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하는 언니... 제가 잘못한건가요?

뀰쟁이 조회수 : 18,103
작성일 : 2013-01-19 13:48:06
혹시 제가 너무한건지... 마음이 찹찹해서 글을 올려요..
제 오빠 작년에 결혼을 했어요. 사실 그때부터, 마음에 안들긴했어요. 사람 자체는 좋은데, 직업이 
변변치가 않고, 전업주부한다는 애기에 좀 마음이 아팠어요.. 요즘 어떤 세상인데 남편을 외벌이 시키려고 하나...
그래도 오빠에게 잘해주고 행복한 모습에 그냥 넘겼는데...

종종 카카오톡 스토리나 그런걸 보면 언니 씀씀이가 좀 보통이 아닌거같더라구요. 옷도 자주 사입고...
그러다가 얼마전에  제가 호텔에 가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언니를 만났어요.. 한끼에 6만5천원이나 되는
부폐에서 밥도 먹고 수영도 하고 자고 갈꺼라더군요.. 그래서 오빠 내일 출장가는데요? 그랬더니 이미 선약이라
어쩔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예.. 놀수도 있죠. 근데 이렇게 까지 돈쓰면서 놀아야되나 .. 놀아도 남편 출장 보내놓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출장갔다오고 나서 오빠한테 돈 모으고 있냐고.. 애기없을떄 모아야할텐데 물어봤더니, 일단 언니를 믿고
월급전체를 생활비등 모아보라고 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확인하라고 저번에 노는거 봤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그날 좀 크게 부부싸움을 했나봐요.. 어제 제 생일이 지나서 겸사겸사 잠깐 만났는데
한푼도 모은 돈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망해서 싸웠고, 지금은 생활비를 오빠가 주는 그정도로 지내야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역시나..싶었는데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혹시 놀러간거 오빠한테 쪼르르 일렀냐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아가씨도 결혼해보라고...
진짜 어이가 없더라구요. 전 결혼해도 외벌이 시킬마음 없고 제가 전문직이라 더더욱 그런데 ... 제 생일날에는
연락한번 안비치던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오빠여도 남의 가정인데 제가 오지랖인건지... 언니가 철이 덜든건지 마음이 아프네요..
IP : 180.68.xxx.200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그러운바람
    '13.1.19 1:51 PM (121.139.xxx.178)

    시누이가 나서는거
    그리고 살림살이 하는거 보태줄것도 아니면서
    좋을리 없겠지만
    그리고 전업으로 사는건 오빠네 부부의 선택이니 그것도
    나설일이 아니지만

    올케분이 외벌이에 그렇게 씀씀이가 커서는
    앞으로 살일이 눈에 보이네요

    아마 아이낳아도 그 씀씀이 줄이지 못하고
    나중에 빚이나 몰래 안 지어놓으면 다행이다 싶어요
    별수없이 오빠가 관리하고 생활비 주어야 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 2.
    '13.1.19 1:52 PM (121.141.xxx.194)

    외발이하는 우리남편도. 시누들이 절 싫어라하겠네요

  • 3. ,,
    '13.1.19 1:52 PM (72.213.xxx.130)

    님에게 돈 빌려달라고 하지 않으면 그냥 둘 수 밖에 없어요. 님 오빠의 안목이 그 정도인데 그걸 어찌 하나요?

  • 4. ㅇㅁ
    '13.1.19 1:53 PM (61.43.xxx.73)

    ㅋㅋ일부러 이런글 쓰시나요?언니는 전업주부,원글님은 전문직;;; 얼른 일자리 알아보러 나가야겠네요ㅠㅠ

  • 5. --
    '13.1.19 1:56 PM (183.96.xxx.159)

    아무래도 원글님은 시누입장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지만요.
    올케가 전업주부라고 올케 고깝게 보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어요.

    하지만 올케가 씀씀이가 좀 커보이긴 싶네요.
    호텔 놀러가는 것도 오빠와 미리 이야기를 한 부분이면 뭐가 켕길게 있겠어요.
    저라도 오빠가 걱정돼서 말을 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돈관리는 오빠가 하고 생활비를 주기로 했으면 앞으로는 오빠가 알아서 할 거예요.
    더이상 오빠네 일은 신경쓰지는 마세요.
    오빠집안 일이니 알아서 지지고 볶고 하겠죠.

  • 6. 그러게요.
    '13.1.19 1:57 PM (39.115.xxx.194)

    원글님 올케 제가봐도 아니올시다 맞아요.
    근데 전업주부인 저는 어찌하오리까 ㅠㅠ

  • 7. 뀰쟁이
    '13.1.19 1:58 PM (180.68.xxx.200)

    헉 죄송해요 ㅠㅠ 전업주부를 비하하려던게 아니였어요. 그냥 울컥해서 올린글이었어요. 죄송해요 ㅠㅠ

  • 8. ...
    '13.1.19 1:58 PM (119.197.xxx.71)

    오빠가 장가잘못갔네요...

    동생이니 걱정되는건 당연한데...

  • 9. ...과하네요
    '13.1.19 2:00 PM (219.249.xxx.19)

    가정주부가 남편출장 전날..호텔에서 자고가기까지..씀씀이뿐 아니라 행동이과하네요.
    시누로서 오빠한테 귀뜸 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 10. 하지만
    '13.1.19 2:00 PM (110.70.xxx.21)

    같은 여자 입장이라도 너무 하다고 말할수 있긴 하네요
    전업이고 전문직이기전에 먼저 배우자를 배려
    하는 마음이 없어보이네요
    사실 전업이라면 더 알뜰하게 내조 해야하는게
    기본 일 터인데 친동생으로 보면 더욱 더
    기분 안좋을만 해요
    이런곳에다 풀어버리고 결혼한 오빠가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믿어주시는게 ᆢ

  • 11. 외벌이
    '13.1.19 2:02 PM (223.33.xxx.77)

    를 걱정하는건 정말 시누이 오지랖맞구요.
    근데, 올케호텔음식과 숙박은 정말 상상도 못할일인거 같아요.
    부페35000원도 가고나면 후덜덜한데...
    시누입장에서, 노파심이나 미운털은 맞아요. 나라도 오파한테 말할듯..
    아내가돈관리하는거 믿다가 빚더미 가계부돌려받은 남자 꽤 많아요. 이혼사유가 그런이유 꽤 많아요.
    오빠를 코치해야 할듯한데요.
    올케가 일은하기싫고 결혼으로 못해본 놀이 벌어다주는돈으로 실컷할라나보네요.
    신혼에 남편두고 친구와 호텔 숙박이라니...
    상식밖....친구들고 유부녀친구와 미혼처럼 놀라하니
    그나물에 그밥...
    오빠두 안목이 낮은듯하구요. --;

  • 12. 잘못
    '13.1.19 2:02 PM (1.177.xxx.223)

    주제넘은거 맞고, 그 새언니 속없이 돈쓰는거 맞고, 수준맞으니 같이 사는거 맞고, 그건 오빠네 가정사 맞네요~

  • 13. 90
    '13.1.19 2:06 PM (209.134.xxx.245)

    무개념 올캐 맞네요.
    잘 하셨어요.

    동네 친구가 저러고 다녀도 말릴판에
    식군데..그럼 그냥 보고만 있나요?

  • 14.
    '13.1.19 2:08 PM (118.219.xxx.15)

    보통 회사원 아내면씀씀이가 과하네요
    아기도 없는데 월급을 다 써버린다니ᆢ
    남편 내일 출장인데 호텔서 자고 놀고
    그러기 쉽지않죠

  • 15. 진홍주
    '13.1.19 2:08 PM (218.148.xxx.4)

    전업이야 할 수도 있으니 넘어가고요....일단 올케본 씀씀이가 헤퍼요
    한번쯤은 커트를 해준것 잘한것 같아요...주변에도 아내믿고 월급과
    아프트명의 해줬다가...뒤퉁수 제대로 맞은분이 있어요

    이번일로 생활비만 올케주고 나머지 월급관리는 오빠가 한다고 했으니
    일단은 지켜보세요

  • 16. ...
    '13.1.19 2:08 PM (1.247.xxx.41)

    오빠 안목이 참 안습이네요.

