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밤이 무서운 갱년기 아줌입니다.

함박눈을 기다리며 조회수 : 50,801
작성일 : 2013-01-19 17:50:50
아니 밤만이  아니라 밤낮이 두렵네요.
저흰 동갑인 50초반 부부고요.
저는 완전 폐경된지는 딱 1년되었구요. 
그전 3년정도 생리가 있다 없다 하는 기간과 
핫플래시(죄송합니다, 제가 한국말이 아직은 좀 생각 안날때가 많아서)땜에 얼굴이 뜨겁고 홍조가 있던적과
땀이 막 솟듯이 나다 식었다하는 정도, 그리고 수면시간이 좀 줄었음이 확연한 정도의 갱년기 증상이 있는,
주변의 친구들보단 좀 약하게 갱년기 증상을 넘겼고 또 넘기는 중인데
지금은 체중감소가 잘 안된다는 정도입니다.
가장 문제는 남편과의 관계입니다.
사실 저는 전혀 관계하고 싶지도 않고 욕구도 없다는 문제이지요.
왜인지 날이 갈수록 들이대는 남편이 짜증납니다.
어떤땐 미안해서 의무감으로 응해주고 싶지만은 그게 또 통증땜에 잘 안됩니다.
윤활제를 사용해도 그마저도 이젠 별로 효과가 없구요,
그냥 그 욕구 자체가 마뜩찮아요.
나이를 헛먹었는지, 왜 조물주는 이런 짝짓기 행위를 만든 것인지 원망스럽기도 하고
에로틱한 필름이라도 보자는 남편말에 펄쩍 뜁니다.
정말이지 어떤 누드든 이제는 아름다워 보이지도 않고 기본 속옷을 걸치지 않은 누드는
몸매가 아무리 훌륭해도 추해보입니다.
하니 제 살집이 드러나는 벗은 몸 보이는것도 싫고요,
통통한 제가 더 좋다는 남편말도 그냥 듣기 싫고... 
아직도 제가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귀여워 해주는 것도 짜증일때도 있고..
암튼 저로서는 성욕 자체가 없다는 이문제땜에
남편은 부부상담 받아보고, 산부인과 가서 애액 좀 생기게끔 에스트로겐이든 뭐든 처방받아 복용해보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냥 이대로가 좋다는..
잠자리 관계가 뭐 대수냐는 이 생각!이어서..
사실 그간은 남편에게 이핑게 저핑게 대면서 피하기도 많이 했더랬어요.
아이들 키울때는 아이들 키우며 일하며 피곤하다는 핑게로, 아이들 자라 나가면서는 갱년기 핑게로,
갱년기 증상 줄어들면서는 한국으로의 역이민 고민땜에 그리 신경이 안간다는 핑게로,
작년말 25년만에 한국 들어온 이후로는 바뀐 환경핑게로..
저희는 캠퍼스 커플로 오래 연애하다 결혼한 경우로, 지금까지 첫 경험자요 서로간의 경험뿐인데요,
남편은 어쩐지 모르지만 전 정말 섹스가 아름답다고 느껴지고 않고 행복하게 해준다고 생각지도 않네요.
그냥 의무감..ㅜㅜ
그렇다고 오선생을 못만나는 것도 아니고,..10번에 9번은 오선생님 다녀가시니까요.
잠자리 행위에 대해 노력하고 애쓰는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애처롭고도 한심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섹스 말고도 인생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할 요인들은 차고 넘치는데 왜 굳이.. 아직도 이런 생각만 듭니다.
남편은 나름 95점 이상은 주고픈 사람입니다.
저에게도 너무 잘하고요. 
흠이라면 나이들수록 제게 더 들이댄다는 정도.. 근데 전 갈수록 귀찮다는 사실..
남편이 그럴때면 잘 달래서 먼저 샤워하고 침대에 가 있으라고 얼릅니다.
그리고 저는 뭔가 막 일을 합니다.
아님 티비보면서 이거만 보고 들어갈거니까 기다리라 이르고는
밍그적거리다가 남편이 기다리며 책보다 잠들면, 것도 푸욱 잠들면 살짝 들어가든가
아님 소파서 자버리고 맙니다. 
때론 새벽녘에 남편이 나와서 소파서 잠든 저를 데리고 들어가지요.
그럴땐 아주 시체처럼 잠든척을 하는 저... 
글쓰면서도 쫌 슬프네요.
이런 저.. 정말 상담 받고 처방 받아야 할까요?!

