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부터 먹기만하면 소화가 안됐어요
그래서 먹는게 힘들어서 안먹으면 속쓰리고 신물올라오고
악순환이 계속되네요.
소화가 안되니 두통도 있고, 가만있어도 어지러울때도 있고
생리도 몇 달없다가( 없어도 이상하지않을 나이가 되어갑니다.ㅠㅠ)
최근 두 달은 죽을듯한 생리통과함께 양도 많았고...
몸 컨디션이 엉망이니 매사에 의욕도없어요.
왜 이럴까요?
병원을 가야한다고 생각은하지만 그것도 움직여지지가 않아요
큰병이면 어쩌지? 싶다가도
그럼 괜한 생명연장 어쩌고하는 치료는 받지말아야지.
장례는 치르지말라고하고 안구.장기기증은 하기로했으니 미리 말해두고
또 정리할게 보험증서. 통장. 몇가지 안되지만 그래도 물려줄 패물정도.
종일 이렇게 땅을 파고있네요.
한가한 주말오후.
공치러 간 남편, 군대간 아들 그리고 이번에 대학 떨어진 딸을 둔
여자가 몸살중입니다.
대학은 아이가 떨어졌는데 왜 어미가 이럴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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