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의 행동 웃어야하나요?울어야하나요?

흠흠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13-01-18 15:28:53
제 여동생이 저보다 시집을 빨리가서
벌써 결혼 10년차에요~
그런데 결혼초부터 그 시어머니께서
동생에게 종교적인 강요를 많이 하셨어요
억지로 세례받게 만든다거나
성경책 집으로 보내기
종교관련책을 한달에 두서너번 보냈어요
동생은 종겨가 없는데
친정이 불교라 그냥 절에 한두번정도가는..
근데 이번에도 시어머니께서 제동생한테
뭘 자꾸보내셨대요 십자가 막이런거..
그래서 동생이 좀 싫다고 말했고
그 후 시어머니께서 대개
쿨하게 미안하다 하시고는
아직 시집안간 자기딸을 시켜 또 책이랑
막 보내셨대요~
그 딸은 제 동생보다 나이는 많은데
아직 시집안가고 딱히 하는 일도 없는..
그래서 동생이 참다참다가 웃으면서
어머님께 책 감사하다고 저도
언니(시누)를 위해 책한권보내드렸다고 했는데
그책이 "스님의 주례사".
그말 듣고 처음엔 웃었는데 생각해보니
괜찮을까 염려도되요~
다행히 제부는 제 동생만 끔찍히
생각하며 살고 있어
그것보고 더 그러는건지
그럼생각도 드네요
그나저나 동생 괜찮을까요?!
IP : 173.57.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8 3:30 PM (211.237.xxx.204)

    시어머니 입장에선좀 괘씸하게 생각하긴 하겠지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뭐 죽고 살일이라고 괜찮고 말고가 있겠어요..
    결혼 10년이면 할말은 하고 삽니다 보통들

  • 2. 동생분
    '13.1.18 3:49 PM (183.102.xxx.20)

    은근히 귀엽네요.

  • 3. ...
    '13.1.18 4:02 PM (211.179.xxx.245)

    코메디네요 완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853 욱하는 엄마... 어떡해야 할까요 2 .... 2013/01/31 2,001
212852 철없던 시절 ??? 4ever 2013/01/31 377
212851 카스 친구끊기 당했어요 11 .. 2013/01/31 15,336
212850 미국이나 유럽사람들은 거의 렌즈 끼나요? 6 살빼자^^ 2013/01/31 2,445
212849 렌즈착용 2 렌즈 2013/01/31 702
212848 한강변 아파트들 한강조망 프리미엄이 있나요? 2 ,,, 2013/01/31 1,439
212847 지금 짝 에서 쌍둥이형제 괜찮지않나요? ㅋㅋ 7 우야동동 2013/01/31 1,862
212846 맞벌이의 이혼? 11 .. 2013/01/30 3,373
212845 대학 선택 조언 구합니다 선택 2013/01/30 679
212844 현미밥 먹으면 정말 뱃살이 빠지나요? 12 ㄹㅁ 2013/01/30 5,219
212843 82 CSI...도와주세요...(음악 찾기) 3 82대단 2013/01/30 530
212842 ㄱ원희씨 임신 헸나요? 15 혹시 2013/01/30 17,934
212841 남편이 화났는데(삐졌는데?) 풀어줘야 할까요? 5 ㅠ_ㅠ 2013/01/30 1,303
212840 다둥이....애기 둘 이상인.분들 ..어떻게 육아 하셨는지요.... 3 다둥 2013/01/30 1,119
212839 삼성전자, 불산 누출 이어 도로까지 봉쇄 1 뉴스클리핑 2013/01/30 887
212838 초등학교 봄방학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3 초등 2013/01/30 4,116
212837 왕뜸 좋나요?? 5 찬몸 2013/01/30 1,264
212836 아주 예쁜 빨간색 코트 추천부탁-50대입문 6 빨간코드 2013/01/30 1,680
212835 1 뉴스클리핑 2013/01/30 1,102
212834 요즘 아파트들 동 배치가 아주 치사해요.. 6 .. 2013/01/30 4,082
212833 [카톡 대화] 최저임금 안줘~ 사장 말에 알바생 장난해? 호박덩쿨 2013/01/30 720
212832 소개팅 애프터가 안와요 3 속이타요 2013/01/30 4,683
212831 깡패 고양이와 휴가, 보이스 피싱 등 2 .... 2013/01/30 678
212830 신맛이 강한 과일을 먹으면 충치 치료한 부분이 저릿 시린데..... 3 .. 2013/01/30 2,960
212829 파리갔다왔는데,,파리가 원래 이렇게 지저분한 도시였나요? 75 코코여자 2013/01/30 20,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