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21 12:06 AM
(61.105.xxx.243)
저요. 890만원 막스마라 캐시미어 블랙 코트요. 입는 날마다 보는 사람마다 이 코트 넘 멋지다. 이쁘다. 고급스럽다. 중요한 행사나 갖춰 입는 날 입어요. 이거 여주 아울렛에서 445만원에 산거에요. 손이 자주 가지는 않아요. 마인에서 산 라마 블랙 롱 코트 자주 입어요. 140만원에 산건데 그래도 일주인에 한 번은 입어요. 그것보다 더 자주 입는건 주머니 안감 다 빠져나간 챠콜색 dkny요. 이건 sk임직원 할인 받아서 산건데 뽕 뽑았어요.
2. 윗님
'13.1.21 12:07 AM
(121.130.xxx.228)
아끼다 똥된다는말..ㅠ
진짜 코트도 그럴까요?
그것도 한두푼짜리가 아닌 코트인데?ㅠ
아끼다 똥은 주로 음식이 아닐까..ㅎ
다 포함되나요..
3. ..
'13.1.21 12:09 AM
(110.70.xxx.141)
어쩌다가 시누이가 사준 200만원짜리 코트인데요.
가볍고 따뜻해서 3~4년째 이것만 입고 있습니다.
아끼지 말고 오래 입으세요.
4. .....
'13.1.21 12:09 AM
(175.223.xxx.179)
윗님 말씀 동감~ 아끼다 똥된다!
전 코트는 180짜리가 최고가;; 옷은 물론 그보다 더 비싼 가방들도 아끼는 거 없고 동네 나갈 때도 막 입고 막 듭니다~
5. ㅇ
'13.1.21 12:15 AM
(175.113.xxx.11)
최고가는 삼백대 털코트 근데 백만원대 중반으로 사서 한번도 안입고 몇년ㅇ지난 코트가 몇벌이나되요 한참 쇼핑중독 때 미친듯 사재껴서 이걸 버릴수도 없구 옷장 열때마다 슬퍼요
6. 전 대학때 산
'13.1.21 12:16 AM
(193.83.xxx.77)
40만원짜리 코트요.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덜덜 떨면서 샀는데,
매 겨울 만족해하며 입었어요.
근데 어느 날부터 자꾸 사람들이 언제 샀냐고 물어봐서
이젠 옷장에 모셔두고 15만원 패딩만 입어요. ㅜㅜㅜㅜㅜㅜㅜ
7. 막스마라
'13.1.21 12:17 AM
(125.132.xxx.35)
350. 근데 위에님 코트진짜 비싸네요
8. --;;
'13.1.21 12:28 AM
(183.96.xxx.159)
여기 다른 분들은 수백만원짜리 옷이 많으시네요.
가끔 내가 통이 작은 건가 싶은 생각이... --
그냥 진심 궁금해서요.
수입이 어느정도 되면 수백만원짜리 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
전 10년전에 백화점 세일할 때 큰 맘먹고 산 20만원짜리 코드랑 오리털 잠바 아직도 잘 입고 다니네요. --
남편 연봉이 일억이 넘긴하지만 내가 번 돈이 아니라 이삼만원 짜리 티셔츠도 고민하며 산다는 ...ㅜㅜ
9. 플럼스카페
'13.1.21 12:29 AM
(211.177.xxx.98)
저는 코트 패딩이 갯수는 많은데 최고가는 100만원 조금 넘는 지고트 코트네요. 추워도 자주 입어요. 운전을 하는지라 아주 추운데 걸어야 하는때는 패딩입고 차 쓸 수 있으면 코트류 입고요.
10. ,.
'13.1.21 12:31 AM
(1.227.xxx.68)
여긴 코트하나에 돈백은 우습네요.ㅠ
4년전 큰맘먹고산 19만원 발렌시아가코트...그것도 아울렛에서.
나름 우아한코트인데... 작년, 올해는 패딩이 대세라서 2년동안 장농속에만 있네요.
11. ^^
'13.1.21 12:43 AM
(116.34.xxx.197)
가이거코트 3년전에 롱으로 300정도~셀 혀서
12. 저도
'13.1.21 12:45 AM
(220.147.xxx.122)
이제 마흔인데...옷 좀 제대로 된 걸 사야겠네요...
친정 엄마가 예전에 사주신 마인할인매장에서 산 50만원짜리 코트가 최고가이고,
패딩도 올 겨울에 40만원주고 할인매장에서 사주셨는데 그게 최고가네요.
옷은 유행타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이제 나이도 들었으니 좀 괜찮은 걸 구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3. ...
'13.1.21 12:49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10년 전에 코트 적금 깨서 산 80만원짜리 알파카 코트요. 막스마라는 가볼 생각도 못하고 최대한 비슷한 분위기 낸다고 샀는데 기장 때문에 썩히고 있는 발목까지 오는 롱코트... ㅜㅜ
14. 우와
'13.1.21 12:55 AM
(59.8.xxx.73)
다들 좋은 코트 갖고 계시네요.
전 올해49. 7 년 전에 남편이 사줌 앤클라인 오리털패딩. 56만원덩도. 역시 6년전에 산 앤클라인 코트. 60 만원에. 딱두벌이네요. 저의 이미지에 맞는 옷글이라 만족 하고 죽 입고 있는데. 그후로 코트는 전혀 못샀어요. 이유는 살이쪄서. 옷대신쓸데없이 it 기기 사느라
15. 우와
'13.1.21 12:56 AM
(59.8.xxx.73)
에고 어둠속에서 스마트폰이다 보니 오타 죽이네요. 죄송합니다.
16. ..
'13.1.21 1:02 AM
(117.53.xxx.99)
타임 상설에서 50만원짜리요.