  • 17. 당연히...
    '13.1.19 2:09 PM (121.175.xxx.37)

    글쓴님이 나섰어야 할 일이에요.
    지금이라도 오빠분이 알아서 다행이지 나중에 알면 정말 골치 아파지죠.
    오빠 부부네 일이 글쓴님에게까지 영향이 안올 수가 없는데 오지랖이라고 할 수는 없죠.
    참 오빠분도 어찌 그런 여자를 골라서... 골치 아프겠네요.

  • 18. 아후
    '13.1.19 2:10 PM (211.234.xxx.19)

    내 올케가 저런다면 걱정되는건 당연한거죠
    전업으로 살림잘하고 내조잘하면 그건 당연좋은거지만
    돈펑펑쓰고 모으지도않고 호텔뷔페에 수영에 출장가는건챙기지도않는올케라면
    그리고 오빠가 그런점도알고인정하는게 아닌상황이라면
    동생으로써 오빠에게 그정도 오지랍은 부려도 된다고생각해요

  • 19. 잘 하셨어요.
    '13.1.19 2:11 PM (203.247.xxx.20)

    오빠가 정신 단디 차리게 결혼초부터 잘 관리해야 할 올케네요.

  • 20. ...
    '13.1.19 2:12 PM (119.197.xxx.71)

    알뜰하게 살림잘하면 맞벌이보다 나은 경우도 많아요. 전업도 직업입니다 (참고로 저는 맞벌이)
    직업인데 그런식으로 흥청망청 제 소임 다 못하면 간섭에 단속받아야죠.
    원글님 얘기 잘하신거예요. 웃기는 여자네요.

  • 21. ...
    '13.1.19 2:16 PM (218.236.xxx.183)

    나이가 있다보니 저를포함 제주변에 평생전업 수두룩해도 원글님 올케처럼 호텔 다니면서
    그러고 노는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안목없이 사람고른건 어쩔수 없는일이고
    잘 일렀어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잘 살게해야죠.
    남도 아닌데...

  • 22. ....
    '13.1.19 2:17 PM (118.33.xxx.226)

    경제권도 사람 봐가면서 줘야지 결혼했다고 다 알뜰한것은 아닌것 같네요.

  • 23. 행복
    '13.1.19 2:20 PM (39.117.xxx.246)

    새언니가 잘했든 잘못했든 신경끄고 사세요.
    님이 그런다고 변할 사람같으면 애초에 저런 소비 하지도 않았을테죠..

    오빠가 알아서 할일이에요, 그런 여자 만난것도 선택한 것도 오빠 책임이고, 사단을 내도 오빠가 알아서 하는거지, 괜히 중간에 껴서 남의 가정 분란 일으키는 것 밖에 안되요.
    속은 상하고 화나겠지만 결혼했으면 그 둘이 알아서 하게 냅두는게 정답입디다.

  • 24. ㅇㅇ
    '13.1.19 2:21 PM (116.34.xxx.26)

    저런 씀씀이 잘 안고쳐지는데 참 앞으로가 걱정 스럽네요.

    오빠 안목이 아쉽네요.
    하나를 보고 전체로 치부해버리긴 모하지만 그래도 좀 사치스럽고 허영심있는 올케인것 같습니다.

  • 25. 나는 나
    '13.1.19 2:22 PM (119.64.xxx.204)

    원글님 걱정하는거 당연한데 전업이란 얘기에 감정이입 하실 필요없어보입니다. 호텔 놀러간거 오빠한테 일렀냐고 전화한거보니 남편 몰래 놀러다니는거네요.
    남편 출장갈때 본인도 놀러가려면 당연히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당신 출장갈때 친구들하고 호텔방 잡아서 놀기로 했는데 괜찮겠지? 하구요.

    계속 경제권 맡기면 10년이 지나도 수중에 한푼도 없을 듯 합니다.

  • 26.
    '13.1.19 2:23 PM (223.33.xxx.193)

    당연한 말한듯
    오빠네 일이 아니라
    언니네가정인데 형부가 집에서 놀면서 돈 한푼 안모으고
    호텔가서 자고오고 뷔페먹었다면 어떤가요
    베스트가는건 물론이고 난리났을걸요

  • 27. 윗분
    '13.1.19 2:25 PM (121.136.xxx.249)

    말씀에 동의해요
    몰래 돈 쓰고 다니나 보네요

    씀씀이 고치기 힘들텐데 ......

  • 28. 오빠분
    '13.1.19 2:26 PM (118.91.xxx.218)

    직업이 고소득 전문직이거나, 연봉 높은 기업에 다니신다면야... 뭐 할수 있겠나요.
    본인들이 좋아서 결혼했고 또 앞으로 알아서들 살림 꾸리겠지요.
    그러나,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정말 오빠걱정 하셔야겠네요. 씀씀이는 점점 커지기 마련인데.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해도 충분히 그럴것 같아요. 공감...

  • 29. 잘~ 했어요
    '13.1.19 2:28 PM (119.71.xxx.74)

    정신차려야죠 오빠가 월급관리 하라고 하세요
    나중에 이런일로 사네마네 보다 나아요

  • 30. ...
    '13.1.19 2:30 PM (175.194.xxx.96)

    애 없을대 헤어지는게 낫겠네요

  • 31. ..
    '13.1.19 2:39 PM (59.0.xxx.193)

    시누 생일날도 챙겨야 하나요?

    올케나 시누나.....막상막하네요.

    둘이 잘 만나신 듯...

  • 32. 음음음
    '13.1.19 2:46 PM (211.246.xxx.233)

    집안마다 생일챙기기도하고 안하기도하고 하지않나요? 전 친정쪽은 안챙기지만 형님이 제생일 챙겨서 저도 챙겨드려요. 근데 원글님 요지는 생일 안챙겼다고 뭐라는게 아니라 노는 일이 식구 생일보다 중요하나 씁쓸해하는거 같은데요. 같은 여자지만 올케 문제 있는데요. 맞벌이 연봉 1억넘는 저희도 호텔에서 저러고 못놀아요.

  • 33. ....
    '13.1.19 2:48 PM (58.143.xxx.202)

    형제로서 한 번 정도는 짚어줄 필요가 있는거죠
    두 번이상 계속되면 참견하는게 되고요
    이제 오빠가 알았으니 가정경제 잘 꾸려가길 바래야죠

  • 34. 나비잠
    '13.1.19 2:50 PM (122.35.xxx.16)

    님은 일단 여기서 빠지세요. 말해준건 잘하신거예요.. 그런데 가정주부가 누구랑 호텔에 놀러다니나요? 미혼친구들인지..아님 기혼친구들인지 ..참..이해가 안가네요..

  • 35.
    '13.1.19 2:53 PM (1.243.xxx.49) - 삭제된댓글

    우선님이 그 정신 나간 올케?

  • 36. 빚을지던
    '13.1.19 2:53 PM (124.50.xxx.60)

    밖으로 나안던지 신경쓰지마세요

  • 37.
    '13.1.19 2:54 PM (203.152.xxx.124)


    님네 오빠 결혼 잘못했네여 ㅠㅠ

  • 38. ,,
    '13.1.19 2:56 PM (72.213.xxx.130)

    문제는 낭비를 들켜도 반성을 하는 게 아니라 고자질했다고 따지는 태도네요.

  • 39. ..
    '13.1.19 2:58 PM (119.202.xxx.99)

    원글님이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
    상관 잘 했습니다.
    저 정도면 브레이크 걸어줘야 됩니다.
    오빠가 결혼 잘 못 했네요. 고치기 힘들거에요.
    월급을 다 주지 말고 생활비만 주고 오빠가 적금 드는 수 밖에 없어요. 낭비하고 소비 좋아하는 여자들 병이에요.