IP : 222.238.xxx.3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9 5:54 PM (211.237.xxx.204)

    안맞아서 슬픈 부부네요.
    만약 남편분이 어딘가에서 해소를 하고 싶어서
    다른 여자를 본다 해도 이해해줄수 있나요?
    그건 또 싫으시겠지요.
    상담받고 치료받고 약을 복용해서라도 어느정도 밸런스 맞춰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배우자의 권리이자 의무잖아요.

  • 2. 쿡쿡쿡쿡쿠
    '13.1.19 5:55 PM (175.210.xxx.27)

    네 상담 한 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혼자고민하시는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단,
    정말 마음을 여셔야 합니다.

  • 3. 위로를 보냅니다
    '13.1.19 6:01 PM (116.36.xxx.12)

    저도 똑같은 증상이에요. 욕구가 아주 없는 건 아닌데...남편하고는 전혀 하고 싶지도 않고,
    또 질 입구가 몹시 아파요. 그래서 끊은지 2년쯤 되었답니다. 정말 편하고 좋네요.
    다행히 남편이 고혈압 약을 먹어서 그런지 보채지 않아요. 그 점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 친구는 여전히 왕성한 남편 때문에 괴로워 죽으려고 하구요...잘 해결되길 바랄께요.

  • 4. ...
    '13.1.19 6:04 PM (125.178.xxx.160)

    이해가 안가요
    오선생도 만난다면서 싫다고 하시니...섹스라는거 자체에 대하여 무슨 않좋은 기억이 있나요?

  • 5. 아기엄마
    '13.1.19 6:04 PM (1.237.xxx.170)

    죄송한데 나이 50 넘어서도 남자들은 그리 왕성하나요? 전 남편이 얼른 나이 먹어 떨어져 나가길 기다리는데 50 넘어서도 그렇다면 기다릴 보람도 없는거네요. 전 내년이면 40인데 인제 그만하고 살고파요ㅜㅜ

  • 6. ....
    '13.1.19 6:05 PM (112.154.xxx.62)

    저랑 같으세요,..
    저는 곧 40...
    악~
    언제쯤 밤일이 끝날까요..

  • 7. 함박눈을 기다리며
    '13.1.19 6:12 PM (222.238.xxx.35)

    관계를 가지게 된다면 오선생을 만나지요.
    하지만 너무 아파서 삽입하기까지가 너무 오래걸리고
    때로는 결국은 못해요.
    그 통증이란것이 제 기억으론 꼭 첫관계때 처녀막 파열될때의 통증 같아요.

  • 8. 함박눈을 기다리며
    '13.1.19 6:16 PM (222.238.xxx.35)

    그리고 젤 큰 이유는... 그걸 한다는게 그냥 귀찮아서요

  • 9. 01410
    '13.1.19 6:26 PM (183.96.xxx.87)

    남편분 입장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아직 부인이 예뻐보이고, 귀엽고 같이 있고 싶은데
    분위기 만들어서 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거실에 나갔더니 자는 부인.
    그 때 남편이 얼마나 실망하기도 하고 초라할지,
    부인이 자신을 한심하게 보는 거 남편이 못 느낄까요?

    남편분을 사랑하신 다면, 그 분의 입장에 한 번 서보세요.
    내가 귀찮으니까 내가 못 느끼겠으니까 나는 다 귀찮으니까 못하겠다
    하실거면.. 남편이 다른 곳에서 성관계해도 넘기실 정도는 되어야 겠지요.

  • 10. 이런 글
    '13.1.19 6:33 PM (121.162.xxx.6)

    님은 고민이시지만..
    오랜 시간 리스로 외롭고 우울한 아내분들에게는 정말 부러운
    아니 염장지르는 글이 될 거예요 ㅠㅠ

  • 11. 제고민도 들어주세요
    '13.1.19 6:35 PM (58.141.xxx.2)

