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중학생인데 줄넘기를 못해요.

...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3-01-18 03:02:17
제목 그대로... 이제 중2 올라가는 딸아이인데 줄넘기를 못합니다.
한개 뛰는건 하는데 두세개 연속해서 할 줄을 몰라요.
초2때부터 줄넘기를 가르쳤는데... 아직 그대로입니다 ㅜㅜ
2학년때도 반에서 줄넘기를 하나도 못하는 애는 없었는데 저희 아이만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줄넘기도 좋고 가벼운걸로 몇번 바꿔줘봤고... 직접 ㄱ르쳐도 봤는데 두개 뛰기가 안되네요
학교에서 음악줄넘기를 하는데 음악에 맞춰 여러 방법으로 줄넘기를 하는데 저희애만 하나도 못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체육 자체를 잘 못하고 피구도 공 맞고 다친적이 몇번 있어서 공을 많이 무서워하거든요
그런데 제일 기초?인 줄넘기부터 못하니 고민입니다 ㅜㅜ
어떻게 가르쳐봐야 할까요..
아이가 2학기땐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다니느라 체육수업을 거의 빠졌었는데 이제 신학기부턴 체육을 해야 하니까요.
체육 들은 날엔 학교 기기도 싫고 식은땀 나고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합니다
친구들 시선도 신경쓰이고.... 체육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니 저도 정말 속상하네요... ㅜㅜ








IP : 112.159.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3:49 AM (61.43.xxx.95)

    저두 못해요 ^^
    근데 잘 먹고 잘 살아요.
    시각의 차이랄까 따님 혼자 못하는 것도 있지만 따님 홀로 잘 하는 것도 있어요.
    줄넘기 하나 못하는 게 뭘 그리 큰일이라고 학교를 안간대요.
    정 가기 싫다거든 검정고시 치라고 하세요.
    검정고시는 체육 안하니까요.
    세게 나가시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별거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못한다는 것에 너무 빠지지 마셨으면 해요.

  • 2. ..
    '13.1.18 4:45 AM (122.36.xxx.184)

    제 얘기 같네요-_-;;
    저도 줄넘기를 참 못해요. 그것 때문에 엄마는 절 아직도 바보취급 하세요.......또르르
    참 웃긴게, 저는 그게 그렇게 안돼요.^^;; 그렇다고 너무 주눅들게 하지마세요.
    그게 참 스스로를 비하하게 해요. 전 줄넘기 못해도 잘 살아요ㅎㅎㅎ

  • 3. .....
    '13.1.18 5:22 AM (71.197.xxx.123)

    그나이 때는 별거 아닌 것들에 신경이 쓰이죠
    줄넘기가 결코 중요하진 않지만 체육에서 또다시 줄넘기 과정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만약 필요하다면 과외를 받는게 어떨지요 ?

  • 4. .....
    '13.1.18 5:25 AM (71.197.xxx.123)

    그리고 못할 수도 있다고 이상한 게 아니라고 자꾸 말해주세요.
    사람마다 못하는 게 있고 힘들게 배우는 게 있잖아요.
    저희 아이도 중학생인데 알약을 못먹어요. 이런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해요 ^^;;

  • 5. . .
    '13.1.18 5:50 AM (1.224.xxx.235)

    요즈음 태권도장에서 방학특강 줄넘기가 있어요 아이가 중학생이니 며칠 단기로 개인강좌를 요청해서 한번 해 주는 것은 어떤가요 전문 줄넘기 강사가 몇시간 해주면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지도 몰라요

  • 6. ..
    '13.1.18 7:17 AM (1.241.xxx.27)

    줄을 내립니다. 돌리면서 뛰는게 아니라 다 돌리고 줄이 바닥에 왔을때 몸을 뛰는거에요.
    그리고 줄을 팔로 돌리는게 아니라 손목을 돌리는거에요.
    손목을 돌리는 연습을 줄없는 줄로 가르치시구요.
    아..제가 좀 가르쳐주면 좋겠네요. 안타까워요.