  • 40. 그러게요.
    '13.1.19 2:59 PM (119.197.xxx.71)

    우선님이 그 정신 나간 올케? 22222222222

  • 41. 정말
    '13.1.19 3:00 PM (121.136.xxx.249)

    우선님이 원글님 올케과인가봐요

  • 42. 아이도 없는데
    '13.1.19 3:05 PM (58.143.xxx.246)

    외벌이여도 한쪽이 알뜰한 전업이면 돈 모읍니다.
    오빠가 최대 대기업정도 벌어다 주었는데도 모아놓은게 없다면은
    대체 뭘 기대하며 살까요?
    저런 여자에게는 월급 통째로 내놓는데
    알뜰 살뜰 바둥바둥하는 여자에게는 월급도 안맡기고
    찌질이 궁상으로 살게하는 그 세상조화를 모르겠네여..
    아이 없을때 그냥 헤어지라하겠어요.
    시누는 딱 적절하게 시누노릇하신거구요.
    다 늙어 뒤집어 보는것보다 애 없을때 중간정산하는게
    낫죠. 그야말로 정신나간 올케네요. 2,30대 죽어라 모으다
    40대에야 호텔가봤어요. 호텔 좋은거 몰라서가 아니라
    일때문에서 2,30대에 들락거렸어도 거기서 식사해야지하는
    생각자체를 단절시켰네요. 돈모으려면 그래야하거든요.
    한 감하는데 그 여자랑 살아서는 앞날이 캄캄하네요.

  • 43. 아이도 없는데
    '13.1.19 3:10 PM (58.143.xxx.246)

    소비성향이라는게요. 먹어본거 맛난거 좋은거 브랜드 다 외우고 있을텐데
    더 발전하면 했지 절대 줄어들지 못합니다.
    가끔 빚도 안갚고 있는데 먹성 입성보면 잘입고나디고 해외여행도 다녀온다고
    하죠. 그게 빚 끌어안고서도 절대 바뀌지 않는겁니다.
    씀씀이 한가닦 쓰던 사람은 카드로라도 긁을 수 있어요.
    마이너스통장,대출 좋아하는 사람과 마찬가지예요. 그끝이 파산으로 갈 수 있다는거죠.
    아이 갖기 전에 심각하게 생각하는게 가장 좋구요.
    남편이 부인공인인증서도 관리해서 미리 막을 피해는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예요.
    한쪽이 경제관념없슴 어쩔 수 없습니다. 나이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옴짝달싹못하는 상황에서 아무리 수습할 수도 없는거구요.
    애초에 가능성을 막아야해요.

  • 44. ㅅ어ㅏ
    '13.1.19 3:11 PM (203.226.xxx.113)

    여기 열내는 분들, 남편돈으로 사치하는 백수들 혹시? 좀 빌붙지 좀 말자구요

  • 45. 우선님
    '13.1.19 3:13 PM (58.143.xxx.246)

    호텔가서 밥 먹을 수 있어요. 중요한건 지금까지 한푼 모아둔게 없다는거죠.
    아이도 없는 상황에 그 돈이 다 어디로 증발했을까요?
    아이 생기기전에 바짝 모아두어야할 시기에 철이 없는거죠.

  • 46. ㅉㅉ
    '13.1.19 3:23 PM (211.234.xxx.31)

    전업/전문직 얘기로 물고 넘어지시는 분들은 예외로 하고요

    저 위엣분 말씀대로 언니가 외벌이하고 형부가 저러고 다녀도 주제넘게 '남의' 가정사에 개입하지말라고 할껀가요?
    여동생 아기 봐주는것 가지고 그리도 거품물던 분들 많던데(물론 사안이 전혀 다르긴 하지만요) 왜 이 문제에선 제삼잔 빠지란건지요
    오빠는 힘들게 벌어오는데 그깟 호텔 뷔페서 밥먹고 잠 좀 잤기로서니 뭐 그리 잔소리냐? ㅋㅋ
    오빠네 가정 경제 파탄나고 길바닥에 나앉으면 남의 가정이니 역시 지켜만 봐야합니까
    그리고 그런 일로 시누한테 전화해서 난리칠 성격이면 순순히 한번 싸우고 네~ 조신하게 살림만 할것 같진 않아요

    저 위에 어떤 맞벌이분께서 전업주부도 직업이라 하셨죠
    저도 충분히 동의합니다
    그럼 아무데나 열폭하지 마시고(일부의 얘기입니다) 본인의 직업에 당당하세요
    열심히 애들 먹이고 씻기고 가르치고 남편이 밖에서 힘들게 벌어다주는 돈 알뜰살뜰 모으고 굴려서 재산 증식하고... 그럴려고 사는거 아닙니까

  • 47. 솔직히
    '13.1.19 3:23 PM (121.190.xxx.230)

    시누이 오지랖이긴 한데요...
    오빠에게 저축액같은 거 확인하는 손아래 시누이는 첨 보긴 해요.
    근데 올케는 한소리 들을만하네요.
    아기 없을때 한푼도 못모았다니...기가 막히긴 하네요.
    아무리 외벌이지만 아이도 없고 하면 수입의 50%이상은 저축 할 수 있지않나요?

    오빠분이 장가잘못갔어요.
    저도 전업이지만...저런 사람 부담스럽고 싫을 거 같아요.
    혼자서 얼마나 쓰고다녔으면 저축액이 한푼도 없을까요?
    저 아이없을 4년동안 전업이었지만 남편돈 거의 저축하고 살아서 2억 모았어요.
    그올케 정신 못차리면 나중에 집안의 골치거리가 될거 같아요.

  • 48. ㅇㅇ
    '13.1.19 3:38 PM (222.112.xxx.245)

    시누이 오지랖아니라고 봐요.
    원글님이 올케한테 바로 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오빠한테 슬며시 노후대책이며 그런거 물어보면서 슬쩍 얘기해 준 정도가 무슨 오지랖인가요?
    당연히 걱정되니까 얘기해준건데요.

    전에 여기서 시어머니가 돈을 자기 친정 친척들한테 다 퍼주느라 나중에 시아버지 은퇴할때 보니까 돈이 한푼도 없어서 시아버지 충격받았다던 그 얘기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시아버지 시어머니랑 이혼하네 마네 하던 글 기억나요.

    아마 저 올케도 그 시어머니과 쓰임새는 달라도 마찬가지과 같네요. 남편이 힘들게 번돈으로 자기 인심 베풀거나 자기 먹고쓰거나 해서 한푼도 안모으는거.

  • 49. ?????
    '13.1.19 3:47 PM (211.246.xxx.22)

    오빠랑 올케랑 아디서 만나서 결혼한건가요? 사람볼 줄 모르는 오빠도 문제고 이용하는 올케도 문제구요. 그런 씀씀이 안고쳐져요 . 헤어질 일만 남았네요. 오빠 사람보는 눈 좀 높이셔야겠네요.

  • 50. ...
    '13.1.19 4:02 PM (14.43.xxx.199)

    올케분이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저도 나름 꼭 필요한것만 사고 알뜰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결혼하고 3~4개월 정도 지나니까 조금씩 저축이 되더라구요
    결혼초엔 뜻하지않게 이것저것 돈쓸일이 많이생기던데
    오빠분도 작년에 결혼했다니 알뜰하게 살아도 외벌이고하니
    돈은 그닥 모으지 못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쩌다 비싼 밥 한번 먹었을수도 있구요~
    첨부터 좋은 맘을 안가지셨기때문에 더 안좋은 쪽으로만 볼려고 한건
    아니신지요..저도 결혼한 오빠가 둘이지만 돈 얼마나 모으는지
    이런거 물어본적도 없고 물어서도 안되는거라 생각하거든요..
    결혼 초반부터 올케 시누사이가 껄끄러워 진거 같아 좀 안타까운맘에
    윗분들과는 조금 다른 글을 적어봤어요
    혹시 기분 언짢으셨다면 죄송해요

  • 51. ....
    '13.1.19 4:05 PM (112.155.xxx.72)

    올케가 이상한 거 맞네요.

  • 52. 별 ..
    '13.1.19 4:12 PM (68.4.xxx.242)

    시누이가 별 참견을 다하네요.
    성인이구 결혼했으면 둘이 알아서 해요.
    시누이한테 돈 꿔서 부페 갔어요?
    아니 그리고 시부모도 아니고 시누이가 뭔데
    결혼 할때 전업이네 뭐니해서 맘에 안들고 . 어쩌고..

