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 말씀이
양방+한방 통합된다고 하시면서
한의학은 양방의 한분과로 된다는,,,,보건복지부에서 추진중이라는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
전 직장생활하면서 한의전 준비도 같이 시작하려고 준비중인마당인지라
깜깜하네요.....
기존의대에서 한의학을 한과목으로 공부하게 될거라는(미래)
한의전도 직장생활하면서 준비할예정이라
언제될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한의학의 미래는 어케되는건가요?
지인분 말씀이
양방+한방 통합된다고 하시면서
한의학은 양방의 한분과로 된다는,,,,보건복지부에서 추진중이라는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
전 직장생활하면서 한의전 준비도 같이 시작하려고 준비중인마당인지라
깜깜하네요.....
기존의대에서 한의학을 한과목으로 공부하게 될거라는(미래)
한의전도 직장생활하면서 준비할예정이라
언제될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한의학의 미래는 어케되는건가요?
금시초문인데요 그건 점점 힘들어진다는 말은 많이 들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도 한의사에게 은행대출 안해주는데 미래에는 더 하겠지요
엣날 어르신들은 철마다 보약 지어 드시는 분들이 많았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건강관리 방법이 전혀 달라졌잖아요
보약이 아니라 운동 규칙적으로 하고 좋은 음식 균형있게 먹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취미활동하고 등으로 바뀌니 보약 지어 먹는 사람 많이 없고
사실 한약재라는게 어디서 어떻게 재배되고 관리되는지도 모르는데
먹었다가 득보다 실이 많은거라는 의심도 많이 되죠
국가가 엄격히 관리하는 식품들도 못믿을 이런 세상에서 한약재를 어떻게 믿어요
앞으로 샤향산업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한의원 다녀 불임이나 난치병 나았다는 사람들도 있긴한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한의원 한의사들은 다들 연세가 많아 돌아가셨더라구요
값싼 중국제 한약재가 많으니 보약이 아니라 독약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조심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유능한 사람은 아주 드물어요. 비싸기만 할뿐 전혀 도움 안 되는 곳이 더 많아서 이젠 쳐다보지도 않게 되네요.
수학 과학 달달 외우다가
달랑 4년 배워서는 제대로 치료하기 힘든 학문입니다.
한의학 사라지는 게 당연한 결과지요.
약부터 농약 덩어리라고 언론에서 두드려 맞지요. ㅋ
사람 혈자리가 외워서 되는 게 아닙니다.
제대로된 침을 시술 하려면 십년은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은 뭐든지 일본을 10~30년 차이로 쫒아가거든요.
일본의 동양의학 현실을 보면....
처참 그 자체.
댓글들 보니 잘못된 정보가 참 많네요.
일본은 메이지시대에 한방의사가 국가적으로 폐지되었지만 꾸준히 한방을 연구한 몇몇 양의사 대가들에 의해
명맥이 살아남아오다가 오래전부터 한약이 보험처리되어 일본 의사들에 의해 처방되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양의사만 있기 때문에 한국처럼 한의사와 양의사가 양분되어 있진 않죠.)
한방 보험약을 사용한 적이 있다는 일본양의사의 비율이 70%이상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국가에서 보험재정을 주어 한약을 쓰고 있다는 거죠. 일본의 쯔무라라는 한방약 제조회사의 매출이나
성장세는 한국의 어떤 한방약제조회사보다도 크고 대단합니다. 한약재는 심으면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수천년간 자라온 지역적 기후와 땅의 비옥한 정도 등 고유의 생장조건이 있는데 국산이라고 좋은 것이 아니며
중국,베트남,몽고, 등의 그곳에서만 자라거나 그곳에서 난 것이 국산보다 월등이 품질이 좋은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잘들 아시는 황기나 감초도, 한국 국산의 품질은 내몽고에서 자라난 것의 그것과 비교하면 너무
비루한 수준이죠. 한약을 지을때도 그 약효나 맛이 내몽고 특대감초, 어른 팔목만한 굵기의 황기가, 국산의 잘잘한 것에 비할 바가 아니죠. 요즘은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생산물이력추적제 등으로 관리되고
식약청, 각 수입산물 검역소(부산,인천 등)에서의 검사, 식약청 보건소의 불시의 한의원 한약재와 유통기한 검사 등이 있기 때문에 한의원 한약재에 대한 불신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한약재는 농산물입니다. 한국 농업 진흥을 위해 농산물로 허가된 한약재는 중금속, 이산화황, 농약 등에 대한 검사가 면제되거나
헐거운 기준이라는 걸 아시나요? 이런 농산물의 한약재를 약장에 놔두면 바로 고발이나 업무정지 당합니다. 제약회사를 통해 공급되는 이런 한약재가 마트에서 파는 한약재보다도, 일반적인 쌀, 보리, 과일보다도, 말린 건과일 보다도 농약이나, 이산화항은 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것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홍삼 등을 위시한 천호식품이나 정관장, 농협 등 기존 한약재를 바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회사가 요즘 엄청나게 많아졌지요? 인삼공사가 이름은 공사이지만 실은 민영화 된지 오래된 이름만 공사를 쓸 수 있도록 허락된 외국계 대자본이 대주주인 외국계 거대자본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홍삼회사들.. 이런 곳이 매출을 위해 한의원 한약은 농약덩어리 등등의 대외이미지 형성을 위해 언론을 통해 퍼트리고 과장, 조작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효과가 없으니 사람들이 기피할 수 밖에요.
의학은 형이하학인데 한의학은 형이상학,철학,종교입니다.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형이상학,철학,종교는 필요없어요.
의학은 도사나 평민이나 규정한 방식대로 대입하면 비교적 일정한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의 효용성은 1회적인 사례들이죠.
전통적인 한의학은 도 닦는 도사들의 행태나 점집하고 비슷합니다.
통합을 할려면 치료에 효과가 있는 부분만을 흡수해야 하는데 한의학 자체를 몽땅 흡수하는 식이더라구요.
세계에서 왜 우리나라나 중국에만 한의학이 있는지 뻔하지 않습니까?
한의학은 철저한 형이하학입니다. 종교가 아닙니다.
맥의 상태, 환자의 호소, 증상, 대소변의 상황 등을 종합한 철저한 형이하학적 경험의학입니다.
기,혈, 등의 용어는 용어일 뿐입니다. 사주나 일부 드라나, 무협지소설의 선입견으로
현대한의학을 오해하지 마세요.
한의학은 정의를 애매하게 내립니다.
검증해서 효용성이 있는 부분만 활용해야 합니다.
침술의 효과도 근육이나 신경을 물리적으로 자극하면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죠.
그러나 그건 한의학에서 이야기 하는 전통적인 혈자리와는 무관합니다.
기, 경락개념은 허구적인 사상입니다.
그리고 한의학이 현대의학의 영향을 받아서 경험의학으로 성격이 좀 바뀐거지
전통적인 한의학은 형이상학입니다.
위에 .......님 말이 맞습니다.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검증된 치료법만 국가에서 승인을 해주는게 정상인데 우리나라는 잘못되었어요.
한의학 자체는 제도권의학으로서 갖추어야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다른나라에서는 한의학이 수많은 민간요법중에 한가지에 불과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전통문화이니 어쩌니 하면서
제도권의학으로서의 특별한 지위를 누리고 있는겁니다.
한약재도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죠.
과학적인 방법으로 성분분석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서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이 되면 그 부분에 한해서 약재로 개발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약재의 문제는 제대로 검사를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는게 문제에요.
신약을 개발해서 시판되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여러차례의 까다로운 임상실험과 안정성검사를 거쳐서 겨우 시판이 가능합니다.
이에 비하면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재의 위험성은 무방비 상태입니다.
한의학에 대해 국가에서 정의내린 바를 보시죠.
한의약육성법 내용입니다.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한의약"이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韓醫學)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 및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육성법 :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129337&efYd=20121022#0000)
위에서 보시듯 전통적인 한의학을 기초로 한 것에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를 말한다고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전통 한의학와 현대한의학은 다르지요.
