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신랑하고 안좋았는데 내 딸이 풀어주네요.
어제 속옷 정리 하라하고 바구니 2개를 사다 줬어요.
빨래개어서 갖다 주려는데 바구니에 네임택이 붙어있네요.
팬티.양말.메랴스..
메랴스라고 써놓은게 어찌나 예쁜지...
틀린 글씨 일줄은 몰라도 그냥 웃음만 나네요.
참고로 2학년 이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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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랍정리...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3-01-20 15:30:52
IP : 112.149.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0 3:54 PM (113.216.xxx.113)맞아요
엄마만 느낄수있는 소소한 기쁨...
더크면 머리 쥐어뜯을 날도 온답니다ㅎ
그래도 어릴때 이쁜짓 저축처럼 쌓아놓고 한번씩 들여다보면 미운짓도 스르르 녹지요2. ...
'13.1.20 5:06 PM (58.226.xxx.76)참 어렸을때는 이쁜짖도 많이 하더니 중학교 올라가니까 변하더이다 이애가 그애가 맞는짘ㅋ 한창 좋을때죠 많이 이뻐해주세요~
3. ㅋㅋ
'13.1.20 7:16 PM (70.137.xxx.18)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4. ᆢ
'13.1.20 9:45 PM (112.149.xxx.20)내딸도 변하겠죠!
그전에 많이 예뻐해야 겠어요ㅎㅎ
아까는 갑자기 각서를 쓰겠답니다.
무슨 각서냐 물으니 사춘기때 집을 안나간다는 각서라네요.
그 각서 꼭 받으려고요...
내딸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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