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샀던 요리책은 다 그냥 그랬어요. 감흥이 없다고 해야하나...고민하다가 김막업 선생님 요리책을 샀어요.
김이 모락모락 날 정도로 따끈한 신간이예요. ㅎㅎ 요리마다 진부하지 않고 그분만의 독특한 창의성이 돋보이네요.
뒷부분에 가면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어요. 교만에 가식 떨던 파워블로거와는 비교도 안되는 요리철학도 적혀있어요.
정말 요리를 사랑하시는 분이구나...이런 분이 요리를 하셔야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강력추천해요. ^^
광고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덧붙여..;;; 자극적인 메뉴가 아니라 집밥 요리라서 좋기도 했지만 방송을 보고
사길 결정했어요. 장선용 선생님 같은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선하고 너그러운 인상에...깊이있고 편안해 보이세요.
전 성함만 듣고 남자분인 줄 알았다가 방송 보니...재미있더라구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방송부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