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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공부 왜 빡세게 시키는지 모르겠어요

콩글리쉬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13-01-18 22:30:26

지금은 아니지만

 

20대 중반부터 40정도까지 직장생활 영어로 먹고 살았습니다

 

무역 파트였고요

 

근데 저는 그 흔한 영어 과외한번 받지 않았고

 

외국 언어연수나 뭐 그런거 단 한번도 갔다온적이 없거든요

 

중학교때는 사전으로 공부했고

 

고등학교 2학년때 몇개월 빡세게 영어공부한거 말고는 없습니다

 

그래도 졸업하고 외국계 회사 들어가서 외국도 빡세게 돌아다녔지만

 

영어때문에 고생한적 없습니다. 닥치면 다 하게 되 있더군요

 

근데 요즘 주위나 방송 보면 정말 가관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영어로 밥벌어먹는 비율이 어느정도일거 같나요?

 

한달 가봐야 영어 한두마디 쓰는 직종까지 포함하여

 

대한민국에서 직장생활할때 영어를 쓰는 사람은 10% 미만입니다

 

90%는 영어 안쓰거든요 평생가봐야 영어 안씁니다

 

근데 애들은 100% 영어로 몰아 넣는 구조군요

 

물론 영어 과목 자체가 변별력을 가르는 과목이긴 해요

 

그래도 아이들의 특성과 흥미분야가 중요하지

 

이렇게 일괄적으로 영어를 하는 현상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볼때는 이건 거의 광적인 수준이지 않나

 

그런 생각까지 드는데요

 

남들이 시키면 나도 시켜야 된다는

 

강박관념, 게다가 남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한국인 특유의 관념들

 

자식에게 부모의 꿈을 투영시키는 문화....

 

이런 것들때문에 애들도 부모도 힘들어지는게 아닌가 싶군요

 

확률상으로 보자면

 

애들 영어 학원에 보내는 돈으로

 

서로 맛있는거 사먹고 가끔 애들하고 놀러 가서 대화의 폭을

 

넓히고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 하나 더 사주는게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네요

 

 

IP : 14.37.xxx.18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르네상스7
    '13.1.18 10:33 PM (61.75.xxx.114)

    님은 그냥 그렇게 사세요. 남들 이해하려고 할 필요도 없구요. 각자의 목표가 다 다르니까요.

  • 2. 그ㅏㄴ
    '13.1.18 10:34 PM (59.10.xxx.139)

    그만하자구요, 님 같은 분은 애 영어시키지 말면 되구요
    조기교육이 필요하단분은 애기때부터 시키라그래요
    각자 소신껏 신념대로 자녀교육 하면 되지 왜 남한테 가르쳐요 왜~

  • 3. 의대약대
    '13.1.18 10:37 PM (39.121.xxx.218)

    가려고요...수학도 힘든데 영어 미리 떼놓게요.

  • 4. ....
    '13.1.18 10:45 PM (1.244.xxx.166)

    영어로 밥벌어먹는사람은 10프로일지모르지만
    요즘은 정규직되려면 일단 필요합니다. 남들보다 좋은 점수가. 우리시대보다는 후덜덜한 점수가요.

  • 5. ....
    '13.1.18 10:45 PM (175.223.xxx.100)

    원글님.나이 40이상.. 그때야.그정도해도 취업될 정도 경쟁력이었던거조...

  • 6. ocean7
    '13.1.18 10:48 PM (50.135.xxx.33)

    정말 옳으신 말씀인데
    댓글 두개가 이해가 안되네요
    영어몰입식 교육하는 비용과 시간을 가족에 투자하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가 모르는 사람들도 있네요
    원글님 백번 맞는 말씀이세요

  • 7. 네이티브
    '13.1.18 10:49 PM (118.44.xxx.229)

    외국인과의 대화시 발음보다 대화의 깊이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어느 누구와의 대화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러나 많은 부모들은 네이티브 수준의 발음에 목매다보니 어릴때부터 영어시키고..또 그로인해 언어학습의 적령기가 10살까지라는 이론도 마구 접목시키는거 같아요.
    저는 원글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 8. 콩글리쉬
    '13.1.18 10:53 PM (14.37.xxx.183)

    제가 영어가 필요없다는 말을 한게 아닌데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네요.