현대한의학을 전통한의학의 틀에만 가두시는 것은 오해이십니다.
침술의 효과로 근육이나 신경을 물리적으로 자극하면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자극점은 한의학에서 이야기 하는 전통적인 혈자리와 90%이상인가 일치한다는 Melzack이나 그외
서양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들이 많지요.
허준이나 마의 같은 드라마들만 보시면 전통 혈자리 360여개만 있다고 오해를 많이들 하시는데
그외에 경외기혈, 아시혈, 등 수많은 혈자리 개념이 있고 실제 많이 쓰이는 혈들입니다. 혈하니까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고정된 몇몇 혈들만으로 오해하시는데요. 다들 피부위, 근육위에 놓는 침을 놓는
점들입니다. 그리고 ims니 mps니 이름만 그럴듯하게 영어로 수입된 서양 침요법에 대한 과학적 기전이
완전히 밝혀졌나요? 초보적인 gate control theory, 말그대로 아직 썰 수준이고 과학적인 설명이 아직
미진한게 사실이고 단지 "효과가 있다"는 것에대한 사실을 바탕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를 설명하고자
썰들이 분분한거죠.
침의 자극점이 전통적인 혈자리와 90% 이상 일치한다구요?
그렇다면 왜 미국에서는 침술이 인정을 받지 못할까요?
그리고 과학적으로 검증되면 더이상 한의학이 아닙니다.
그건 현대의학이에요.
한의학을 현대의학과 왜 별도로 구분해야 합니까?
그리고 미국 FDA에서는 침술의 유효성과 안정성이 불명확하므로 실험적 용도로만 사용하게끔 제한합니다.
경외기혈이니 아시혈이니 하는 한의학적 혈자리는 택도 없는 이야기죠.
그런것들이 제도권의학을 방패삼아 실제로 많이쓰이는게 문제입니다.
지금 한의학에서 하는 시술들이 검증된거라고 착각하시네요.
영국의 어네스트 교수는 연구논문을 통해 침술은 과학적 근거가 없고 침술의 효과는 위약효과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런 연구논문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위키백과의 소위 침술의 변종 이름인 dry needling 항목의 3번 주석이 달린 부분을 보시면
The distinction between trigger points and acupuncture points for the relief of pain is blurred. As reported by Melzack, et al., there is a high degree of correspondence (71% based on their analysis) between published locations of trigger points and classical acupuncture points for the relief of pain.
http://en.wikipedia.org/wiki/Dry_needling
오래전에 본 것이라 다시 찾아보니 71%네요. 그래도 매우 높은 일치율이지요.
특정 의료행위에 대한 국가보험 인정은 세계적으로도 국가마다 다양합니다. 같은 서구라도
영국, 프랑스, 미국 마다 어떤 의료행위가 어떤 국가에서는 cover가 되고 어디는 안됩니다.
지금 일반 로컬의 의원을 가보면 의사들이 한의사가 쓰는 침과 똑같은 침을 쓰면서 dry needling이라고
하면서 침을 놓고 있습니다. 불법이지만 묵인하에 광범위하게 쓰여지고 있는 상황이고 한국 양의의 최고봉이라는 서울대 의대 교수도 ims를 쓰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 ims를 만든 창시자가 누구인가요?
바로 Dr. Gunn이라는 캐나다 화교출신 의사입니다. 자신 스스로 침술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 ims학회에서 얼마전 이 사람 초청 강연도 하더군요.
이거야 말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려는 상황아닌가요? 자국의 전문가는 비과학이고 큰 나라 서구에서 오면 첨단 과학인가요?
어차피 침술이란것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결과는 통증경감 정도 밖에 없죠. IMS도 그런 맥락에서 근육자극한다면서 쓰는거지 결코 혈자리 찌르는게 아닙니다 ㅡㅡ;;; 문제는 한의사들은 통증경감 외의 목적으로 침 많이 쓰고 있다는거죠. 그리고 지나가다님 맥짚는거야말로 대표적인 한의학의 허구성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형의하학은 무슨...
애초에 한의학이라는 제도를 유지한 것 자체가 잘못됐죠. 漢자를 韓자로 슬그머니 바꾸고 민족주의 마케팅이나 했던 것들은 진짜 반성해야 됩니다.
IMS가 한의학의 혈자리 개념에 근거해서 침을 놓는게 아니죠.
기와 혈자리 사상으로 침을 놓았던 그 옛날 사람들이 신경이나 근육의 해부학적 구조를 알았을까요?
특정연구 하나가 혈자리에 의한 침술이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예를 제시한겁니다.
우리나라의 의료제도와 법적판결은 특수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한의학을 인정하고 있는 나라에요.
우리나라가 장수국가로 들어가면서 한의학은 대체의학 내지는 노인분들 수발용으로 전락은 하더라도 명맥은 유지될 겁니다
연세 드시면 양의로 안 나타나는 기 나 혈,기타 여러가지가 문제를 일으키는데(뭐 자연스런 노화현상 중의 하나죠) 이걸 치료하고 받아주는 곳이 한의원이 되기 십상이거든요
지금도 병원 가보면 물리치료 받으면서 죽치고 있는 분들 많아요
한방병원에서 하는 요양원이나 종합병원도 마찬가지구요
양의에서 받기 꺼려하고 집에서 치료하기도 뭐한 고령환자들이 많더라구요
결국 보약시장 접고 이런 틈새를 찾아 살길 찾겠죠
어쨌든 월급장이보다는 훨씬 나아요
의 치료효과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어요 몇달간 노력해도 되지않던 임신이 한약을 먹으며 바로그달에 되더군요 두아이 모두 그렇게 낳았어요. 작년 중등딸이 여드름이 너무심해서 거금들여 피부과 피부관리실 다 다녔는데 전혀 차도가 없었어요
짤렸네요
근데 배가 자주아프다고해서 한의원가서 한약을 지어먹고 여드름이 다나아서 깜짝놀랐어요 선생님의 진단을 들으니 원인이 장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더군요
한약이 그렇게 효과없다면
한약의 유효성분을 그대로 캡슐에 넣은 일명 '천연물 신약'의 처방권은
왜 양의사들이 가져다 쓰는지..
그 까다로운 검사기준, 임상실험 다 생략하고
약효의 기전도 밝혀지지 않은 한약을
벌써 양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잖아요?
양방논리로 기전 다밝히고 임상실험 다하고 '과학적 증명'을 거치던 뭘하던
그 약의 성격에 대해 뭘좀 알고 환자에게 써야죠.
신약 개발 신청서에 동의보감만 줄줄이 베껴놓는 양의사, 그걸 양약으로 허가해주는 정부,
그러면서 한약이 효과없다고 하는 건가요?
효과없다면서 왜 갖다쓰지....
제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목욕탕에서 발이 미끄러져 다리가 억지로 짝 벌어져 1시간을 누워있다가 엉금엉금 기어 방에 들어가 누워 있게 되었죠. 다음날 지팡이 짚고 40대 한의사 소개 받고 갔는데 3번 침 맞고 나았습니다. 아무 효험이 없다는 이야기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한의사가 다 침을 잘 놓는것은 아니죠. 저도 물어 물어 찾아갔어요.
전문가적인 의견도 있고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도 있지만 한의학은 앞날은 그리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원글님도 한의전 준비하시지 마시고 차라리 의전이나 약전을 알아보시는 게 더 나으리라고 봅니다.
집에서 혹 지금 한의원을 하고 있지 않다면요.
천연물 신약은 한약재에서 추출했든 어쨌든 간에 과학적 연구로 검증된걸 의약품으로 시판 되는겁니다.
아스피린이나 타미플루도 천연식물에서 추출한거죠.
신약개발 신청서에 동의보감을 베꼈다는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그 신약의 성분이 인체의 특정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동의보감이 될수 없고 과학적 연구에 있는겁니다.
한의학은 안깔수가 없어요.
한의학은 사주팔자 점집처럼 입소문과 복불복에 의존하는 의술입니다. 한의학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요.
