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 통신의 비밀을 방금 알고 충격받았습니다.

Tranquilo 조회수 : 3,163
작성일 : 2013-01-18 16:57:58
오랜만에 접속해서 제가 오늘 받은 충격을 불쑥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신형 스마트폰 개통하려면 LTE 망을 이용한 LTE 전용 폰으로만 개통이 가능하잖아요.
통신요금도 그에 맞춰서 많이 인상되었구요. 휴대전화 기기 값도 많이 올랐죠. 

그런데 대한민국 전국의 모든 가입자에게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해당되는 이야기랍니다.
KT, SKT, LG 등 모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강요하는) LTE 는 데이터 전용이랍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휴대전화 사용의 95 % 이상을 차지하는 음성통화 는 무조건 3G 망을 이용하는 거래요.

대부분의 성인들은 고작해야 가끔 인터넷 급검색 할 때 사용하는 데이터 통신만 LTE (그것도 안되는 지역이 많음) 망을 이용하는 거라니... 정말 충격입니다. 그나마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wifi 를 이용하기 때문에 잘 쓰지도 않고, 
[LTE 우선모드] 설정이 뭔지도 잘 모르실 거에요.
그래놓고 LTE 전화를 강제로 판매하고, LTE 요금제를 무지 비싸게 팔아먹고... 너무나 황당합니다.

저는 통화량이 좀 많은 편이어서 LTE 100 요금제를 이용하는데요...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사용량이 매 달 18 G 이지만 고작해야 그 백분의 일 정도 되는 200 M 도 사용하지 못하고 모두 버립니다. 비싼 LTE 전화기를 구매하고 비싼 LTE 통신요금제를 지불하고 그 댓가는 전혀 찾지 못하고 대부분의 요금을 3G 망을 사용하는 데 쓰고 있는 셈입니다. 

디지털 매니아 라고 자칭하는 저도 모르고 1 년 정도 사용했다니...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것 같습니다.LTE 빠르고 통신품질 좋다는 광고를 보고 당연히 LTE 전화기를 (강제로)구매해서 LTE 요금제를 (강제로)선택할 때는 모든 통신 섹터에서 LTE 로 제공되는 걸로 알고 사용했습니다. 너무 분하고 억울하네요...
IP : 118.217.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와이파이로
    '13.1.18 5:15 PM (58.143.xxx.246)

    쓰는데 매달34요금제도 아깝습니다. 5만원씩 돈 아껴 적금드는게 나아요.

  • 2. 카멜리아
    '13.1.18 5:20 PM (210.109.xxx.14)

    이거 요즘 모 통신사 광고에 나오는 내용 아닌가요
    전화기 두 대 놓고, 전화오는 순간 하는 LTE망 그대로 하나는 LTE에서 3G로 바뀌던데...

  • 3. Tranquilo
    '13.1.18 5:27 PM (118.217.xxx.15)

    모든 통신사, 모든 지역에서 음성통화 시에는 무조건 LTE ==> 3G 로 자동 바뀐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용자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다만 VOLTE 라는 특수 단말기, 특수 조건에서 SKT 가입자 간에 LTE 로 음성통화 할 수 있는 특수조건이 있다고는 합니다. 그러나 그걸 쓰는 일반인은 없다고 하네요...

  • 4. 그래서~~
    '13.1.18 5:31 PM (110.44.xxx.56)

    11000원짜리 표준요금 사용합니다.
    처음 약정할때..요금변경시한이 짧은 거 고르심되요.
    이번에 옵티머1 ..1000원 기기값에. 3 월1일 요금변경으로 ...
    폰 바꿨네요

  • 5. ..
    '13.1.18 5:58 PM (180.231.xxx.35)

    그래서 저는 중고 베가레이서 ㅆㅏ게 구입해서 가입안하고
    쓰리지만 사용합니다
    기존 꼬진 폰은 젤 싼요금제로 쓰고요
    가입비 없어진다니까 그때 바꿔서 쓸까합니다

  • 6. ..
    '13.1.18 7:55 PM (218.48.xxx.189)

    핸드폰통신의 비밀.. 음..
    11,000원짜리 표준 요금이 뭡니까?
    스마트폰도 그런 요금제가 있나요?

  • 7. ㅇㅇ
    '13.1.18 7:57 PM (221.162.xxx.245)

    저도 궁금합니다.스마트폰 1000원에 엘티이 폰구입했는대..34000요금제에요 3월 1일에 요금제바꿀수있다고 하던대 그럼 엘티이 폰이여도 표준요금제인 11000원짜리로 바꿀수있나요?

  • 8. 제니
    '13.1.18 9:14 PM (222.99.xxx.161)

    그럼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ㅜㅜ새로 스마트폰 하는 사람은 뭘어떻게 할수는없나요?

  • 9. ...
    '13.1.19 11:40 AM (180.69.xxx.121)

    윗님.. 그거 데이터차단을 통신사에 신청해놓으면 차단해놔도 mms 받을수 있다고 하드라구요..
    전 표준요금제인데.. 아직 차단신청안해서 mms 받을때만 데이터수신했다가 다시 바꿔요..

