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살이 안찌는 아이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3-01-20 09:04:35
올해7살 키 105센치 몸무게 16키로 입니다
출생시 키54센치 몸무게 3.8키로로 튼튼했어요
분유수유했고 이유식도 가리는것 없이 너무 잘먹었어요
정성을 다해서 엄마표로 만들어줬고 돌지나서 밥먹을때도
가리는것없이 다 잘먹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고기를 좋아하는집안 이라서 자주 먹이지만 아이가 또 나물반찬도 좋아해서 시금치,부추,깻잎등 향이강한 채소도 잘먹어요
비교적 편식없는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하리만큼 성장이 너무 느리네요 일산에 청아한의원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더니 소양인 이라고 우유먹이지 말라고 해서 우유도 끊고 지금 한약먹이고 있는데요 먹인지 아직 한달도 안되서 인지 밥양이드라마틱하게 는다던지 그런건 안보이네요 그리고 직장맘 엄마때문에 아이가 유치원 종일반을 하고 집에 6시가 넘어서 와요 그럼 저녁먹고 대략 10시정도에 잠들어서 아침에는 8시쯤 일어나는데 항상 너무 힘들어하고 피곤한하네요 그런모습을 보는 저는 더 재우고 싶은데 많이 미안하고 안쓰럽고요 그렇다고 주말이라고 해서 깨우지않는다고 더 오래자고 그러지는 않더라고요 습관이 되서 그런지 항상 일찍일어나요 그래서 그럴까요?잠이 항상 부족해서요?생각한보니 한약을 먹어도 밥먹는것을 힘들어하고 오히려 어렸을때가 더 잘먹었네요 에너지가 넘치고요 뭐라도 더 먹이고 싶은데 저희아이한테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아직 비타민제품은 안먹여봤어요 소문으로는 암웨이 제품이 좋다는데 비싸도 한번 먹여볼까요?도움되는 말씀좀 부탁드려요 바람불면 날아갈까 마른 딸아이 때문에 엄마 마음이 타들어갑니다 ㅠㅠ
IP : 182.215.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0 9:09 AM (222.121.xxx.183)

    부모님은 어떠신가요?

  • 2. 그런아이
    '13.1.20 9:28 AM (39.120.xxx.69)

    저희 집에도 한 녀석 있습니다.ㅜ ㅜ
    무려 남자아이지요ㅠ 이제 여섯 살 됐는데 14키로 조금넘고 키는 다섯 살만하고요..
    그냥 딱 힘 빠지지 않을 정도로만 먹는 것 같아요 또래보다 오히려 에너지는 철철 넘치는데...
    한 끼 밥양이 거의 공기밥 삼분의 일 정도네요...그것도 먹어라먹어라 해야ㅠ

  • 3. ..
    '13.1.20 9:31 AM (182.215.xxx.69)

    남편도 저도 뚱뚱합니다 저는 어렷을적부터 소아비만일 정도로 잘먹고 뚱뚱했고요 남편은 어렷을적에는 말랐는데 군제대후에 살이 많이쪄서 뚱뚱하고요 남편이 키는 170 센치 저는 164센치 입니다 ~

  • 4. .
    '13.1.20 9:34 AM (117.111.xxx.217)

    울아든 초등4 올해 키가 좀않자라는것도있는데.몸무게 26키로네요 ..주의 다른여자아이들도 36키로 이상들..참 마르다마르다못해 ... 참 뼈밖에 않고일 정도요
    그래두 아프질않아서 다행이라생각해요 튼튼하긴엄청 튼튼하네요...

  • 5. 스푼포크
    '13.1.20 9:57 AM (1.238.xxx.184)

    저희아이랑 비슷해요.
    저희부부도 170/165입니다.

    올해 7살된 딸은 105센티에 17.5키로고요.
    먹는데 별관심이없어요ㅜ
    또래보다작으니 키크고싶다고 매일그러면서 밥은잘안먹고요,간식도잘안먹어요. 체질이려니 하면서도 속상하고 속터지고그러네요.
    영양제,비타민들도 그때뿐 별효과못봤습니다.
    어른들이 클때되면 다크고살도찐다고 하셔서 지켜보는중이에요.

  • 6. 원더랜드
    '13.1.20 10:17 AM (1.247.xxx.63)

    아들은 모르겠고 딸은 살 안찐다고 크게 걱정할것 없어요
    건강하기만 하다면

    저희딸도 어려서 부터 안먹었어요
    모유먹고 자라서인지 우유나 유제품은 입에도 안대고
    밥 과자 고기 과일등 그 무엇도 잘 안먹어서 삐쩍 마르고 키도 그닥 큰편이 아니었네요

    딸애 크면서 싸운 이유중 90 프로가 먹는것 때문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어리석었죠
    그렇게 타고난 애한테 안먹는다 조금 먹는다 잔소리하고 스트레스 주고
    많이 먹으라고 강요하고
    나중에 고백하기를 억지로 먹으라고 할때 죽고 싶었다고 ㅠㅠ

    엄마 입장에서야 한참 크는 애가 잘 안 먹으니 억지로라도 먹이고 싶겠죠
    그런데 안 먹는다고 키 안 크는것도 아니더군요
    대학생인데 166 이고 살때문에 고민을 안하고 사니 오히려 다행이다 싶네요
    친구들은 살빼는 약먹고 식욕억제제 먹고 헬스클럽 다니고
    다이어트 수련회 가고 살빼문에 고생들을 많이 하는데
    저희 애는 그런 고생은 안하고 살거든요

    지금도 라면 한개를 다 못 먹고 반개정도 먹어요
    귤도 2개 정도 먹으면 끝이고
    저희 형님 아들도 안 먹어서 속깨나 썩었는데
    키도 크고 아무 이상 없네요