천연물 신약에 들어가는 한약재의 조합과 비율 그게
바로 전통한의학 처방들을 기본 바탕으로 한 겁니다. 애초에 그런 한의학 처방이 없다면 만들어질 수없는 신약들이었던 거죠.
얘기만 나오면 벌떼같이 몰려서 물고 뜯는 사람들이 많은걸보면 먹을게 많은가 봅니다.
점차로 노령인구가 많아지고 평균수면이 길어지면서 한의학의 도움을 받을일이 많아져요.
성적만 된다면 보내고 싶네요.
천연물 신약은 한약재의 조합과 비율을 한의학 처방에 따른게 아니라 한약재의 특정성분을 추출해서
화학적으로 합성한겁니다.
노령인구와 수명이 길어지면 막연하게 한의학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요양원에서 필요한건 현대의학 그리고 노인심리학이나 영양학같은 학문이지 한의학이 아닙니다.
아스피린이나 타미플루 같은 약들이 제대로된 천연물신약이지요. 천연물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서 그 성분의 약리학적 성질을 검증한 뒤에 여러가지 임상시험을 마쳐서 나오는 것이 전세계적인 범위에서 규정된 천연물신약의 개발 과정입니다.
그런데 현재 개발되고 시판되는 우리나라의 천연물신약은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각종 약리적 성질을 규명하지 않는 것은 물론 심지어 성분을 추출하는 것도 아닌, 한약재 추출물 그대로를 담아서 신약이라고 주장하면서 시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근거는 무엇이냐. 동의보감과 같은 '기성 한약서' 에 그 효능이 언급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천연물신약은 애초에 개발 과정부터가 양의사들이 쓸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 아니라 한의학적 원리에 입각해서 한의사들이 쓰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표준화되고 규격화된 한약' 이라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최근 자생한방병원에서 개발한 신바로정에 대해서 자생한방병원 개발자측이 진술한 바가 있습니다. '신바로정은 한의학적 원리에 입각해 만들어진 한약' 이라는 것이지요. 신바로정 뿐만 아니라 현재 시판된 7종의 천연물신약 전체가 그렇습니다.
한의사들이 걱정하는 것은 다른것이 아닙니다. 현재 시판되는 천연물신약은 한의학적 원리를 잘 알아야만 처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예를들어서 현호색, 견우자가 포함되어서 기능성 소화불량약이 있는데, 쉽게 말해서 그걸 배가 차고 허해서 소화불량이 된 사람에게 처방하면 정말 큰일납니다. 한의사들은 그 한약의 성질을 알기 때문에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을지를 예측하고 적절히 처방할 수 있습니다. 그냥 증상만 보고 천연물신약을 처방하면 국민 건강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 가업을 잇는게 아니라면
한의전 준비는 반대입니다.
한참 잘나가던 한의대 컷트라인의 추락만 봐도 앞으로의 미래가 보이지요.
그 한의학적 원리가 뭐죠?
한의사들이 착각하는게 있습니다.
한약재로 쓰이는 재료들이 한의학의 영역으로만 간주합니다.
그러나 그건 자연물중에 하나 입니다.
그런 재료들이 인체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한의학은 이해를 못하죠.
관절염 치료제도 마오리족이 먹는 조개에서 특정성분을 추출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임상실험과 안정성을 검사한뒤에 개발된 의약품입니다.
한약재는 다른 약효가 있는 천연물과 마찬가지로 특별한게 아니라 특정질병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겁니다.
자격증만 따면 미래가 보장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의료계도 양,한방 가릴 것 없이 다 어렵고
로스쿨 졸업자들도 전망이 그리 좋지 않아요.
이럴 때 판단기준은 자신이 얼마나 관심과 애정을 갖느냐입니다.
평소 한의학이나 동양학문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분이
직업적 안정성만을 바라보고 한의전에 가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닐 듯 합니다.
하지만 학문으로서 한의학에 관심이 있고 봉사정신이 있다면
도전 해볼만 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별;;; 한의학적 원리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의사들이 맨날 한무당들 깠던 건, 효과를 검증하지 않기 때문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쓴다는 거죠. 제약회사에서 성분추출을 하던 한약을 그대로 추출해서 담았던 뭘 하던지 간에 천연물신약이라고 나온 제품은 그걸 현대의학적으로 특정환 질환에 대해서 이러이러한 효과가 있고, 부작용은 이렇더라는 연구를 하고서 허가가 나온거구요. 본디 현대의학이라는게 전 세계에서 효과가 있다면 검증을 거쳐 편입하면서 발전해 온 범세계적인 학문입니다. 한의학 처방에서 나온 약이니 한의학이다? 그런논리로 따지면 말라리아 치료제는 남아메리카 토속의학자가 처방해야 하나요???? 게다가 한무당들이 뭔가 착각하고 있는게 천연물신약건은 의사하고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의사들이야 정부에서 삭감 안한다니 그냥 처방 내리는거에요. 천연물신약 없어도 훨씬 좋은 약들이 차고 넘칩니다 ㅡㅡ;; 대체 의사들에게 어떤 이권이 걸려 있길래 의사가 천연물 신약을 욕심낸다고 하시는지 원... 천연물신약은 제약회사에서 돈이 되니까 이거다 싶으면 하나 잡고 연구해서 내 놓는 거에요. 그리고 임상시험 면제라고 헛소리 하시는데 1상만 면제 해 주는 겁니다. 이것도 1상은 약동학적 특성에 대해 연구하는건데, 천연물신약의 경우 대개 복합성분제제이기 때문에 약동학적 특성을 연구하기 힘들어서 면제 해 주는 거구요.
그리고 한약이 표준화 되었고 규격화 되었다는건 농담으로 들립니다.
스티렌이나 신바로가 같은 천연신약물도 아스피린과 마찬가지로 화학적 성분을 검사하고
인체에 미치는 약리학적 효능을 연구하고 임상실험과 안정성검사를 통과한뒤에 시판된 약들입니다.
,,,,,// 양의사들도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아는 것이 전부이고, 자신들이 환자를 다루는 모든 영역에 대해서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마오리족의 조개 예는 아주 잘 들어 주셨습니다. 아주 잘 만든 천연물신약이예요. 자연물에서 성분을 추출하는 것입니다 성분. 그러면 지금 한약재에서도 성분을 추출해보자는 겁니다. 그런데 못했어요. 왠지 아세요? 성분을 추출해서는 효과가 없거든요. 실제로 92년에 신동의약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천연물신약을 만들고자, 자연물에서 성분을 추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프로젝트는 97년에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방향을 틀어서 다시 시작한 것이 지금의 천연물신약이지요.
양의사들도 모르는게 많습니다. 예를들어서 칵테일 요법에 대해서 검증된 논문이 하나라도 있나요? 그냥 치료효과가 좋으니깐 섞어서 쓰는 것이지, 약물들의 복합성분이 어떤 작용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 양의학은 거의 백지상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약재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성분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지 결코 하나의 성분으로만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한의학은 예로부터 이런 류의 상호작용에 대해 각종 임상을 통해 검증하고 그 원리를 추론하여 각종 서적에 자세히 기술해놓았습니다. 한약재의 효능을 한의학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누가 이해를 하나요?
ㄹ// 한무당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과는 상종하기 싫지만, 너무 잘못된 이야기를 꺼내시는 것 같아 지적해드리겠습니다. 한의학도 지금 동시대를 같이하고 있는 학문의 한 종파입니다. 왜 임상시험이 양의학에만 적용되고 한의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나요? 한의학은 영원히 고리타분하게 서적으로 전래되어가는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천연물신약 정책에 들어가는 예산중 대부분은 한의약육성법을 근거로 해서 나온겁니다. 즉, 천연물신약은 한의학이 현대적으로 검증되고 정형화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자꾸 말라리아 치료제니 아스피린이니 들고나오시는데, 그건 단일성분처방으로, 해당 성분에 대한 약리학적 기전이 완전히 밝혀져서 의사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고. 지금 캡슐에 한약을 담아서 파는 천연물신약은 의사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임을 다시 밝혀드립니다.