    기가 차서 오빠네 가정에 시누이가
    왠 간섭이에요?
    더 기막힌건 오빠네 전화해서
    돈모아 논거있냐구. 전화 걸어서 부부 싸움이나 시키고.(또 동생전화 받고
    아내랑 싸우는 오빠.정말 찌질 하네요)

    왜 ?
    모아놓은 돈 없으면 어쩔껀데요.
    시누한테 손 벌릴까봐 걱정 이에요?

    어쩜 어디서 못된 시엄마 들만 하는지만
    배워서는..
    그러니 시자 소리 듣는 거에요.

    제발 오빠부부 성인 이구 둘이 알아서
    잘 사니까 시누까지 나서서
    간섭하지 마세요.
    장담컨데 댁도 결혼 하면 부페 에서 만난 올케네
    전화 걸어서 싸움 시켜.
    아니 이혼까지 시킬수 있는
    시누 만나길 바래요.꼭...

    댓글도 어쩜 ..
    전업에 부페 다니면 이혼 감 인가요?
    이혼이 그렇게 쉽게들 하세요?
    무섭네요 다들.

  • 53. ,,,
    '13.1.19 4:19 PM (115.139.xxx.204)

    제 기준에는 새언니가 너무 합니다.
    돈 모아 놓은게 하나도 없다는건 문제 있어요.

    호텔 부페나 친구 모임등은 그 상황이 어떤지 몰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저축 한푼 없다는 결과만 놓고 봤을때는 그 상황도 좋게는 안보이네요.

    일단 오빠한테 말했고 앞으로는 생활비만 준다고 했으니
    원글님 선에서는 할수있는 선은 다 한 것 같아요.

  • 54. ...
    '13.1.19 4:20 PM (211.234.xxx.177)

    아이도 없는데 전업에다 호텔에, 저축은 하나도 안했다.
    아이라도 있다면 좀 거들어주고 싶지만 이건 정말 답없네요 ㅎㅎ 편들껄 드세요. 댓글 다신분들 올케한테 빙의되셨어요?

  • 55. ㅁㅁ
    '13.1.19 4:20 PM (123.213.xxx.83)

    부부가 서로 동의 된거라면 그에대해 왈가왈부하는건 오버지만
    오빠가 모르는 상황이었음 말 잘한거예요.
    말 안했음 님 오빠는 잘 모으고 있거니 했을거 아니예요.
    잘한거예요.

  • 56. ㅇㅇ
    '13.1.19 4:23 PM (211.237.xxx.204)

    입장 바꿔서 언니가 결혼했는데 형부 직업도 그냥 그렇다가 결혼후엔 전업주부한다 하면서
    직장도 안다닌다..
    언니는 출장갔는데 형부를 호텔에서 마주쳤다 언니도 없는데 호텔에서 비싼 부페먹고
    돈을 헤프게 쓰는걸 목격했다 하면
    제가 동생이라면 당연히 분개 비분강개 했을듯..
    당연히 언니한테 이르죠... 돈 어떻게 관리되고 있냐고
    딱 생활비만 주고 나머지는 절대 주지말라고 코치할듯..

  • 57. ㅇㅇ
    '13.1.19 4:27 PM (211.237.xxx.204)

    위에 별..(68.4.xxx.242) 님
    시누이가 뭔데라니요.
    여동생이나 남자동생이나 누나나 형이나
    절대 인륜으론 끊을수 없는 형제에요.

    부부간이야 말로 남이죠. 이혼하면 남!

    그니까 전업주부로 살려면 알뜰하게 살란 말입니다요..

  • 58. 눈밭을 지나다
    '13.1.19 4:27 PM (222.238.xxx.35)

    에휴...! 이건 아니다 싶어도 혼자 삭히고 계시지...
    원글님의 올케가 잘하고 있다는건 전혀 아니고요..
    하지만 제 딸이 결혼한 제 오빠와 올케의 재테크 문제에 콩놔라 팥놔라 한다면
    그리고 출장전에 그럴 수가 있냐고 꼰지른다면
    따끔하게 가르치겠습니다.
    오지랖떨지 말고 너나 시집가서 잘하라고...

  • 59. 저도 전업주부지만
    '13.1.19 4:31 PM (125.177.xxx.190)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남편이 벌어오는 돈 한푼도 안모으고 그리 쓰는건 '낭비'로 봐도 되는거지요.
    대신 자꾸 얘기하거나 하면 오빠분도 나중에는 기분 나빠할 거 같으니
    한동안은 그냥 암말도 마세요.

  • 60. 뀰쟁이
    '13.1.19 4:33 PM (180.68.xxx.200)

    눈밭을 지나다님, 제가 콩놔라 팥놔라 하진 않았어요.. 그냥 잘하고있나 확인만 해보라고 한 거죠.
    그리고 형제사이인데 이게 오지랖이 될까요? 언니도 제 식구고 가족이 된 이상 잘못된 길로 가면
    따끔하게 잡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61. 시누이 올케 문제가 아니라
    '13.1.19 4:34 PM (183.96.xxx.11)

    이건 정말 문제 있는 여자 네요
    오빠가 사람을 잘못 봤네요
    얼굴과 몸매만 보고 결혼했나요
    한 집안 거덜낼 여자군요....
    정말 한심한 여자네요...앞 날이 걱정됩니다
    올케라서 욕하기 보다 친동생도 그렇고 친구도
    저런 인간들 보면 한심하지 않나요
    누가 욕 안할 사람 있을까요

  • 62. 아마도
    '13.1.19 4:41 PM (110.70.xxx.26)

    한번쯤은 겪고 지나가야 할 일이네요. 전업이면서 남편 모르게 호텔에 돈을 펑펑 쓰고 다니면 할말 없는거죠. 남편이 알고 있었다면 모를까 몰래 쓰고 다닌 모양인데 이참에 밝혀져서 차라리 잘된것 같네요.
    시누이 터치 기분 나빠하는 사람인데도 저런 문제는 쓴소리 들을만 해요.

  • 63. 걱정
    '13.1.19 4:46 PM (14.43.xxx.111)

    우선,별.. 올케님 이신듯.

    오빠를 걱정하는 시누이마음으로는 당연한거죠..

    저도 얼마전 대기업 다니던 사촌오빠(이모 아들)의 황당스토리를 얼마전 들었습니다.
    그 사촌오빠가 신용불량자가 돼었다는 얼처구니없는 이야기...
    젊어서 홀로돼신 이모가 열심히 살아서 아파트까지 미련해서 결혼을 시켰는데
    결국 아파트까지 넘어가더니..이제는 ,,ㅠㅠ

    원인은 새언니의 과소비~명품병이었어요..
    언니는 전업주부 면서도 성향이 고급~일류를 지향하는 스타일 이었어요.
    아이들도 사립초등학교를 보내야하고 옷과 그릇 도 모두 명품..
    (저는 에트로 스카프도 못사는데 그언니는 에트로 코트를 사입더군요,,)
    대기업직원의 월급으로 감당이 안돼었죠.
    결국 이모한테 손벌리기까지 여러번..
    70넘으신 이모는 반지하셋방신세..
    자신들은 아파트까지 날리고 길에 나앉을형편,,
    (오빠는 회사에서 나와서 중소기업으로 이직해서 겨우 밥벌이만..)

    소설같은 이야기 입니다만 사실이예요...

    걱정됩니다..원글님 올케분
    사치스런 성향도 그렇고
    신혼인데 친구들과 밖에서 쉽게 1박하면서 논다는것도 그렇고...

  • 64. 별..
    '13.1.19 4:50 PM (68.4.xxx.242)

    00 님
    시누 당연 남 아니죠
    왜 시부모도 아니고 (이건 시모도 간섭 할일이 아니에요.
    충고는 할수 있어도.) 시누가 나서서
    돈 얼마 모았냐. 부페가냐..
    오지랍이에요.

