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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새언니 글보고..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 조회수 : 7,322
작성일 : 2013-01-20 17:32:07

제 생각엔 저는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건 제 생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저도 어쩜 답정너? 답정녀? 일 수도 있을거예요..

 

제 남편 연봉 5천과 6천 사이입니다.

6살된 아이 하나 있고 유치원 다닙니다..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구요.. 수입은 들쑥날쑥해서 잘 모르겠어요.. 많이 들어오는 달은 3~4백 정도 들어오고 보통은 150~200정도 들어오네요..

 

저는 삼개월에 백만원정도하는 강의를 듣고 싶어해요.. 대학교에서 하는 수업이예요..

이게 당장 제 스펙이 중요하게 작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니고 싶어요..

 

만약에 이걸 시어머니가 아시고 못하게 하시면 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럴 가망이 큽니다.. 시어머니께 애 맡길거 아니고 학비는 저희가 부담합니다.. 저랑 남편이 같이 벌어 공동으로 관리하니까 제가 혼자 낸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보수교육(?)같은 것도 시켜주고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으니 제 스스로 저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다녀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남편은 찬성합니다..

IP : 222.121.xxx.18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0 5:34 PM (110.14.xxx.164)

    그 정도는 본인들이 알아서 할 사항이죠

  • 2. ..
    '13.1.20 5:35 PM (110.13.xxx.12)

    이런 문제를 시어머니한테 허락 받을 일인가요?
    아이를 봐줘야하는 상황도 아니고 님이 벌어 님 스펙 쌓는다는데 상황이 완전 다르죠.

  • 3. ....
    '13.1.20 5:35 PM (119.82.xxx.247)

    경우가 전혀어어어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 4. 알아서 하시면 되죠
    '13.1.20 5:37 PM (58.231.xxx.80)

    3개월 직장다니면서 애도 내가 보면서 100만원 드는 강의랑
    대학원 시터비 달라면서 월 350버는 남편 졸라 가는거랑 비교가 되나요
    영 ~딴얘기를 왜 비교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5. ..
    '13.1.20 5:39 PM (115.95.xxx.135)

    상황이 전혀 다르죠
    부부끼리 알아서 한다면 죽을쑤던 밥을 하던 상관 없죠
    아까 그집은 아이를 봐주던지 아이볼 비용을 주던지 하라고했죠
    그리고 올해 3월부터라면 이미 작년에 지원해서 다 결정된후에 통보하는 상황

  • 6. 고맙습니다..
    '13.1.20 5:39 PM (222.121.xxx.183)

    저도 제가 다른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 싶어서요..
    허락 받을건 아닌데요..
    입학 시기가 좀 애매하고..
    그 대학교가 시어머니 집 바로 앞이예요..
    주차가 좀 애매하면 시어머니 집 주차장 이용하고 싶은 맘은 있어요..
    제가 학교까지는 차로 가야 하는 곳에 살고 있구요..

    3월 입학 알아보던 중에.. 이번에 할까 다음학기에 등록할까 고민중이었거든요^^(고민은 시어머니때문은 아니고 제가 바쁠거 같아서요^^)

  • 7. ...
    '13.1.20 5:40 PM (211.234.xxx.177)

    그여자는 님경우와 비슷도 안해요.

  • 8. 님이랑 다르죠
    '13.1.20 5:41 PM (110.70.xxx.81)

    ㅎㅎㅎ 왜이러세요 ㅋㅋㅋ

    그 며느리는
    인문학부 졸업 후 공무원시험보다 안되서 천만원들고 시집와서 몇년 째 전업으로 살다 애 돌되니 공부하고 싶다고 학비를 월350 버는 남편에게 전가시키고 시댁에 어린이집 종일반 혹은 시터비 혹은 시어머니애한테 애맡기려는 거잖아요.

