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당이 총선 대선 모두 진건 박원순의 망령?

...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13-01-18 20:39:20

박원순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와 7.2%차이로 압승을 거두자 민주당은 그 이후로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선거에서 이기는줄 알고 단일화에만 너무 매몰된 정당이 되었죠.

그래서 총선에서도 이정희의 통진당에 그리 끌려 갔고 대선에서도 안철수랑 단일화 협상에서

그렇게 된거죠.상처입는 단일화가 되더라도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승리한다고 민주당은 착각 한거죠.

 

그리고 서울시장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에 후보를 내준 민주당 입장에서 대선마저 무소속 안철수가

후보다 되면 당이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던거 같고요.

그래서 안철수와의 단일화협상에서 마지막까지 양보를 안했죠.

안철수가 최후통첩으로 낸 가상대결+지지도 단일화안을 받았어야 했는데 민주당은 혹시 안철수가 후보가되서

이번에도 민주당이 후보도 못내는거 아닌가 하면서 불안해했죠.

그래서 안받았던거구요.

그렇게 되서 안철수가 스스로 팅겨져 나갔고 대선은 이미 그때 끝난거죠.

IP : 175.214.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8:45 PM (175.214.xxx.66)

    결과적으로 민주당입장에선 서울시장이란 별거 아닌(?) 자리를 얻고 국회와 대통령을 모두 내준 결과가 됐죠.

  • 2. 큰언니야
    '13.1.18 8:48 PM (58.6.xxx.61)

    양심에 확인 받은 자 라는 구절이 생각이 나네요^^

    정직원님도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______________^

  • 3. 리아
    '13.1.18 8:53 PM (36.39.xxx.65)

    근데 또 단일화 안하고 서로 안뭉치면 이길수나 있나요?

  • 4. ...
    '13.1.18 8:56 PM (175.214.xxx.66)

    단일화 물론 해야 하는거죠.하지만 감동스러운 단일화가 되야 이길 수 있는겁니다.이번같은 이저저도 아닌 단일화같지도 않는 단일화는 필패죠.
    문재인이 진정 대인같이 안철수의 모든 의견을 다 들어주고 감동스럽게 단일화를 했어야 했습니다.하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지난 서울시장선거에서 후보를 무소속에 뺏긴게 있어 여유가 없었죠.

  • 5. 탱자
    '13.1.18 8:58 PM (118.43.xxx.236)

    단일화라는 것은 단순히 정치공학적 수단이죠.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노선이 아니고, 단순한 숫자 계산에 의한 선거승리만을 목표로하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없이 스스로를 정치인의 본질적인 의무를 져버린 것이니, 이런 정치자영업자들은 사라져야하고, 오르지 유권자들 만이 이들을 추방시킬 수 있습니다.

    18대 민주당이 서울시 무상급식을 가지고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로 여권과 티격태격해서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이슈화한 것이 정치인들의 본연의 정석적인 노력이었죠. 그리고 한진해운 노동자 해고로 청문회를 열었던 것, 결과적으로 김진숙씨가 고공 크레인에서 내려오게 만든 것 등이 정당정치의 본연의 업무들 중의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소속 후보 박원순 시장과 단일화 그리고 통합, 새로운 지도부가 등장했지만, 이런 와중에 정책적 면들에 대한 정치적 동력은 사라지고, 대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이슈를 받아들이고 시대정신에 순응하는 듯하여, 대권을 차지하게 됩니다.

    단일화의 정치공학의 폐해는 야권에 인재들이 정당에 들어가 노력할 필요를 없애버렸다는데 있고 (단일화해서 운 좋으면 당선되므로) 이는 향후 야권에 굉장한 휴유증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 6. 58.6님
    '13.1.18 10:46 PM (218.50.xxx.124)

    자기 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알바라니...댁은 홍위병 같소.아니면 사이비 종교에 빠진 광신자이거나

  • 7. ...
    '13.1.19 10:46 AM (220.76.xxx.70)

    민주당이 단일화 시도 외 다른 아~무것도 안한거죠.
    그걸 박원순의 망령이라 함은 좀 과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995 남자아이들 레고 장난감값 너무 많이 드네요ㅠㅠ 15 비싸다비싸 2013/04/03 2,637
235994 자기 엄마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아니래요. 1 뭐죠 2013/04/03 913
235993 궁금한게 있는데요 궁금 2013/04/03 282
235992 이 경우 세금및 증여세 논란이 있을까요? 유학비 송금.. 2013/04/03 550
235991 저희집 세입자.. 진상까지는 아니라도 상당히 개념 없는거죠? 4 ... 2013/04/03 1,518
235990 정수리부분이 쥐가나는 증상ㅠㅠ 7 궁금 2013/04/03 3,774
235989 이거 돈 지랄인가요? ㅠ 55 ? ? 2013/04/03 20,036
235988 남편의 웃긴 말 한마디 13 아침에 2013/04/03 3,033
235987 수시원서 넣을때 카피로 넣으시나요? 1 ... 2013/04/03 608
235986 취득세 관련해서요 2013/04/03 257
235985 4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03 299
235984 장미칼 써보셨어요? 18 칼중독 2013/04/03 4,397
235983 어머니 선물용 핸드백 추천 부탁드립니다. willca.. 2013/04/03 425
235982 감사합니다...82쿡 여러분 3 dd 2013/04/03 638
235981 소아정신과에서 하는 뇌파치료 효과 어떤가요? 10 리탈린 2013/04/03 3,328
235980 카메라 망원렌즈 추천 좀 해주세요. 4 yj66 2013/04/03 874
235979 (무플절망ㅜㅜ)잠복기일지 모르는데 예방접종해도 되나요? 2 예방접종 2013/04/03 521
235978 가슴 크기요... 9 ㄹㄹ 2013/04/03 3,140
235977 차두리도 이혼조정신청중 이라네요? 12 2013/04/03 9,777
235976 손이 너무너무 크신 어머님.ㅠㅠ...(응답1997의 이일화처럼... 29 흠냐 2013/04/03 4,365
235975 혹시 아이 대학 보낼 때까지만 참고 살겠다는 경우 보셨어요? 7 이혼? 2013/04/03 1,492
235974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 참 어렵네요. 현명한82님 조언 부탁드려.. 3 고민 2013/04/03 1,216
235973 4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03 227
235972 이런 엄마 어때요? 2 휴... 2013/04/03 798
235971 이니스프리 정말 좋네요!! 15 이니스프리 2013/04/03 5,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