  • 10. 아닐걸요?
    '18.2.24 1:13 PM (58.140.xxx.190) - 삭제된댓글

    요금제 문제는 원래 통신요금에 폰 할부금이 포함될수 밖에 없으니까 이 기기를 사려면 이정도 요금제를 써줘야 폰 넘겨주는 쪽에서도 손해를 안본다 뭐 이런 취지니까 알아서 선택하시면 되는데..
    제가 유플러스 개통 폴더폰 쓰다가 KT 알뜰폰으로 바꾸고 나서 벌어진 헤프닝이 있었거든요.
    이넘의 폰이 밖에서는 통신도 잘되고 하는데 유독 집에만 오면 수신도 잘 안되고 해서 통신사 왜 그런가하고
    살펴보다보니 안테나 그래프가 1칸 아니면 2칸...이렇게 뜨더라구요.
    서울 중심지 살고 있는데도 전파 음영지역이 존재했던거죠.
    통신사에서 서비스 나와서 체크해 보더니 방문 밖에서는 그런데로 전파강도가 잡히는데 철제 도어 하나 지났다고 강도가 떨어진다는게 이해는 안가지만 그때 나왔던 사람이 혹시 통신망이 3G로 설정되어 있는지 보라고..
    그렇지만 스마트폰 처음 써보는 사람이 그런 설정이 어디 쳐 박혀 있는지 알아야 고치죠..
    폰 건네줬더니 역시 3G로 설정되어 있다면서 LTE망 우선으로 바꾸고 갔거든요.
    그 후부터 안테나 그래프도 5개씩 양호하게 뜨면서 수신 불량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11. 아닐걸요?
    '18.2.24 1:17 PM (58.140.xxx.190)

    요금제 문제는 원래 통신요금에 폰 할부금이 포함될수 밖에 없으니까 이 기기를 사려면 이정도 요금제를 써줘야 폰 넘겨주는 쪽에서도 손해를 안본다 뭐 이런 취지니까 알아서 선택하시면 되는데..
    제가 유플러스 개통 폴더폰 쓰다가 KT 알뜰폰으로 바꾸고 나서 벌어진 헤프닝이 있었거든요.
    이넘의 폰이 밖에서는 통신도 잘되고 하는데 유독 집에만 오면 수신도 잘 안되고 해서 왜 그런가하고
    살펴보다보니 안테나 그래프가 1칸 아니면 2칸...이렇게 뜨더라구요.
    서울 중심지 살고 있는데도 전파 음영지역이 존재했던거죠.
    통신사에서 서비스 나와서 체크해 보더니 방문 밖에서는 그런데로 전파강도가 잡히는데 철제 도어 하나 지났다고 강도가 떨어진다는게 이해는 안가지만 그때 나왔던 사람이 혹시 통신망이 3G로 설정되어 있는지 보라고..
    그렇지만 스마트폰 처음 써보는 사람이 그런 설정이 어디 쳐 박혀 있는지 알아야 고치죠..
    폰 건네줬더니 역시 3G로 설정되어 있다면서 LTE망 우선으로 바꾸고 갔거든요.
    그 후부터 안테나 그래프도 5개씩 양호하게 뜨면서 수신 불량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그리고 위에 싼 요금제 문의 하신분 있으신데 알뜰폰 쪽에는 요금 저렴한거 많아요.
    지난 12월 까지만 해도 폰 할부금이 남아있어서 3만원 이상 나가는 요금제 쓸수 밖에 없었는데 기간 끝나고 바로 저렴한 걸(실용유심0.9)로 바꾸었더니 기본요금 9790원에 무료통화 30분 주고 데이터 700메가 까지 무료범위안에 들어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466 국가인권위원회가 비리에 물들었네요,, 2 horizo.. 2013/04/01 658
235465 무좀에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동생이 너무 힘들어하는데요... 31 도와주세요... 2013/04/01 4,823
235464 벤쿠버여행을 가는데..도움말 좀 부탁드려요~ 6 ^^ 2013/04/01 1,470
235463 김밥에 관한 소소한 몇가지 여쭙고 싶어요. 7 김밥초보 2013/04/01 2,553
235462 나도 쓰기 어려운 자소서! 5 중딩숙제 2013/04/01 1,628
235461 롱스커트 이쁜거 많은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다리굵다 2013/04/01 1,149
235460 제발 '먼지'가 아니고 '뭔지' 22 ^^ 2013/04/01 1,277
235459 눈가를 긁혔으면 성형외과를 가야 할까요??? 1 아들아..... 2013/04/01 465
235458 [미즈 컨테이너]안가도 되는 샐러드파스타 레시피 입니다~ 89 긴줄싫어 2013/04/01 51,332
235457 지슬 보신 분 계세요? 17 .. 2013/04/01 1,925
235456 부모가 법적으로 자식을 쫓아낼수 있는거죠? 6 ㅇㅇ 2013/04/01 1,959
235455 1시간동안에 하는 가사일 적당한가요? 5 ... 2013/04/01 966
235454 도대체 얘가 왜 그럴까요?ㅜㅜ 7 .. 2013/04/01 1,492
235453 직장의 신 보시는 분들? 11 뭔가좀;; .. 2013/04/01 2,896
235452 5살 아이가 머리가 콕콕 쑤시고 아프다는데 왜? 2013/04/01 969
235451 흑마늘즙 드셔 보신분 있으세요? 5 .. 2013/04/01 1,748
235450 회전밀대 청소기 추천부탁해요 2 청소 2013/04/01 843
235449 이번 주말, 선운사에 가면.. 9 선운사 2013/04/01 1,569
235448 장유착에 뭘 해야 좋을까요??- 급합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3 ... 2013/04/01 14,754
235447 쌀통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씽크인 2013/04/01 1,255
235446 들국화 좋아하는 분들, 내일 인터넷 무료 콘서트! 5 깍뚜기 2013/04/01 697
235445 서른다섯 이별하고 왔어요 15 ........ 2013/04/01 6,502
235444 82보면 부모도 참 여러질이네요 10 놀랍다 2013/04/01 2,157
235443 야상 좀 골라주세요~! :) 11 30대 후반.. 2013/04/01 1,463
235442 코스트코 강추제품이요 10 코슷코 2013/04/01 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