    정 하고 싶으면 방통대 대학원다니면 깔끔하겠던데;;;;;;;

  • 9. 선맘
    '13.1.20 5:41 PM (122.35.xxx.14)

    부디 자꾸 업그레이드 하셔요 아주 건강해보입니다!! 40대 아짐입니다 저도 아이 어릴때 용쓰고 살았는데 힘들었지만 헛것은 아니더이다 잘 알아보고 하시길...

  • 10. 전혀
    '13.1.20 5:42 PM (114.207.xxx.78)

    님상황과는 전혀 다르죠. 남한테 피해주는거 없고 부부끼리 알아서 할 일이죠. 그걸 시어머니가 못하게 할 권리가 없죠.

  • 11. 이런 것도
    '13.1.20 5:42 PM (182.172.xxx.137)

    물어볼 정도로 스스로 판단할 판단력이 없나요? 하면 기분 나쁘겠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12. 님은
    '13.1.20 5:43 PM (110.70.xxx.81)

    공부하셔도 돼요ㅋ

    시어머니가 주차장쓴다고 뭐라 하심 그때오세요.
    같이 분노해드릴게요ㅎㅎㅎ

    화이팅입니다!!!!!
    저도 결혼 후 살림하며 대학원다닌여자라서 응원하고 싶어요 ^-^//

  • 13. 여기서아니다그러면
    '13.1.20 5:45 PM (115.143.xxx.93)

    안다니실건가요? 본인이 결정하실 일이죠.

    아이보는것과 내할일
    내집안 안에서 결정 가능하고 내집안에서 감당할만하면 하는거죠.

    님이 돈못벌어도
    남편이 님학비와 따님유치원비 감당할 수 있고
    님 강의들으시는 동안 따님맡기실곳 있으심 하는거죠.

    저라면 시댁에 주차는 안할것 같네요.
    내가 하는일 지원해 주실것도 아닌데..그정도 강의면 학교에서 주차편의 안봐줄런지..
    쓸데없는 사소한걸로 트집잡힐것 같아서요.

  • 14. zz
    '13.1.20 5:45 PM (112.150.xxx.139)

    1. 난독증
    2. 자격지심

    원글님은 둘 중 뭔가요?

  • 15. 윗님
    '13.1.20 5:47 PM (58.231.xxx.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 ...
    '13.1.20 5:47 PM (222.121.xxx.183)

    저도 학교 주차장 이용할거 같긴해요..
    제가 그 학교에 1년에 두 번씩 특강하러 가서 담당 선생님이 도장 찍어주실거 같거든요..

    아마 그 학교가 시어머니집 바로 앞만 아니었어도 전혀 고민 안할텐데...
    괜히 가서 학교 근처에서 만나면 제가 거짓말한 꼴이되니 굳이 숨기지는 말자고 생각했거든요..

    아니다 그래도 다녔을거 같긴해요.. 그래서 저 답정녀될거 같다고 쓴거였지요~

    쓰고보니 쪼금 바보같네요.. 바보돼도 좋으니 82에서 다녀도 된다고 하니 힘이 불끈 솟아요!!

  • 17. 윗님
    '13.1.20 5:47 PM (110.70.xxx.81)

    님 정리 완전깔끔ㅋㅋㅋㅋㅋㅋㅋ
    학교다닐때 요점정리잘하셨을듯ㅋㅋㅋ

  • 18. ㅋㅋㅋ
    '13.1.20 5:49 PM (222.121.xxx.183)

    zz 님... 1번인거 같아요..
    자격지심은 없어요.. 그런데 제 시엄니께서 가끔 제 상식과는 다르게 행동하실 때는 가치관 혼란이 오거든요..
    저 건방지게 종심소욕불유구라고 하고 사는데요.. 종시모소욕불유구는 안되드라구요~~

  • 19. zz
    '13.1.20 5:50 PM (112.150.xxx.139)

    원글님 스스로 낸 답이 뭐든 정답!
    맞추셨으니 열심히 공부할 자격을 획득하셨습니다.^^

  • 20. 원글
    '13.1.20 5:50 PM (222.121.xxx.183)

    근데 난독증 얘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진심으로 저 난독증은 살짝 있어요.. ㅎㅎ 농담을 다큐로..
    근데 난독증은 저에겐 농담이 아닌 다큐라는...