의사에게 이권이 걸려있다고 한적 없습니다. 제약회사의 이권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임상시험이 문제가 아니라 약리학적 기전 설명이 양의학에서는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천연물신약보다 좋은 약이 많으니깐 천연물신약 말고 다른 약을 써주세요.. 잘 모르는 양의사들이 천연물신약 처방해서 부작용나면 한의학이 욕먹습니다..
아니 약리학적 기전이 설명이 되던 안되던 효과/부작용을 연구를 거친 뒤에 쓰는거죠. 개인적으론 근거수준 병신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논리상 문제될건 없다구요. 그리고 의사들이 쓰는건 정부 정책때문이라니까요. ㅋㅋㅋㅋㅋ 글고 위에 ...님 한의학은 그냥 폐기되어야 할 학문이 그저 정치적인 논리로 명맥을 잇ㅅ는것일 뿐입니다.
한약재의 감초와 아스피린의 원료인 버드나무는 자연물의 일부입니다.
감초가 한의학을 위해서 존재한게 아니란 말이죠.
성분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현대의학에서 모른다고 칩시다.
그러면 한의학이 그 작용을 이해할수 있습니까?
저요,
병원에서 비싼 치료 받고도 회복이 안되는 것,
한의원에서 침 맞고 좋아졌어요.
한의학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의원이 잘 안되는 이유중 하나는
한의사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있어요.
한의학은 그 작용을 이해 합니다. 한의대에서 4학점짜리 과목인 본초학이 그렇고, 처방제형학이 그런겁니다. 감초는 성질이 어떻고, 단미로 쓸 때는 어떤 효능이 있고 어떤 것이 주치증인지. 그리고 다른 약재와 배합하면 어떤 효능을 나타내는지를 모두 정리해서 배웁니다.
ㄹ님과 ,,,, 님은 의대생 아니면 의사시죠?
저는 한의대생입니다. 어머니께서 82cook 하시는데 이런 글이 있다고 해서 왔다가 회원가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국민건강을 어떻게 증진시킬지 노력해야 하는 같은 의료인끼리 서로 씹고 까는 현실을 개탄해 마지 않네요.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해보자면, 한의학은 블루오션입니다. 정부에서 지원만 해준다면- 전세계적 범위에서도 탁월한 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일제시대때, 이승만 박정희 정권때, 한약분쟁때 한의학은 지금까지 수차례 위기를 거쳐왔습니다. 각종 탄압을 받으면서도 이만큼 한의학이 살아남은 것은 국민들이 한의학을 사랑했기 때문이고, 한의학이 치료효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다 해드렸고요, 이런 인터넷상에서 아무 관련없는 글에 댓글을 수십개나 달면서 의대생과 한의대생이 서로 싸우는 꼴이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ㄹ님,,,,,님. 우리 여기서 이러지 말고 어디가서 술이나 한잔 하면서 썰을 풀어보십시다.
한의학은 예로부터 이런 류의 상호작용에 대해 각종 임상을 통해 검증하고 그 원리를 추론해왔다?
거짓말입니다. 한의학에서 추론이라는건 존재하지도 않았어요.
호르몬도 모르고 신경이나 세포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추론을 한단 말입니까?
인체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추론을 해요?
그리고 칵테일 요법이 나오길래 뭔가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
그냥 치료효과가 좋아서 섞어쓴다?
약이 이런식으로 허술하게 만들어진다면 화학도 필요없고 의약화학도 필요없고 생리학도 필요 없습니다.
-----------------------------------------------------------------------------------------------------
에이즈(AIDS) 치료방법 중 하나로 세 가지 이상의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것이다. 이 '칵테일요법'는 현재까지 에이즈 치료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에이즈(AIDS)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다. 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약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 있다.
1987년 3월, 미국에서 HIV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AZT라는 약이 최초로 허가를 받았으며, 식품의약품관리국(FDA)은 곧이어 ddi, ddC, d4T와 같은 항바이러스 약품들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여러 단계의 연구와 실험을 거친 수많은 약품들이 있다.
에이즈 바이러스가 증식하려면 여러 단계에서 효소반응을 필요로 한다. 이같은 점을 이용, 효소 억제를 통해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제제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항HIV 약제는 1987년 지도부딘(Zidovudine, AZT)이 미국 식품의약청의 첫 공인을 받았고 1999년까지 16종류(성분으로는 14가지)의 약제가 공인된 상태이다.
약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첫째는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이고 둘째는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셋째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이다. 이들 약제는 HIV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역전사효소나 단백분해효소를 억제함으로서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항HIV 약제를 사용하는데는 전문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러한 약제들을 선택해 치료를 시작하는데 한가지로 치료할 경우에는 수주 후에는 이 약제에 내성인 HIV가 생겨 치료효과가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최근에는 세 가지 이상의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게 되며 이것을 일컬어 "칵테일요법"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떠한 방법으로 세 가지 약제를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며 이는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하다. 세 가지 약물을 복용하면 몸 안에서 약 2주일이 지나면 바이러스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약 8주가 지나면 검사로 알 수 있는 바이러스의 수 이하로 감소하게 된다. 즉 바이러스가 몸 안에 얼마 있는지 측정했는데 검사에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몸 안의 바이러스를 전부 제거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지만 이렇게 억제함으로써 면역기능이 회복되고 기회감염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감소했다가도 약을 중단한 경우에는 다시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것이 알려졌고 따라서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약을 계속 복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약이든 화학적으로 한가지 성분만 있는게 아닙니다.
흐흐.......... 침이라.
김 모씨라는 침뜸 전문가에게 교육받은 분 계시는데
파킨슨 병, 현대의학 병원에서 임상실험하는 데 신청하시더군요. ㅋㅋㅋ
암도 고친다며....
한의학에서 고친다고 하는 거...
시간이 지나서 나은 건지, 그것 때문에 나은건지는 검증 안 하죠.
뭐 술사준다면 저야 마다하지 않지만ㅋㅋㅋㅋ 국민건강을 위하는 길은 한의학을 없애고 치료법들은 검증해서 효과가 뛰어난 것들은 현대의학으로 흡수시키는 게 국민건강을 위하는 일이죠. 한의학의 가치는 베다의학이나 아마존의학, 부두교 의식과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저런것들도 다 나름의 논리는 가지고 있죠. 본초학 언급하셨는데 본초학 책의 레퍼런스는 뭔가요? 본초학에서 언급된 약제들의 특성은 모두 실험을 거쳐 입증이 됐나요? 업데이트는 되고 있습니까? 의사들이 바이블로 여기는 해리슨은 한줄한줄이 논문이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요. 한의학이 이정도 수준으로 연구해서 자기들 쓰는걸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나요? 제가 한의학이 없어져야 한다는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예전 사람들이 몰라서 대충 상상해서 쓰던 이론으로 사람 고친다는게 말이 안되죠.
재밌는분들 많네요. 일본에서는 100년전 메이지유신때 한의사 없앴습니다. 그런데 10년전에 한방전문의 신설했어요. 수련받으면서 황제내경, 상한론, 금궤요략같은 한의서 공부해요. 한방치료를 하려면 한의학이 필요하다는거죠. 한국 양방의사들 특징이 아는것도 없으면서 큰소리 내는거에요. 다른나라 어떻게 하는지는 전혀 모르죠 ㅎㅎ
한의사를 의료인이라고 생각해본적 없슴. 스스로 그렇게들 부르니 웃김. 그냥 약장수라고 생각함.
한의학 제대로 배우면 그 장래 무궁무진해요. 대형종합병원에서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는 병 한의사가 고쳤어요.문제는 한의사들 실력이 너무 극단적이라는거죠.
그리고 위에 말처럼 정부가 한의학을 서양의학의 한 분과로 둔다면 한의사가 그냥 양방의사되는거에요.
양방의사가 한의학을 쓰면 거꾸로도 해줘야 하거든요. 그게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의학이 이렇게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건
그 뒤에 거대한 제약회사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을 팔기전에 약을 먼저 팔아라'는 말도 있듯이.
대기업,다국적 기업들의 힘은 생각보다 큽니다.
WHO까지 쥐락펴락합니다.
