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로만 돌다가 지쳐서 이번에 아파트를 사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가 세상돌아가는 것에 밝지 않아, 82쿡님들께 조언 구해요.
먼저 4살, 9살 아이가 있구요
1번 집 (대출 7천)
구조가 안좋고, 중앙난방이라 춥다는 이야기가 많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설이 바로 옆에 있고, 남편 직장가기도 좋고, 공원이 가깝고,
지하철이 들어오기로 되어서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
2번 집 (대출 6천)
구조가 좋고, 1번 집과 평수가 같은데 화장실은 2개고, 개별난방이고, IC 바로 옆이고,
초등학교가 먼 편이고, 상권도 멀고, 약간 고지대.
재작년 최고점과 비교하면 1번 집은 가격 하락이 별로 없고, 2번집은 1천~2천만원 정도 떨어진 것 같아요.
남편은 전세 한 번 더 살고, 2년 후에 결정하자고 하는데
이젠 정말 이삿짐 싸는 것도, 부동산 가서 우울한 집들 보러다니는 것도 그만 하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