    반대로 잠자리를 별로 안좋아하고 해도 거의 제가 시작도 되기전에 끝내는 남편때문에 젊은시절을 정말 거의 독수공방하며 지냈고 이젠 원글님처럼 폐경된지 1년이 넘어가요
    갱년기도 심하게 앓고있고 너무 인생이 허무해요
    얼마전 거의 1년만에 관계시도했다가 제가 너무 아프고 액도 안나오고 남편도 힘도없고 중간에 끝냈어요
    젊었을때도 병원 상담 좀 받자고 하면 펄쩍 뛰던 남편이라
    아무방법도 없겠지만 내 인생 이대로 끝내려니 너무 억울해요 ㅠ
    한번이라도 불타는 밤을 보내보는게 소원이랍니다
    비아그라를 몰래 타먹여보고싶기도 하지만
    비아그라를 구하는건 둘째치고 윤활유 역할해준다는 젤 같은것도 어디서 구하는지 모르는 그런쪽으로는 벽창호라 가슴만 끓이고 있습니다

  • 12. .....
    '13.1.19 6:53 PM (112.153.xxx.24)

    원글님 글 보면서 공감하다가 덧글 보며 반성해요...

    싫어도 노력해야죠..ㅜㅜ 남편에게 미안해요...알아요...얼마나 맘 상할지...

  • 13. 01410
    '13.1.19 6:59 PM (183.96.xxx.87)

    남편분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야한 동영상이라도 보자, 상담을 받아봐라, 병원에 가서 처방받는 건 어떠냐.
    부인을 보며 예쁘다고 칭찬하고, 부인을 사랑하구요.

    하지만 부인은 지금 뭘 하고 있나요?

    나는 귀찮아.
    야한 영상? 나는 그거 추해보여.
    남편 시도? 그냥 우리 하지말자 난 자는 척 할래.

    정말 슬픈 모습이네요.

  • 14. ...
    '13.1.19 7:04 PM (115.126.xxx.100)

    남편분 불쌍해요..

  • 15. 그렇게
    '13.1.19 7:10 PM (121.140.xxx.150)

    95점이나 되는 좋은남편과 살면

    남편한테 맞추려고 노력해야조

    산부인과상담도 해 보고 같이 에로물도 보고

    그정도 노력은 해야죠

    원글님 좀 이기적인것 같습니다

    저는50대 중반이고 점점 관계가 싫어지지만

    그래도 노력은 합니다 참고로 남편점수는 80점이상 주기 힘들고요

    남편이 평소생활에서 나를 좀 더 배려해주면

    원할때마다 거절하지 않고 노력할것 같아요

    남편은 50대후반인데 한달에 서너번정도 원합니다

    그런데 평소에 너무 섭섭한게 많아서 관계하기싫어집니다

  • 16.  
    '13.1.19 7:44 PM (1.233.xxx.254)

    남편분이 다른 여자 만나서 욕구 푸는 거 용납하실 수 있나요?

    아니면 나 싫으니 원하는 너도 꾹 참고 독수공방으로 수절하며 늙어가라?

    둘 중 하나 선택하세요.

    제가 보기에 이런 생활 딱 6개월만 더하면 남편분에게 여자 생깁니다.

  • 17. 윗님~
    '13.1.19 8:12 PM (59.21.xxx.53)

    저 적극적이고 부지런하고 운동 열심히 하는데요
    부부관계는 당췌 귀찮아요
    40후반인데 생리 끊긴지 4개월 정도 되었나봐요
    물론 갱년기 증상 맞이하기전에도 그부분만은 귀찮은데 어쩔수없이 남편한테 맞춰주고 있어요
    물론 남편 욕구엔 분명 미달 수준의 횟수이지만요

  • 18. 푸우
    '13.1.19 8:40 PM (115.136.xxx.24)

    저랑 똑같... ㅋ 게을러서 그런가요..
    집안일도 육아도 그닥 게으르진 않은데...
    그냥 성관계에 대한 가치관 자체가 긍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 관계라는 것이 왠지........ 추하게 느껴져요 ㅠㅠ

  • 19. 함박눈을 기다리며
    '13.1.19 9:35 PM (222.238.xxx.35)

    후유-!!
    저 게으르단 소린 들어본적 없고
    활달하고 분위기 메이커란 소린 제법 듣네요.
    근데.. 그 부분은 정말 별 관심이 없어서..ㅜㅜ
    어휴--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고...ㅠㅠ
    정말 상담 받아 봐야겠어요.
    헌데 어떤 과로 가야 하나요?
    신경정신과 ? 아님 산부인과?
    저만 필요한건지, 남편도 동반하여 부부상담 받아야 하는건지..
    조언 부탁합니다.