    암튼 우리나라 산업구조상 영어를 필요로 하는
    직종은 10% 미만이라는 거구요

    그것도 네이티브처럼 할 필요가 거의 없어요
    직무상 영어만 하면 직장에서 소통하는데
    거의 문제 없거든요.

    근데 요즘은 애들을 거의 네이티브처럼 만드려고
    돈들을 너무 많이 쓰면서 애들이나 부모나
    힘들어 하는게 주위에서도 너무 많아서 쓴 글입니다

    물론 각자 생각이 다를수도 있으니 다른 견해도 있을수 있겠지요.

  • 9. 또 하나의
    '13.1.18 10:56 PM (116.39.xxx.4)

    희망고문의 수단인 것 같아요.
    대한미국은 아직 계층 이동이 가능한
    그것도 영어를 잘 하면 유리하다는 희망고문....
    대한민국은 이미 계급화 된, 계층 이동이 힘든 사회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배 계급이 피지배층을 향해,
    끊임없이 계급 상승의 욕망을 부채질해서
    현실을 외면하고 이루기 힘든 욕망을 부추기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요.
    영어를 잘 하면 너희도 상위 계급으로 갈 수 있다고....
    하지만 나면서부터 온갖 혜택을 받으면서
    어려서부터 외국생활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런 생활과 교육을 통한 영어 습득이 훨씬 더 월등한 실력을 갖게 하는 것은 당연할텐데
    소수 상류층을 제외하고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런진...
    대부분은 국내에서 토익과 토플 등등 영어 능력을 보이기 위해 시간과 능력을 쏟아붓겠지만
    당연히 역부족일겁니다. 몇몇 뛰어난 소수를 제외하고는 말이예요.
    이미 공고화된 계급사회임을 감추고,
    한편으론 그것을 더 드러내는 수단....
    너희가 암만 발버둥쳐도 우릴 따라올 순 없다고,
    하지만 혹시 모르니 노력은 해보라고
    0.0000000001%의 가능성도 가능성이라는 이름으로 부를순 있는거니까...
    라고 들리는 말....
    어차피 지배층은 지배계급이 늘어나질 원하진 않을 것 같아요.
    암튼 확실히 차별받기 원하는 대한민국의 지배계급, 상류층이
    원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영어는 그 수단일 뿐.
    솔직히 모두 다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고
    모두 다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닐텐데
    영어를 못하면 대기업은 원서조차 넣을 수 없는 게 이해 안되는
    1인입니다.

  • 10. 군데
    '13.1.18 10:56 PM (116.121.xxx.45)

    님과 일을 해야하니 비문에 콩글리쉬 이해해준걸지도 모르죠.
    그리고 초등생 그렇게 바쁘지 않아요. 수준에 맞게 영어책읽으며 그거 글로 표현하고 오디오 듣고 그게 그렁게 문제인지. 애들 빡세다 안 해요. 번역된 소설보는것보다 더 재미있데요. 그래서 그냥 하는 사람도 있어요.

    님이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하시길래 저도 일반적이지 않은 우리애들 얘기해봅니다.

  • 11. 원글백배동감
    '13.1.18 11:00 PM (218.158.xxx.226)

    원글님 글의 요지는 필요에 비해(입사후에도)
    너무 과하게 시킨다는건데,,요지 파악못하고
    초반부에 함부로 댓글 다는분들 있네요

    이런거..영어도 문제지만
    수학이 더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오직 수능때만 필요한
    그 어렵게 배운수학 아무리 전문직이라도
    배운만큼 평생써먹는 사람 몇프로나 될까요

  • 12. 콩글리쉬
    '13.1.18 11:08 PM (14.37.xxx.183)

    또하나의 님 말씀이 밎는거 같습니다

    영어라는 것을 학문의 분야나 언어의 한 분야로 여기는것이 아니라

    변별력의 수단, 나아가서 성공의 최소요건 또는 모든것의 필요충분조건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영어는 더이상 언어나 학문이 아닌 것이지요.

    그저 욕망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프레임이 갖춰지면 돈 많은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가 되는 것이겠구요.

