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방침대에 눕는 시어머님

... 조회수 : 15,048
작성일 : 2013-01-20 18:45:56
한달 한두번 주말에 시부모님과 외식하고
저희집 오셔서 한두시간 다과하다가 가시곤하는데요,
어머님은 저희집에 오시면 부부침실로 직행하셔서 꼭 주무시다가 가세요.

밖에서 입던옷, 신던양말 그대로(원래 깔끔치도 않으세요ㅠㅠ) 눕는것도 찝찝하고,
게다가 문닫아놓고 계시다가 제 화장대 서랍 여시는걸 제 남편이 본적도 있어서
그 이후로는 더 싫네요.

서랍여시는거 남편이 본 이후론 남편이 알아서 안방방문 조금 열어두긴 합니다.
오늘도 두시간 주무시다 가셨어요.
아 어쩌는게 좋을까요?
IP : 182.221.xxx.5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3.1.20 6:49 PM (114.207.xxx.78)

    진짜 무개념이시네요ㅠㅠ 님이 직접 말하는건 좀 그렇고 남편분이 한마디 하시던지... 아님 그냥 어머님 왔다가신 후에 침구를 갈겠어요.

  • 2. 아ᆢ진짜
    '13.1.20 6:55 PM (125.179.xxx.18)

    어머님이 날짜를정해놓고오시나요?정하고오시면
    침구를 계속쓰고있다가 다녀가시면 교체해보시죠 ᆢ
    괜시리 이러쿵저러쿵 하시다 서운타하실수있을꺼
    같네요ᆞ

  • 3. 몇시간 계시면
    '13.1.20 6:56 PM (175.198.xxx.154)

    보통 쇼파에 눕거나 아이방에서 쉬지않나요?

  • 4. ㅇㅇ
    '13.1.20 7:02 PM (211.237.xxx.204)

    거절할수 없다면..
    얇은 천 크게 재단해놓고 침구위에 펴놓으세요..
    어머님입장에서도 그게 더 좋을듯..

  • 5. ....
    '13.1.20 7:07 PM (175.223.xxx.158)

    밤에.주무기는것도 아니고 한두시간 다과할 동안이라면 어머니 오시날은 다른이붕하나깔아놓으면 되죠..호텔침대도 이용하는데 아들내외 내쫒고 하룻밤 주무시는것 아니면 우리나라사람들 언제부터 그리 침대에 연연했는지..

  • 6. ,,
    '13.1.20 7:09 PM (72.213.xxx.130)

    사이가 나쁘신가 보네요. 전 오시면 안방 침대가 크고 넓으니 한 숨 주무시라고 하는데요. 놀라워요.

  • 7. 뭔지
    '13.1.20 7:14 PM (222.237.xxx.37)

    알것 같아요 그기분..전 친정엄마가 그래요..
    근데도 싫더라구요.. 이불이 더러워지고 이런이유 말고 부부가 함께 눕던 자리에
    다른 사람이 누우면 이상하게 기분이 묘하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암튼 싫긴 하더라구요...
    근데 뭐라 말하긴 좀 그래서 10년간 참고 있어요

  • 8. ...
    '13.1.20 7:17 PM (182.221.xxx.57)

    손님방 침대있는데 굳이 안방고집하시는게,
    전 제 옷장이나 화장대 화장실 살피시려는 의도인것 같아서 더 찜찜해요. ㅠㅠ
    실제로 주무시러 들어가실때 말고도 화장대 옷장 불쑥불쑥 잘 열어보시구요.

  • 9. 그냥 잘 수도 있지 않나요
    '13.1.20 7:19 PM (211.202.xxx.240)

    꼭 시모가 아니더라도.
    물론 평소 하는거 보고 판단할 문제지만요.