  • 20. 겨울
    '13.1.19 10:11 PM (183.104.xxx.211)

    울남편은 내가 다른남자있다고 밤마다 깨워서 고백하라고,,잠 못자게 했음 (전 38에 폐경)

    그렇게 십여년 시달리다가 결국 저 암 걸려서 지금 남편 포기상태

  • 21. 원글님이 노력하셔야겠네요
    '13.1.19 10:27 PM (125.177.xxx.190)

    저는 오선생을 만나본 적이 없이 리스로 살아가고 있어요.
    원글 읽으니 남편분이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열번에 아홉번 오선생이라니!! 95점 남편이라니!!
    원글님 어떤 노력이라도 하셔서 남편분 외롭게 하지 마세요....

  • 22. 동감
    '13.1.19 11:01 PM (180.71.xxx.223)

    남편이 그렇게 좋으시면 마추어 줘야 합니다
    하기 싫어 하시는 맘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역시 지옥 입니다
    역겨워 미칠정도로....
    그래도 우짭니까 숫컷에 생리현상 마추어 줘야하니
    차라리 바람이라도 피길 바라기까지 하니...

    통증이 동반하니 더더욱 괴로우시것죠
    하수오 술 구해서 드셔보세요
    아주 묘하게 달라질겁니다
    젤 보다는 알로에마임에서 나오는 낮에 바르는 젤크림이(파란색) 있는데 이걸 바르며 아주 좋습니다
    윤활제 보다 훨 나아요

  • 23. 총각
    '13.1.19 11:29 PM (175.198.xxx.129)

    원글님 같은 아내를 맞이할까봐 너무 두렵네요...
    그리고.. 댓글들을 보니 그러한 여성분들이 많다는 것에 더욱 두려워집니다..

  • 24. ....
    '13.1.19 11:38 PM (175.123.xxx.29)

    저도 동감.
    처음엔 서로 매우 즐겼지만,
    50 이 넘은 지금은 욕구가 거의 없어요.

    그런데 남편은 전혀 줄지가 않았으니
    참 미안하기도 하고,
    부담되기도 하고.

    남편과는 여전히 사이가 좋아요.
    왜 이리 균형이 안맞는지 안타까울따름입니다.

  • 25. 이상하게
    '13.1.20 12:55 AM (175.117.xxx.14)

    나이 들어가니 그게 귀찮아지더라고요.....정말 나이탓인지 스트레스탓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일상생활이 즐겁지 않고 의욕이 없어서 그런가 부부생활도 하기 싫더군요.그 절차란 것도 번거롭고....그럴 때는 상대방에게 미안하긴 한데 정말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은 너무 싫어요.하물며 생리기간에도(성적인 욕구가 좀 생김) 남편과 접촉하는 건 싫데요.오선생 없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싫어요.이유가 뭘까 가만 생각해보니 그저 귀찮다는 것...그거밖에 다른 이유가 없어요.

  • 26. ㅇㅇ
    '13.1.20 12:56 AM (121.55.xxx.70)

    저도 비슷한데 이건 하기 싫다가 문제가 아니라 아프고 찢어지닌까 남편이 오는 것이 공포수준, 그래서 아예 각방을 씁니다. 그럼 남편도 올 생각이 적어지니까. 그 대신 남편은 책 보는데 취미를 붙여 그나마 다행입니다. 다른 방 쓰는 것 권해요, 옆에 여자가 없어서 스킨십도 못하니 남편도 점점 생각이 줄어든다고 해요. 가끔씩은 자기가 수도자 같다고 할 때도 있지만... 어째요. 아픈 것 보담은 그래도 안하는게 낫죠... 그래서 전 50넘어 부부생활한다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여요, 재혼상대로 젊은 여자 찾는 것도 요즘은 다 이해가 가고...수명은 여자가 긴데 성생활은 여자가 단명하도록 조물주가 만든 것이 아이러니...