    그래서 요즘 돈 좀 있는 부모들은 아예 애들 중학교때 아니면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미국으로 유학 보내버린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이런것이 바로

    영어가 경쟁의 도구가 되버리면 상위 5%를 절대로 따라 잡을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 13. 사람따라
    '13.1.18 11:11 PM (218.49.xxx.153)

    저나 남편처럼 영어 수준으로 직장생활의 수준이 결정되는 사람들은 영어 중요시하는거구요.
    죽어라 대학교때 연수에 학원에 영어 배운다고 돈 쏟아부어도 입이 안터졌던 우리 같은 사람들은 애들 고생 안시키려고 가장 배우기 쉬운 유치원때부터 가르칩니다
    돈은 들죠 그래도 괜찮아요. 우리애들 영어때문에 고생 안한다면...
    영어 안쓰는 직장에 애들 보낼 사람들은 영어에 돈 낭비 안해도 됩니다.
    우리애들은 영어로 레벨 가르는 직장에 들어갈 확률이 크다고 보고 또 치대 가고파하는 녀석 공부할떄 좀 수월하라구요...
    또 중고등학교때 영어 공부 시작하느라 고생하는 학생들을 옆에서 본 사람으로서 이래서 미리 영어를 해둬야 중고등때 고생 안하는거구나 아는거구요
    남들 영유보내면 애들 잡는다 생각하는데 우리애들은 최소한 아니예요.
    가볍게 다녀요.
    돈 들어가는건 인정해요
    하지만 아깝지 않아요. 애들 고생값 부모가 내준다고 생각해요

  • 14. 세상이 변했어요
    '13.1.18 11:16 PM (119.198.xxx.116)

    님... 40대 후반인거 같으신데요 이런 글로 커 나오는 세대 애들에게 잘못 된 정보 주지 마세요.
    세상이 얼마나 빨리 돌아가는지 제발 눈 좀 크게 뜨고 사세요.
    고려시대 이야기를 하심 어쩝니까?

  • 15. 남의 집 영어교육에
    '13.1.18 11:21 PM (211.108.xxx.38)

    절대 관여 말고
    자기 자녀만 올인해서 열심히 키웁시다~!!

  • 16. 일부 동조
    '13.1.18 11:26 PM (218.50.xxx.124)

    저는 영어로 밥 먹고 살지만 우리나라 영어교육 풍조 많이 왜곡,과열 된 건 맞아요. 전문직 종사자라면 근데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해야죠.

  • 17. 콩글리쉬
    '13.1.18 11:27 PM (14.37.xxx.183)

    사람따라 님, 대한민국에서 자식이 좋은대학 좋은학과 들어가기를 바리지 않는 부모가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판검사 의사 아니면 대기업 들어가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가 누가 있을까요?

    하지만 그렇게 될 확률은 대개가 10% 미만입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그것을 위한 희생들이 너무나 크다는 것입니다.

    영어만 해도 그렇다는 이야기를 해본 거네요

    네이티브처럼 영어를 하지 않아도 직장생활하는데는 거의 아무런 지장이 없었거든요.

    댓글중 몇분은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 제 후배들이나 주위를 봐도

    네이티브처럼 하지 못한다고 직장에서 어려움 겪는 사람들 거의 없던데요.

    영어 알아듣고 말하고 글로 쓸수있고 그 정도면 다들 직장생활 잘 합니다.

  • 18. 전문직
    '13.1.18 11:29 PM (39.121.xxx.218)

    영어 전문직 말고 의사인 남편 시골 출신이라 정말 영어 너무 못해요.근데 더 잘먹고 더 많이 벌어요.학부를 전문학부 들어가려고 영어시킵니다.
    영어회환 꼭 하려면 대학때 미국 어학연수 2년 보내지요.

  • 19. ...
    '13.1.18 11:30 PM (218.55.xxx.200)

    참. 그래서 어린시절 부터 돈 투자하고, 애 잡으니...성공하던 가요?

    애들이 따라주고 좋아하면 영어공부 하면 좋죠.

    싫은데 억지로 집어넣고, 엄마의 불안감 해소하려 비싼돈 투자하는 거...는 반대합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엄마들은 애들이 잘 따라와 주고 할 만하니까 한다고 인식하더군요.

