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에게 폭행당한 기억이 잊혀지질 않아요

저둥 조회수 : 9,066
작성일 : 2013-01-19 18:56:13
다른분들은 남편이 너그럽나요?
저는 마음이 좁아터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남편에게 받은 수모와 언행을 비롯하여 
모든게 조금도 잊혀지지 않고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 있어요.
너무 기억력이 좋아서인지 토씨하나,얼굴표정하나하나까지 다 기억이 날 정도에요.

얼마전에도 잠옷차림인데 현관문밖으로 질질 끌려가는 수모까지 겪었더랬습니다.
도무지 방법이 없어 .. 힘이 딸리니까요.. 몸이 축 늘어져 기절한 척 했는데도
막 끌고 나갈려고 용을 쓰더라고요.

그후 남편에게 절대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제딴에는 눈치보며 안하던 집안 일도 하는 척을 하는데..
말도 안섞어요,

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하는지..
이대로 쫑나는게 두어야 하는지..
제 마음은 앞으로는 절대 화해하고 싶지않거든요.
없는셈치고 살고 싶어요.

그런 한편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집니다.
적당히 화해하고 사시는지....???

어제 읽은 글중에 남편에게 잘 대해주고 그러면 그대로 받게 된다는 글이 있어서요.
제가 대접받고 살려면 먼저 대접해주는 길밖에 없을지..
아니면 이런것도 사람따라 다른건지..

잘 대해준다고 잘해주는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정해져있는거 아닌지 싶고요
아무리 잘해줘봤자 지 잘나고 남은 못나서 그러는줄 아는 못된 종자들도 있지 않나요?
IP : 210.219.xxx.1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9 6:58 PM (211.237.xxx.204)

    남편이든 아내든 적정선 이상의 수모나 학대를 받으면 이혼해야죠
    어떻게 살까요....
    잠옷바람으로 질질;; 에휴..
    원글님 따님이 결혼후 그러고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 2. 풍요로운오늘
    '13.1.19 7:01 PM (124.254.xxx.197)

    없는셈 치고 살지 마시고 이혼하시면 안되나요? ㅠㅠ

  • 3. ;;;
    '13.1.19 7:05 PM (222.237.xxx.50)

    마지막 문단 동감입니다...그것도 진짜 사람 나름이죠..에효...

  • 4. 아무리그래도
    '13.1.19 7:14 PM (211.202.xxx.210)

    배우자에게 그렇게 하다니요.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미친놈똘아이에요. 언제 또그럴까 무서우실거고 쉽게 고쳐지지도 않을거고. 무슨 문제인지는 몰라도 제 기준으로는 저희 남편이
    아이를 학대하기 전에는 완력을 쓰지 않을것같아요

  • 5. .......
    '13.1.19 7:16 PM (112.104.xxx.80)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보통 사람들은 잘대해주면 잘해줘요.
    그런데 원글님 남편은 그 보통사람 범주에 안들어가요.

  • 6. 흔남..
    '13.1.19 7:16 PM (112.185.xxx.130)

    시쳇말로...장인이 조폭 두목쯤 되면..마눌님 털끝이라도 건들수 있었겠는지..

    힘이 세다는 이유 하나죠..
    마눌이 더 힘세고 쌈잘하면..감히..손끝이나 댈수 있을런지..
    약한줄 알고 저항 안할줄 알고 하는 짓거리라서 더 비겁한 행동

    좋은놈 나쁜놈을 떠나서 , 약자에게 폭력을 쓰는놈은 다 나쁜 새끠일뿐..

    꽃으로도 때리지마라..

  • 7. ..
    '13.1.19 7:24 PM (59.0.xxx.193)

    원글님 인생을 위해서 그냥 이혼하시면 안 되나요?

    잠옷 바람으로 현관에 질질 끌려 가셨다니.......잠옷 바람으로 나가라고 한 거잖아요.ㅠ.ㅠ

    이것 뿐만 아닌 것 같은데.....폭력적인 남편......적당히 화해할 사안이 아니네요.

