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신을 당하고 일을 그만두어야할때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3-01-18 12:00:08
타고난 성정이 불의를 보면 못참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일로 몇년간 힘들게 주민들을 대신해
싸웠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갈길은 멀고 사람들은 그 와중에 지치면서 타협하기를 원하고 쉽게 가고자 합니다.
전 손을 놓으면 놓았지 원하는 돈을 주고 이 일을 할 수는 없다고 했고 결국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제가 그만두면 그 조직은 처음부터 안하느니만 못한 상태가 되고 주민들의 손해는 막대해집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누가봐도 희생했다. 그런 사람 없다 할 정도로 해왔으나 이제 그만 저도 손을 놓고 싶습니다. 너무 피로해요.
그동안 제가 개인적인 희생보다 본인들이 입을 피해에 분노를 표할것은 자명하고요.
IP : 110.70.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8 12:11 PM (115.21.xxx.183)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

    → 대부분 지역의 일은 '손해'를 안 보기 위해 하는 겁니다.
    불의라고 하는 것도 대부분 '손해'를 주기 때문에 불의라고 사람들이 보는 거죠.

    원래 100원을 받는 게 맞는데, 불의가 약간 끼어들어서 200원을 받게 되면
    사람들이 항의할까요?

    님으로 인해 나중에 '손해'를 보게 되었다고 하기 전에 적당히 손을 놓으세요.
    지역의 일은 '손해'가 시작되면 주동자가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되어 있습니다.

  • 2. ....
    '13.1.18 12:15 PM (112.104.xxx.114) - 삭제된댓글

    다수결로 결정하자고 하세요.
    그러면 타협쪽으로 나오겠죠?
    그럼 원글님은 타협을 추진할 새집행부 구성하자고 하시고 물러나세요.

  • 3. ..
    '13.1.18 12:27 PM (110.70.xxx.26)

    네. 주신 말씀 다 맞구요.
    저 외에 다른 분들은 다 타협쪽이세요.
    어차피 제가 그만두면 욕은 제가 바가지로 먹는거 아는데 마음이 잘 안다스려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104 집에서 김밥 만들어 먹으면.. 30 ... 2013/01/18 12,169
209103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장애인등록 가능한가요? 13 장애인 2013/01/18 14,953
209102 아이 과외교재 어떤걸로 하시나요? 2 궁금 2013/01/18 874
209101 루이 중지갑 백화점가 얼마일까요? 8 미친척 지르.. 2013/01/18 1,641
209100 미용실 갈때마다 신경이 예민해지네요 3 Blair 2013/01/18 1,731
209099 영화제목 문의드려요 6 써니큐 2013/01/18 773
209098 체크카드는 소액이어도 가게에 미안해 할 필요 없나요? 10 .. 2013/01/18 2,926
209097 강남,서초쪽에 괜찮은 학군 선택 어느쪽이 나을까요? 수선화 2013/01/18 1,273
209096 기분좋은 오후~ 82에 감사드려요^^ 4 독감 2013/01/18 802
209095 이번주인간극장보셧어요? 2 ........ 2013/01/18 2,785
209094 옷가게를 하는데 종교인들 땜에 너무 힘들어요. 5 힘들어 2013/01/18 2,835
209093 동생 결혼식 축의금에 대한 답례를 어떻게 해야할지... 8 결혼 2013/01/18 2,707
209092 남편이 설 연휴에 출장을 가요. 시댁은 미리 가면 되겠지요? 13 우왕 2013/01/18 1,951
209091 갤럭시 노트2에서 사진이 원래이렇게 붉은가요? 2 .... 2013/01/18 1,149
209090 실비보험료요 개인이 병원비청구하면 더 오래걸리나요? 7 으잉 2013/01/18 1,295
209089 절대로 생굴 드시지마세요 8 //////.. 2013/01/18 4,448
209088 청와대, 임기 말 동시다발 4大 악재에 곤혹 7 세우실 2013/01/18 1,093
209087 웹디자인 하시는 분중에 일본어 공부 하시는 분들 계세요? 2 ,... 2013/01/18 975
209086 동생의 행동 웃어야하나요?울어야하나요? 3 흠흠 2013/01/18 1,100
209085 하정우 이 화보가 낯설지 않은 것은.. 1 해질녁 2013/01/18 1,394
209084 주민등록등본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2 dd 2013/01/18 3,235
209083 거리낄일 없고 부정도 없는데 왜 못까봅니까? 7 진짜 2013/01/18 676
209082 남편 성과급 들어왔어요!! 46 넘 좋아서... 2013/01/18 15,994
209081 일본어 아시는분 이게 무슨말인지요? 1 ... 2013/01/18 1,285
209080 지금 종편에 송영선나와요 5 헉~ 2013/01/18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