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입양했는데 질문드릴게요

길고양이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3-01-17 18:50:04
며칠전에 청주에서 길냥이 포획한다고 글올렸었는데 성공했어요
화요일 저녁에 집에 데리고 왔는데 제가 무식해서 다른 아이들이랑 격리를 안시켰네요
무슨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입양한 아이는 밥도 잘먹고 똥도잘싸고 물도 잘 먹고 문제는 없어 보이던데
무식한 집사때문에..... 저희 아가들이 무슨 문제라도 생길까 너무 걱정됩니다
목욕만 시키면 된다 생각하고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못갔는데
내일 오전에 동네 동물병원에 데려가려 하는데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예방접종도 같이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업둥이때문에 집의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도 많이받네요 
새식구를 들일때는 신중해야겠어요
사이가 좋아져야 할텐데....
집의 고양이들 건강때문에
여태 태평하다 걱정이 너무 앞서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IP : 58.143.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17 6:51 PM (180.64.xxx.211)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가입하시고 공부하시면 지식방에 많아요.
    일주일정도 서열정리로 싸우거나 힘들면 토하기도 하더라구요.
    병원 데리고 가시면 기본검사 구충 그런거 다 해줍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잘 예쁘게 키우시기 바래요.

  • 2. 동물병원39호
    '13.1.17 7:03 PM (118.223.xxx.172)

    저도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추천합니다.

    밥 잘 먹고 똥 잘 싸고 잘 논다니, 큰 병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몸 괜찮아지시면 병원에 한번은 다녀오시기를 권해요.
    하얀공주님 말씀대로 기본검사 하시면 됩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빕니다!! 얘들아, 건강해!

  • 3. 힘내요
    '13.1.17 9:42 PM (203.236.xxx.252)

    기생충이나 병균이 옮겨질수있으니 조심하세요

  • 4. gevalia
    '13.1.17 10:57 PM (172.1.xxx.46)

    길냥이가 혹시라도 FIV 병에 걸렸으면 싸우다 전염되고, 류키미아에 걸렸으면 침으로도 전염이 돼요. 그래서 물이나 사료도 같이 쓰면 안되거든요. 이거 한 번 걸리면 치유가 안 되는 병이라 조심하셔야하는데요..

    그리고 벼룩을 옮겨왔을 수 도 있는데 그러면 이게 나중에 항문에서 촌충같은 벌레가 나오기도 해요.
    병원부터 빨리 데려가셔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 정도 따로 방을 쓰게 하고 서서히 가까워지게 하는게 가장좋다고 해요. 까칠한 녀석들은 한달을 그렇게 다른 방을 쓰기도 하더라고요.

    전 해외라 한국 수의사분이 처음에 어떤 검사를 할지 모르겠지만, 여기선 처음 길냥이 데려가면, 귀 검사해서 귀에사는 벌레들이 있나 없나 살펴보고 벌레가 있으면 처리해 주고요. 이 귀에사는 벌레가 길냥이의 경우 거의 100% 다 있는거 같아요. 벼룩도 그렇고요. 제가 데리고 간 길냥이들은 다 그랬거든요. 겉으로 깨끗해 보였던 길냥이도 그랬어요.

    그리고 벼룩약을 놔 주고, 혈액검사를 하죠. FIV나 류키미아 그리고 사상충 검사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
    만일 데려오신 길냥이가 FIV나 류키미아 양성 반응을 보이면 반드시 지금 고양이들과는 격리 시키셔야해요.
    그리고 길냥이는 어려서 부터 맞아야 하는 백신을 안 맞았으니, 그런 걸 맞아야 할 거 같고 광견병주사를 놔 줄거예요. 백신은 한번에 끝나는게 아니고 한번 맞고, 30일쯤 다시 한번 맞아야 해요.

    다 괜찮은 길냥이라면, 조금 적응이 되면 중성화 시켜주시면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516 취득세감면연장가능성80%·금리 3% 가능? 리치골드머니.. 2013/01/19 831
208515 오윤아가 맡은 연상녀 영현의 캐릭터가 참 천박하다는 생각이 드네.. 4 ... 2013/01/19 3,313
208514 그러니까 이동흡이, 청문회에서 이런 질문들을 하라고 새누리에 미.. 4 2013/01/19 1,095
208513 4천만원 여윳돈이 생겼어요 4 저축 2013/01/19 3,036
208512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은 몬가요?? 3 겨울 2013/01/19 2,130
208511 시어머니 기저귀갈기 46 휴유 2013/01/19 16,483
208510 박그네가 김황식 매우 좋아하네요. 4 ... 2013/01/19 1,459
208509 채널 tvn 롤러코스트2 푸른거탑이 독립편성되어 다음주부터 방영.. 집배원 2013/01/19 704
208508 내딸서영이 질문요.. 5 추니짱 2013/01/19 2,762
208507 조카가 초등학교가는데 뭐 사주면 좋아할까요? 16 .. 2013/01/19 2,000
208506 코스트코 상품권 어떻게 사나요? 3 회원 2013/01/19 1,797
208505 피부 레이져 시술하려는 분들 절대 하지마세요. 경험담 17 남극탐험 2013/01/19 79,598
208504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서영이이야기 9 happy 2013/01/19 3,402
208503 낼 소설 낭독 모임 많이들 가시나요? 2 아쉽다 2013/01/19 806
208502 연말정산 때 과외수입 원천징수 영수증을 같이 내야 하나요? 3 ... 2013/01/19 1,088
208501 바지를 샀는데요... 1 ... 2013/01/19 769
208500 싫다고 말하는 법 배우고 싶어요 13 엉엉 2013/01/19 2,581
208499 라디에이터에서 물이 샙니다 1 .. 2013/01/19 1,115
208498 소유진 옛날같으면 25 ㄴㄴ 2013/01/19 18,986
208497 공무원들 보너스가? 12 자랑 2013/01/19 6,210
208496 혹시 분당 청솔마을 계룡아파트에 살고있는분 계시나요? 3 하늘정원 2013/01/19 1,955
208495 가방 좀 봐주세요 2 행쇼 2013/01/19 912
208494 아파트 팔아야할까요? 34 17년차 아.. 2013/01/19 11,199
208493 성유리글 보니..옥주현은 32 .. 2013/01/19 20,236
208492 좋은신발을 신음 좋은곳에 데려다준단말 어캐 생각하세요? 14 그것이궁금하.. 2013/01/19 6,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