  • 7. 2단 뛰기를 못한다는거?
    '13.1.18 9:12 AM (211.224.xxx.193)

    아니면 일반 줄넘기 뛰긴데 한번 뛰고 그후에 줄을 아예 넘지 못한다는 애긴가요? 후자는 아니겠죠? 걸 못할수도 있나요? 그냥 뜀뛰기랑 줄만 돌리면 되는데??

    하긴 전 윗몸일으키기를 못해요. 중3때 체력장때문에 체육시간에 저거 연습하면 전 남들 열심히 하는데 그냥 누워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얼마나 창피하던지. 근데 그게 창피한게 아닌데 왜 그땐 걸 창피하게 생각했는지. 전 울었던거 같은데.

  • 8. 중1
    '13.1.18 12:34 PM (110.14.xxx.164)

    이단뛰기가 아니고 1단뛰기가 안되면 심각한거에요
    중학내내 줄넘기 하던대요
    둔하기로 유명한 우리딸도 열심히 연습시키니까 되더군요
    데리고 나가서 시키세요 어쩔수 없어요 연습만이 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836 태권도에서 첨으로 현장학습 보내는데... 3 마음이 참 2013/01/18 488
207835 예금통장 질문합니다 .. 2013/01/18 357
207834 세탁기, 냉장고 중고도 쓰기 괜찮은가요? 6 싱글독립 2013/01/18 958
207833 혈액이 응고가 되는 수치가 낮은 가족에게 홍삼선물 안되겠죠? 2 점세개 2013/01/18 872
207832 사기치지 마라 난장판된 선관위 개표시연 2 참나 2013/01/18 641
207831 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1/18 421
207830 이 겨울, 삼대가 갈만한 서울시내나 근교 맛집 및 짧은 여행 코.. 3 여행 2013/01/18 1,237
207829 궁금해요. 옛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지금 잘 사시는분들.. 12 ㅠㅠ 2013/01/18 3,114
207828 오마바 축하 메세지를 위한 들러리였나 ~ .. 2013/01/18 648
207827 문재인님이 나서지 못하시는 이유 10 수개표 2013/01/18 2,109
207826 겨울아닐때-스키니 바지입고 무슨 신발 신나요? 4 미리걱정 2013/01/18 1,697
207825 부산에서 버려진 아기 어떻게되었나요? 잠이안와요 2013/01/18 635
207824 단순권태기인가요? 아님 극복이안되는문제일까요? 47 권태 2013/01/18 3,709
207823 안눌러붙고 가벼운 냄비 추천해주세요. 1 냄비질문 2013/01/18 806
207822 책선물하려는데요. 기프티콘처럼 폰전송가능한거있을까요? 1 쨘쨘 2013/01/18 419
207821 영화:클라우드아틸라스 보셨어요? 4 더나은507.. 2013/01/18 2,028
207820 딸아이가 중학생인데 줄넘기를 못해요. 8 ... 2013/01/18 2,537
207819 “위안부는 20세기 최대인신매매” 뉴욕주 상하원결의안 발의 1 참맛 2013/01/18 1,194
207818 왜 영어를 잘해야 하나.. 31 계산기 2013/01/18 4,175
207817 ‘부러진 화살’ 교수, 선관위원장 고소…“수개표 직무유기” 4 ??? 2013/01/18 1,417
207816 영어 이야기가 나와서..^^ 윤선생영어교실 시키시는 분들 계세요.. 6 ... 2013/01/18 3,202
207815 '나혼자만' 제대로 살고 계신 님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6 극복장애 2013/01/18 1,851
207814 ㅋㅋ 시녀여직원 - 재판 끝나고 여비서 앞에서 양팔 벌려~~~ 1 참맛 2013/01/18 1,488
207813 갤럭시 노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3/01/18 533
207812 볶으놓은 고사리나물이 너무 많은데요..냉동해도될까요?? 4 땡깡쟁이81.. 2013/01/1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