    시누이가 오빠 키워서
    장가 보냈어요?
    왜 올케가 부페 가면 지 오빠
    뼈골 빼먹는거 같은가 보죠?
    나는 일하는데
    지는 집에서 놀고 먹으면서..

    00님
    성인이 되서 결혼 했으면
    가족 보다는 아내 자식이 먼저 입니다.
    그래야 잘살구요.
    어련히 잘해요.
    핏줄도 남 보다 못할때 있어요.
    원글처럼 못딘 시누 만나면..

    그리고 00님은 얼마나
    많은 돈을 모아 놓은지는 모르지만
    전업 주부로 살려면 알뜰 하게?
    주부도 집에서 일한시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인줄 아세요?
    댁 같은 사람땜에
    찌질 남편 들한테
    집에서 노는 주제에 소리 듣는 거에요.

    어디서 이상한 말도 안되는 소리을 ..
    그런 고정관념은 댁 따님 한테나
    평생 그렇게 살라 하세요.
    시누이 안보이게 숨어서 부페 먹게 하시구..

  • 65. 시짜 짓이 뭔지나 아남요
    '13.1.19 4:54 PM (59.15.xxx.184)

    올케가 아이피 바꿔가며 글 다나보네요 ㅋ

    원글님이 잘 하셨다고 봐요

    근데 오빠가 좀 어리네요

    님한테 전화 안 오게 말 잘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

    아님 말 잘 했는데도 불구하고 올케가 눈치가 빨라 님한테 전화한건가요?

    오빠랑 확실히 마무리해서
    난 말 안 했다, 언니네 일에 내가 왜 상관하느냐, 뭐 찔리는거 있냐는 식으로 나오는 게 더 났지 않나요

    저리 뒀다가 씀씀이 더 커지면 집안 문제가 사회문제되고 그러면 몇 명이 손해볼 수도 있는게 사치병인데
    뭘 오빠네 일이니 신경 끄라하는지 ,..

    호탤 가서 밥 먹고 수영하는 게 문제는 아니죠..
    전업이라고 맨날 집에서 김치에 밥만 먹고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야한다는 법은 없지요

    근데 왜 저는 저 올케가 몇몇 여유있는 블로거 흉내내는 병에 걸린 거 같다는 느낌이네요

    맨날 들락날락하다보면 그 상황과 내 상황이 헷갈려지는 거...

    분수 모르는 사치는 병이니 올케 정신 똑바로 차리라하세요 그러다 이혼당한다고...


    정말 욕 먹어야할 시짜 짓들은요,
    애 셋을 양가 도움 없이 키우며 월 백 사십으로 생활했어요
    애 둘은 고기와 생선 과자 우유 과일이 하루도 떨어지면 안되는 식성이지만
    먹는 게 약값 안 드는 거다 생각해서 발품 팔아 좋은 거 싸게 사서 먹였구요
    그 와중에 월 이십만원씩 저금 했어요
    시어머니한텐 칠십만원 생활비 드리고요 일주일에 두세번 갔구요

    근데 시어머니가 애들이 엄마가 해주는 밥이랑 간식 맛있다고 하면 그것조차 싫어할 때라 ...
    ㅡ 좋은 분이었지만 개천용 아들에 홀시어머니, 다른 형제들조차 어머니랑 같이 살기 힘들어할 정도로 입에 문제가 있어서 제가 견디다못해 분가한 직후였거든요ㅡ
    프링글스 과자 든 아이 보고 시누가 눈 똥그랗게 뜨는 거예요 비싼 외제 과자라고...
    시어머니는 옳다구나하고 얘는 맨날 애들한테 비싸고 고급으로만 먹인다고 ...
    시누는 애한테 너 이런 거 먹으면 안 된다고 ... 애는 뭔 말인지 몰라 그냥 웃었고 저도 뭔소린지 몰라 에? 하고 말았거든요

    마을 버스비도 아깝고 택시비도 아까워 서너살 된 아이랑 삼십분 거리 걸어가는데
    미안하더라구요 엄마 집안일 끝나기만 기다렸는데 놀이터 대신 할머니네 가야하니까요
    할머니네 가면 아이는 또 혼자 기다려야해요 시어머니는 애 안 봐주시고 집안일 정리하는 저 붙들고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별로 좋지도 않은 악다구니만 남은 독한 얘기들이요..
    그래서 차비라 생각해서 좋아하는 프링글스 맘 먹고 사준 건데 그걸 그리 보니 참 어이없더군요
    오히려 돼지고기는 못 먹는거다, 어디서 그런 싸구려를 상에 올리느냐,
    무조건 한우, 그것도 냉동은 개도 못 먹는거다, 생선도 날마다 먹여야한다, 과일도 가게에서 젤로 비싸고 큰 거 사서 먹여야한다
    한 분이 저희 시어머니세요..

    이런 경우가 시짜 짓 아닌가요?

    아무리 남일에 참견 하지 말라지만
    씀씀이 헤픈 사람 냅두고
    그런 사람과 결혼한 오빠가 빙신이고
    그런 부모를 둔 자식은 지 팔자고
    최악의 경우,
    그런 사람이 내 이웃이 되어 나한테 돈 떼먹으면 돈 떼먹힌 내가 빙신이고
    그로인한 가정불화나 사회문제 역시 당한 사람만 빙신인가요?

    길가다 고양이가 배고파 울어도 뒤돌아보는 게 사람입니다
    같이 사는 세상에 남의집 일에 신경 끌 게 따로 있지...

  • 66. 잘 하셨어요
    '13.1.19 5:14 PM (110.32.xxx.165)

    혼자 외벌이 하는 남자들의 탄식
    '구원투수 없는 선발투수의 마음을 아느냐?'

    전업하는, 특히 일도 안해보고 전업하는 부인들은
    그 심정을 모르죠.
    얼마나 답답하고 무거운지....

    당장이야 좋은 소리 못 듣겠지만
    오빠는 고마와 하실 겁니다, 잘 하셨어요.
    올케님도 정신 좀 차리셔야죠.

  • 67. 잘했어요
    '13.1.19 5:34 PM (193.83.xxx.35)

    어디서 저런 사치스런 여자를 만났는지 오빠가 빨리 깨달아야죠.

  • 68. ..
    '13.1.19 5:51 PM (121.165.xxx.202)

    작년에 결혼해서 얼마나 모아야하나요?
    동생분이 오지랍이 넓네요..
    오빠도 동생이 눈치를 주면 동생이 개입안한거 처럼 살림에 대해 간섭을 해야지,바로 부인한테 해대면,,부인이 살림할맛이 나겠어요.
    호텔도 같이 간사람끼리 나누거나 할인해서 좋은기회에 간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무조건 낭비로 몰면 좀 어이없네요

  • 69. 둘다
    '13.1.19 6:08 PM (112.149.xxx.61)

    정말 올케가 남편 모르게 그러고 혼자 놀러다닌다면
    저라도 싫을거 같긴하네요

    그런데
    올케가 전업주부라 맘이 아프고
    요즘 어떤 세상인데 남편을 외벌이 시키려고 하나..이런 글이 좀...
    내아들에 기생하는 며느리를 보는 다분히 시어머니스러운 표현
    원글님도 좀 만만치 않은 시누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70. 그냥..
    '13.1.19 6:11 PM (1.241.xxx.27)

    제 새언니도그런 경우였는데 결국 이혼햇어요.
    버는돈보다 쓰는 돈이 많다보니 결국 둘 사이가 갈라지더군요.
    4달만에 헤어졌어요.
    반대의 경우라면 가만히 놔둬라 시누이가 뭔 참견이냐 이렇게 말씀안하실거잖아요.

    내 오빠인데
    왜 시누이는 오빠의 일에 걱정하거나 참견하면 안되는지
    전 82의 이중성을 이런일에만 봐요. 사실.
    다른일은 모르겠는데...

