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박2일 양평펜션에 워크샵 다녀온이후 온몸이 가렵습니다.
토요일 오후3시경 도착해서 씻고 어젯밤부터 온몸이 근질거렸으나
아까 저녁 6시경부터는 두피부터 발가락까지 다 가렵습니다.
샤워하고부터 살살 긁던게 피가 날 정도까지 긁어대고 잠자리에 누웠는데도
긁어대다가 방금 박차고 일어나 찬물에 다시 샤워를 했습니다.
얼굴까지 빨갛고 하얗게 두드러기가 올라온걸 보고 무서워 죽겠습니다.
알러지있는 음식은 따로 없구요. 특별하게 다른 음식 먹지 않았구요.아토피 없구요.
생전 처음이라 너무 무섭네요. 손가락 마디 마디까지 붉고 희게 올라온 두드러기가 소름끼쳐요.
귓속까지도 가렵구요.눈속도 가려워서 막 비벼요. 온몸이 떨릴 정도로 겁이나요.
다른 직원들은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사진을 보여주니 다들 기겁을 하구요.
물갈이인지 팬션의 세탁하지 않은 이불탓인지 원인도 모르겠어요.
병원가려면 5시간은 남았는데 그동안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혼자살아서 지금 도움 청할곳도 없구 지금도 온몸을 긁다 글을 쓰다 미쳐버리겠어요.
어떻게 5시간을 버티나요.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