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심리적 문제좀 풀어주세요

...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3-01-21 08:19:13
제가 능력이 있고 공부를 잘해야만
존재가치가 있다고 자꾸 생각이 되고요
더불어 공부못하는 저보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을
자꾸 깔보고 무시하게되요
그런데 제가 어떤 그룹에서 좀 뛰어나면 콧대가 높아졌다가
뒤쳐지면 막 움추러들구요
이런상태가 정상적인거 같진 않은데요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다 귀한 영혼들인데ㅜ
제가 너무 썩은거 같고 열등감덩어리같아요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같구요...
저같은 사람 어떻게 마음먹어야 고쳐질까요ㅜㅜ
IP : 211.246.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8:22 AM (211.246.xxx.158)

    살다보면 배운 지식은 짧아도 저보다 훨씬 대인배 그릇큰 사람 많이 보는데 애써 학벌 공부 머리등으로 무시하려는 제 자신을 발견해요 저는 그것들 빼고는 존재할 가치가 없는거 같고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거 같아서..이런 심리가 정상같지가 않아요 ㅜㅜ

  • 2.
    '13.1.21 10:31 AM (223.62.xxx.198)

    그런 마음이 정상이 아니라기 보다
    사람들에게는 다있는 마음인데
    좀더 그런면이 크게 느껴지는 거겠죠
    벌써 알고 변화를 원하는 생각이 있으니
    좋은경험과 계기가 있을겁니다

  • 3. ..
    '13.1.21 11:38 AM (112.152.xxx.71) - 삭제된댓글

    집에서 님이 공부잘하면 아이구 잘한다 내딸 그랬다가 공부 못하면 그것밖에 못해 바보같이...란 말을 혹 어릴때부터 듣고 자라지 않았나요?
    그리고 님은 자기스스로의 주관이 없고 확신이 없으니 주변의 평가에 의해 왓다 갔다 하는겁니다. 주변에 저도 그런사람 본적있는데 자기가 평가가 단체에서 좋다싶음 갑자기 확 바껴 거만해지고 또 별것아닌데 좀 기죽을 일이있었다 그럼 확 불쌍하게까지 주그러드는사람..
    님도 내실을 확고히하고 남의 평가에 좌지우지 될필요없어요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3.1.21 9:20 PM (121.130.xxx.119)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같구요...
    -------
    공부를 잘 해야지만 인정해주는 집안 분위기 아니었나요?
    그렇다면 은연중에 부모의 시선으로 남을 보고 있는 거겠지요.
    전 너무 늦게 상담치료를 받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원글님은 왠지 이십대 초중반 같은데 더 늦기 전에 상담 받아보세요. 직장, 연애, 친구 등 모든 대인관계에서 괴리감 느껴지고 적응이 잘 안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415 시부모님 노령연금 2 .. 2013/01/22 1,239
209414 무릎 딱지가 넘어져서 또 떨어졌는데 너무심해요 병원가야할까요 4 무릎 2013/01/22 859
209413 여아 돌선물추천해주세요.. 1 pp 2013/01/22 820
209412 서울 영훈국제중학교 진도? 14 진도 2013/01/22 2,681
209411 인터넷 차단 프로그램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3/01/22 834
209410 훈민출판사 전집 쿠팡에 떴는데.. 어떤가요? 3 봄별 2013/01/22 763
209409 고학년 2 2013/01/22 354
209408 저 아래 약사 선봤다는 글 양서씨 부인이네요. 20 퐌타스틱 2013/01/22 3,560
209407 켄벡스 와이드 그릴 고장 ㅠㅠ .. 2013/01/22 382
209406 옛날영화에서, 멈춘 시계를 보고 사망시각을 어떻게 맞추죠? 4 해리 2013/01/22 880
209405 [트윗펌]비오는날..문재인님의 뒷모습.. 19 소설가 2013/01/22 2,314
209404 천호진씨는 결혼했나요? 사생활이 안나와서요 38 손님 2013/01/22 28,755
209403 방학동안 애들 방치하는 경우.. ㅜ ㅜ 3 방학동안 2013/01/22 1,115
209402 중1 수학문제요 같이 풀어봐요 6 구름 2013/01/22 654
209401 광화문근처 얘기나눌 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4 다급... 2013/01/22 671
209400 외국도 골목길 마주쳤을때 양보 안해주는 차 많나요? 11 ..... 2013/01/22 1,908
209399 윗사람 말은 무조건 옳을까요 3 ... 2013/01/22 429
209398 겨울철 건성 피부에 호호바 오일+바디로션 좋네요 3 ㅇㅇ 2013/01/22 1,917
209397 韓, 10년후 젊은이 2명이 노인 1명 부양 1 세우실 2013/01/22 541
209396 리큅건조기 질렀는데요 (잘한짓인지) 12 확신이 안서.. 2013/01/22 2,016
209395 면세점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1 부자살림 2013/01/22 1,771
209394 오래된 땀얼룩 제거방법 아시는분 35 ??? 2013/01/22 36,259
209393 웅* 출판사 전집구매하면서 분쟁이 생겼어요,,어느게 맞나요. 8 2013/01/22 1,350
209392 아이스크림을 참는 아이 7 저희 딸아이.. 2013/01/22 1,017
209391 웅진 비주얼박물관 초보어마 2013/01/22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