  • 10. 무딤
    '13.1.20 7:24 PM (218.49.xxx.153)

    전 우리 침대가 크고 편하니까 우리 침대에서 그냥 잠깐 누우시라고 권하는뎅...ㅠㅠ
    애들 침대는 좀 작잖아요. 기분상..
    신혼이신가봐요.ㅠㅠ
    애들 키우면 내 새끼들도 놀다 들어와서 침대에 뒹굴기 때문에 엄청 무뎌집니다.

  • 11. ..
    '13.1.20 7:24 PM (211.246.xxx.225)

    근데 이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어머니 손님방에 이불새로 빨아놨으니 거기서 주무세요~
    이렇게 말하면 되잖아요.

    그거가지고 역정내시면,
    오히려 본인이 바닥 드러내시는거고.....

    그걸 계속 놔두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거잖요.
    할말은 좀 하고삽시다.ㅠㅠ

  • 12. 나비잠
    '13.1.20 7:24 PM (122.35.xxx.16)

    아니 도대체 며느리 옷장이랑 화장대가 왜 궁금하답니까? 진짜 이해불가...

  • 13. 그게
    '13.1.20 7:28 PM (1.237.xxx.130)

    뭐 대수라고 까칠하게 그러시나요?
    무슨 전염병자라도 되시나요?
    그러지마세요.

  • 14. ss
    '13.1.20 7:29 PM (112.151.xxx.20)

    주무시는거야 그렇다치고 왜 화장품 서랍을 열어본대요?
    안방으로 직행을 '매번'하시는 것도 그렇고.. 기분이 찝찝할만 하네요
    그날은 얇은 이불보 하나 깔아놓으세요

  • 15. ...
    '13.1.20 7:48 PM (14.36.xxx.177)

    부부침실, 안방에 들어가서 눕는다는 자체가 개념이 없네요. 이건 친정엄마에게도 마찬가지죠.
    처음부터 잘못하셨어요.
    초장부터 강하게 다른 방에서 주무시라고 하셨어야..

  • 16. 사적인 곳
    '13.1.20 8:12 PM (211.108.xxx.159)

    남의 서랍을 열어서 뒤적거리기. 부부침대에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눕는거
    며느리를 확실히 아랫것으로 보기 때문에, 또 못배우셔서 그런거에요.


    저희 할머니가 기회만 되시면 안방에 들어가셔서 엄마 물건을 뒤지려고 하셨어요.
    침대도 탐내셨는데 아버지께서 아예 할머니 안방 출입을 금하셨어요.
    몰래 들어가시려고 하면 버럭 하시고.

    저희 아버지 효자에요. 아버지께서 그렇게 선을 그으셨으니
    백살까지 대소변 받아내며 요양원 보내지 않고
    돌아가시는 때 까지 몸에 좋은 음식들 드시고 편안하게 보내드렸죠.


    침대 위에 시트 깔아드리라는 분들..
    그렇게 해 드리면 이런 시어머니는 더 득의양양하게 내 아랫것의 소유가 바로 내것이구나 하십니다.
    저희 할머니처럼 아들부부사이에 끼어 잠자려는 시도까지 해보실지 또 어떻게 알아요..^^;

  • 17. 앙..
    '13.1.20 9:11 PM (222.121.xxx.183)

    손님 방에 침대 뻔히 있는데 부부침실에 들어가는거..
    들어갔어도 남의 서랍장 열어보는거..
    상식적이지 않아요..

    손님방에서 주무시라고 말씀하세요..

