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에 노회찬 의원님 나오셨네요

바람 조회수 : 597
작성일 : 2013-01-18 23:38:56

 지금 KBS1에 <박근혜 당선인의 약속>이라는 프로를 하는데,

패널로 노회찬 의원님이 나오셨어요.

이런 프로..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노회찬님 때문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새누리당의 패널들 이야기는 여전히 어이없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 여자패널분은 지금까지 대통령들의 공약 실천 퍼센테이지를 운운하며 ..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까네요. ㅎㅎ

그러자 노회찬님께서 공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운하처럼 국민적 반대를 만난것은 지키지 않아도..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그런 뉘앙스였습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네요. ^^)

 

그래도 궁금했던 점들이 조금은 해소가 되고 있습니다.

 

계속 보고 싶은데,

아이가 오후부터 계속 토해서.. 집중해서 보기가 힘드네요.

 

보신 분들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관심가지고 있었던 국민연금 얘기는 .. 정리하자면

기존에 따로 존재하던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하고

국민연금을 받지 않던 국민에게 (그러니까 공무원연금이나 교원연금 받으시는 분들은 제외)

일정 나이가 되면 노령연금 20만원을 주겠다.

기존에 2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국민은 추가로 더 받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기존에 모여있는 국민연금에 손을 대지는 않겠다.

기초노령연금의 재원이었던 세금부분이 국민연금에 일부 들어가는 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지금부터 들어오는 국민연금의 일부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들었어요.

 

물론 협의과정에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만약 이대로 진행이 된다면..

가정주부로..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던 저는..

이제 더 연금불입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이 제도 대로라면 연금을 넣지 않더라도 일정 나이가 되면 20만원의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사실 지금 제가 넣고 있는 연금도 최저금액이라 68세 이상이 되어야 겨우 2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넣는 돈이 당장 노령연금으로 일부 사용이 되고, 넣는 사람이나 안 넣는 사람이나 똑같이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한쪽으로 편향된 방송이더라도..

일단 현재의 상황이나 그들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서라도

이런 프로그램은 꾸준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야권 패널들도 더 많아지려면.. 국민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어야 할 것 같구요.

 

 버버거리는 새누리당 패널들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지만..

그때문에 그 방송을 외면 하면.. 그것이 그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라는 걸.. 꼭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IP : 175.213.xxx.2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19 9:22 AM (211.234.xxx.128)

    임의가입하고 있는데 그렇게 노령연금준다면 그만두고 따로 적금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083 사무실 창가에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네요. 방법 없을까요? 6 2013/03/12 1,021
228082 오른쪽 2, 3, 4 발가락만 오래 걸으면 아파요. 4 ... 2013/03/12 1,855
228081 중1 들어간 아이들 한자 많이 아나요? 5 ... 2013/03/12 1,247
228080 4학년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수학 2013/03/12 556
228079 급하게 영어작문 해주실분 계세요? (급...ㅠㅠ) 2 토리맘 2013/03/12 681
228078 분당에 일주일 정도 머무를 만한 곳 있을까요? 4 2013/03/12 955
228077 재벌후계자 병실에 6 Ff 2013/03/12 3,318
228076 자녀 지방대 보내신분, 학회비질문요. 5 gks 2013/03/12 1,183
228075 야왕 말이 안되서 보면서도 괴로움 ㅠㅠ 5 아 오글 2013/03/12 2,625
228074 혹시 민해연님 의 (가스라기) 치우고 싶은 분 계신가요? 5 구함 2013/03/12 982
228073 1층에서 담배피면 4층까지 냄새가 올라올까요?? 4 솜사탕226.. 2013/03/12 1,315
228072 부모님 장례시 들어온 부의금은 보통 어떻게들 하는지요? 36 어찌하나 2013/03/12 25,385
228071 정말 감정이입 안되네!! 10 권상우발연기.. 2013/03/12 2,210
228070 이직할 생각인데요 1 경리직요. 2013/03/12 857
228069 구몬국어 같은 교재가 있나요? 7 시중 교재 .. 2013/03/12 9,430
228068 동아일보가 재정 위기인것 같군요 4 대학생 2013/03/12 1,773
228067 상상뉴스 4편 김치나눔 강진김은규 2013/03/12 316
228066 만약 만기까지 전세가 안나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세입자 2013/03/12 2,432
228065 남자들은 대체로 명품을 싫어하나요? 32 2013/03/12 4,990
228064 병원서 겨털제모 하러갈때요,,, 6 2013/03/12 3,070
228063 마르티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여쭙니다. 11 .. 2013/03/12 1,921
228062 키작은 사람이 플렛구두 신으면 별로죠? 24 예쁘게 2013/03/12 4,968
228061 애완견 목줄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이유가 뭐에요? 18 휴우 2013/03/12 2,071
228060 남편이 만든 새 노래. 듣기 좋아 공유합니다. 4 신보 2013/03/12 654
228059 오늘 첨으로 미샤 갔었어요 ㅎ 14 아줌마 2013/03/12 3,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