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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여행가방을 질렀습니다.

별걸 다질러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3-01-18 11:08:55

뭔가는 사고 싶은데 나갈 데가 없으니 옷도 필요없고

가방도 천지빼까리로 온집안에 굴러댕기고

먹을 거 사면 상해 버리기 일쑤라서

아침부터 네시간 검색끝에 사고 싶을만한 거 찾아 헤매다 부피를 납작하게 줄일 수 있는 78리터 여행가방을 샀어요.

언젠가 떠날수있겠죠.

못 떠나면 그냥 좀 비싼 철지난옷수납함 산셈 치고요.

 

우울도 이렇게 따져가며 우울하니 풀리질 않나봐요..

IP : 122.32.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13.1.18 11:15 AM (175.223.xxx.218)

    무슨 심정인지 이해돼요..
    저도 뭘 살까...고민하고 있어요..
    오래 정 붙는걸로 사야될텐데...

  • 2. 윗님
    '13.1.18 11:34 AM (122.32.xxx.129)

    그것도 따져봤어요..
    적어도 10년은 쓸테니 본전 빼겠지 싶어서요.

    좀더 확실하고 일회적인 소비를 위해 빵 사러 나갑니다.

  • 3. 잔잔한4월에
    '13.1.18 11:55 AM (175.193.xxx.15)

    시간있으시면 템플스테이를 해보시는게...
    산사의 아침을 맞이하는것.
    산채나물에 밥먹는것... 작은것 하나 실천해보시죠.^^
    http://blog.daum.net/krcpolicy/670

  • 4. 질하셨음
    '13.1.18 11:56 AM (223.62.xxx.123)

    언젠간 그 가방덕분에 여행떠나시게 될거에요.
    그때 잘 쉬고오세요^^

  • 5. 잘하셨음222
    '13.1.18 3:23 PM (75.2.xxx.247)

    저도 작년에 십몇년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미리 사 놓았던 가방이 잘 사용되었구요..
    올해에도 갈꺼예요..
    참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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