    건강은 챙기되 안 먹는것으로 애한테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스트레스가 성장에 더 악영양을 미친답니다
    잠 많이 재우는것 이게 많이 중요한것 같아요

  • 7. 꿀꿀이
    '13.1.20 10:39 AM (183.96.xxx.156)

    저희집 둘째 가 말라도 너~~무 말랐답니다
    특징이라면. 밥먹는데한시간. 그리고. 잠이아~~주많답니다
    3일한번은 낮잠을 자야한답니다. 초딩2이고요

  • 8. 에고..
    '13.1.20 10:39 AM (114.207.xxx.78)

    저흰 저희 아빠가 그렇게 마르셨었고 제가 그렇게 말랐었는데 나이먹으니 식탐생겨서 보통이에요~ 전 체력이 약하고 잠 많고 움직이는거 싫어해요. 말라도 튼튼하면 걱정할거 없구요. 전 아픈덴 없는데 체력이 약해요. 솔직히 지금두요.. 저도 어릴 때 한의원 갔었는데 위 자체가 작다네요. 어렸을 땐 식탐이란게 아예 없었구요. 전 님이 직장맘이란게 젤 안타깝네요. 한번에 많이 못 먹으니 간식 자주자주 먹는게 도움 되거든요. 돌봐주시는 분 계시면 간식 자주자주 주라고 하세요~ 솔직히 한번도 살빼려고 생각해본 적이 없으니 여자로서 편하긴 한데 체력이 약해서 뭘 독하게 못 잡고 있으니 엄마는 많이 속터져하셨어요^^;;;

  • 9. 거미
    '13.1.20 12:49 PM (58.236.xxx.20)

    속타시죠? 잘 먹고 잘자고 건강하고 성장에 별 문제 없으면
    너무 걱정 마세요 제 딸 언제나 저체중이어서 걱정
    많이했는데 건강하게 잘크고 있어요
    초 1요맘때 115에 18키로면 아시겠죠?ㅎㅎㅎ
    지금 초6 160에 40키로 겨우 나가요
    별수를 써도 안쪄요 그냥 살 찐거 보다 낫다
    하고 맘비우고 살아요

  • 10. 7살
    '13.1.20 1:29 PM (223.62.xxx.219)

    새해 들어 7살된 저희딸 키는 110에 몸무게 아직 13키로 밥 다먹고 옷 입고 올라가면 15키로네요.
    많이는 아니지만 나물이며 과일이며 야채 다 좋아하고 세끼 잘 챙겨 먹고 초유에 유산균에 비타민 아연까지 다 챙겨 먹는데도 저러네요.
    직장맘이라 아주 일찍은 못 재우지만 9시반에는 재워서 아침에 8시반에 일어나네요.
    한약도 먹여봤지만 살은 영..
    근데 체력도 좋고 감기며 잔병치레를 안해서 병원에 거의 안가요. 뭐 타고 난거니 하고 요즘은 포기중인데 키도 안자랄까봐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428 샐러드나 샌드위치같은 도시락용 요리 강좌가 따로 있을까요? 아님.. 요리 2013/01/20 828
209427 칼국수맛집 1 ... 2013/01/20 977
209426 직장 건강검진에서 혈관성치매 중증도 진단이 나왔어요. ㅠ.ㅠ 9 심난해요 2013/01/20 10,414
209425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연결이 되었는데요. 1 첫글 2013/01/20 1,411
209424 입주청소 예정인데...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djel 2013/01/20 728
209423 가요의 작곡가나 작사가 알려면 1 twotwo.. 2013/01/20 682
209422 galaxy note 10.1 wifi 관련 질문입니다 1 태블릿pc .. 2013/01/20 612
209421 청국장 끓이다 급하게 글올립니다(하얀곰팡이 같은데..) 얼른 답.. 5 혜혜맘 2013/01/20 3,141
209420 아이가 준 선물이 너무 고마워요 11 득템한 엄마.. 2013/01/20 2,203
209419 돈크라이마마,,자꾸 생각나서 힘들어요 ㅡㅜ 6 괜히 2013/01/20 2,199
209418 직장 선배님들..회사에 꼴보기 싫은 직원 대처법 어찌 해야 되나.. 1 .... 2013/01/20 5,916
209417 그릇 어디서 살까요? (남대문) 6 마리나 2013/01/20 1,916
209416 여기는로마 5 유지니 2013/01/20 1,412
209415 19금)아침에 하는거 좋은분도 있나요? 19 2013/01/20 18,451
209414 급질문ᆞᆞ부자피자 어떻게 먹는거예요? 4 2013/01/20 1,644
209413 새우젓 뭐에다 쓰나요? 18 2013/01/20 8,162
209412 오늘 새벽 0시17분에 온 문자... 6 독수리오남매.. 2013/01/20 3,356
209411 아이 전자+바늘손목시계 어디서 사야해요? 시계 2013/01/20 654
209410 기독교인들만 봐 주세요 23 ㅈㅈㅈ 2013/01/20 3,341
209409 맛있는 쵸콜릿 좀 알려주세요 26 기분전환 2013/01/20 2,802
209408 백년의유산에서 정보석 장모 너무 심하지않나요? 2 정원사 2013/01/20 2,290
209407 내딸 서랍정리... 4 .. 2013/01/20 1,586
209406 건강보험료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9 일요일 2013/01/20 2,454
209405 서울 시내 과속 60인데 60대에 지나갔어요. 걸리나요? 9 초심으로 2013/01/20 2,571
209404 왜 종교인에게 세금을 안받는지ᆢ 1 세금 2013/01/20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