    애는 싫어 죽겠다는 표정인데...지 자식 심리 상태도 못 읽어내더라는 ㅎㅎㅎㅎ;;;

  • 20. ...
    '13.1.18 11:32 PM (115.140.xxx.133)

    저도 원글님 글에 100%공감하는데요,
    문제가 사회가 변해서 영어와 무관하게 대학 입학할수 있든지,
    취업 또는 승진상의 불이익이 없어야만 사람들의 의식이 변할수 있을것 같아요.
    정말 영어 어학 하나에 쏟아붓는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을 생각하면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 생각해요.
    단순히 여행 또는 정보 취득을 위해 이 정도의 투자는 필요없는데요.

  • 21. 우리나라는
    '13.1.18 11:33 PM (116.39.xxx.4)

    변하기를 기대하는게, 이게 참 힘들겠어요.
    다람쥐가 챗바퀴를 돕니다.
    무진장 열심히 도는데 챗바퀴를 왜 돌려야하는지는 모르고
    그냥 열심히 돌립니다.
    옆에 있는 다람쥐는 나보다 더 빨리 도니
    난 그 다람쥐보다 더 열심히 돌립니다.
    내가 쟤보단 더 빨리 열심히 돌려야합니다.
    왜??? 이유는 몰라요.
    첨부터 챗바퀴를 돌렸으니까요.
    한번쯤은 챗바퀴를 멈추고 챗바퀴를 돌려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볼 만 한데 그럴 수가 없습니다.
    난 단지 챗바퀴를 어떤 다람쥐보다 더 빨리 돌려야하니까요.....

    우리나라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고민하는 시점이 과연 올까요??

  • 22. 아마도
    '13.1.18 11:36 PM (218.158.xxx.226)

    이런글 영어학원관계자가 보면
    열엄청받겠어요~~
    근데 솔직히
    영어학원비 넘 비싸요
    학부모들 지갑 썰렁해집니다

  • 23. ...
    '13.1.18 11:39 PM (175.115.xxx.106)

    그럼 그렇게 님은 그런 신념으로 사세요. 내가 살아온 과거가 사는 현재가 그렇다고 앞으로 다른 세상 살 초등 어린이 앞길에 단정지어 이렇게 조언 하시는거 위험한 거예요.
    님이 어린이 일때 지금 같은 세상에 사실 줄 상상이나 하셨나요?? 전 싸이가 한국말로 부른 노래로 유튜브 라는 곳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렇게 대박 칠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미래에 글로벌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영어 구사 능력이 단순 직업 선정및 업무 수행을 떠나 삶의 질을 어떻게 바꿀지 상상은 해보셨나요??? 그거 아세요?? 60년대 대학생들이 2000년대 되면 한국 국민소득 500불 될거 예상 했던거??지금 우리 2만불 시대예요.
    다음 세대가 어떻게 살지 모르는데 지금 능력 수준 으로 아이들 교육 조언 하시니 참 근시안 적이십니다.

  • 24. ......
    '13.1.18 11:52 PM (115.140.xxx.133)

    위댓글 쓴 ...님, 국민 소득 수준하고 영어가 무슨 상관일까요.
    우리보다 국민소득 훨씬 놓은 일본은 영어 몰라도 여전히 잘만 살던데요.
    물론 영어가 필요한 직종이 있겠지만, 그건 전체 직종의 10%도 안될꺼라 생각해요.
    막연히 영어를 잘하면 삶의 잘이 바뀔꺼라 생각하겠지요. 주변에서 영어 잘한다면 이유도 없이 무조건 부러워하거든요.
    우리나라의 영어 강박증은 거의 트라우마 수준일꺼라 생각해요.

  • 25. ..
    '13.1.18 11:52 PM (175.115.xxx.106)

    그 잃는점이 많은걸 한국 학부모가 모른다고 설마 생각하세요?? 님께서는 오롯이 자식을 한국에서 교육 시킬 필요가 없었으니 그런 이상적인 소리 하고 계신거예요. 시간이 없어요. 크면 영어 들여다 보고 공부하고 있면 미리해온 애들한테 치여 영어.국어 죽도 밥도 안되는것 보다 훨씬더 심각한 수학.영어.국어.사탐.과탐.논술 다 죽도 밥도 개죽도 안되는 현실이라구요. 뭘 좀 알고 쓰세요. 교육제도 안 바꿔주면 학부모가 학생이 뭔 뾰족한 수가 있나요?? 태평천하로 조기 교육 능사가 아니다....누가 몰라요??

