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회사-집 오가는 사람이구요.
요즘 돈 궁해서 흥청 망청 쓸 것도 없어요..그럴 사람 아니라는것도 알고..
문제는 친구 좋아하고 오랫만에 만날 때 집에서 안자고 모임있던 친구 집에서 자거나 형네 집에서 자고 오거나...잠을 외부에서 자는 거 전혀 개의치 않아요;; 저는 혼자 집에 있는 것도 솔직히 싫고....
친구가 집들이 파티를 연 모양인데 (만나는 친구들 다 압니다. 누군지..저도 같이 끼기도 해요) 놀만큼 놀았으면 집에 와서 잘 것이지...결국 친구들과 좀 더 지내고 내일 들어가겠다 전화를 했어요.
2주 전에는 친 형 집에서 자고 오고...(형수, 애들은 친정 행사 후 남고) 형제들끼리 시간 보낸 거 이해는 하는데
위에 적다시피 잠 밖에서 자고 오는 게 빈도가 자꾸 느니까요....
결혼했으면 당연히 생활 변화해야지...당연한 거 아닌가요..싫다고 하면 제가 너무 사람 옥죄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