  • 18. 에효
    '13.1.20 9:35 PM (175.197.xxx.187)

    손님방 주무시라고하면 시어머니 홀대한다면서 난리치거나 삐질텐데 감당되시겠어요?
    그냥 조용히......시어머니 오시는날은 인터넷 등에서 시엄니 전용침구 하나 장만해뒀다가 깔아놓으세요.
    그게 제일 조용히 넘기는 방법일겁니다. 이제와서 반항한다해서 그 나이에 시어머니가 고칠것도 아니고요,
    지금은 남편분도 아내편일지라...계속 자기 어머니한테 뭐하하면...
    남자입장에선 그게 '별거아닌' 일로 보이기때문에
    원글님이 잘못했다, 그만해라, 적당히해라....라는 식의 반응이 나오기 딱 좋은 일이거든요

  • 19. 안방
    '13.1.20 10:49 PM (121.162.xxx.6)

    문을 잠궈 두세요
    무개념엔 사람에겐 그런 방식이 더 먹힙니다

  • 20. ....
    '13.1.21 12:57 AM (180.71.xxx.92)

    아니 얼마나 피곤하길래,
    외식후 잠깐 다과시간에 그새 잠을자고 간답니까....
    별 희한한분 다보겠네.
    잠은 집에가서 잘것이지.....

  • 21. 그렇게 싫으시면
    '13.1.21 1:49 AM (121.88.xxx.128)

    나가실때 안방문도 잠그고 나가세요.
    돌아와서 안방 열쇠 못 찾겠다고 하시고,
    다른 방에서 주무시라고 하시고요.
    몇번 그렇게 하면 안방에 들어가는 걸 싫어하나 보다 하겠지요.
    시어머니 세대가 어렸을때는 침대가 없었고,
    안방에서 잠잘때는 이불펴면 침실이 되고,
    밥상 가져다가 밥 먹으면 식당이되고,
    식구가 모여서 TV보면 거실이 됐지요.
    하물며 요강까지 있었고요.
    부부만 사용하는 공간이란 개념이 희박하실 수 있어요.

  • 22. ㅎㅎ
    '13.1.21 5:36 AM (116.36.xxx.237)

    저희 시어머님은 제가 집에 있어도 대놓고 제방가서 이것저것 다 열어보십니다.

    옷장, 화장대....글구 나름 만족?하시면 웃음을 머금고 나오십니다..

    주말에 저희가 시댁 방문하면 어머님 안방문 잠가놓으십니다...남편말이 울엄마는 내가 어릴 때부터

    안방에 못들어가게 했어..라고 합니다...남편말로는 어머님이 쇼핑중독이라 옷이나 가방사면 바로 문잠가 놓으신다고..

    시아버님은 쇼파에서 주무신다고에 ..헐....

  • 23. ㅡㅡ
    '13.1.21 7:34 AM (221.141.xxx.39) - 삭제된댓글

    시어마니 집이 근처면 외식후 시어머니 집ㅇ
    로 가세요. 뭔 외식을 한달에 두번 싫은데 먹나요?. 허.
    침대 커버 몽따다 빼놓으세요. 알 침대 그대로요. 커버에 먼지 앉아 빼놨다 하면 병신 아님 알아듣겠죠. 행동거지가 남의집 왔음 그냥 거실에 있다 자지말고 그냥 갈것이지 서운할 짓 했음 받아야죠. 언제까지 참아내나요. ㅠㅠ 남 침데에 벌러덩 누워서 잔다는 그 자체도 여간 해선 힘든데 얼굴에 찰판 둘렀네요.

  • 24. 리기
    '13.1.21 8:24 AM (118.40.xxx.135)

    시어머님 진짜 이상하시네요. 상식적이진 않아요. 남편에게 얘기해서 커트하세요. 몰라서 그러실수도 있으니까요.

  • 25. 에휴..
    '13.1.21 9:19 AM (121.166.xxx.231)

    에휴.........

    정말 까다로운 사람들 많네요..

    예의는 아니지만.. 또 그걸 어떻게 얘기해서 커트를 합니까....
    다녀가시고 이불갈거나 미리 다른이불 깔아놓으면되죠..;;;

  • 26. 에휴..
    '13.1.21 9:20 AM (121.166.xxx.231)

    그넘의 예의...