    하루 빨리 증거 확보하고....이혼하심이.......인생 다시 시작하세요.ㅡ,.ㅡ;;;

  • 8.
    '13.1.19 7:27 PM (211.181.xxx.205)

    이혼을 안 하시려면 님이 맘에서 놓으세요
    그런 사람에게 잘해주라곤 못하겠지만
    사람이면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죄책감은 있겠죠
    전 제 천성이라 잘해주지만
    맘이 넘 아푸더군요
    저두 힘든 맘 앓이가 있었고
    애들 때문에 이혼은 안되겠고
    그냥 맘에서 놔버렸습니다
    아이들 크면 버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제가 단단해져야겠죠
    확실한건
    제가 본인에게 최선을 다한다는건 알고 있는것같더군요
    그걸 아니 더 밉지만...
    어느쪽으로던 맘을 잡으세여
    그리고 아파하지도 슬퍼하지도마세여
    그럴 가치도 없는 인간이잖아요
    맛난거 먹고 쇼핑 하고 힘내세요

  • 9. ...
    '13.1.19 7:35 PM (211.234.xxx.89)

    ㅠㅠ 안아드리고 싶어요.

  • 10. 정말
    '13.1.19 7:40 PM (121.55.xxx.87)

    재고의가치도 없는 인성의 남자네요ᆞ어찌 그런 ㅁㅊㄴ이 다있나요? 이혼 준비하세요

  • 11. 인나장
    '13.1.19 7:55 PM (125.186.xxx.16)

    이혼 말이쉽지,막상 내가 경제적 능력이없고,애들이 잇으면 쉽지않을꺼같아요...기운내세요

  • 12. ..
    '13.1.19 8:05 PM (112.149.xxx.20)

    저도 결혼후 기절까진 아니지만 애들앞에서 온갖 수모와 욕설 .폭력... 저도 죽어서도 못 잊을 기억입니다.
    원글님 그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는거라면 저도 이리 살고있지는 않겠죠. 남편은 그런일이 언제 있었냐는 듯 행동 하는데 전 문득문득 그날의 모습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차갑게 군답니다. 그럴때 왜 그러냐 묻지만 대답을 못 하는 나 또한 싫네요. 힘내시고 님이 가장 소중하다는거 잊지마세요.

  • 13. 애들때문에
    '13.1.19 8:27 PM (218.147.xxx.169)

    애들 고등학교 마칠때까지 참으려구요 애들있으면 이혼이 쉽지않은거같아요 요즘은 마음을 비우고 그냥사는것같아요 폭력쓴기억이 쉽게잊혀지지않아요
    가끔 울컥울컥너무슬퍼지고 마음이 슬퍼지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14. 한숨
    '13.1.19 10:29 PM (183.96.xxx.11)

    님 잘못이 아니에요...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마도 평생 되풀이 되면서 님만 피폐해져 갈 거에요
    능력이 없다면 능력을 키워서 자립하세요
    그런 미친놈 한테 인생을 걸지 마세요
    님 인생이 아까워요

  • 15. 쥐박탄핵원츄
    '13.1.20 10:01 AM (80.219.xxx.189)

    범죄자하고는 사는게 아닙니다, 애들은 범죄가가 있는 집에서 키우실셈이신가요. 님은 그러면 자신만 짓밟은게 아니라 애들 미래까지 짓밟고 계시는 거고 아이들을 수동적으로 학대하시는겁니다. 나약한 엄마는 나쁜 엄마에요.

  • 16. 동감
    '13.1.20 11:42 AM (114.205.xxx.230)

    나약한 엄마는 나쁜 엄마에요2222

  • 17. 써글놈
    '13.1.20 2:24 PM (1.241.xxx.126)

    또다시 발생하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하나씩 사건 증거를 남기세요.착착 준비하세요.

