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빌라가 전부 주택공사로 매각되고 현재 남아있는 집은 우리 홋수 한개밖에 없어요.
원래 외진 골목길가였는데 이젠 빌라도 전체가 텅텅비게 되니까 인적도 더 끊겨져서 호젓한 산골에 사는듯한 기분도 있네요.
원래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조용한걸 좋아해서 밤에 바람불면 인적끊긴 길가에 빈깡통 굴러가는 소리도 낭만적으로 들리는가봐요..
그런데 아직 전세기한이 4개월 남았는데도 주택공사에선 가급적이면 빨리 나가달라고 자주 등기가 날아오네요.
그래서 얼마전, 집보러 알아본 부동산에 오늘 찾아갔더니,
그때도 말씀드렸듯이 쓰리룸을 보여줄려고 하는데 원룸과 투룸을 터서 쓰리룸으로 만들려고 한다.라고 하네요.
그런데 기한이 좀 필요해서 3월쯤에나 가능하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전세가가 높지않아 다행인데..
그럼 원룸과 투룸을 터서 쓰리룸으로 만들면, 더 공간활용도도 높고 더 넒은걸까요?
그렇겠죠??
82님들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