    예의는 지키라고 있는게 맞지만..
    안지킨다고 까다롭게 구는사람도 싫어요...
    또 어르신들이면 좀 너그럽게 넘어가세요~

  • 27. 정말
    '13.1.21 9:44 AM (211.202.xxx.210)

    부부간에 우편물도 함부로 뜯어보면 안된다면서 시어머니는 화장대며 아들내외 침대며 막 써도 되요? 상대방이 불쾌해 해도 막무가내로 마음대로 해도 되는 까방권이 시어머는 그냥 주어지는 거랍디까? 저런 사람들이 지하철가면 민폐 마트가면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그러는 사람들인데요. 나이드신 분들도 너무 상대방 배려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 싫어하고 따돌리던데요. 장모가 사위 개인서랍 막 뒤지면 욕하실거면서.

  • 28. 미소
    '13.1.21 11:23 AM (122.34.xxx.10)

    외 그리들 까칠한가요?
    좀 어때요?
    잠시 자고 간다고해서 기분이 상할는지-
    뭐그리 오염이 된다고
    참 넘 씁쓰레 지네요

  • 29. ㅠㅠ
    '13.1.21 11:30 AM (203.247.xxx.20)

    전 친구 집에 가면 친구가 침대에 누워서 얘기하자 이러면서 저 끌고 들어가 눕는데요 ? ㅠ

    전철타고 바지 긴 거 입으면 단도 더럽혀져 있을 거 같고 양말도 그렇고 조심스러워 누워도 될까? 이러면서 망설이면

    누워, 누워 .. 편한 게 젤이야...제 친군 그러던데...


    마음을 좀 달리 먹으심 안 될까요?

    안 깔끔한 어머님 옷차림이라고 하시니 슬프네요.

    어머님이 그래도 외출복으로 입고 나오신 옷인데 안 깔끔해야 얼마나 더러울까요? ㅠㅠ

  • 30. ㅠㅠ
    '13.1.21 11:34 AM (203.247.xxx.20)

    몰라서 그런다고 신랑한테 얘기해 커트하라는 분들 꽤 되시네요.

    저도 한 까탈 하는 사람입니다만,

    엄마한테 뭐라고 얘기하나요?

    엄마 우리 침대에 누워 주무시지 마삼. 쇼파에서 누우삼... 그런 말이 입이 떨어지나요?

    전 정말 싫은 기분 든다 해도 엄마한테 엄마 내 침대에 눕지마...못 할 거 같은데요? ㅠㅠ

  • 31. ㅇㅇ
    '13.1.21 11:48 AM (175.120.xxx.35)

    저도 침대커버, 시트 다 빼놓으라고 쓰려고 로그인했어요.
    시어머니 오시면 다 빼서 빨고 있다고 하세요. 매트리스 알맹이 자체만 놔두세요.
    거기서도 눕던지 말던지....

    여기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 님들도 며느리 침대가서 누으실 건가요?
    아닌 건 아니죠. 교양머리 없는 시모던지, 아니면 모르는 분이던지 둘 중 하나.
    싫으면 딱 거절하세요. 남이야 시댁식구들 다 눕히던지 말던지, 내가 싫으면 싫은거죠.
    저 50세입니다. 이 나이된 제 친구들 어느 누구도 며느리 침대에 시모가 눕는 거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 32. 참는게
    '13.1.21 12:09 PM (211.210.xxx.62)

    친구라면 모를까 부모님이시니 참는게 능사일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이상했는데 딱 부모형제들에게는 침대 오픈해요. 서로가 서로에게 오픈하는 셈이죠.
    살다보니 속 편해요.
    님도 아이 어릴땐 부모님 댁 방문하면 급한대로 침대에 눕히실거 아닌가요.