  • 71. 전업주부
    '13.1.19 6:17 PM (14.138.xxx.29)

    전업주부이면 더 열심히 살림에 대한 경영을 해야죠 결혼몇달 넘었는데 통장에 한푼도 없다...
    문제이긴 한데 또 결혼생활 오래하다보면 이래선 안되겠다 깨달아지길 바라지만 근본이 소비성향이 있으면
    남편이 정신차릴 수 밖에..

  • 72. 간만에 쓸데있는 오지랖
    '13.1.19 6:19 PM (112.104.xxx.80) - 삭제된댓글

    오지랖은 맞는데 잘하셨어요.
    오빠가 여동생이야기 언급안하고
    우리 얼마나 모았는 지 궁금하다.하고 물어봤으면 좋았을텐데요.
    이정도는 얼마든지 물어볼 수 있는거니까요.

  • 73. ..
    '13.1.19 6:22 PM (220.85.xxx.38)

    오빠가 정신 차려야겠는데요...

  • 74. 파스타
    '13.1.19 6:22 PM (123.143.xxx.166)

    속상하시겠어요
    더 속상한 일 생길 수도 있으니 맘 단단히 먹으세요
    경제관념만 없으면 모르지만 인성이 없으면 힘든 일이 많아요
    위로드리고 싶어요
    오빠는 결혼했으니까 관심을 점점 줄이시고요 남일이 아닌거 같아서 써 봅니다.

  • 75. 물론
    '13.1.19 6:34 PM (118.91.xxx.218)

    어찌보면, 시누이 노릇 톡톡히 한거 맞긴하지요..... 그러나, 내 형제 걱정하는건 당연하다고 봐요.
    저도 만일 저 상황이었다면, 갖은 욕을 먹더라도 분명히 짚고 넘어갈겁니다.
    제 친구 하나가, 씀씀이 상당히 큰 스타일인데요, ,
    남편과 다행히 관계회복하면서 새로 시작한 사업에 함께 일하면서 그럭저럭 잘 되가고 있어요. 근데,
    슬슬 짜증나서 다시 바깥으로 나갈 계획이라고 살짝 그러더군요. 돈 쓰고 싶어서 아주 죽겠다고요..... 헉.
    비약이 심할수도 있지만, 그 애 남편이 내 오빠나 동생이라면, 정말 너무 속상하겠더라구요.
    사람이 다 내맘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원만히 잘 풀리시길 바래요.

  • 76. 저정도라면
    '13.1.19 6:42 PM (121.148.xxx.172)

    귀뜸해주어겠지요.

    근데 저위에 딴세계 소리하는 별님,님자도 싫은데
    그 집 올케인가부다.
    그런 올케 들어와서 돈이란 돈은 다 쳐 발라도 안되서
    신용불량 된 경우를 봐서 ...

  • 77. Bb
    '13.1.19 6:47 PM (78.225.xxx.51)

    다들 착하시다. 첫 줄 '마음이 찹찹해서'부터 글에 집중이 안 되는데 아무도 지적 안 하고 내용만 집중해 주는 예의...그런데 뭐 먹는 소리도 아니고 '찹찹'이 너무 강력해서...전 도저히 안 되겠네요. '착잡'입니다.

  • 78. ...
    '13.1.19 7:17 PM (211.234.xxx.235)

    원글님 잘못한거 없어요

  • 79. 비타민
    '13.1.19 7:29 PM (211.201.xxx.201)

    남의 일이라고 해도 한마디 해주고 싶을텐데 형제인데 남입니까.
    잘하셨어요.

    올케가 아니라 제 여동생이었어도 제부에게 말해줍니다.
    왜냐면 다 들러먹고 나중에 카드빚 쌓이고, 이혼 당하는 것보다 나이니까요.
    "제부, 내 동생이지만 씀씀이가 크니 통장 채크하고 관리 좀 해"라고 말합니다.
    동생이 나한테 난리치건 말건, 덕택에 그 집이 빈털털이 되는 건 막을테니까요.
    오빠가 아마도 올케가 난리치니까 여동생이 봤다고 얘기했겠죠.

    올케가 그러거나 말거나 님은 당당해도 돼요.
    올케랑 좀 의가 상하는 건 신경쓰지 마세요.
    저런 씀씀이 여자들, 주변에 여기저기 연걸리듯 빚걸어놓기도 예사입니다.

    저라면 미운 오빠라면 말 안해주고, 좋은 오빠라면 말해줄 겁니다.
    오빠도 아마 동생에게 고맙게 생각할 거에요.
    올케의 말 신경 쓰지 마세요.

  • 80. 월권이네요...
    '13.1.19 7:33 PM (121.134.xxx.138)

    쓸데없는 짓을 한 거 같네요...그 들 부부는 어린아이랍디까....??

    저는 친한 친구가 먼 지방에 살아 잘 못 만나요...
    그래서 1년에 한 번씩 서로 사는 곳에 방문해서 하루 자면서 회포를 풀죠..
    한 번는 제가 가고 한 번은 그 친구가 오구요...
    그 친구가 오면 제가 좋은 호텔에 예약해 둬요...할인쿠폰 같은 거나 호텔 상품권 같은 거 싸게 사서 써요..
    그 친구도 제가 가면 자기가 알아서 젤 좋은 호텔 잡아두고요.
    호텔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모처럼 좋은 시간 가져요.
    그게 날자변경하기 힘들거든요...그 친구는 직장 다니니까 더 그래요
    그래서 정말 그 날은 꼭 비워둬요..
    님의 올케도 1년에 한 번 있는 그런 종류의 중요한 날 이었을 수 있지 않나요?
    맞벌이가 아닌 게 불만이시네요...님은...
    그리고 초기엔 돈 못 모아요..
    이거 저거 나가는 게 많아서요..

  • 81. 잘하셨어요
    '13.1.19 7:39 PM (218.186.xxx.231)

    오빠와 여동생은 결혼하면 서로 안드로메다로 떨어져 살아야 하나요?
    저 정도 말 충분히 할 수 있죠.
    호텔 밥 먹고 호켈에서 잘 수는 있지만..
    전업이 뭡니까... 남편 월급 운용 잘하고, 회사 생활 내조 해주는거.. 아직 아이도 없는데
    다른 분 전업에 비하면 해야할 일도 현저히 없구만, 그거도 안하고 있는거네요.
    저런 경제관념 없는 사람은 신혼초기 뿐만 아니라 나중에 주욱 저렇습니다.
    우리 집안에도 하나 있네요.
    정말 남편 그 많은 월급 턱턱 받는 높은 자리 있을때 돈 하나도 못 모으고
    되려 돈사고친 끝에 이혼한 사람이요.
    대책 없어요.

  • 82. 전혀
    '13.1.19 7:43 PM (118.45.xxx.114)

    월권이니 오지랖아닙니다
    남도 아닌 오빤데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자주 그럴 필요없어요. 어차피 본인 인생 본인이 살아ㅑ하니
    만약 그런 돈 문제로 내 부모를 힘들게 한다면 그땐 가만히 못있지요.
    내 오빠니깐 걱정이 당연한거고 오빠가 경제권을 쥐고 있어야하겠어요
    호텔계획이 이미 잡혔다면 저라면 오빠 출장 보내놓고 늦게 합류를 하겠어요
    기본 씀씀이가 큰게 맞아요.

  • 83. 인우
    '13.1.19 7:51 PM (58.233.xxx.153)

    오지랖이라뇨...?
    원글님이 지금이라도 알은체 해서 그나마 오빠네
    경제사정 더 옆으로 안샐수 있어요
    잘하셨어요

  • 84. 친구들과의 모임
    '13.1.19 8:29 PM (125.176.xxx.188)

    일수도있었을텐데요.
    그런 호텔패키지로 (스파 수영장 저녁 패키지요)친구들과의 친목모임하는분들도 꾀 있어요
    모임회비로 하루 누리는 사치인거죠.부르조아가 아니라도 요즘 유행인듯 싶더라구요.
    그런약속은 갑자기 깨기도 회비로낸 돈도 아까울테고 좀어렵죠.
    남편 출장은 급작스럽게 생기기도 하니까요.
    자주 생각없이 분수에 안맞게 가는 분이라면 지탄의 대상이 되는건 맞겠지만,
    새언니 사정은 자세히 알고 대처하시진 않으신거 아닌가요.
    오빠와 언니 문제죠. 월권 맞아요.
    옆에서 안타까웠다면 더 트러블없이 오빠와 잘이야기 해도 되었을텐데요. 좀 아쉽네요.
    새언니 생일엔 원글님은 전화하시니 ... 평소 전화없던 새언니에게 섭섭했던거겠죠???

