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사랑하긴 했을까요?

추억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3-01-17 22:10:53

대학교 1학년때 y나름 킹카

나도 나름 킹녀

둘이 첫눈에 반해 사귀었어요

일년 가량 됬을때

첫사랑이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랑 몇달을 싸우다 저도 헤어지자고 한상태였구요

이유는..............

몇달 동안 얘기했던 잠자리

저는 절대 불가 -_- 나름 순진하고 정말 확고해서

첫사랑은 제눈치보고 당연하다 하면서도

여자랑 잠자리를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사랑하는 니가 안되면 다른여자랑 몰래라도 자볼텐데

그럼 너랑 어찌보느냐 이런얘기도 하더군요

암튼 그걸로 논쟁으로 종종 싸움을 했고요~

하다가 놔준다고 가라더군요

저도 더럽다고 헤어지자고 했구요

제 첫사랑 저를 사랑은 조금이라도 하긴한건가요???

 

그리고 5개월뒤 다른여자사귀었구요

첫사랑의 베프가 저랑도 친해서 그여자랑은 잔다고 알려주더군요

그둘은 2년인가 사귀다 헤어진 상황이구요


첫사랑의 베프는 고등학교 부터 저를 쫏아 다닌 끝에 저랑 사귀게 되었어요

막장인가 ??

물론 첫사랑의 베프 (저의 2번째 남친)이랑도 전혀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어요


지금 오랜시간이 지나 첫사랑이 날 조금이라도 사랑은 한건지 문득 생각나요

IP : 124.5.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7 10:18 PM (211.237.xxx.204)

    사랑하면 관게도 당연히 하고 싶은것 아닌가요?
    물론 하고 안하고는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른거죠..
    가치관이 안맞아서 헤어진것이지..
    꼭 자고 안자고가 문제가 된건 아니죠..
    특히 남자들은 성욕이 여자보다는 더 적극적이고 아무래도
    동물적이죠.. 그게 나쁜게 아니고 원래 그래요.
    여자도 물론 성욕이 있고요..
    전 오히려 원글님이 너무 탁 막혔다고 생각하는데요.
    저 이제 곧 성인이 되는 딸 가진 엄마에요.
    저희딸이 성인이 된이후에 사랑하는 남자와 잔다고생각하는것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피임만 잘하면 사랑하는 사이에 굳이 억지로 안할필요는 없는거죠.

  • 2. 진심으로 사랑한거 아니죠
    '13.1.17 10:28 PM (211.202.xxx.240)

    정말 사랑하면 기다려 줍니다.
    님 마음과 몸을 진심 사랑했다면...

  • 3. ...
    '13.1.17 10:37 PM (14.46.xxx.49)

    대학일학년짜리 아직 솜털 뽀송뽀송한데 잠자리 안해준다고 삐지는 남친은 사랑보다 성욕이 우선이었던거죠...그남자 나중에 지딸이 대학일학년때 상대남자가 잠자리하자고 졸라대는거 알면 대갈통을 날릴거면서.

  • 4. ...
    '13.1.17 10:39 PM (14.46.xxx.49)

    윗님아 성관계목적으로 꼬셔서 만나고 시들해지면 관리안하고 그런 나쁜놈들도 많으니 니가 원하지 않는다면 안해야 한다고 가르쳐야죠..사랑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몸도 마음도 원하고 준비되지않는데 상대방땜에 억지러 하는건 아니잖아요..대학일학년이면 갓 고등학교 졸업했고 성년도 안된 애들도 있구만...

  • 5. 저도 추억
    '13.1.17 10:49 PM (1.249.xxx.170)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어요 40 이 넘었지만 가끔은 그게 사랑이었을까 그사람은 정말 날 사랑한걸까 지나간 과거를
    붙잡고 확인하고싶더라구요
    어찌하여 서로에게 처음인관계가 되었는데 그런 내자신을
    견딜수가 없어 헤어지게되었어요
    우스운건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참 쉽더라구요
    지금의 남편 만나 사는데 몇년전
    우연한기회에 처음 만났던 그 사람 만나서 옛이야기 나누었네요
    내가 참 바보였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806 초보캣맘 고민이 있어요 9 만두통통 2013/01/18 507
207805 요즘 아이들 키우기 힘드시죠? 앨빈토플러 2013/01/18 473
207804 인터넷면세점에서 DSLR 렌즈를 사려는데.. 6 여행준비 2013/01/18 3,465
207803 생리끝날무렵 우울해요 17 --;; 2013/01/18 7,706
207802 강아지가 아파요 9 달빛아래 2013/01/18 3,134
207801 아까 황금어장 유준상씨가 한 얘기 중 7 냉정한 세상.. 2013/01/18 4,003
207800 엄마.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6 인생사 2013/01/18 1,112
207799 '손으로 뜯어먹는 식빵' 아세요? 10 다이어터 2013/01/18 4,193
207798 요즘 제 눈에 가장 이쁜 여배우는 박신혜입니다. 46 시내야 2013/01/18 6,965
207797 임대소득 2 천사 2013/01/18 1,128
207796 교수님뵈러갈때 빈손.. 8 풍요로운오늘.. 2013/01/18 1,885
207795 시댁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92 괴로워 2013/01/18 17,455
207794 대구 모 중학교 여교사, '박정희는 친일파' 동영상 수업 3 참맛 2013/01/18 1,995
207793 목욕탕에서 도둑 맞았어요ㅠㅠ 8 슬픈 세상 2013/01/18 3,512
207792 택시 총 파업 적극 지지합니다 9 진홍주 2013/01/18 1,120
207791 선진국 여자들은 자국 남자들하고 결혼 안하면? 2 ---- 2013/01/18 1,498
207790 새로 갈 일터가 두려워요.. 2 이 나이에... 2013/01/18 978
207789 멜론 어학 들으시는 분들 계세요 1 ㅇㅇ 2013/01/18 1,373
207788 마음이 괴로워요.. 2 나도엄마 2013/01/18 1,007
207787 외국인 연말정산 궁금한점.. 6 궁금 2013/01/18 653
207786 아래 글보고.. 요즘 유부남 만나는 젊은 여자들이요.. 12 불편한진실 2013/01/18 5,416
207785 인권위 "동성애 차별금지 광고 유해매체물 아니다&quo.. 뉴스클리핑 2013/01/17 512
207784 공기가 삶의질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까요? 15 나는애엄마 2013/01/17 2,247
207783 승진에서 밀린 남편때문에 9 ** 2013/01/17 2,739
207782 유연성이 부족하면 살이 찔까요 3 kelley.. 2013/01/17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