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짐보관 맡기면 살림살이 다 망가지나요?

보관 조회수 : 4,138
작성일 : 2013-01-19 23:40:53
아래 다른 질문글에 같이 올렸는데 아무래도 제목에서 잘려서  따로 올려봅니다.

아직 닥친 일은 아닌데 몇년 후 1년 정도 온 가족이 외국에 나가 살다 와야 할 것 같아요.
사는 집은 세주고 저희도 세 살고 있어서 그떄가 되면 아마 짐을 보관 시키고 다녀와야 할 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 때를 생각해서 살림살이 늘이는 걸 자제하며 살아왔는데 그러자니 현재의 생활이 너무 불편한거에요.

당장 ,tv도 침대도  필요한데 없이 또는 아주 낡은 걸로 쓰며 살고 있거든요.

1년 짐보관도 살림 망가지지 않게 잘 해주는 곳이 있는지, 비용 어느정도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1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애매한 기간인데, 이런 식으로 외국 다녀오시는 분들은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125.187.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3.1.19 11:49 PM (59.10.xxx.139)

    몇년 나가있는 동안 양가 빈방에다가
    티비 세탁기 냉장고(이건 전기꽂아 쓰셨음)
    옷장 침대 오븐 등등 다 넣어놓았다가
    다시 가져와서 지금 다 쓰고있어요
    짐보관업체 생각보다 비싸다던데
    저희처럼 해보세요

  • 2. 아시는분
    '13.1.19 11:57 PM (121.151.xxx.218)

    교수님이라 안식년으로 1년 외국나가계실때

    장기면 이사하던지 짐을 처분하는데 1년이라 짐이랑 집 그대로 두시고

    이웃분께 열쇠맡기고 한번씩 환기 부탁드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보관은 1년정도면 짐이 많이 망가진다고 하구요 사실 사시는집세 빼도 워낙 이율이 박하니

    1년보관비에 가구나 가전 망가지는거 바꾸는돈 생각하면 그대로 두시는게 낫지않을까요

  • 3. 그거
    '13.1.20 12:18 AM (116.37.xxx.135)

    양가에 여유있는 방 있으면 거기에 맡기는게 가장 좋아요

    아는 집이 1년 맡겼었는데,
    냉장고, 밥솥 다 곰팡이 슬고 못쓰게 돼서 버리고 새로 샀어요
    깨끗하게 청소해놓고 물기없이 말려놨어야 하는데 짐이 그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게 어디 쉽나요
    생활가전들, 사실 정리하기 직전까지 쓰기 마련이잖아요

    암튼 짐보관 비추입니다
    새로 사실거면 안심할 만한 곳에 맡길 계획을 갖고 사시구요
    아니면 짐 최대한 정리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 4. 거의 망가진다던데요
    '13.1.20 12:24 AM (182.219.xxx.215)

    지인도 신혼살림이라 아까워서 안팔고 보관했는데
    보관료도 비싸지만, 큰 장소에 넣는거라 따로
    환기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아주 엉망이라 다 버렸다고 했어요

  • 5. 잔잔한4월에
    '13.1.20 2:44 AM (175.193.xxx.15)

    집수리때문에 컨테이너에 맡겼었는데요
    월8~10만원선이에요.
    컨테이너에 집어넣어서
    필요할때 빼기때문에(근 1년넘게)
    망가지거나 할일은 없어요.

    외국에 가시기때문이라면 창고업체찾아서
    맡기시면됩니다.

    이용해본곳은 아닌데 -컨테이너창고-로
    검색해보면 많이 나와요.
    http://sschanggo.kr/2.html

  • 6. 클레어
    '13.1.20 9:08 AM (122.40.xxx.111)

    양가 부모님댁에 빈방 없으면 원룸 얻어 짐만 넣어놓고 다른 식구들에게 환기 부탁하는 방법도 있어요.

