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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에게 핸드백이란???

슈퍼코리언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3-01-20 21:13:15

마눌이 하도 노래를 부르고 해서

 

하나사줄까 해서 여러모로 알아봤었습니다.

 

가격보고 뒤로 넘어 가는줄.ㅜㅜ

 

그래도 비상금 털어서 하나 사줬는데

 

정말 너~~~무나도 좋아하더군요.

 

결혼생활11년 동안 그렇게 좋아하는건 처음봄.

 

가죽쪼가리 몇개 붙여놓고 300여만원이라..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참 이해안가는데..

 

마눌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시계에 집착하는거와 같다"

 

그러고 보니

 

마눌 입장에서는 시간은 핸드폰으로 보면 되지 왜 저걸살까?했을듯.

 

다음 생일날에는 지갑하나 살달라는데

 

비상금 열심히 모아야겠어요..ㅜㅜ

 

 

IP : 123.215.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젼드
    '13.1.20 9:15 PM (39.7.xxx.243)

    차에 욕심많아 노래 안부르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가방은 사면 10년도 들어요
    차는 3년에 한번씩 욕심내는데 ㅠㅠ
    감당이 안됩니다. 한두푼이어야죠.

  • 2. 슈퍼코리언
    '13.1.20 9:16 PM (123.215.xxx.49)

    전 차는 관심이 없는데..

    이상하게 시계에 대한 욕심이 많아요.

    근데 시계에 제대로 미치면

    자동차 매니아보다 더 위험하답니다.

  • 3. 수퍼코리언님
    '13.1.20 9:21 PM (59.10.xxx.139)

    아내분은 82 안하세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봐요

  • 4. 슈퍼코리언
    '13.1.20 9:22 PM (123.215.xxx.49)

    모르죠 하는지.ㅎ

    slr클럽자게는 같이 하고있습니다.^^

  • 5. 슈퍼코리언
    '13.1.20 9:23 PM (123.215.xxx.49)

    마누라 만약 여기 보고있으면

    빨리와..

    서영이 혼자보니깐 잼없다.ㅜㅜ

  • 6. 여자라고
    '13.1.20 10:19 PM (211.244.xxx.166)

    다 같지는 않아요^^
    거품이 넘 심한거 같아서 싫어요

  • 7. 저에게 핸드백이란
    '13.1.20 10:28 PM (211.234.xxx.36)

    지갑 책 다이어리 핸드폰 넣고다니는 물건 ㅎㅎㅎ
    삼백이라.... 뭐 기꺼운 마음으로 용돈모아 사주신다는데 누가 뭐라하겠습니까만 ㅋㅋㅋ
    사람마다 돈의 가치는 다르니까요

  • 8. 한마디
    '13.1.20 11:42 PM (118.222.xxx.176)

    가방 관심없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9. 저는
    '13.1.20 11:45 PM (121.162.xxx.47)

    그런 백 사오면.....
    저나 남편이나 취향이 똑같아서 사올 일도 없습니다만...
    그냥 저에게 가방이랑 맥북에어가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
    넣었을 때 가벼운가 무거운가 그 정도로 나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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