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매하려고 하는데, 위치 vs 내부 .. 어떤 게 더 중요할까요?

cake on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3-01-20 10:39:10

전세로만 돌다가 지쳐서 이번에 아파트를 사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가 세상돌아가는 것에 밝지 않아, 82쿡님들께 조언 구해요. 

먼저 4살, 9살 아이가 있구요

1번 집 (대출 7천)

구조가 안좋고, 중앙난방이라 춥다는 이야기가 많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설이 바로 옆에 있고,  남편 직장가기도 좋고, 공원이 가깝고,

지하철이 들어오기로 되어서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

2번 집 (대출 6천)

구조가 좋고, 1번 집과 평수가 같은데 화장실은 2개고, 개별난방이고, IC 바로 옆이고,

초등학교가 먼 편이고, 상권도 멀고, 약간 고지대.

 

재작년 최고점과 비교하면 1번 집은 가격 하락이 별로 없고, 2번집은 1천~2천만원 정도 떨어진 것 같아요.

남편은 전세 한 번 더 살고, 2년 후에 결정하자고 하는데

이젠 정말 이삿짐 싸는 것도, 부동산 가서 우울한 집들 보러다니는 것도 그만 하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9.148.xxx.9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0 10:42 AM (203.152.xxx.81)

    아무리 좋은 집도 위치 안좋으면 불편하던데요...
    부부가 차 두대로 각자 움직인다면 몰라도.

  • 2. 둘다 그닥
    '13.1.20 10:45 AM (222.107.xxx.36) - 삭제된댓글

    꼭 맘에 들지 않는다면 구입하지 마세요.....
    어떻게 보면 부동산이 우리가 구매하는 가장 비싼 상품이잖아요.....

  • 3. 부동산은
    '13.1.20 10:46 AM (175.156.xxx.185)

    위치입니다요. 구조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내부 인테리어만 싹 하면 쾌적하게 살 수 있어요.

  • 4. ....
    '13.1.20 10:46 AM (59.10.xxx.159)

    저라면 1번 입니다
    내집이면 고쳐서 손보고 겨울 한철 추우면 내복입고 히터 준비해도 되고 다 살 방법 있으나 위치는 못바꿔요 애들 놀 곳도 있고 출퇴근 가까우면 더 망설이지 마세요
    지하철 들어오면 더 편리해지고요

  • 5. ........
    '13.1.20 10:52 AM (125.136.xxx.20)

    당연히 위치죠.내부는 고쳐서 살면되구요

  • 6. 위치예요
    '13.1.20 10:54 AM (211.63.xxx.199)

    부동산은 입지와 주변 인프라가 젤 중요해요.
    낡은 아파트라해도 올수리하면 살만합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삐까반짝 아파트만 덩그라니 있으면 불편해요.
    애들 학교도 학원도 보내야하고 남편 출,퇴근도 해야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는게 아니니까요.
    차로 픽업해준다는거 이게 평소에는 할만한데, 내몸 아프면 아이들도 발이 묶여요.

  • 7.
    '13.1.20 11:03 AM (58.240.xxx.250)

    위치가 우선이긴 한데요...

    그럼 1번 집은 화장실이 하나란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다른 집을 좀 더 알아보세요.

    화장실 그게 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네 식구에 욕실 한 개인 집을 전세도 아닌 매매로 선택하셨다가는 정말 후회하실 겁니다.
    저 두 집 말고, 다른 집으로 좀 더 알아보세요.

  • 8. 입지
    '13.1.20 11:06 AM (180.68.xxx.139)

    부동산은 떠메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뭐니뭐니해도 입지가 중요합니다.
    근데 그 입지라는 게 학교가 가깝느냐, 아니냐 등의 이런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역을 밝히고 조언을 구하시는 게 확실할 거에요.

  • 9. 아직은...
    '13.1.20 11:11 AM (112.184.xxx.53)

    저도 남편분 의견에 따르는 것이 나을 듯 해요.

  • 10. ^^
    '13.1.20 11:18 AM (223.62.xxx.196)

    둘다 별루 인데요...
    매매시...집을 많이 보세요. 그럼 좀 보입니다. 부동산 여러군데 하셔서 많이 보셔요

  • 11. ..
    '13.1.20 11:25 AM (110.14.xxx.164)

    저도 둘다 별론데
    굳이 고르라면 아이 어린거 같은데 1번이 낫죠
    수십군데 집 보러 다니다보면 다 안좋은점이 있어요
    그중 좀더 나은집으로 결정하는거죠

  • 12. cake on
    '13.1.20 11:30 AM (119.148.xxx.93)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들 읽어보고나니, 제가 조급해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좀 더 찬찬히 생각 많이 해보겠습니다.