  • 33. ㅇㅇㅇ
    '13.1.21 12:13 PM (124.136.xxx.22)

    전 제목만 보고도 경악했거든요;;
    저희 집은 옷 안 갈아 입구서는
    침대에 앉지도 않는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34. ㄷ ㄷ
    '13.1.21 12:48 PM (223.33.xxx.193)

    이주희 송나영은 저랑 동갑이었나 한살차이였나 그랬구요.
    김영인은 저보다 서너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얼굴 뽀얗고 보조개 들어가고, 심은하랑 약간 비슷한 얼굴인데 훨씬 밝고 화사한 분위기였어요.
    정말 엄청 나오다가, 어느 순간 쑥 들어가버렸어요.

  • 35.
    '13.1.21 12:54 PM (180.65.xxx.29)

    요즘 82보면서
    느낀건 남의집 초대에 가지도 부르지도 말자!
    가고난뒤 나를 교양없는 사람 취급할 수도 있구나
    초대받고 가면서 경우없는 사람 만들수있구나
    나이들면 딸집 아들집도 가서 긴장풀면 못배운
    사람 취급당하는구나~

    물론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참 씁쓸합니다.

  • 36. ..
    '13.1.21 12:59 PM (211.207.xxx.180)

    안방이건 손님방이건..외출복 상태로 잠자리에 눕는거 자체가 찜찜하지 않나요?잠깐 들르신거니
    뭐 갈아입을 상황은 못될거면 다른 시트 새로 깔아드리면 되잖아요.피차 서로 깔끔하고 좋아요 그게.
    손님이 더럽고 전염 뭐 그런 개념이 아니고 본인집인데도 외출복 상태로 집안에서 뒹굴지 않는 사람들
    많아요.솔직히 외출 하면 음식점이나 대중교통의자 등등 신발 신고 활보 하는 상황 너무 많이 봐온터라
    우리집식구들은 집에 돌아오면 양말부터 옷까지 싹 실내복으로 갈아입거든요.신발속도 생각 해보면..
    생전 소독을 하나 세탁을 며칠에 한 번 하는것도 아니고 하다보니 양말 벗고 들어와서 발 닦는게 맘이
    편하던걸요.근데 내집 아니면 남의집 맞는데 안방에 불쑥불쑥 들어가서 눕고 서랍 뒤지고..교양 없긴
    하네요.

  • 37.
    '13.1.21 1:12 PM (115.136.xxx.24)

    보통 밖에서 입던 옷 입고 침대에 눕는 행동은 잘 안하지 않나요?
    어린 아이라도 밖에서 입던 옷 입고 침대에 올라가면 전 야단쳐요....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게 당연하고
    아랫사람은 내 생각을 윗사람에게 요구하면 불손한 일로 받아들여지는 게 참 문제네요..
    고부갈등의 상당부분이 이것 때문이라 생각하네요..

  • 38. ㅇㅇ
    '13.1.21 1:14 PM (175.120.xxx.35)

    군대에서 휴가 나온 애 삼촌이 신생아 요이불을 발로 밟고 지나가면 어떠세요?

    침대는 괜찮고 요는 안될까요? 침대에는 발은 안올라가나요?
    50보 백보. 몰상식한 것을 이해하긴 힘들죠.

  • 39. 나도
    '13.1.21 1:58 PM (121.166.xxx.70)

    나도 내아들집에가서 침대에 눕겠다는 말이 아니고..

    물론 시어머니가 잘못한거 백번 맞는데...
    눕지마시라고 하긴..좀 야박하다 이거죠~

  • 40. ..
    '13.1.21 3:06 PM (122.45.xxx.22)

    뭐 어때서요
    역으로 며느리가 침대 좀 누웠다 어쩌다 나오면 그게 뭐 어떠냐고 다다다 거릴거면서

  • 41. 위 정님
    '13.1.21 3:09 PM (122.36.xxx.220)

    의견에 한표요~~
    씁슬한 맘은 사실이네요...

