건 구수~한 맛이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