  • 27. ㅅㅅ
    '13.1.20 12:57 AM (110.70.xxx.35)

    30대도 아니고 50 대면 원글님도 할 만큼 하셨네요
    남편분도 원글님에게 좀 맞추세요
    양쪽이 다 맞아서 즐기는 거도 아니고
    한쪽이 싫다는데 그 것도 존중 해줘야죠

  • 28. 황금알
    '13.1.20 1:05 AM (118.217.xxx.227)

    보고왔는데요~
    남편을 굶기면 성욕이 올라간대요.
    그러니까 저녁에 많이 먹이세요.
    야식도 해줘서 먹이고..
    남자는 포만감이 생기면 저하되나봐요~
    도움 되시길...^.~

  • 29. 저두.
    '13.1.20 1:10 AM (211.108.xxx.143)

    언제 이게 끝날것인가 물어보고 싶었어요.
    남편이 50대 초로 막 들어갔는데 전 자주도 아니고 한달에 두어번.
    이것도 넘 싫어요.
    오선생도 오는데..그냥 막 싫네요.
    언제 이 노릇은 끝이나나요.
    뉴스에 70대 노인이 성폭행했다는 소리 들으면 식겁해요.ㅜㅜ
    설마 70대까지..
    오누이처럼 사는게 제 꿈이랍니다.
    전 원글님 이해해요.

  • 30. 천수를 누리셨네요
    '13.1.20 2:49 AM (221.146.xxx.33)

    전 30대 중반인데 그래요....

  • 31. ..저도요
    '13.1.20 9:40 AM (118.208.xxx.218)

    30대초반인데,, 하기싫어요,,
    원글님정도로 심각하진않지만,, 저도 좀더 나이가 들면 저렇게 되겠구나 싶네요,,
    그냥 혼자살아야하는지,, 참난감한문제에요,,
    남편잘못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 잘못도 아니고,, 너무 하기싫고 아픈데 어쩌나요??,,

  • 32. 남편분
    '13.1.20 9:53 AM (220.124.xxx.28)

    아직도 왕성하시다니 우와 놀랍네요
    정욕을 떨어지게하는 한약을ㅡㅡ
    그래도 남편분 좀 맞춰주셔야할듯
    지금 남편분 정ㅁᆞ

  • 33. 남편분
    '13.1.20 9:53 AM (220.124.xxx.28)

    정말 비참할듯 싶어요ㅜㅜ

  • 34. 전 이제 40인데
    '13.1.20 10:25 AM (118.46.xxx.72)

    지난여름,가을까지만해도 물이 물이 많더니,,,,,요즘은 힘드네요 며칠째 고민하던차에 님 글읽고 전 좌절입니다 이제 40인데,,,,,,,,

  • 35. 그냥
    '13.1.20 11:03 AM (211.234.xxx.7)

    다른 젊은 여자랑 하라선요...한국엔 방법 많아효~~~안마시술소.....술집 !!!!그거만 빼몁 진짜 괜찮은 남편이자나요!!

  • 36. 부럽기만 함
    '13.1.20 11:19 AM (59.28.xxx.139)

    남편은 체질적으로 성적욕구가 그닥 없어요.
    나이가 드니 그런거? 언제적 얘긴지 ...
    반대로 전 주기적으로 욕구가 생기는데 평생 많이도 참으면서 살았는데 이제 속으로 욕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화가나서 아예 각방 씁니다. 남편으로써야 더 편해하는듯...

  • 37. 산소
    '13.1.20 11:24 A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걍~ 저랑 반대여서 님이 이해가 가진 않지만...
    님이 싫고 귀찮다니...쩝~
    성관계에선 서로가 잘못만나거 같네요..

  • 38. 산소
    '13.1.20 11:25 A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위에 "부럽기만 함"님이랑 저랑 비슷하네요..

  • 39. 딴길로 새서 죄송
    '13.1.20 2:05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저기 죄송한데...
    그 오선생 어찌하면 만나보나요?
    오선생도 보신 분들이 이러면..ㅠㅠ
    전 그게 정말 궁금합니다.
    일단 많이 해봐야 여자는 그 성감이란게 개발된다던데.
    별로 재미가 없으니까 많이 하고 싶지도 않고..

  • 40. ...
    '13.1.20 2:06 PM (211.234.xxx.224)

    저같으면 95점짜리 남편이면 온 지구를 뒤져서라도 효과만빵인 윤활제를 구해 남편한테 응해주겠어요

  • 41. lll
    '13.1.20 2:16 PM (211.33.xxx.88)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오게 하던가
    이혼을 하던가 해야죠.

  • 42. 유후.....
    '13.1.20 2:22 PM (119.199.xxx.89)

    주사기처럼 생긴 질 안에 쏘아서 바르는 러브젤이 있어요
    지마켓에서 인클리에 검색하면 나와요...
    보통 러브젤보다는 그래도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분께도 젤을 듬뿍듬뿍 발라보세요...