디테일은 생략하겠습니다.
의학을 양방이라고 부르니까 전세계에서 의학이 한방과 양방 이 두가지 밖에 없는것처럼 보이는군요.
한의학은 검증되지 않은 전세계의 수많은 민간요법들중에 한가지에 불과할뿐입니다.
이런것들은 대개 수천년전부터 있어왔던것들입니다.
서양에서는 히포크라테스 의학을 더 이상 연구하지 않습니다만
일본의 한방연구는 과학적으로 연구해서 효과가 입증이 되면 현대의학으로 편입이 될겁니다.
이제 의료행위는 소뒷걸음질 치다가 쥐밟는 격으로 해서는 안된고 생각합니다.
현대의학에 근거해서 개인의 체질적 특성을 이해하고 인체의 생리작용을 이해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의학등의 민간요법들은 실험연구와 통계학, 대조군실험,이중맹검등 과학적 방법에 의해 검증하고
그렇게 해서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면 그만 입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이 이렇게 자리매김 한건 과학적 사고에 있습니다.
상대방 비판을 해야지 존재가치를 무시하며 몰고 가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의학으로 치유된 수많은 임상사례들은 어떻게 설명하실 것입니까
체계화되지 않았고 서양의학수준의 사례들을 모으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것 뿐이지
눈으로 볼수있는 치료 효과가 반드시 있습니다.
의대생,의사분들은 부디 차분히 열린마음으로 환자를 위하는 시각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한의학으로 치유된 수많은 임상사례들이 아니라 수많은 증언들이겠죠.
주술치료나 신앙치료로 병 치유했다고 증언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과학이나 의학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열린마음으로 사고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또한 시비를 가려내야 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사람의 질병을 다루는 의술은 더욱더 그래요.
가장 이성적이고 정당한 판정 방법은 과학적 사고와 과학적 연구에 의한것 이라는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봐요.
참고로 저는 의사도 아니고 의대생도 아닙니다. 저는 의료소비자 입장에 있는 일반인입니다.
자기가 모르는 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이겠죠.
그런 특이한 간증사례는 꼭 직접 연구 해 보면 효과가 마법같이 사라지죠 ㅡㅡ;;; 재현성 없는걸 효과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많은 듯.그 검증방법 자체가 오류이면 어쩔건데요?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다라고 할거 같으면 처음부터 연구를 할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제정신이 아닌 사람은 윗님 같습니다.
검증을 한 치료법과 검증을 않한 치료법을 동등한 대우를 해주자구요?
검증방법 자체가 오류였다면 현대의학은 과학이 아니었겠죠. ㅋㅋ
검증방법의 발전 자체도 모르시는 분이 한의학 옹호하시는 게 당연해 보이네요.
재현성이 낮아서 그런가? 어제 tv를 보니까 미국 큰병원에서 한의학 치료 하더라구요..
미국의사들은 과학도 모르는 바보고 한국양방의사들이 세계 최고인것 같네요 ㅋㅋ
위에 검증을 통해 입증된 한방치료들은 현대의학의 한 부분인 과학적인 한의학이지 양방의학이 아니에요
미국의사들이 한의학 치료하면 한의학이 입증된 치료법이라는건 웃기는 이야기죠.
우리나라에도 한방면허 가지고 있는 의사들 있습니다.
일부 우리나라 의사들도 한방치료를 한다는 이야기죠.
이게 왜 그런줄 아나요?
의학적 근거 보다는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른 상업적 논리가 강합니다.
그것도 한의학이 쓰이더래도 지극히 제한적이고 보조적인 역활에만 사용됩니다.
미국인들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대체의학을 얼마나 신봉하는데요.
그리고 윗님이 말한 양방의학이라는게 현대의학 입니다.
한의학의 치료법을 검증하는건 한의학이 아니라 현대의학이 하는거죠.
침술의 효능이 경미한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아낸건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 의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물들입니다.
한의사들은 침을 찔러 통증완화가 되었는데 그게 무슨 원인으로 통증완화가 되었는지 이해를 못해요.
연구를 한 과학자들이나 의학자들이 알지.
그러면 당연히 그건 현대의학으로 편입이 되기 때문에 그건 더 이상 한의학이 아닙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건 현대의학으로 편입이 되기 때문에 그건 더 이상 한의학이 아닙니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과 논쟁을 해서 무엇을 하리오.. 민주당보고 좌빨거리는 사람들과 다를것이 없네요.
검증방법의 발전단계는 모르는 거 인정.근데 서울대 병원에서도 못 고친 병 한의원에서 나은 건 검증방법이 없으니 나은게 아니라고?병원에 가지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읽어보고 말하길.
미국에서는 의료보험적용이 안되는 대체의학을 시술하는 병원들이 있긴 있어요.
침술, 정골요법, 향기요법, 명상, 최면요법, 동종요법등등... 그 종류도 무진장 많습니다.
미국국립보건원에서도 대체의학국을 설립해서 엄청난 예산을 들여 연구하기도 했구요.
결과는?
부정적입니다.
대부분의 대체의학 신봉자들이 그렇듯이 한의사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깡통들입니다.
메커니즘도 모르고 원인도 모릅니다.
자신이 어디가 잘못됬는지 모르기 때문에 달라질수 없고 백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모습입니다.
현대의학에 의해서 한의학의 실체가 밝혀지는것뿐..
아... 그리고 어떤 기자가 썼다는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요?
의사분은 아니지만 생물학 박사과정에 있는 분이 그책 보더니 그 책의 오류를 쓸려면 책 한권 새로 써야할 정도라더군요.
의학이면 의학이지 한의학이 있다는게 이상한겁니다.
애초에 별개의 두가지 의료체계가 있다는게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검증된 의학과 그렇지 못한 수많은 사이비의학들.. 민간요법들이 있을뿐입니다.
자꾸 거짓말하는 분들이 많네요.. 양방의대에서는 거짓말하는법을 가르치는것은 아닐까..
오바마 케어덕에 상당수의 한의학 치료가 미국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되었어요..
그리고 NCCAM에서 연구한게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면 미국의 MD앤더슨병원, 하버드 MGH병원 이런 최고급 병원에서 한방치료하는것은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미국의사들은 비과학적 무지렁이고 한국 의사들이 최고라는 얘기엔데, 같은 돈이면 글쎄.. 미국병원가지 한국병원갈까요? 그리고 연구가 부정적인것들도 아니죠. 상당수가 입증 되었으니 교과서에도 실리는것이니까요.
그리고 침치료의 효과는 경미한 통증이 아니라 상당히 심각한 통증에도 효과가 있어요. 심지어 그냥 아무렇게나 찔러도 병원에서 주는 진통제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거죠. 하물며 제대로된 경혈 부위에 자침하는 경우는 어떻겠어요? 최근 연구들에서는 경혈부위에 자침하는게 명백하게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계속해서 제시되고 있어요. 윗분들은 최신의학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거나 거짓말 하거나 둘중 하나라는거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과학적으로 한의학 치료의 기전을 밝혀내면 그것은 현대의학의 한 부분인 과학화된 한의학의 지식으로 편입되는것이에요. 양방의사들이 무슨 의학의 전권자같은 망상을 펼치시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한국양방의사들이 침 기전에 대해서 논문한자 썼다는 얘기는 못보지만, 한의대 연구진들은 여러 저널들에 침 치료의 과학적 기전연구를 많이 제시하고 있죠.
http://blog.naver.com/lunarmix/60181083982
여기 글을 보니 위엣분들이 거짓말 하고 있다는게 명백하네요. 한번 변명이라도 해보세요.
침술에 대한 미국의 건강보험적용은 아직 안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른 대체의술은 모르겠네요.
침술의 부분적 효과에 대한 긍정적 연구결과는 계속 나옵니다만(침술에 대한 부정적 연구결과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경락이니 경혈이니 하는 한의학적 원리와는 상관없는 겁니다.
미국의 의사들이 침술을 쓰는건 신경과학의 원리에 근거 한겁니다.
얼마전에 경락의 존재를 암시하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중앙일보의 톱기사로 나왔어요.