  • 42. ...
    '13.1.21 3:47 PM (182.221.xxx.57)

    네, 저도 제가 너무 까칠한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무리 가족간이라도 가벼운 양해나 언질없이 불쑥 들어가 누우실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은건 사실이어요.
    그렇다고 어머님 거기 말고 다른데 자리 봐드릴께요 할정도로 간큰 며늘은 못돼서 여기서 하소연 했네요.
    마음 씀씀이 좀 넓게 쓰려고 저도 항상 노력은 하는데 참...그게 쉽지 않네요.
    조언과 충고들 감사합니다.

  • 43. ..
    '13.1.21 4:12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뭐하러 그방에 들어가서 낮잠을 자고 갈까요?
    새로운 시트도 필요없고, 새로운 이부자리도 준비하지 마세요.
    님이 시어머니네 안방 침대에 졸리다가 벌렁덩 2시간 누웠다가 나오면 시어머니나 남들이 어케 볼지 그건 생각이 없으시죠? 헐 !@
    내아들 집에서 내맘대로 못하냐? 이런 심뽀아니고서야 어찌 남의 안방을 거기다 잠까지, 거기다 화장대 서랍까지.. 어른이라고 모든행동이 용서돼고 옳은것 아니고 저건 미친년이나 하는 행동이잖아요.
    나이가 처먹었음 나이값 제대로 하던가. 어디서 하던 행동을 남의집에서... 아들하고 산다고 저런 횡포를 왜견뎌내야하죠?? 안방 들어가면 싫은 티 내세요.. 그것 때문에 남편과의 관계가 문제가 됀다면 부부간에 서로가 안맞는거에요. 남편 지야 지네 엄마니까 괜찮을지 몰라도 남하고 살면 서로가 조심해야죠. 적당한 예의와 거리감요!!

  • 44.
    '13.1.21 4:25 PM (112.168.xxx.92)

    생각만 해도 저도 마음이 힘들 것 같네요.
    어쩌다가 하루 주무시고 가시는 거면 안방 내어 드릴 수 있어도
    저렇게 한 달에 한 두 번 아들네 집에 와서 꼭 안방침대에서 주무시는건 좀.. 왜 저러시는걸까요?
    아드님이 뭐라고 하심 좀 그런가요?
    저렇게 규칙적으로 만나면서 만날 때마다 주무시고 가시는건 아들도 좀 불편할 것 같은데요.

  • 45. 생ㄱ가
    '13.1.21 4:46 PM (58.226.xxx.42)

    생각이 있음.
    자식 내외쓰는 침실에. 침대에 눕지 않겠죠.

  • 46. 이젠
    '13.1.21 5:04 PM (112.170.xxx.202)

    먼곳 시집가서 그런 일 없지만~ 에휴~~
    전 30대 배다른 시누가 있었는데 꼭 안방 침대에 올라 한숨 자곤 했어요.
    좋은 침대라 잠이 잘 온다면서..

    평소 위생관념 별 없고 성격도 덜렁덜렁 청바지 하나면 때 장소 가리지 않고 좀 막무가내.
    양말 신은 채로 오면 바로 침대로 가서 잠을 자더군요.

    참다 결국 남편이 말하게 되었고 그 후 지금까지 좋지 않은 관계가 되었어요.

  • 47. 헐??
    '13.1.21 6:06 PM (211.224.xxx.193)

    우린 외가집 대소사 있으면 외가집가서 어르신들은 거실+주방서 애들은 작은방서 젊은세대는 안방침대에 다 올라가 누워서 티비보거나 수다 떠는데요?? 큰집 언니들하고 이종사촌들 며느리들 전부 침대나 방바닥에 눕거나 앉아서 수다 떨어요
    전 이런 침대에 대한 대한 생각이 무슨 부부만의 성스러운 공간 이렇게 생각하는데 더 이상하던데요. 탤런트들도 집 소개할때 침실 공개하면서 부끄러워하고 둘만의 비밀의 공간이라나 뭐라나 전 낯뜨거워요. 그냥 안방 아닌가요? 울나라 대부분 방3개 안방은 부부가 나머지 방은 자식들 방 뭐 그런거 아네요? 침대는 단지 피곤한 몸이 누워 잠자는 편안한 곳일 뿐이고

  • 48. ....
    '13.1.21 6:43 PM (119.207.xxx.112)

    울집은 안방문화가 발달(ㅋㅋ)되어
    죄다 모여 자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뭐 그래요.