  • 26. ...
    '13.1.18 11:58 PM (175.115.xxx.106)

    저 위에 윗님! 뭘 좀 알고 쓰세요. 당연 영어 관련 직종 한정적이죠. 문제는 필요없는 거의 모든 직종이 채용시 영어를
    본다는거죠. 그것도 절대평가 보다는 잘하는 놈 위주의 상대 평가로. 착각하지 마세요. 그 많은 대학생들이 영어 관련 직종에 종사 하려고 영어 공부 한다고 생각하세요?? 국민소득이요?? 성장 할 수록 글로벌화 되고 그렇게 될수록 지금보다 영어 능력으로 서열화 될 가능성이 더 많아요.

  • 27. ....
    '13.1.19 12:01 AM (175.115.xxx.106)

    일본요?? 뭐 알긴 하세요???.거긴 국민들이 영어 못해서 영어 잘하는 일본 사람은 회사던 어디던 특혜 훨씬 많아요. 우리보다 해외로 보내야할 주재원 수만 해도 몇배 이상이예요. 선무당 사람잡네요. 사교육 무조건 시키라는게 아니예요. 세상 돌아 가는걸 좀 정확히 파악하세요.

  • 28. 룰루랄라
    '13.1.19 12:12 AM (175.116.xxx.253)

    백번 옳은 말씀~우리나라가 영어교육에 미쳐 돌아가는듯.

  • 29. ...
    '13.1.19 12:13 AM (175.115.xxx.106)

    당연히 영유 출신 아이도 안 놓고 하는데 늦게 시작한 아이는 심지어 님 자녀 처럼 머리가 똑똑하지도 않으면 어찌 해야 하나요?? 수능도 상대 평가니 최상위 퍼센트 안에 드는거 딱 정해져 있죠?? 그럼 그나마 더 나은 점수 받으려면 어쩌나요?? 뭔가 잘 못이해 하신것 같은데 누가 영유 보내는게 답이라 했나요?? 수준에 맞게 어려서 부터 다지는거 필요하다 했죠. 요즘 어린이 영어 도서관이다 인터넷이다 몇푼 안들이고 공부 할 수 있는게 수없이 많은데 학원 돌리지 않아도 어려서 부터 꾸준히 책읽고 씨디 듣고 하는게 뭐가 잘 못된건가요?? 이게 초등생에게 빡센 공부라구요??

  • 30. Eh1
    '13.1.19 12:18 AM (175.197.xxx.119)

    또 하나의 님, 원글님, ...님 말씀 다 중요하네요

  • 31. ㅇㅇㅇ
    '13.1.19 12:31 AM (115.41.xxx.216)

    영어 안 보고 올라갈 수 있는 단계가 있나요?
    특목중 준비하느라 잘 하는 애들은 초등 때부터 과열,
    특목고 준비하느라 또 과열- 영어내신만 봐서 덜 해지긴했어도, 입학 후 따라가려면 그만큼의 준비가 되어야 하고.
    대입에서도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취업에서도 영어시험 안 보는데는 거의 없지요.

    이런 세상에서 영어공부하지 마라?
    옛날에야 옆 집 애도 학원 안 다니고 뒷집 애도 안다니니
    조금만 파고 들면 학력고사 점수 나왔고, 조금만 더 하면 취업도 되었죠(뽑는 수가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옆 집에는 제트기 타고 뒷집 애는 인공위성 타고 다니는데
    그거 보며 가만히 유유자적 놀고 있는 애들 없습니다.

    그 애들 모두가 5프로나 10프로 안에 들기를 바라며 바늘 구멍에 머리 들이미는거지요.

    하지 마라? 누가 포기할까요? 내 아이 이렇게 안 하면 안 될거 뻔하고,
    하면 가능성이라도 있지 하면서 하는거지요.