  • 85. 순이엄마
    '13.1.19 8:45 PM (125.183.xxx.51)

    여자 살림 못하면 남자 등꼴 빠진다2222

  • 86. ......
    '13.1.19 8:57 PM (211.176.xxx.105)

    어쩌다 친구 만나는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 이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동안 하나도 모으지 못한 것과 맞물리면
    다른 상황이 되지요..
    하나도 모으지 못한 사정이..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나가는 돈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면
    남편이랑 싸울 리가 있겠어요?

  • 87. 나원참..
    '13.1.19 9:24 PM (121.147.xxx.224)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돈을 모았냐 안모았냐 훈수에,
    요즘 세상 남편 외벌이 시키냐는 발언이 전업주부 비하할 의도 없었다는 해명에,
    시어머니도 손위 시누이도 아닌 손아래 시누이 분이 뭐 그런 말씀을.

    오빠네 부부도 성인이고 결혼했으면 알아서 잘 살게 두면 될 것이고,
    오빠 걱정해서 한 소리였다고 해도 이미 원글님이 한마디 한걸로 부부싸움 나면서
    부부사이에 행복은 어쨌든 마이너스 된거고. 앞으로 원글님은 그 올케가 피하고픈 시댁식구 됐을 뿐이고.
    이 일로 오빠네가 정신차려 돈을 바짝 모은다거나 오빠가 경제권 싹 거둬들이면서 시끄러운 소리 날테고.

    저는 올케이기도 하고 손아래 시누이이기도 하고 전문직이었다가 쉬는 중인 전업주부이기도 한 입장에서,
    아무리 원글과 댓글들을 읽어봐도 어쩜 세상에 그런 간섭을 다 하나.. 그런 생각만 드는군요.
    오지랖인지 아닌지 그게 궁금해서 답을 원하신거라면, 오지랖이었다는데 한 표 더해드립니다.

  • 88. 에이 ..
    '13.1.19 9:31 PM (121.139.xxx.178)

    오빠나 남동생과 언니나 여동생 나눠서 생각하지 말자구요
    만약 제부나 형부가
    외벌이해서 사는게 뻔한데
    호텔에서 저러고 있는거 봤다면
    동생이 언니나 여동생한테 말해줘라
    난리났을것 같은데요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이지만
    그래도 형제고 자매인데
    뻔히 앞날이 보이는 행동 알고있다면
    알려는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기술적(?)해서 두사람 사이에 문제가 덜하도록 해야겠지요

  • 89. ㅇㅇ
    '13.1.19 10:09 PM (211.237.xxx.204)

    위에 별..(68.4.xxx.242) 님
    주절주절 많이 쓰셨는데요..
    한마디로..
    주절주절 많이 쓰신 댓글의 내용이...
    안쓰럽습니다...
    저 20년 이상 직장생활하다가 작년에 퇴직했어요.
    저도 전업주부에요.
    물론 시누이도 있어요.
    저 자신이 친정에서 시누이기도 하지만요.
    제 딸이 전업으로 산다 하면 저렇게살지 못하게 할겁니다.

  • 90. ..
    '13.1.19 10:18 PM (1.231.xxx.227)

    내 남동생 같으면 이혼시킵니다. 저런 여자는 집안 말아먹어요.

  • 91. 2222222222
    '13.1.19 10:51 PM (121.134.xxx.102)

    내 남동생 같으면 이혼시킵니다. 저런 여자는 집안 말아먹어요.222222

    아직 애도 없으니,,오빠가 애 갖지말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조상이 도와서, 더 큰 덫에 걸리기 전에 빠져나갈 상황인지,
    앞으로 올케가 정신차리고 살림에 신경쓸 건지,,지켜봐서 결정해야죠.

  • 92. ....
    '13.1.19 10:57 PM (175.119.xxx.140)

    그 올케분도 잘한거하나없는데요...
    시누이인 원글님도 보통사람은아니네요.
    요즘이어떤세상인데, 외벌이로 남편등골빼먹는다구요?
    엄마가집애서하는가사노동, 직접애키우면서 안써도되는 육아도우미비용, 등 기회비용이 상당히 많이 상쇄되기에
    어떤남자들은 부인이전문직인데도, 집에있기를원합니다. 아기가없을땐얘기가좀다르지만
    아기태어나면 부인이집에있길 원해요
    오히려 능력이변변치않은남자분들이 맞벌이를 강력히 외치더군요.....;;;
    저희친구들모임.. 같은학과모임이라 똑같이 사로 끝나는 직업인데, 애기낳고 무기한 휴직에들어갔어요..(사실상 법인그만둔거고요)
    남편과가족들성화에요....
    엄마만큼 잘 키워주는사람이또어디있겠습니까....도우미문제가 어디한두껀이어야지요,,, 애들 정서문제도그렇고,,,

    그 올케분 잘한거하나없지만
    원글님이 애초부터 닫힌마음(전업주부? 우리오빠 등골빼먹는존재로각인)에
    오빠가정에 감놔라배놔라 하고싶은마음이 고와보아진않습니다.

  • 93. ....
    '13.1.19 10:59 PM (175.119.xxx.140)

    저도 남자형제가있지만 가정일에 일체관여안해요.
    여자형제가있었어도, 시시콜콜한 얘기는 했겠지만 배우자에대해 부정적얘기는 삼갔을겁니다. 해어지라고부추길꺼아니면요.

  • 94.
    '13.1.19 11:24 PM (78.51.xxx.22)

    그저 그 올케같은 사람이 내 가족이 안되기를 바랄뿐..

  • 95. 아..그런데.
    '13.1.20 12:19 AM (121.147.xxx.224)

    원글님 스스로 전문직이라고 하셔서 여쭤보는데요, 혹시 교직에 계신건 아니죠?
    아직 미혼 젊은 처자같은데 그런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종종 주변에 영민했던 후배들이 교직에 들어서면 어찌나 그리 생각의 틀이 딱 좁아지던지..
    교직은 아니시기를 바랍니다........

  • 96. ..
    '13.1.20 1:30 AM (211.106.xxx.243)

    이글 진짠가요?

  • 97. 극단적인
    '13.1.20 2:16 AM (124.61.xxx.59)

    예긴 하지만 사채까지 마구 끌어다 쓰고는 생활비라고 하던 여자도 실제로 있어요.

  • 98. ,,
    '13.1.20 2:34 AM (72.213.xxx.130)

    교직은 전문직이 아니죠. 설마요.

  • 99. ㅇㅇ
    '13.1.20 5:03 AM (182.218.xxx.224)

    우리 윗동서가 딱 원글에 나온 여자 스탈입니다.
    그 집안은 다른 게 뭐냐면 여자가 더 잘벌긴 해요.
    근데 사치가 심해서 남편이 벌어온돈 자기가 번돈 가릴거 없이 무조건 다 씁니다.
    나이가 사십이 다돼가는데 단돈 오백이 수중이 없다고 하면 말 다한거죠.
    그래도 저는 참견 안합니다. 왜냐? 내 형제 아니니까 ㅋ
    솔직히 나중에 저래 살다가 나한테 손벌릴까봐 무섭긴 하지만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위치는 아니거든요.
    근데 만약에 내 동생이나 우리 오빠 부인이 저따위로 산다고 하면 당연히 말해주겠네요.
    시짜라서가 아니라 내 형제니까. 내 형제 등골 빼먹히는것은 못보겠거든요.
    등골 빼먹는다는 건 전업주부 얘기가 아닙니다. '저 여자가' 남편 등골 빼먹는다는 얘기죠.
    이런것도 오지랖이라고 하면 뭐..... 할말없고요.
    아기도 없이 남편 월급 다 쓰고 사는 여자가 제정신인가요?