  • 7. ....
    '13.1.20 11:54 AM (116.123.xxx.32)

    언니가 두번,1년 외국 다녀오면서 짐을 이곳저곳 맡기고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민폐도 보통 민폐가 아니었어요..
    이삿짐도 양쪽으로 옮겼다가 찾을때도 양쪽으로 찾고 짐들어가느라 집 기스 내놓고...어휴 친언닌데도 짜증나 혼났어요
    일년 나갔다가 오는건데 리스크가 너무 커서 다시는 1년으로 안나간다더군요
    만약에 나가시려면 집을 그대로 유지해놓고 다녀오시는게 좋을듯해요..

  • 8. 모로
    '13.1.20 4:45 PM (116.34.xxx.26)

    저 1년 포닥가느라 나갔다 왔는데 짐 거의 망가지신다고 보면 됩니다.
    냉장고는 아직 쓰고 있지만 티비는 나가버리고, 가구들 다 곰팡이 피어서 침대 장롱 쇼파 다 버렸어요.ㅠㅠ
    전 친정도 멀어서 집에 환기 시킬사람도 없어서 보관 이사했는데
    여름 장마때문에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친구네는 안식년데 나갔다 왔는데 그냥 집에 두고 장마때 특히 환기 신경써주었더니 지금 그냥 그집에서 그 짐으로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346 ‘너~무 엉성한’ 의사들…리베이트 왜 걸렸나 보니 세우실 2013/01/29 925
213345 공무원vs공사vs대기업... 결론은 외벌이로 살기 참 힘들다는거.. 6 ... 2013/01/29 5,392
213344 동치미담글때요 5 대파 2013/01/29 732
213343 크록스 레인부츠 신어보신 분 계세요? 2 레인부츠 2013/01/29 3,935
213342 청담 이지함 에스테틱 상품권 문의요 샬롯 2013/01/29 446
213341 대장내시경 수면이 나을까요?? 6 .. 2013/01/29 1,457
213340 환불시에 다른 계좌로 환불받으면 처음계좌에도 환불받았다는 표시가.. 1 뒤블레르 2013/01/29 515
213339 배 조각내서 얼려도 될까요? 4 베이브 2013/01/29 859
213338 장터에 대학생 과외샘들 실력이 후덜덜~ 2 부럽 2013/01/29 2,298
213337 고소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고소영이 강해보이는 인상이죠? 4 ... 2013/01/29 3,588
213336 쇼핑몰이 갑자기 없어져버렸어요. .. 2013/01/29 732
213335 클래식기타 사려는데 추천해주세요 9 기타가조하 2013/01/29 1,960
213334 변희재 "친노였던 적없다" 하지만… 2 뉴스클리핑 2013/01/29 963
213333 장례식장 가는게 맞겠죠? 22 .. 2013/01/29 4,882
213332 뉴발란스993 핑크색 구매했어요! 8 뽕미미 2013/01/29 2,786
213331 (급질) 163cm, 45키로 남아 한복 사이즈 몇 사야해요? 2 설날~ 2013/01/29 599
213330 고소영진짜 동남아사람같아요 11 ㄴㄴ 2013/01/29 3,150
213329 요즘 흔한엄마 1 hkkdiu.. 2013/01/29 1,998
213328 아이들 눈은 속일 수 없나봐요. 47 정말.. 2013/01/29 17,222
213327 운동후 뭘 먹어야 살이 덜찔까요..저 지금 헬쓰장인데.. 11 배고파 2013/01/29 3,589
213326 능력있는 사람보다 편한 사람과 거래하게 되네요.. .. 2013/01/29 760
213325 초등 아이들 플룻이나 바이올린 1년정도 배우면 어느정도 실력일까.. 8 초등 2013/01/29 4,082
213324 돌선물 질문이요 2 ^^ 2013/01/29 756
213323 벼룩 제가 예민한가요 9 벼룩관련 2013/01/29 1,932
213322 곰팡이 전세집 도와주세요 2013/01/29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