그 기사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락을 암시하는 미세 조직이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과 연결하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그 기사에 보면 그 조직이 사지에도 연결되어 있는 모양인데, 그럼 저 조직을 절단하면 팔다리의 기능에 무슨 이상이라도 올까요?
아마 본인은 저것이 잘린 줄도 모를 겁니다. 신경도 아니고 혈관도 아니니까요.
저렇게 가느다란 관이 아니라 커다란 림프절을 통째로 잘라내도 무슨 큰 일은 안 생깁니다.
절단 부위에 체액 순환이 잘 안 되어 부종이 생길 수야 있겠지만요.
만약 저것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에 해당한다면 저 조직이 절단이라도 되면 해당 사지는 당장 마비가 되어야겠죠.
또한 한의학에서 주장하는대로 경락이 그물망처럼 인체에 연결되어 있고 엄청난 생리적 역할을 한다면,
사지가 절단된 사람은 경락의 연결망이 다 망가진 것이니 생존할 수가 없을 겁니다.
그렇지가 않으니 참 이상하죠?
경락이라는 것은 신경 조직이나 혈관의 동정맥, 모세혈관 조직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고대에 여러 가지 인체 현상을
재주껏 설명하기 위해 형성된 신비적인 개념입니다.
인체에서 아직 분류되지 않았던 새로운 조직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그것을 경락과 연관짓는 것은 아주 어처구니없는 발상입니다.
그리고 침을 아무렇게나 찌르면 고통을 느낄뿐이지 통증완화와는 상관없구요.
신경에 관계된 특정부위가 있어요.
물론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혈과는 무관한겁니다.
경혈, 경락의 개념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보면 한의학의 기반이 되는 음양오행설 자체가 엉터리입니다.
미국의사들은 전통한의학이론과 현대적한의학이론 두가지 모두에 근거해서 침을 쓰죠. 저기 블로그 사진에도 한방경혈도 그림이지 양방에서 말하는 그런건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침 놓는 자리도 경혈이지 무슨 트리거포인트같은 아무런 생리학적 근거없는 부위가 아니지 않나요? 하여간 한국양방의사들처럼 IMS인가? 무슨 임상연구 하나도 없는 마구잡이식 돌팔이시술하고는 많이 다른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과학적으로 볼때 침 경락에 대한 연구는 경혈이 의미가 있다는거에요. 임상적으로도 효과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고, 신경과학적으로 볼때도 경혈과 경락은 단순한 조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뇌의 기능체계로 있다는거죠. fMRI를 통한 뇌 연구의 절반 가까이가 침 연구라고도 하니까요. 이런 연구를 한의학의 과학화라고 보통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한국 양방의사들만 한의학과 아무 관련 없는 연구다 이렇게 어깃장 놓는것 같아요.
제가볼때는 양방의사선생들이 해외에서 한의학을 깊게 연구하니까 심통이 나서 자꾸 깎아내리려는것 같아요.
저 아는 친구도 미국에서는 한의학이 각광받는데 한국에 오니까 정반대라 놀랐다 그러더라구요..
한의학을 깎아내려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거짓말들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한의사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침치료의 "과학적 기전 연구"를 발표한다는 한의대 연구진들의 연구방법이나 그 과학적 기전이 한의학적 원리를 따를까요?
한의학적 원리가 비과학인데 침술효과를 한의학적으로 연구하는건 당연히 안될겁니다.
그리고 병의 원리를 연구하는 병리학이나 병을 예방하는 예방의학은 의학의 한 분야로 한의학적 원리와는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미국국립보건원의 침술연구 결과가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자리의 매치여부에 관한건지 아니면
그냥 위치와 관계가 없는 침술효과를 말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위에 링크 걸린 블로그 주인장이 한의학에 호의적이라서 블로그 글만 보면 오해하기 쉬운데요.
위에 링크걸린 블로그를 봐도 암센터의 침술치료는 암을 치료하는게 아니라 보조적인 기능에 있어요.
그리고 통합의학이라는건 플라시보효과 까지 포함하는겁니다.
플라시보효과와 같은 인간의 심리상태가 호르몬등 인체생리작용에 영향을 주는걸 착안해서 치료로 활용하는거에요.
물론 여기에는 침술만 포함되는게 아니라 다른 대체의학까지 포함해서 도움이 될만한것들은 가능한한 모두다 활용하는겁니다.
한의학의 침술은 경험적으로 축적이 된것이고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혈자리가 신경과학의 자극점과 부분적으로 맞을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그게 맞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과 경혈의 개념을 서구의학자들이 인정할까요?
이런 연구는 당연히 한의학적 원리를 따르지 않기 때문에 한의학과는 무관한거에요.
그리고 저는 의사도 아닙니다.
ims는 지극히 제한된 범위내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게 어떻게 임상연구 하나 없이 사용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나라의 한의사들은 침을 어떤 용도로 쓰고 있나요?
그 옛날의 한의사들이 그랬듯이 현대의 한의사들 자신들조차도 침이 어떤 역활을 하고 어떤영향을 주는지 모르는 상태로 시술하고 있어요.
하실말씀이 없으니 붙여넣기를 하시네요.
침 논문만 봐도 경락, 경혈 개념 소개에 연구에 왜 이런 경혈을 선택했나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나 전부 다루고 있죠. 이런 연구는 한의학의 과학적 발전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진것이기 때문에 한의학인거죠.
그리고 IMS라는게 임상연구가 있다구요? 없어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 없어요.
가짜 임상시험(non-randomized controlled test)는 있지만 이중맹검법을 적용시킨 연구는 단하나도 없어요. 캐나다의 무명의학자가 만들어낸 사이비시술이죠. 미국의사들이 acupuncture는 알아도 ims하면 뭔 소린지 몰라요.
거짓말에 억지주장에 왜 하나같이 이런분들은 이모양일까요.. 혹시 일베충 아니세요?
ims건은 제가 잘모르고 이야기 한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논문에서 경락, 경혈 개념소개를 한다구요?
그게 경락 경혈의 존재가 증명이 되었다는 말인가요?
임상연구를 할때 이번 침 연구에서는 어디어디 경혈에 자침하였다. 이렇게 명시를 해요. 경혈이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면 왜 그런걸 다 명시해서 기록하죠? 어디 근육 기시부, 종지부 등등 여러가지 명칭이 많은데 왜 하필 경혈, 경락을 따라 자침을 하는 연구를 시행할까요? 그렇게 해서 아무곳 혹은 해부학적으로 유사한 위치에 자침을 했을때와 비교할때 치료효과가 높았다면 경혈이 존재한다는것을 입증하는것이 되겠죠. 그리고 임상연구들에서는 그렇게 결론이 나고 있구요. 통증만 그런게 아니라 소화기 질환이나 정신 질환 같은 통증과 전혀 관련 없는 질환에 있어서도 비슷한 결론이 나고 있네요. 이런마당에 경혈이 없다고 주장하는게 오히려 근거없는 비과학적 주장 아닐까요?
ims는 미국의 통증의학과등에서 자주 사용합니다.
그리고 ims가 이중맹검법을 적용시킨 연구가 단 하나도 없다는건 거짓말입니다.
학회논문에서 이중맹검은 기본이고 ims가 이미 SCI급 논문에 여러차례 제출되었어요.
ims에 대한 논쟁사항입니다.
http://www.naeil.com/News/economy/ViewNews.asp?nnum=367760&sid=E&tid=4
양방의사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IMS review systematic review 문헌입니다.
FULL TEXT도 공개되어 있지요.
http://www.jkma.org/Synapse/Data/PDFData/0119JKMA/jkma-54-1070.pdf
여기 1073페이지를 보시면 IMS에 관한 RCT라고 되어있는것은 한국에서 시행된 3개의 RCT, 그리고 터키에서 실시된 RCT 1개가 전부이고 나머지는 전부 사례보고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의학의 acupuncture논문은 각종 과학적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와 피험자의 blindness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맹검법 개발을 통해서 지금까지 계속 실험설계를 개선했는데, 이 체계적 고찰에 포함된 연구들은 아예 맹검에 대한 개념이 없군요. 40명을 무작위로 섞으면 뭐해요.. 실험자의 주관이 강력히 개입한 placebo가 특히 침 관련 연구에서는 중요하다는것은 상식입니다. 이런 상식도 모르는 사람들이 IMS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헛소리죠. 그리고 보아하니 SCI도 아니고 SCI-E에나 간신히 실릴 논문들이네요.
