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중1되는딸 무조건모른다..기억이안난다..ㅠㅠ

딸맘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3-01-20 21:12:19

올해 중1되는딸이있어요..12월생이라 항상늦되다 생각했는데...ㅠㅠ

이젠 그렇지도 않네요...2차성징이 슬슬나타나고...

특히 작년 6학년2학기부턴

뭘물어보거나,,조금만 제가 잘못한걸 뭐라하면 자기가 그랬냐는둥...

기억이안난다는둥..

저번엔 심지어..방금 한말도 제가..뭐라고?

그랬더니...

어? 내가..뭐라구그랬는데?

이럼서 아무렇지도않게  말하네요..ㅠㅠ

거기다..신발주머니도  몇번안가지고가구요..ㅠㅠ(6학년2학 기부터요..)

저학년때도 안하던짓을..ㅠㅠ

학원간식 가져간다더니...ㅠㅠ식탁위에떡 하니 놓고가고..

지인모임에서..

이런깜빡 증세도  사춘기냐했더니..

단칼에..그건  성격이라고...ㅠㅠ

성격이 꼼 꼼하지못하다나요?...다들 같은 학년 여자아이 키우는 사람들이..다들 안 그러나봐요..ㅠㅠ

방금 샤워하면서 비누칠 도안하고 바스를..ㅠㅠ

큰애라 넘 다그쳐 키워서 일까요?

왜이러는걸까요...

첫아이라..어찌해야될지요...

제주위는다들  넘 잘하는아이만있는지...

속시원히 말할수도없네요..ㅠㅠ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59.10.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1410
    '13.1.20 9:30 PM (183.96.xxx.87)

    비누칠도 안하고 바스를..ㅠㅠ 이게 무슨 뜻인가요?

    그리고 애한테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여요.
    사람 성격 이렇고 저런거지.. 엄마가 너무 당황하시는 것 같은데;
    신발주머니 까먹은거, 좀 덜렁대는 거 정도로
    왜 이러는 걸까, 어찌해야될지 하면서 걱정해야 할 일인가요

  • 2. 그정도는
    '13.1.20 9:36 PM (1.241.xxx.11)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애교죠.. 울애는 책가방안매고 신발주머니만 가지고 학교갔다가 그먼길을 다시와서 가지고 가기도 한답니다 속터져요 근데 늦된거는 알겠는데 가끔 쟤 바보아냐? 할때도 있어요

  • 3. 사춘기 증상 맞아요.
    '13.1.20 10:10 PM (117.111.xxx.71)

    뇌가 급속히 변화하는 시기라 원래 덤벙대던 아이라면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일 거예요.
    제 아들이 지금 그런데 머리론 알아도 도무지 이해도 안되고 적응도 안되네요.ㅠ

  • 4. 울딸도
    '13.1.20 10:11 PM (211.215.xxx.132)

    00년1월생 중2올라가여. 하루는 책가방을 안가져오고 학원에 갔더라구여. 본인은 가져왔다구 박박우기구.. 다음날 학교에서 찾아오고 한번은 공원에 놓고와서 학교에서 전화와서 찾으러가고... 그래도 별문제없어요. 몇번 실수하더니 잘챙기더라구여.

  • 5. 어이쿠 큰 재목이시네요
    '13.1.20 10:32 PM (49.176.xxx.21)

    서울대학교 나오고 행시나 로스쿨 나와서
    새누리당의 당직자나 국회의원이 될 높은 소질이 엿보입니다.