  • 13. 1번에
    '13.1.20 12:4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전세로 살다가 맘에 들면 올수리해서 매입하는걸로 하심이...

  • 14. ...
    '13.1.20 12:40 PM (112.155.xxx.72)

    저라면 2년 더 기다리겠어요.
    집값이 지금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

  • 15. 1번집이 낫지만
    '13.1.20 1:00 PM (128.134.xxx.222)

    좀더 주변 살펴보세요. 너무 망설여도 오히려 정하기 힘듭니다.

  • 16. ....
    '13.1.20 1:02 PM (114.206.xxx.134)

    저도 남편의견에 한표....
    사는 집 전세금 올려주고 재계약하고 2년 더 살면서 집값 추이도 살피고 시간 넉넉히 잡아서 발품 팔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한번 집 사서 아이들 중고등학교까지 안움직일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그래도 굳이 옮기신다면 1번 입니다.
    아무리 집이 좋아도 위치 나쁘면 스트레스 엄청납니다. 낡은 집은 돈들여 고치면 되지만 위치는 도저히 어쩔수 없는거라...은평뉴타운이 실패한 이유가 집은 좋지만 위치때문이잖아요

  • 17. ㅇㅎ
    '13.1.20 1:18 PM (211.60.xxx.67)

    둘다 별로예요
    정말 맘에 들어 집값.상태 관계없이 꼭 사고싶다가 아닌이상 후회하실거같아요

  • 18. ^^
    '13.1.20 5:46 P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전세 한번만 더 사시면서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1,2년 내로 부동산 향방이 잡힐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167 당신이 서른다섯으로 돌아간다면. 24 whoami.. 2013/02/02 5,354
215166 냉장고 좀 같이 봐주세요 ^^ 15 dd 2013/02/02 1,791
215165 급)핸드폰고장나서 웹에서 메세지 확인방법없을까요? 엘지유플러스.. 2013/02/02 596
215164 가습기가 곰팡이에 미치는 영향... 4 ㅇㅇ 2013/02/02 2,911
215163 내일 아침부터 다이어트 출발!! 격려와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나모 2013/02/02 1,072
215162 내일 점심에 먹을 잡채를 미리 해놨는데 어쩌나ㅠ 4 .. 2013/02/02 1,410
215161 방사능과 일본여행 56 ㅁㅁ 2013/02/02 10,550
215160 제18대 대선 부정선거 규명을 바라는 목회자 성명서 2 지치지 말고.. 2013/02/02 618
215159 ㅂ죽 같은죽 전문점에서도 죽에 조미료 넣겠죠? 10 조미료 2013/02/02 2,856
215158 보통 갈비찜할 고기 핏물 몇시간 동안 빼세요? 3 2013/02/02 1,692
215157 생일을 축하해 줘서 고마워 영작좀 도와주세요 4 엔젤마미 2013/02/02 6,258
215156 고무장갑 질문요... 3 복수씨..... 2013/02/02 832
215155 미국 사시는 분..... 아리조나 아시는 분 계세요? 18 궁금 2013/02/02 7,967
215154 좋은 방송-빨리 보세요. 4 긴급보고! 2013/02/02 1,657
215153 마르쉐@혜화에 처음 가봤어요. 3 대학로 2013/02/02 1,447
215152 청약저축 어떻게 할까요? 3 궁금 2013/02/02 1,909
215151 등에 살이 너무 쪄요.. 10 등살 2013/02/02 3,928
215150 케이터링 ///// 2013/02/02 540
215149 어이없어서 말이안나오는 어린이집... 23 내인생의선물.. 2013/02/02 5,804
215148 모과 유자 생강 어떤 차 좋아하세요? 14 ..차 2013/02/02 1,922
215147 구글에서 '오늘의유머' 가 갑자기 검색이 안된다? 뉴스클리핑 2013/02/02 456
215146 전주에 이케아 있나요? 3 궁금맘 2013/02/02 4,394
215145 요아래 초등입학 부모 직업란에 1 2013/02/02 1,924
215144 더브러 과자 기억하세요? 30 .. 2013/02/02 5,857
215143 동생이랑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는데요... 1 궁금이 2013/02/02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