게다가 4개의 논문도 참 용타 싶지만, 그 무작위 시험도 open-label이냐, single-blind냐 double-blind냐 다 과학적인 엄밀함의 수준이 달라요. 실험자가 이 치료가 더 좋다는것을 암묵적으로 환자에게 인지시키게되면 당연히 bias가 생길수밖에 없기에 의학연구에선 맹검을 중요시 하는것이에요.
위에 ims 문헌고찰 보고서? 논문은 내용이 길어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맹검은 피실험자를 속이는거고 실험자가 주관이 개입한다면 어느 연구논문이나 마찬가지겠죠.
그리고 맹검법 개발은 의학연구를 통해서 이루어졌지 한의학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의사들이 ims가 뭔지도 모른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시술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SCI 등재 IMS 논문 19편이 등재되었다는 기사 링크 하겠습니다.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73429&MainKind=A&NewsKind=5&...
좋은 기사 링크해주셨네요. 이 기사가 다룬 논문이 바로 제가 링크한 그 논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SCI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인데, 그 밑에 SCI-E가 있습니다. SCI급은 안되는 학술지 모음이죠. 한국에서 내서 한국사람만 보는(잘 보지도 않습니다.. 실적쌓기죠) 저널들이 보통 그정도 수준입니다. 위에 링크한 논문을 직접 읽어보시면 SCI-E등재지들이라는걸 아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추리고 추린 19건중에서 조차 엄밀한 의미이 임상시험인 RCT는 4건뿐이고, 나머지는 비 무작위 대조시험, 케이스 레포트에요.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것이죠. 만약에 한의사가 침 치료가 효과있다고 이정도 근거를 들이대면 당장 욕먹고 쫓겨날걸요? 침 치료는 훨씬 정교한 과학적 절차를 통해 입증받았어요. 이에 비하면 IMS는 뭐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죠.
대부분의 선진국 의사들이 IMS를 시행한다는 근거도 없어요. acupuncture면 모를까...
여기가 IMS를 만들었다는 chan gunn이라는 사람 홈페이지구요 http://www.istop.org/practitioners.html
보시면 전세계에서 ims하는 사람들이 몇명인지 아실수 있을거에요.
한국 양의사들이 거짓말 안하는것 같으신가요? ㅎㅎ
만약에 365개의 경혈점이 모두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다면 억세게 운이 좋은거라고 생각됩니다만
한의학의 이론이라는게 경락을 통한 음양의 기운이 움직이는건데
생물학에서는 영양분의 합성과 대사작용에 의한 에너지 생성과 신경생리학등에 의해 그 기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의학 이론을 어떻게 적용시킨다는거죠?
그리고 침술이 과학적 절차에 입증이 되었다면 미국이나 유럽등 세계 의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침술을 인정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침술관련 논문을 쓸때 종주국이 중국이니까 침술의 기원 차원에서 경락이나 경혈점을 소개할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서양의 의사들이 침시술을 하거나 침의 효과를 연구할때 한의학의 전통적인 경혈점이 참조가 되겠죠.
그런데 과학적인 침술연구는 뇌과학이나 신경생리학의 테두리에서 이루어지지
12계통의 경락과 기 이론등의 한의학이론을 적용 시킨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저는 전통적인 침술이든 ims 든간에 모두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 연구가 이루어져야 될것이고 두가지를 별도로 구분할 필요를 못느끼겠네요.
경혈이라는게 그렇게 정해진것은 아니구요, WHO에서 표준화시킨 경혈이 있어요. 그리고 경혈과는 별개로 통증부위 자체에 침을 놓는 아시혈이라는 개념도 있죠. 위에서 설명하셨듯이 경락을 통한 음양의 기운 운운은 classical theory고, 침 자침에 따른 nerve stimulation부터 anti-inflammation, tissue recovery, gene expression 등등의 개념은 modern theory죠. classical theory만 한의학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니 얘기가 통하지 않는것이구요. 한의대에서 나오는 논문은 역사나 의서 연구가 아니면 전부 modern theory 연구입니다.
그리고 침 시술이 여러 질환에 효과적이라는것은 의학계에서도 인정하고 있죠. major journal에 review가 올라오거나 clinical guideline에 치료가 기재된것이면 충분히 인정받은거죠.
거꾸로 양방에서 시행하는 IMS(양침)라는게 미국이나 유럽등 세계 의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시술인지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http://blog.naver.com/lunarmix/60181083982
여기 글 보면 중간중간에 링크가 다 있어서 세계적인 병원에서 어떻게 하고있는지 알수 있는데..
그런 병원에서 하는 치료는 의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한거다. 그러시면야 할말은 없네요.
유전자 발현이 침술과 관계가 있나요?
어쨌든 유전자든 신경자극술이나 소염등의 개념들은 침술의 물리적 자극에 따른 기작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면 될거 같은데요.
저는 침술의 효능정도를 기대할거 같으면 다른 방법으로 하는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게 일반적인 입장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hallow님 의견대로라면 굳이 의학과 한의학의 영역구분을 할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hallow님의 견해도 침술연구는 그냥 의학의 테두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로 보여지거든요.
지금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한의사들도 hallow님과 같은 입장인가요? 그렇다면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어 보이는데요.
gene expression은 침 자극에 의해서 tissue가 손상되고 다시 복구되면서 치료효과가 발현되는 mechanism규명의 일부로 보시면 될거에요. 지금은 단순히 국소적인 진통만 보는게 아니라 systems biology의 발전으로 침 치료가 신체 전반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서 상당히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그리고 침의 효과와 비슷한 치료들이야 여럿 있을수 있지만, 하다못해 NSAIDs만 해도 장단기 부작용을 생각해보면 침 만한 치료가 없겠죠. 거기에 단순히 침이 통증에만 효과가 있는것은 아니고 migraine같은경우는 침이 거의 유일한 예방치료에요.
마지막 문제는 학문이 문제가 아니라 license가 문제에요. 양의사가 침/한약을 쓰면 한의사도 양방술기/기기/양약등에 대해서 동등하게 접근을 할수 있어야겠죠.
저는 유전자 이야기를 꺼내시길래 생명공학자들이 하는 유전자 조작을 침으로 하나 그렇게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편두통의 유일한 예방치료가 침이라는게 너무 생소하네요.
그리고 한의사분들의 생각이 hallow님과 같다면 학문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 같아요.
제가 볼때는 미국의 의료시스템처럼 현대의학이 여러가지 치료법을 포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면 될거같은데 우리나라는 한의학과 의학으로 오랬동안 양분화가 되어 있어서 기존의 의료제도를 고치기가 쉽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한의사와 의사들이 정치적인 분쟁이 문제인거군요.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 다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위에 한의사분이신가요?
침술을 너무 만능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침술이 신체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적인 약물주사나 방사능치료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비교하면 무시해도 될 정도일텐데요.
그리고 편두통에 대해서도 침술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들도 있어요.
침술의 효능은 부분적으로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정도일테고
모든 방법들을 고려하는 통합치료에서는 침술의 역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정도로 봐야 할거 같아요.
미국은 오래전부터 대체의학에 대한 수요도 많았고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는데요.
침술이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나온게 수십년 된거 같은데 그때나 지금이나 상황이 별로 달라진게 없는거 같습니다.
보통은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축적이 되고 진전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침술에 관한 논문들이 일관성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침술이 효과가 있다는 논문들이 나오지만 플라시보 이상의 효과가 없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침술을 지지하는 논문들을 모아 분석해서 그 논문들이 잘못됐다는 리뷰논문이 나와요.