    사회제도, 교육제도, 취업구조 뭐 하나 하나 다 바뀐다면 모를까
    사교육 행진은 앞으로도 계속일거 같아요.

  • 32. ooo
    '13.1.19 12:37 AM (115.41.xxx.216)

    외교 일 말고, 일반 공무원 시험 보는데 왜 영어시험을 보죠?
    대민 업무 보는 일인데 소수의 외국인을 위해서?

    일단은 이런 제도부터가 잘못 되어도 한 참 잘못 되었죠.
    영어교육 조장은 사회가 시키는겁니다.

  • 33. ...
    '13.1.19 12:38 AM (175.115.xxx.106)

    벽하고 얘기해도 님보다 낫겠어요. 영어를 왜 그만하고 손을 놓나요??엄한 소리 하시네요. 계속 해야죠. 다만 어릴때 기본기를 잡지 않으면 안되는거죠?님은 중학교때 알파벳 해야 한다 믿으시나요? 부모가 능력있어 취직 시켜준다 구요? 이건 뭔 헛소리 인가요? 그럼 영어를 잘해도 취업 안되면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설명해보세요.

  • 34. ...
    '13.1.19 12:41 AM (175.115.xxx.106)

    그럼 수 많은 회사들이 업무 연관성도 없는 영어를 채용에 요건으로 보고 있는데 이건 어찌 극복해야 할까요??진정 궁금합니다.

  • 35. ...
    '13.1.19 12:43 AM (175.115.xxx.106)

    님 지우셨던 댓글은 그런 균형잡으 라는 글이 아니였어요. 어차피 해도 원어민 처럼 안될텐데 왜 힘빼냐.. 어리석다 였죠. 어려서 공부 필요성 없다 쓰셨구요.

  • 36. ...
    '13.1.19 1:15 AM (175.115.xxx.106)

    한분은 자극적인 제목에 글쓰시더니 사과 댓글 달고 지우시고... 한분은 논리 딸리면 썼던 댓글 다 지워 버리고 이런 매너는 어디서 배우셨나요?? 남에게 조언이라고 나서서 하고 싶으시면 여러 각도로 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지 숙지 하시고 글쓰던 댓글 달던 하세요. 저는 우리나라 사교육 .공교육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이 아니라 학부모 라고 생각합니다. 왜 학부모들이 그런 선택하는지 또 생각하고 생각하고 글쓰세요.

  • 37. 콩글리쉬
    '13.1.19 1:28 AM (14.37.xxx.183)

    ...님,

    학부모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생각안하고 쓴글 아니네요.

    그런 선택들이 있을수밖에 없는 이 구조에 대해서 쓴 글이구요.

    그에 대한 제 답은 저 위에 댓글주신 또 하나의 님과 우리나라는 님의 댓글로 대신할께요.

    그리고 저는 어쨌든 ...(쩜쩜쩜)님의 견해와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런 면에서 제 글이 불편했다면 죄송하다는 글을 썼다가 지웠는데

    보셨다니, 다시 그런 면에서 제 글이 불편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38. 아...
    '13.1.19 1:59 AM (113.10.xxx.156)

    저에게는 다 도움되는글들이네요.

  • 39.
    '13.1.19 5:48 AM (211.234.xxx.233) - 삭제된댓글

    잘해서 나쁠게 없어요
    외국으로ㅈ공부하러 갈수도있고
    여행도 가고 시대 자체가 글로벌
    영어는 기본이죠
    초육딸 학원 좀 보내고 해외연수 몇번 영어 프리토킹되요
    본인이 좋아해서 열심히 하는데요
    나중에 외국대학도 가고싶고
    외국친구들도 사귀고 싶고
    여행도 가고 세계로 가고 싶고
    쓸곳 많다고 열심히 해요

  • 40. 원글님
    '13.1.19 6:50 AM (175.255.xxx.20)

    말씀이 일리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은 취직시험에 반드시 영어를 치뤄야하거든요
    취직후에 전혀 필요없더라도요
    결국은 인간을 서열화하는데 영어를 필요로한다는 말이지요

  • 41. ...
    '13.1.19 11:10 AM (218.234.xxx.48)

    무척 많은 댓글이 있는 것 같아 다 읽어보니 특정인 한분이 줄기차게 반박을 하시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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