  • 49. 푸키
    '13.1.22 2:36 PM (115.136.xxx.24)

    안방에 대한 개념이 옛날과 달라져서 그런 거 같아요..
    옛날 안방은 지금 거실과 같은 개념 아닌가요?
    요즘의 안방은 공동의 공간, 열려있는 공간이 아니라 부부의 침실이라는 개념이 강해지고 있죠...

  • 50. 한달에
    '13.1.22 4:07 PM (122.36.xxx.220)

    한두번 아들내외 만나 외식하고 다과는 아들집에..
    그러니까 아들네집에 머무는 시간은 한두시간..(원글님 글내용) 밖에서 식사하고 난 후 피로감도 있겠죠
    밤잠을 자는것도 아니고 잠깐 몸을 눕혀 피곤을 푸는정도 아닌가요?
    물론 내용중에 서랍을 열어보는것은 절대 안되죠

  • 51. 한달에
    '13.1.22 4:09 PM (122.36.xxx.220)

    정 찝찝하면 가신 후에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806 극락도 살인사건 본분 있나요? 10 ........ 2013/01/21 1,474
209805 연말정산 소득세 덜 걷어가더니 환급이 적네요 ..... 2013/01/21 908
209804 대선맞춘 소설가가 누구죠 ? 1 와룡이 2013/01/21 817
209803 취득세감면연장가능성80%·금리 3% 가능? 리치골드머니.. 2013/01/21 491
209802 회사워크샵 질문입니다 ^^ 1 @@@@ 2013/01/21 703
209801 [표] 1~9급 일반·특정·별정직 공무원 봉급표 01.03 2013/01/21 1,021
209800 4대강 낙단보 역시 균열로 보수공사중!! 참맛 2013/01/21 337
209799 언제 부터 기미 있으셨어요? 7 기미 2013/01/21 2,132
209798 배란기 관련 질문(아시는 분) 2 8282 2013/01/21 884
209797 최진희씨 실물보고놀랐어요 29 연예인들 2013/01/21 18,879
209796 하루,이틀 아이 봐줄 분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11 ᆞᆞᆞ 2013/01/21 1,349
209795 제 글 구글링이 안되어요, 좀 봐주시어요^^ 3 ///// 2013/01/21 2,601
209794 수입원가 10만원 휘슬러 압력솥, 49만원 고가의 비밀? 14 샬랄라 2013/01/21 3,623
209793 좋은 남편이란... 1 jj 2013/01/21 841
209792 블로그들 공구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2 안티 블로거.. 2013/01/21 3,206
209791 아빠 어디가? 35 티비아줌마 2013/01/21 14,153
209790 전세계약했는데 너무 찜찜하네요 조언좀 9 불안불안 2013/01/21 3,213
209789 출산 2달 남은 남편의 자세..! 3 쩌루짱 2013/01/21 1,093
209788 인터넷으로 싸게 사는곳 알려주세요.. gnc비타민.. 2013/01/21 427
209787 솔직히 아들키우면서,보상심리 있는거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53 , 2013/01/21 7,552
209786 약속어음 법원 접수시 기간이 접수날짜 기준인가요?(꼭 좀 알려주.. 2 날짜 2013/01/21 466
209785 평론가 극찬에 봤는데 뭔가 싶네요.... 4 옥희의 영화.. 2013/01/21 1,014
209784 유동근이 입은 자켓 브랜드 2013/01/21 793
209783 박근혜式 비밀주의…'국민 알 권리' 외면한 도그마 1 세우실 2013/01/21 596
209782 백화점 탐방기 2 쇼핑 2013/01/2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