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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 싶은거 다 사세요??

아직도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3-01-18 11:48:57
남편이 생일선물 대신 가지고 싶은거 사라고 했고 그땐 가지고 싶은게 없었는데 갑자기 지갑이 너무 가지고 싶더군요

가격은 조금 비싸서 저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구요

프라다 사피아노 핑크 장지갑이네요~
엄마가 여행가셔서 면세점에서 사면 540불이더라구요
어제 신랑한테 말하니 너무 비싸다고 차라리 옷을 사라구 --;;
근데 전 옷보다 지금 그 지갑이 너무 아른거려요 --;; 회사그단두고 1년동안 집에서 애만 키우니 옷도 크게기 필요없고 아직기저귀차니 가방도 눈에 안 들어오구 산뜻한 지갑이 땡기네요 회사 그만두고 신랑직장근처로 이사 오면서 애랑둘이서만 있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자긴 놀면서 늦게 들어올때도 많고 저 기분전환겸 사라고 하면 좋은데 반대하네요
자긴 얼마전에 차도 바꿨으면서 --;;;
그냥 하소연 해봐요 저도 돈은 있어서 신랑몰래 살수는 있어요--; 그러면 맘이 편하진 않고 어떻해요??




IP : 175.112.xxx.1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격에
    '13.1.18 12:23 PM (220.76.xxx.72)

    구애 받는거 아니라면 아내가 사고 싶은거 사는게 맞는데 왜 그러실까?? ㅎㅎ 옷보다 오히려 지갑이 훨씽 오래 간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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