  • 18. 그거
    '13.1.20 4:32 PM (175.117.xxx.14)

    처음인지 자주 그러는지 모르지만 (문맥으로 봐서는 가끔 있는 일인 듯 하네요.)습관이 되면 툭하면 그런 식으로 행동할 겁니다.님게서 극약처방을 하지 않으시면 평생 회한속에서 사실 수 있어요....툭 터놓고 각서를 받든지 (다시 또 그러면 이혼)아니면 지금이라도 준비를 하세요.마음속에 그런 괴로움이 있으면 남편하고 정상적인 관계 유지하면서 사시기 힘들어요.살면서 늘 생각이 나거든요.왜 그러냐면 그게 해결이 안된 상태고 님 마음속에서 그게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거니까요.

  • 19. 그런데..
    '13.1.20 4:33 PM (122.35.xxx.14)

    맞은뒤에 때리고 싶은 맘 안드시는지요?
    저는 복수심에 불타올라 자고있을때
    의자나 뭐 심하게 상해 입힐 그 무엇으로 반병신 만들고 이혼해야 속이 풀릴것 같아요
    강하게 응징해주세요 속에 분노를 다 담아서요
    그냥 이혼도 절대 안됩니다 남편이 자고 있을때라도 힘껏 힘을 쓰세요

  • 20. 하얀공주
    '13.1.20 6:40 PM (180.64.xxx.211)

    다른일로 바쁘게 지내시면 잊을수 있어요.
    종교생활 하셔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293 토끼귀가 아파요? 9 토순 2013/01/17 1,258
210292 영국을 보면 놀라운게 있는데요. 10 영국 2013/01/17 4,116
210291 지멘스 식기세척기 구입, 어떨까요? 5 AS는? 2013/01/17 5,239
210290 인수위원들 업무보고에서 지역구·개인이익 챙기기 박인수 2013/01/17 754
210289 짝사랑... 4 아픕디다. 2013/01/17 2,101
210288 펑합니다 69 괭이 2013/01/17 13,692
210287 18대 대통령 선거 평가 토론회 - 한심한 민주당 1 이계덕/촛불.. 2013/01/17 944
210286 밤중수유 다시 하려는 아기.. 4 리기 2013/01/17 1,281
210285 유통기한지난거 버려야할까요? 2 소금설탕 2013/01/17 1,382
210284 앞니 하나가 부러졌어요..질문 좀... 4 궁금 2013/01/17 1,781
210283 월요일 저녁에 한 밥 내일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1 ... 2013/01/17 692
210282 앤 헤서웨이 주연 아니에요? 12 --- 2013/01/17 2,533
210281 아이허브ㅜㅜ 20 에이 2013/01/17 3,596
210280 제 인생 모두 포기하고 희생하고 산다는 것.... 65 지친다 2013/01/17 18,261
210279 오늘 또 우리 냥이 맞고 왔네요.. 17 2013/01/17 3,201
210278 이석증 증상 그냥 없어질수도 있는지요 5 이석증 2013/01/17 8,788
210277 유치원 엄마 돈 빌려준 이야기를 재미이... 19 .. 2013/01/17 8,685
210276 중국 심천사시는분 1 옷차림 2013/01/17 1,342
210275 물건하나하나를 구매할때마다 스트레스네요.. 예민한가봐... 2013/01/17 1,081
210274 일본 잘아시는분 질문요! 10 교복 2013/01/17 1,484
210273 혹시 교회에서 어린이 봉사하는 분 계세요? 6 교회 2013/01/17 1,040
210272 명품가방 수선 해보신분? 8 구찌 2013/01/17 10,921
210271 처음 주식하려는데..재테크고수님들께 5 주식초보 2013/01/17 1,847
210270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과 일반 커피 전문점 19 조언을 구합.. 2013/01/17 2,769
210269 급질)해외 거주중. 남편이 갑상선암으로 수술해야 합니다. 16 조언절실 2013/01/17 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