  • 21. ...
    '13.1.20 5:59 PM (203.228.xxx.216)

    진상사건을 두고 '혹시 내가 잘못할 수도 있겠구나' 자기를 한 번 더 돌아보며 성품도 끝없이 업그레이드하시는 성실한 분 같아요.^^
    원글님도 남편분도 멋지십니다.

  • 22. 나무
    '13.1.20 5:59 PM (220.85.xxx.38)

    님은 난독증이 아니구 시댁눈치를 보는 사람일 뿐..
    저도 그래요 ㅠㅜ

  • 23. 나무님 빙고...
    '13.1.20 6:04 PM (222.121.xxx.183)

    시집 눈치 저 봐요..
    하지만 눈치만 보고 저 하고 싶은건 다해요..
    시어머니 늘 복장터지게 하지요.
    결혼 5년 넘으니 시어머니는 포기하신듯해요..
    저도 싫어하실거 뻔히 알고도 하고 싶은건 다해요..

    근데 난독증은 진심으로 있어요^^

  • 24. 나무
    '13.1.20 6:10 PM (220.85.xxx.38)

    저는 하고 싶은 것은 못 하지만
    하라는 거 안하는 걸로 버티고 있어요^^

  • 25. 원글님
    '13.1.20 6:21 PM (222.121.xxx.183)

    저희는 하라는거는 하는 시늉만해요..
    아니면 계속 압박이 들어와서요..
    그런데 하는 시늉만 하는거 티나게 해요..

    돈벌지 말고 살림만 하라고 하셨는데 일하고 있고..
    베란다 확장집에 살지 말라고 하셨는데 확장집에 살고 있고 등등..

    아.. 살빼라 하셨는데.. 살 안빼는건.. 이건 버티는건 아니지 싶네요^^

  • 26. 원글
    '13.1.20 6:21 PM (222.121.xxx.183)

    아참 원글님 제가 원글이죠.. 나무님께 드린 댓글이었습니다..

  • 27. 에혀
    '13.1.20 6:28 PM (211.234.xxx.6)

    걍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는데..그 새언니랑은 다르잖아요.돈 안버는것도 아니고 애 봐달라는것도 아니고..뭐가 문제인가요..

  • 28. ㅋㅋ
    '13.1.20 6:33 PM (221.140.xxx.12)

    아참 원글님 제가 원글이죠.. ///// 원글님 진심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난독증도 아니고 무슨 증세죠? 살짝 귀여웁기도 하고.

  • 29.
    '13.1.21 4:00 PM (220.86.xxx.167)

    아니 프리로 그정도 돈을 버는데
    자기 할일도 못정하나요??
    제 주변엔 한 푼 안벌고 친정에 시댁 부조 갖다주고도
    자기 공부 잘만하고 살던데..
    헉스럽네요..

  • 30. ,,,
    '13.1.21 5:53 PM (1.241.xxx.27)

    그녀의 경우는 자기가 돈한푼 안버는 경우. 시집올때도 터무니 없는 금액을 들고 온 경우.
    그리고 애도 어머님께 맡기려는 경우인데..
    저는 이런 질문 보면
    나는 그녀와 다르니 칭찬해달라는 글로만 보여요.

  • 31. 원글..
    '13.1.21 7:41 PM (222.121.xxx.183)

    ㅎㅎ 윗님.. 이게 정말 칭찬까지 받을 수 있는 일이었어요?
    그럴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ㅎㅎ
    윗님이 혹시 저 칭찬해주시는건가요??
    제가 좀 82에 의지를 많이합니다.. 82가 냉철하고 따뜻하고 정확하고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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