  • 43. 손님
    '13.1.20 2:40 PM (59.25.xxx.132)

    부러워요.
    전 30대초반에 한달에 한번 할카말까...
    근데 원글님이 고통스럽다면 고통인거죠.
    세상 모든걸 만족하며 살 수 없으니까요

  • 44. =ㅓㅗ (125.183.xxx.13)
    '13.1.20 3:07 PM (117.53.xxx.235)

    =ㅓㅗ의 댓글, 참 어이가 없네요.

    정말 대책없이 무식하고 예의없는 남자회원.

  • 45.
    '13.1.20 5:56 PM (175.114.xxx.118)

    나이차는 많이 있지믄 제 남편이랑 비슷한 분이신 듯요 ㅠㅠ 제 남편도 이 것빼면 98점.
    저도 하면 거의 오슨생 만나는 데 하기는 싫어요. -> 남편이 절대 이해 못함. 나만 좋으냐, 너도 좋잖아. 이런 생각인가봐요.
    전 하기 전, 하고 나서 씻는 것도 넘 싫고 침대보 더럽힐까봐 걱정도 되는데
    이 인간은 좀 안씻으면 어떠냐 이런...(더러워서 싫지만 그렇게 얘긴 안해요 ㅠㅠ)
    주말에는 집에 있으면 뒷꽁무니 졸졸 따라다니는 수준이라 자꾸 밖에 나가요 ㅠㅠ
    피곤해서 들어오면 좀 덜 그러거든요...
    오늘은 일찌감치 나갔다 들어왔는데 있다가 또 덤비겠죠...오늘은 해야할 듯요. 하아;;

  • 46. ....
    '13.2.12 9:01 AM (218.147.xxx.140) - 삭제된댓글

    갱년기증세 공감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890 오늘 서울 춥나요? 4 2013/03/01 1,345
223889 울산에 칼국수 잘 하는 집 있나요? 7 사랑이 2013/03/01 1,246
223888 같이 일하는 얼굴도 마음도 참 이쁜 여직원 5 봄이와요 2013/03/01 2,711
223887 하나님은 정말 자살한 사람을 벌 주실까요? 26 .. 2013/03/01 5,288
223886 내의 순이엄마 2013/03/01 312
223885 요즘 아이들 책가방 세일하는 곳 있나요? 1 책가방 2013/03/01 624
223884 휘슬러 쏠라는 다른 모델보다 4 게으름뱅이 2013/03/01 1,362
223883 급질)흰빨래에 니트를 같이 넣고 돌렸어요.ㅠㅠ 5 급질 2013/03/01 736
223882 한국산 건 해삼 구하기 2 DonPed.. 2013/03/01 635
223881 아이팟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9 고1 엄마.. 2013/03/01 1,103
223880 애데리고 지금 갈만한 워터파크 추천 부탁드려요 8 워터파크 2013/03/01 1,596
223879 마트에서 의자에 부착 하는 안마기 사보신분계신가요? 4 겨울꽃258.. 2013/03/01 1,625
223878 삼생이 줄거리 어떻게 됐나요? 7 ... 2013/03/01 3,159
223877 여행다녀왔어요 전주 여수 담양 1박씩이요~~~ 23 울랄라 2013/03/01 6,037
223876 강원도쪽에 괜찮은 온천있나요? 온천 2013/03/01 376
223875 원목마루 생활기스 4 세입자 2013/03/01 2,616
223874 단독실비보험 가입은 보험사로 직접 찾아가야 되나요? 8 ... 2013/03/01 2,721
223873 미친선생 얘기 입니다. 47 싸이코 2013/03/01 26,402
223872 시력-2 2 나무 2013/03/01 750
223871 나이 많은 저, 임용 고시 준비 현실적인 일이까요? 19 교사 2013/03/01 11,668
223870 무궁화 텀블러 7 ᆞᆞᆞ 2013/03/01 1,737
223869 공주풍 침대 어디서 파나요? 3 40대 2013/03/01 1,169
223868 고성 공룡박물관 근처 맛집이랑 여행코스요 1 알려주세요 2013/03/01 4,599
223867 룰라. 김지현 트렌스젠더 같아요 10 .. 2013/03/01 4,968
223866 아직 안 들어 왔어요 1 아작 2013/03/01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