  • 6. ...
    '13.1.20 10:51 PM (110.14.xxx.164)

    뭘 그런정도로,,, 그건 아직 사춘기 아닌대요
    그냥 덤벙대는거죠

  • 7. 반항
    '13.1.20 11:42 PM (223.62.xxx.253)

    우리 딸이 왜 그댁에 가 있나요? 냅두세요 그게 엄마말이랑 어긋나고 싶어하는 반항심의 표현인거 같더라구요
    저희 큰딸도 그러더니 본인이 불편하거나 본인에게 불이익이 오면 챙기고 별다른 변화가 없으면 안 챙기더라구요
    본인이 불편하면 말 안해도 챙깁니다 그리고 엄마랑 꼭 지켜야하고 꼭 해야 할 일인데 애가 모른다고
    할거 같거나 모른체 하고 안할거 같으면 약속 받으면서 핸펀 녹음하세요 동영상 촬영하거나...
    저희애는 숙제를 제가 해놓으랬는데 안해놔서 제가 언제까지 꼭 해놔라 안해두면 용돈에서 얼마빼겠다...고 하고 본인이 알았다고 대답해놓고 내가 언제? 내가 언제? 하길래 동영상 보여줬더니 와~엄마 완전 치사하다고...나를 이리 치사하게 만든건 너야 니가 왜 약속해놓고 안 지키고 약속 안했다고 오리발 내밀어? 했더니 그 담부턴 꼭 지켜야 할 약속은 지키되 나머지는 요령껏 빠져나가더라구요
    근데 그정도쯤이야 하고 알면서도 눈감아주곤 합니다

  • 8. ...
    '13.1.21 12:25 PM (218.234.xxx.48)

    똑같이 해주시면..? 딸네미가 좋아하는 것 약속하고 잊었다고 하시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255 청담 이지함 에스테틱 상품권 문의요 샬롯 2013/01/29 396
212254 대장내시경 수면이 나을까요?? 6 .. 2013/01/29 1,425
212253 환불시에 다른 계좌로 환불받으면 처음계좌에도 환불받았다는 표시가.. 1 뒤블레르 2013/01/29 473
212252 배 조각내서 얼려도 될까요? 4 베이브 2013/01/29 805
212251 장터에 대학생 과외샘들 실력이 후덜덜~ 2 부럽 2013/01/29 2,265
212250 고소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고소영이 강해보이는 인상이죠? 4 ... 2013/01/29 3,540
212249 쇼핑몰이 갑자기 없어져버렸어요. .. 2013/01/29 701
212248 클래식기타 사려는데 추천해주세요 9 기타가조하 2013/01/29 1,912
212247 변희재 "친노였던 적없다" 하지만… 2 뉴스클리핑 2013/01/29 920
212246 장례식장 가는게 맞겠죠? 22 .. 2013/01/29 4,745
212245 뉴발란스993 핑크색 구매했어요! 8 뽕미미 2013/01/29 2,740
212244 (급질) 163cm, 45키로 남아 한복 사이즈 몇 사야해요? 2 설날~ 2013/01/29 565
212243 고소영진짜 동남아사람같아요 11 ㄴㄴ 2013/01/29 3,106
212242 요즘 흔한엄마 1 hkkdiu.. 2013/01/29 1,959
212241 아이들 눈은 속일 수 없나봐요. 47 정말.. 2013/01/29 17,138
212240 운동후 뭘 먹어야 살이 덜찔까요..저 지금 헬쓰장인데.. 11 배고파 2013/01/29 3,546
212239 능력있는 사람보다 편한 사람과 거래하게 되네요.. .. 2013/01/29 721
212238 초등 아이들 플룻이나 바이올린 1년정도 배우면 어느정도 실력일까.. 8 초등 2013/01/29 3,955
212237 돌선물 질문이요 2 ^^ 2013/01/29 715
212236 벼룩 제가 예민한가요 9 벼룩관련 2013/01/29 1,887
212235 곰팡이 전세집 도와주세요 2013/01/29 735
212234 생리통시 항문근처가 통증이 심해요 3 아파요 2013/01/29 9,734
212233 김용준 자질논란…MBC, “정면 돌파 할 것” 편들기 yjsdm 2013/01/29 572
212232 최재경 중수부장, 사찰 핵심물증 틀어쥐고 시간끌었다 1 세우실 2013/01/29 589
212231 강남서초도 매매가는 정말 많이 떨어졌네요. 2 .. 2013/01/29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