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캣맘 고민이 있어요
이틀에 한번씩 두부그릇 세개 고봉으로 부어주는데요 처음엔 작은새들 몇마리도 같이 먹는거 같아서 그러려니 했었어요.
근데 이제 큰새까지 오는거같아요. 눈위에 찍힌 새발사이즈가 예사롭지 않아요. 고양이들 밥을 그애들이 축내는거 같아 곱게안보이네요. 새들도 배고프겠지만 그래도 고양이 주려고 챙겨둔건데..
큰새는 안왔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ㅜㅜ 야박하다하셔도 큰새들까지 챙길여력이 없어요.
1. 84
'13.1.18 2:09 AM (114.202.xxx.107)추운날 야옹이 밥 챙겨주시는 님 정말 아름다운 분이세요...
그 한끼가 길위의 생명에겐 생명처럼 소중한 한끼일거에요...
근데 큰새는 안먹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퍼뜩 생각나는 방법이 없네요.. 죄송..^^;;2. ^^
'13.1.18 8:26 AM (125.186.xxx.63)만두통통님.
저도 초보캣맘인데요. 저와 상황이 거의 같네요.
눈위의 발자국이 작은새, 엄청 큰새^^ 다 찍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새들도 고양이와 같아요.
이 겨울에 먹을게 없어요.
눈밖에 없습니다.ㅠㅠㅠ
고양이나 새나 너무 불쌍한 존재지요.
우리 조금만 봐줍시다.^^
원글님 덕에 그 불쌍한 생명들 먹는거 조금 덜 걱정하고
덜 고통스럽게 살고 있을거예요.
복많이 받으세요^^3. 길에 사는 고양이들은
'13.1.18 9:28 AM (180.182.xxx.246)아파트 빌딩 숲과 음식물 분리수거 사이에서 일년 사시사철 먹을 게 없이 살지만
야생에 사는 동물들은 겨울이 너무나도 혹독한 계절이에요
특히 새들은 정말 먹을게 없지요...
이세상 모든 동물들을 굶주림 면하게 할 순 없지만
나한테 다가온, 내 눈 앞에 보이는 동물들은 어떻게서라도 보듬자... 하는게
제 생각이에요
저도 제가 주는 밥이 누가 먹고가는 줄 모를 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없어지고 있어어 허리가 휘고 있지만,
이세상 하늘 아래 모든 생명은 고양이나 새들이나 다 귀하니까요...4. ...
'13.1.18 10:39 AM (119.199.xxx.89)경제적으로 사료값이 부담 안되시면 닭사료 냥이 사료보다 저렴하게 팔거든요
프로베스트캣 나오는 대한사료에서 팔아요
그걸 뿌려주시고...
냥이 사료는 차 밑으로 넣어주세요..5. 겨울은..
'13.1.18 12:03 PM (118.223.xxx.90)가난한사람에게나 동물들에게나 참 혹독한 게절같아요 ㅜ
6. 캣맘
'13.1.18 12:50 PM (183.98.xxx.159)저도 길냥이 밥주는데요 길냥이들은 거의 밤에만 돌아다녀요 낮에 보기는 힘들거든요
저녁 늦게 밥주면 아침에는 다먹고 없더군요
매일 주시는거 어떠세요 좀 남은거는 아침에 새들이 먹을테니까
정말 불상한 생명들이에요 겨울에는 새들도 먹이가 없겠군요
저는 이마트에서 7~8킬로 정도 한푸대 2만 3천원 가량 하는거 주는데 매일 밤 종이컵 한컵 정도
를 세군데에 줘요 다먹는데 처음엔 1달에 걸렸는데 점점 양이 늘어나다 보니 1푸대 먹는데
20일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7. ...
'13.1.18 1:14 PM (119.199.xxx.89)윗님 11번가나 옥션 가시면 프로베스트캣 15kg 배송비포함 3만원정도에 사실 수 있을꺼에요..
인터넷이 젤 싸요...8. ...
'13.1.18 1:15 PM (119.199.xxx.89)그리고 새들도 겨울에 먹이가 없어서 안타깝더라구요
집에서 보리차 끓이고 남은거나...
식은 밥 빵 같은거 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9. 만두통통
'13.1.18 7:16 PM (115.126.xxx.23)새가 너무많아요.. 밥그릇 앞 나무에 새까맣게 붙어있어요. 몇마리정도면 같이먹어라할텐데 이러다 그새들때문에 밥그릇 놓는거도 걸릴까봐 노심초사하고있어요. 이동네 길냥이한테 절대 호의적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속상해요 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1926 | 화가 조절이 잘 않되요 4 | 멀리서 | 2013/02/21 | 1,085 |
221925 | 국민티비 드디어 시작하네요 11 | 미로 | 2013/02/21 | 3,642 |
221924 | 아르간오일 너무 좋아요. 4 | 광채피부 | 2013/02/21 | 4,625 |
221923 | 구주이배수학학원 보내보신분? | Mary | 2013/02/21 | 3,136 |
221922 | 계산서 사본으로도 의료비 대출 가능한가요? | ... | 2013/02/21 | 360 |
221921 | 국회의원 연금 1 | 푸른솔 | 2013/02/21 | 467 |
221920 | 양치하다 잇몸이 패였어오 | ㄴㄴ | 2013/02/21 | 803 |
221919 | agnes b랑 베네통 직구 문의 드려요 | 올라~ | 2013/02/21 | 1,408 |
221918 | 샤프론봉사단 2 | 어떤가요? | 2013/02/21 | 900 |
221917 | 외동딸이신 분들, 지금은 어떠세요? 41 | 둘째 | 2013/02/21 | 6,754 |
221916 | 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3/02/21 | 456 |
221915 | 반신욕조 필요하신 분---> 가져가실 분 결정되었습니다. 4 | xquisi.. | 2013/02/21 | 1,292 |
221914 | 바이올린 현 급질문 1 | como | 2013/02/21 | 654 |
221913 | 안정적인 삶과 다이나믹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만나서 잘 살까요.. 7 | sag | 2013/02/21 | 1,263 |
221912 | 김포공항서 비행기탈때 6살 5 | 제주도 | 2013/02/21 | 5,361 |
221911 | 서울 시내쪽에서 모임할 만한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1 | ... | 2013/02/21 | 476 |
221910 | 여동생의 도움을 받을 경우... 9 | 직장맘 | 2013/02/21 | 1,737 |
221909 | 히틀러의 만행을 보면 과연 하나님이 계실까 의문이 들어요. 24 | ... | 2013/02/21 | 3,199 |
221908 | 홈쇼핑 한샘 부엌가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 매미 | 2013/02/21 | 5,628 |
221907 | 40대 친구 생일선물 1 | 인천 | 2013/02/21 | 2,956 |
221906 | 약간 말린가오리 들어왔어요 | 가오리 | 2013/02/21 | 684 |
221905 | 2월 2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2/21 | 381 |
221904 | 월요일에 만든 소고기미역국 오늘 먹어도 될까요? 2 | .. | 2013/02/21 | 744 |
221903 | 남편 이해하고 싶어요 21 | 화해 | 2013/02/21 | 3,961 |
221902 | 얼리버드님들.. 야상 하나 골라주세요 9 | 굳모닝 | 2013/02/21 | 1,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