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분이 올려주신 영상-한국의 지하철 영웅들-
보니 뭉클합니다.
아직 우리 사회에 따뜻함이 살아 있다는 사실....
뉴욕 지하철 그 분이 한국에 계셨더라면 누군가 구하고
다른 승객들은 지하철 서라고 손짓이라도 해 주지 않았을까 싶고...
미국에 아메리칸 드림 안고 건너가신 분일 텐데
참 마음아프고....
일본에서 지하철 떨어진 사람 구하려다 세상 떠난 젊은이 이수현씨도 떠오르고...
몇 년 전 신문에서 어떤 남편분 기사도 봤어요.
아내 되시는 분이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던 새벽에
취객이 밀어서 지하철에서 돌아가신 다음,
너무나 한이 되어 그 다음부터 지하철 스크린 설치를 강력하게 민원넣고
주장하셔서 이제 서울 지하철에 스크린 설치가 몇십%이상 되었다고...(수치는 정확히 기억 안나네요
서울지하철은 이제 스크린이 90%이상 된 것 같은데....)
아내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한 남편분의 노력이 뭉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