  • 100. ㅇㅇ
    '13.1.20 5:05 AM (182.218.xxx.224)

    아, 단지 요즘 세상에 전업주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오지랖이고 시짜 마인드네요.
    그렇지 않아도 제 남동생도 결혼하자마자 올케가 직장그만두고 집에 들어앉길래
    막달되도록 맞벌이하는 제 여동생이 한 소리 하고싶다 하길래 따끔하게 야단쳤네요.
    둘이 알아서 하는거니 시누이는 빠지라고. 그런 게 오지랖이고 시짜 마인드죠.
    단지 여자가 저렇게 사치하고 다니는데 오빠한테 귀띔해주는 정도가 오지랖은 아니라고 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형제인데 뭐 어디까지 신경을 끄고 살라는 건지....

  • 101. 제니
    '13.1.20 6:20 AM (27.32.xxx.175)

    원글님 너무한거 아닌데요.. 올케가 생각이 없는 사람같아요.. 자기 쓰는거 떳떳하면 부부싸움도 안했을거고,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따지지도 않았겠죠.. 좀 너무한듯 싶구요.. 그리고 오빠네 가정이긴 하지만, 그집이 잘못되고 빚이라도 생기면 원글님이나 부모님께서 나몰라라 못하쟎아요.. 충분히 한두마디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 102. ocean7
    '13.1.20 8:37 AM (50.135.xxx.33)

    사랑과 전쟁 스토리같아요
    시나리오 작가가 쓴듯...

  • 103. 이기는 게임
    '13.1.20 9:23 AM (114.206.xxx.139)

    공격 아무리 잘해도 수비 못하면 게임에서 이길 수 없듯이
    아무리 수입이 많아도 지출 관리 못하면 남는 돈이 있나요...

    지인 중에 전문직 남편이 억대 연봉 벌어다 줘도 부인 씀씀이가 헤퍼 결혼 10년 넘도록 빚만 있더이다.
    정작 남편 본인은 친구들 만나 맘편히 치맥도 못 먹어요. 일하느라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고, 부인이 남편 씀씀이는 명세서 챙겨가면서 잔소리 해 주시거든요.

    고시 붙었을 땐 남들의 부러움 샀겠지만 지금은 남편 주위에서 다들 내 친구 불쌍하다고 합니다.

    저도 꽤나 쿨한 시누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내 남자 형제가 저렇게 될까봐 걱정된다면 입다물고 있지는 못할 것 같네요.

  • 104. ㅎㅎ
    '13.1.20 9:29 AM (121.88.xxx.23)

    전문직이...

    찹찹....ㅋㅋ

  • 105. ....
    '13.1.20 10:31 AM (175.223.xxx.158)

    요즘같은시대에ㅜ맞벌이 안한다는둥 그런말는 쓸데없고ㅡ 어디에ㅜ어떻게 소비하는지는.배우자에게 공개하는게 맞겠죠..언니입장에서는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내ㅠ노동가치가 있으니 약간의 기분전환이나 사치는 가능하다고 생각했을지도..어차피.오빠월급에서ㅜ언니개인용돈도 어느정도는 써도 되는거죠..알아서 살겠지 신경 끄세요.

  • 106. 세네모
    '13.1.20 10:35 AM (59.28.xxx.139)

    올케가 전업 이래도 알뜰하게 잘 살고있으면 원글님도 그러지 않았겠지요.
    남의 일 이래도 예사로 안보일텐데 오빠네 일이니 걱정되는거 맞고요.
    저라도 나중에 큰사단 나는꼴 보느니 오빠한테 귀뜸한번 하겠네요.

  • 107. ..
    '13.1.20 12:18 PM (112.152.xxx.71)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엄마랑 비슷 시댁에서 도와주는것없고 외벌이...무슨일을 벌려나 대출 엄청많은데
    돈은 펑펑 쓰고다니는 ....그집 시누와 남편은 그걸아는지 모르겠어요 ..

  • 108. 전문직 지못미
    '13.1.20 1:20 PM (121.130.xxx.14)

    마음이 찹찹은 그렇다고 치고...
    얼른봐도 부폐는 뭐고, 애기 없을떄는 뭔지. 주부 한다는 애기? 무슨 애기? ㅋㅋ
    뭐해서 버는지는 모르겠으나, 용하십니다.

    제가 보기엔 오빠를 걱정하는 여동생이 아니라 올케를 미워하는 시누이가 쓴 글이네요.

  • 109. 생일
    '13.1.20 1:28 PM (175.223.xxx.12)

    본인 생일 겸사로 만나기까지 했다면서 생일날 안챙긴게 그렇게 서운할 일인가요? 이해가 안되는데..
    자기생일 엄청 챙기시네요

  • 110. ㅋㅋㅋㅋㅋㅋㅋ
    '13.1.20 1:29 PM (112.168.xxx.92)

    윗님 댓글ㅎㅎㅎㅎㅎㅎㅎ
    낚시 아니겠죠 설마? ㅋ

  • 111. 아니 그럼
    '13.1.22 2:10 AM (218.232.xxx.201)

    새빠지게 돈 벌어온 오빠 돈 마구 쓰는 새언니가 보기 좋은 여동생도 있나요? 이런 글에 새언니 두둔하는 글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 밖에 나가기간 하면 절로 돈이 생기는 지 아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371 눈을뜨고 자서 손상이 왔어요 1 실눈 2013/01/19 1,323
208370 빙판에 넘어져 오른팔이 다쳐서 집안일을 못해요. 가사 도와 주실.. ... 2013/01/19 782
208369 이런 택배가 가능한가요? 7 빨라도 너무.. 2013/01/19 1,172
208368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버릴때요 2 화초엄니 2013/01/19 4,206
208367 22개월 아기 밤에 깨서 30분정도 악 쓰면서 울어요 6 새옹 2013/01/19 3,588
208366 속상하지만 다시 한번 7 열심히살자 2013/01/19 1,751
208365 뽐뿌에서 번호이동만 갤3 15만원이네요 3 스맛폰 2013/01/19 2,190
208364 초등5 백과사전 사주셨나요? 5 백과사전 2013/01/19 926
208363 이렇게 꾸준히하면 살 확 빠지겠죠? 4 저녁굶기 2013/01/19 1,618
208362 이거 환불사유가 될까요? 그냥 2013/01/19 504
208361 너무하는 언니... 제가 잘못한건가요? 108 뀰쟁이 2013/01/19 18,103
208360 같이 일하는 여자 상사.. ㅇㅇㅇ 2013/01/19 1,079
208359 하체비만 가진 분들 중..저처럼 완전 다 굵은 여자분도 계신가요.. 11 -,- 2013/01/19 5,420
208358 아이들 영어교육.. 요 글 한 번 읽어보고 다시 얘기합시다! 13 영어 2013/01/19 2,218
208357 무료 영어교육사이트 EBSe ...뭐길레 이렇게싸워요? 29 이젠 개인이.. 2013/01/19 3,548
208356 기비, 키이스 패딩구입문의 .. 2013/01/19 2,463
208355 새누리당측 "이동흡과 청문회 사전 조율했다" .. 3 아리아 2013/01/19 754
208354 중국에선 해물 먹어도 되죠? 2 중국여행 2013/01/19 576
208353 "수간"이 또 하나의 이름 된 일베…언론 연일.. 4 뉴스클리핑 2013/01/19 1,972
208352 채식으로 다이어트 신부전증 고혈압을... 2 유후 2013/01/19 1,508
208351 잇몸에 치아가 나는듯해요 2 잇몸치아 2013/01/19 2,086
208350 이대에 아동학과 있나요? 9 멘붕 2013/01/19 2,675
208349 코스트코에 로리나(유리병 레몬에이드) 있나요? 2 ㅇㅇㅇ 2013/01/19 2,320
208348 코스트코 연질바구니가 몇리터인가요? 2 사야되는데 2013/01/19 815
208347 아이 두명 돌보는 베이비씨터 한달에 어느정도나 비용이 드나요? 3 답답해 2013/01/19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