한의학은 다른 대체의학들과 마찬가지로 논란거리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이 완전하지 못한 이상 우리나라도 미국에서 일고있는 통합치료방식으로 따라가는게 이상적이죠.
한의학과 의학으로 양분되어 있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의료체계가 다른데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의료체계와
통합치료방식이 좋은 모델이 될거 같습니다.
침이 통증에만 효과가 있는게 아니라는것이 최근의 인식이에요. 우울이나 불면, 심지어 시력교정에도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계속 드러나고 있죠. 이게 왜인지 밝혀내는 중이고, 한의학의 근본 기조가 전신의 상태를 개선한다는 것이기때문에, 전신적인 변화를 총괄적으로 분석 가능한 systems biology차원에서 접근하는것이죠. 한의학 연구는 중국의 10대 국책사업이라서 중국인 과학자들이 여기저기서 paper 많이 내고 있어요. 지난 10년간 변화상을 보면 앞으로 10년간의 변화를 짐작할수가 있죠.
그리고 침이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야 1970년대부터 나왔고, 그 덕에 gate control theory가 탄생할수 있게 되었죠. 주사놓기전에 엉덩이 치는것 ㅎㅎ 그런데 침 효과는 그런 일시적 효과와 다르다는것은 벌써 얘기가 다 된 내용들이에요.
침 효과가 논란이 되는건 대조군으로 쓰이는 sham needle때문인데, 문제는 얘들조차 biological activity가 있다는 문제이고, 이걸 없애는 개량법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무릎관절경 수술이나 무릎관절경 수술 흉내만 내는것(환부만 열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닫기)간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도 있어요. 이러면 무릎관절경 수술은 플라시보라는 얘기일까요? 침치료가 효과가 없다는 연구들도 효과적인 다른 치료들(약물 등)에 비해서는 가짜 플라시보 침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내고 있어요. 가짜치료가 진짜치료보다 효과적이라는거죠. 이것도 상당히 연구가 많이 되고 있는 분야에요. 그리고 최근 연구들은 프로토콜을 많이 개선해서 가짜 침 보다 진짜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많이 내고 있어요.
병을 고치기 위해 의학이 존재합니다. 부작용 없이 병이 나으면 그 자체가 검증 자료이고 명백한 증거인겁니다.왜 서양과학의 검증방법에 한의학을 끼워 맞춰야 하나요?대형병원들 오진과 과잉진료로 국민들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요.서양의학이 주류가 된 이유는 대형 다국적 제약사들의 로비와 어리석은 일반 대중들의 사대사상 그 두가지 이유뿐이에요.서양의사들이 한의학이라면 잡아멱으려 하는 이유는 성과가 월등히 좋아서 대중들이 그걸 제대로 알면 자기 밥그릇이 비게 되기 때문이죠.다른 이유 없어요.
근골격계의 통증경감에 침술이 효과가 있다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나 시력교정이 가능할수도 있어요.
말초신경이나 감각신경등이 척수와 뇌등 중추신경계로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나 침술이 근골격계의 통증경감 이외의 효과들에 대해서는 미국에서도 이견이 많아요.
그리고 경락이나 경혈은 고대인들이 음양오행사상을 토대로 생각한 일종의 가상의 선과 점인거 같습니다.
몇년전에 경혈점을 표준화한다고 한중일 세개 나라에서 한의학자들이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왜냐면 경혈점의 위치나 갯수가 한중일 모두 달랐기 때문입니다.
(한의사들 마다도 그 기준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경혈점을 360여개로 통일하기로 3개나라의 한의학자 대표들이 모여 합의를 본거죠.
경혈은 과학적인 고찰을 따지기 전에 한의학적으로도 경혈이 정립이 된게 아니에요.
물론 경혈은 과학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경혈이 과학적 의미가 없는데 과학적 연구에 경혈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review가 있으니 공부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http://www.hindawi.com/journals/ecam/2012/793841/
논문집도 있으니 침에 관심이 많은분들은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http://www.koonja.co.kr/mall/goods/goods_view.asp?category=4&goods=39173
한의학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시는것이 오히려 과학적 근거가 없는게 아닐런지요.
의학이 계속 발전할수록 한의학의 자리는 점점 작아지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한의학이 없어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현대의학이 치료를 하다 하다 못하게 되면 환자들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대체의학이나 종교에 의지하게 됩니다.
의학이 모든 병을 다고치고 모든 병을 다 예방해서 병 없는 세상.
모두 건강하게 장수하다가 편안하게 죽는 세상.
과연 그런 세상이 올정도로 의학이 발전할수 있을까 싶네요.
그런데 한의학의 실상은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인정이 되는게 침술치료에서 근육의 통증경감과 구토완화정도 에요.
게다가 침의 효과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자리와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조차도 맛사지등의 물리치료나 양약으로 대체가 되요.
그런데 아무래도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양약보다는 한의학적 치료에 거부감이 없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8734 | 세션: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영화추천이요. 2 | 포도송이 | 2013/01/20 | 1,377 |
208733 | 2호선의 진돗개 8 | 몽돌엄마 | 2013/01/20 | 1,328 |
208732 | 출근 더 빨리나가야하겠죠.. 1 | 아리아 | 2013/01/20 | 933 |
208731 | 요즘 뜬금없이 가입인사는 왜하나요? 5 | ??? | 2013/01/20 | 1,172 |
208730 | 싱가폴 - kt 데이터 로밍 비용 얼마 정도 나오나요?? 3 | .. | 2013/01/20 | 6,182 |
208729 | 어제 먹은 갈비가 자꾸 생각나요.. 6 | 쿠킹퀸 | 2013/01/20 | 1,720 |
208728 | 소득공제 1 | 연말정산 | 2013/01/20 | 649 |
208727 | 2호선안에 있는 대학 12 | 오잉꼬잉 | 2013/01/20 | 3,125 |
208726 | 가입했어요.. | 까나리오 | 2013/01/20 | 404 |
208725 | 바가 카페인가요? 9 | 궁금한여자 | 2013/01/20 | 597 |
208724 | 이사 날짜가 안 맞아서 25일 정도 4인 가족이 생활할 곳을 찾.. 4 | 채송화 | 2013/01/20 | 1,395 |
208723 | 33살 여인입니다. 장지갑 추천좀 해주세요. 5 | 장지갑 | 2013/01/20 | 1,425 |
208722 | 28살 여자구요, 결혼할꺼라 믿었던 남친과 헤어졌어요. 120 | 푸름 | 2013/01/20 | 33,876 |
208721 | 운전시작했는데 목아파죽을것같아요ㅜ 4 | 내목~ | 2013/01/20 | 1,123 |
208720 | 혼자서 김밥 5줄을 먹었어요 12 | -_- | 2013/01/20 | 4,016 |
208719 | 원래 교회엔 결혼적령기 나이대에는 여초가 심한가요? 9 | 밸런스 | 2013/01/20 | 4,854 |
208718 | 펌)100년전 게이샤의 수영복 차림이래요 29 | ,,, | 2013/01/20 | 14,307 |
208717 | 방학이 와 이리 긴가요 | ᆞᆞ | 2013/01/20 | 750 |
208716 | 코스트코 드롱기에스프레소머신 얼마인가요? 2 | 모름지기 | 2013/01/20 | 1,999 |
208715 | 어제 무도에서 노홍철이 쓰던 테블렛 조합 뭘까요 4 | 얼리 어뎁터.. | 2013/01/20 | 1,819 |
208714 | 멸균우유랑 비엔나소세지 대량구입하려고ᆢ(답변좀ᆢ) 4 | ㅇㅇ | 2013/01/20 | 1,878 |
208713 | 회원장터 질문이요 5 | 234 | 2013/01/20 | 843 |
208712 | 신입이지만 전 일베충 아닙니다.^^ 6 | 슈퍼코리언 | 2013/01/20 | 1,049 |
208711 | 고등학생이 나갈만한 영어말하기 대회 알 수 있을까요? 2 | 아지아지 | 2013/01/20 | 808 |
208710 | 급질이요 딸이 코필러를 하고 싶어하는데요 2 | 북한산 | 2013/01/20 | 2,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