08년에사서 올해는 안입었어요. 소매끝이 좀 헤지고 길이도 짧아지고 하더군요. 올해는 패딩 입어요.
코트보다는 캐시미어 스웨터 버버리에서 80만원에 산적 있어요. 2년 입고 잃어버렸지만.
버버리 코트 한번에 두벌씩 사신분 대단하시당. 버버리가 이쁘죠.
17. 훗
'13.1.21 1:05 AM
(14.138.xxx.11)
아끼면 똥된다. 이거 저희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랑 같네요
저도 동의하구요
전 밍크는 없지만 밍크도 유행이 있더군요. 종류, 색깔, 길이, 깃 모양 등
그래서 어떤 옷이건 무조건 열심히 입는게 남는 거고, 자주 입을수 있는 걸 사는게 남는거에요
어쩌다 한번 입을만한 디자인을 비싸게 주고 사는게 아니라
베이직하고 소재 좋은 옷을 비싸더라도 사서 잘 입는것...
같은 이치로 싸게 사도 여기저기 잘 입는옷이면 좋은 옷이죠
원래 겨울은 코트의 계절인데 올해는 너무 추워서 다들 패딩만 입었던 것같아요
덕분에 코트 살돈 아꼈지만요^^
18. 훗
'13.1.21 1:06 AM
(14.138.xxx.11)
딴 얘기만 늘어놓고;;
마인에서 산 라마 코트 잘 입고 있구요.
모헤어 소재의 코트도 잘 입어요~
예쁜 코트 사고 싶네요~
19. 구찌
'13.1.21 1:53 AM
(125.152.xxx.187)
800.만원.
보기에는 엄청 멋진데 .따뜻하지가 않아서 잘 안 입게 됩니다. 안에 얇은 실크 원피스 정도만 입을 수 있는 몸에 붙는 핏이라 안에 뭘 입기도 뭐하고...천이 특이해서 뭐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만 운전하기도 뻣뻣하고 실내에서는 또 벗어놓고 있게 되니 그닥....활용도가 높지는 않아요.
오히려 이번 겨울 제일 많이 입은 옷은 지난 겨울 끝무렵 아름다운 가게에서 산 만원짜리 라마 롱 코트네요. 제 옷 정리한거 도네이션하러 갔는데 제눈에 딱 띄길래 샀어요. 근데 너무 이쁘고 고급스러워요. 보는 사람마다 너무 이쁘다고 고급스럽다고...ㅋㅋㅋ
고급 디자인집에서 핸드메이드 마춤한것 같은데 아마 부잣집 노 사모님께서 치렁치렁하다고 기증한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늘 이게 왠 떡이냐!!!하면서 감사하게 입어요. ^^ 이번 겨울엔 출퇴근용은 라마 롱코트-이건 운전하기도 편해요
그외 나갈땐 롱 패딩.
20. lasV
'13.1.21 2:09 AM
(2.107.xxx.14)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가격은 못밝히겠고. 하지만 역시 너무 조심스러워 패딩 입고 다닙니다. 올해 몽클레어에서 산 grillon, 매일 입기 좋네요.
21. 아낌 똥돼요
'13.1.21 2:09 AM
(110.70.xxx.196)
저는 옷들이 다 ㅎㅎㅎ
비싼건 모피;;인데 나이땜에 안 입었더니 이제 더 못입고 쳐다만봐요.
날씬할때 샀던 코트들도요. 이게 얼마짜린데 하며
버리지도 남주지도 입지도 못 하고 껴안고 살아요ㅠ
22. 아낌 똥돼요
'13.1.21 2:09 AM
(110.70.xxx.196)
제일 잘 입는건 이삼십에서 사오십먄원주고 산 코트요
23. //
'13.1.21 3:25 AM
(14.45.xxx.56)
70만원 주고 산 지고트께 4년째 제게 최상이네요 ㅎ;
24. ...
'13.1.21 3:47 AM
(125.131.xxx.46)
450. d&g.
추워서 못 입네요. ㅠㅠ
주구장창 20, 30짜리 패딩 신세...
털조끼라도 사서 코트 위에 둘러볼까 생각중인데...
가짜털조끼가 따뜻하기는 한건지 판단이 안 서서 망설이네요...
25. 아줌마
'13.1.21 5:34 AM
(116.37.xxx.10)
9만원 ( 코트 비스무리한 것 )
코트가 없어요
26. ...
'13.1.21 8:05 AM
(211.234.xxx.63)
전 30만원 보세 코트 7년전에 산게 최고가!
새옷은 7년전에 마지막으로 사고
2년 전 82 장터에서 2만원짜리 중고 코트를
구입한게 코트 구입의 마지막이네요.
그래도 남편보단 제코트가 많아
제가 낭비하는 건 아닌가 가끔 고민..
이번 겨울 20년도 더 된 오리털 파카꺼내입고
뿌듯~ 남편이 대학 졸업하고 사준 옷들은
전부 안 버리고 입어요.
남편은 3억, 전 1억 정도 벌지만
아직 남편이나 저나 자기 자신에게 호사를 부리진 못해요.
27. 211.234님
'13.1.21 10:53 AM
(218.232.xxx.201)
부럽네요. 그렇게 버시고도 소비를 절제하는 그 기백이. 전 님의 반도 반도 못 벌었는데 막 써재끼고 그래서 지금 요렇게 살고 있나 싶기도 하고. 정말 부러워요.
28. ^^
'13.1.21 3:20 PM
(175.199.xxx.61)
올해 엄마가 사주신 178만원 미샤패딩요. 연말에 제가 안좋은일이 많아서 침울해있었는데 힘내라고 선물해주셨어요. 엄청 따뜻하고 가벼워서 오래오래 아껴 입으려구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