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양대항해학과. 경희대언론정보과
아이는 두군데 다 원해서 지원했어요.
경희대는 어릴적부터 방송쪽으로 관심 많아 언론정보지원했구요
한국해양대는 도선사의 꿈이 있어 지원했답니다.
제 생각엔 졸업후 취업까지 생각한다면 해양대를 권해주고 싶은데...
혹시라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있으면 도움이 될까해서 글 올립니다.
의견많이 주세요. ^^
1. zzz
'13.1.20 9:04 PM (115.139.xxx.23)둘 다 너무 상이한 분야네요.
학생이 둘 다 원하는 곳인 것 같으니
합격하시는 곳으로 가시면 될 듯2. 아빠가 선장
'13.1.20 9:19 PM (203.226.xxx.125)항해과 강추합니다 그대신 성향이 중요해요
적성에만 맞다면 취업걱정없지 연봉높지 휴가길지 도선사도전도 할수있고좋아요3. ,,,
'13.1.20 9:27 PM (119.71.xxx.179)해양대가 항해학과가 좋은곳인가보네요~
4. 도선사
'13.1.20 9:32 PM (14.52.xxx.59)되기만하면 돈 엄청 벌지요
언론쪽은 솔직히 전공 안해도 갈수 있구요
경희대가 언론고시에 애들 많이 보내지도 않는것 같아요
적성만 맞다면,그리고 집이 서울이 아니라면 해양대 아주 좋죠5. 돌돌엄마
'13.1.20 9:38 PM (112.153.xxx.6)해운회사(2등;;) 다니는데 해양대 출신(배타다가 육상직원으로..) 많이 봤어요. 해상직원들도 연봉 굉장히 높고 가족과 오래 떨어져있어야 하는 것 빼면 좋아보이더라구요.
도선사는 선장 경력이 있어야 하고 시험도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어요.6. 선택
'13.1.20 10:31 PM (175.119.xxx.154)여러정보와 충고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론쪽으로 관심을 가진건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면서였어요.
제가 생각해도 참 많이 다른 분야여서 진학해서 후회하지 않고 잘할수 있을지 걱정도 된답니다.
친구들 무지 많아요. 공부잘하는친구. 노는친구. 선후배들과도 잘어울려요. 수시로 친구들과 만나 축구하고...
이런 성향의 아이가 좁은 선상에서 잘지낼수 있을지...
이런저런 생각에 고민만하네요.7. ᆞᆞᆞ
'13.1.20 10:47 PM (182.215.xxx.17)동생이 기관과나와 기관사에요 초반에 고생많이 했다고 나중에야 얘기하더군요 한*해운인데 연봉은 꽤 높은것같아요 우선 적성에 맞아야 할 것 같아 보여요 광양 포항 에서 호주다니는 철광석 실은배는 한국올때마다 내려가서 얼굴보고 올 수도 있고요 요즘은 원유실고 다니는 배라 여기저기 다니는 것 같아요 메일은 주고받을 수 있고 항구에 정박하면 전화통화하구요 멀리 군대보낸 느낌이에요
생각나는거 주절주절 써봤어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8. ㅎㅎ
'13.1.20 11:00 PM (14.52.xxx.59)좁은 선상에서 안 지내요
어찌보면 정말 넓은 세계에요
친지분이 해양대 나와서 옛날에 배 타셨는데 외국 다니면서 눈요기로 생긴 안목으로 부동산 요지요지 구입하셔서 지금 엄청 부자 되셨어요
그분말이 조영남이 부동산 고른 방법과 흡사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9. @@
'13.1.20 11:04 PM (175.223.xxx.155)해양대 적성에 안 맞으면 절대 못 다닙니다. 도선사든 뭐든 밖에서 보는 것과 달라요. 해양대 나와서 다른길 간 사람 보고 드리는 말씀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