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흐흠...패기있는 직원이 입사했군요.

... 조회수 : 4,027
작성일 : 2013-01-17 17:49:37

경력직 직원,  입사한지 몇달 지났는데...

좀전에 KT에서 나왔다는 사람이 회사를 방문한거예요.

그 직원이 폰 (인터넷)이잘안터진다고 민원을 넣어서 회사에 중계기 설치하러온겁니다. (공짠가봐요)

달력만한 묵직한걸  벽에 달고 천장을 뜯고  안테나를 내린데요. 

회사에서 알고있었냐고요?  아니요  ㅡ.ㅡ;;

그 직원이 신청해 사람불러 놓고 달아도 되냐고 묻는 상황입니다.

한마디 더 했어요.  SK도 잘 안터진다던데...

얼결에  빵빵터지는 와이파이를 경험하려나봅니다.  회사에서 폰 들고 있는거 눈치보이는데

그냥 컴으로 하면 안되는거였을까요? 

여튼 패기 넘칩니다. 젊어 그런가, 

과연 저희는 사무실벽에 기계를 매달고 천장을 뜯는 공사를 하게될까요?

흥미진진하네요.

 

IP : 119.197.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계기;;;;
    '13.1.17 5:50 PM (175.206.xxx.42)

    직원 패기 쩌네요.
    컴퓨터 업무일텐데 굳이;;;

  • 2. ..
    '13.1.17 5:51 PM (211.238.xxx.139)

    아 진짜 흥미진진하네요~

  • 3. ...
    '13.1.17 5:55 PM (119.197.xxx.71)

    시설팀이랑 몇분이 얘기중인것 같던데, 저는 6시 퇴근이므로 결과는 내일 알려드릴께요.
    혹 답답해하시는 분 계시면 조금만 참아주세용~

    남이하는 굿보고 떡먹을지도 모르는 상황일수도...

  • 4. 123
    '13.1.17 5:56 PM (211.181.xxx.31)

    후기 꼭이요 ㅋㅋ

    직원 남자에요?

  • 5. ...
    '13.1.17 5:58 PM (119.197.xxx.71)

    넵! 아주 잘생긴 청년입니다.

  • 6. 그런데
    '13.1.17 5:58 PM (14.50.xxx.131)

    kt에 민원신청한 직원이
    천정 뚫고 중계기 설치하는건 몰랐겠지요.^^
    저도 후기 궁금합니다.

  • 7. 젊은데
    '13.1.17 6:02 PM (58.143.xxx.202)

    경력직 직원이라면....흠
    부디 또 하나의 이력이 추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8. 쵸쌤
    '13.1.17 6:02 PM (61.254.xxx.129)

    패기가 아니라 당연한건데요. 신호 약하거나, 데이터망 느리거나 하면 신고해서 중계기 설치해줍니다.
    저희 직원은 비싸게 LTE폰 샀는데 회사에서 LTE가 안잡혀서 통신사에 신고하니까
    중계기 설치하러 나왔다가 구조적으로 설치에 문제가 있다며 대공사를 해야했어요.
    그때까지 요금 감면해주더라구요.
    웃긴건 다른 사람들은 LTE가 안잡히는 줄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그 직원 덕분에 같이 혜택받았죠.

  • 9. ...
    '13.1.17 6:06 PM (119.197.xxx.71)

    참 저 오늘 큰일날뻔 했어요. 모니터가 듀얼이라 한쪽에 살짝 82열어놓고 일하거든요 (마냥 월도는 아닙니당)
    중간중간 글도 보고, 덧글도 달아가며
    오늘 기안서 작성해서 결재받으러 갔거든요. 똑똑하고 문두드리고 윗분방에 들어갔는데 통화중이시라
    결재판열고 뭐 틀린거 없나하고 쓱 보는데 헐~ 거기 귀퉁이에 원글님 어쩌고 덧글 달다만게 인쇄된거 있죠.
    흠마야 하고 돌아나오는데 너 결재받다말고 어디가냐며 부르시는 윗분, 도망치는 저 ㅎㅎ
    조심해야겠어요.

  • 10. ...
    '13.1.18 11:32 AM (110.70.xxx.248)

    원글이 아니꼬워하는 느낌이네여 맘 곱게 쓰세요 텃세부릴 스탈

  • 11. cookingmama
    '13.1.18 4:11 PM (203.239.xxx.85)

    엥 덧글이 이상하네요
    달면 좋죠... 근데 내집에 다는게 아니자나요
    회사에 확인받고 신청을 해야죠. 그게 순서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989 나무로된 건식족욕기 골라주세요~ 7 ,, 2013/01/23 2,227
210988 장보러 얼마나 자주 가세요? 9 물가비싸 2013/01/23 1,895
210987 '민망한' 한국 싱크탱크 경쟁력…세계 50위 내 없어 2 세우실 2013/01/23 384
210986 박원순 시장님 정말 눈물납니다... 이런분이 있다는게 아직 희망.. 30 나눔과배려 2013/01/23 2,863
210985 이런 성격 고치고 싶어요.. 3 민트 2013/01/23 851
210984 Iphone으로 미국에서 문자보냅니다 법 2 Cute 2013/01/23 2,217
210983 방사능갈등카툰/일본원전이 또다시 위험하다 녹색 2013/01/23 699
210982 인켈오디오 다시 고장인데 요즘은 오디오 잘 구매 안하시나요? 1 채민이 2013/01/23 1,090
210981 조국교수 "다시 시작이다" 12 쿡쿡쿡 2013/01/23 1,958
210980 재취업))영어강사 몇살까지 할 수 있을까요? 2 ... 2013/01/23 1,873
210979 카레용 돼지고기를 냉동실에 넣어뒀는데...ㅠㅠ 1 한나이모 2013/01/23 1,512
210978 속초통신원 호출합니다! 속초 2013/01/23 443
210977 알코올중독치료중 극심한 가려움증 생겼는데 좋은약이나 화장품 없을.. 4 궁금 2013/01/23 2,381
210976 우유 안먹고 키 너무 작은 아이들, 칼슘제 소개 부탁드려요(아이.. 6 ///// 2013/01/23 2,627
210975 옆에서 중얼중얼거리면서 찰흙 칼질 하는 아들 크면 뭐될까요? 5 82중독자 2013/01/23 794
210974 아이들 농구 몇학년까지 시키시나요? 2 5학년 2013/01/23 1,224
210973 아이라이크 펫이나 해피팡팡 수제사료 먹이시는 분 1 강아지 2013/01/23 1,286
210972 경찰간부가 이웃주민 차 고의로 긁어 뉴스클리핑 2013/01/23 490
210971 무서운 꿈..무슨 꿈일까요? 1 ㅠㅠ 2013/01/23 1,125
210970 2박 3일 여유가 생겨서 국내 절(사찰) 구경하려고해요. 추천좀.. 12 또 물어봐요.. 2013/01/23 1,695
210969 샤워하거나 머리감을 때 머리카락 흘려보내시나요? 7 젤싫어요 2013/01/23 2,537
210968 잘사는거 속였다가 결혼직전에 알게 하는 남자어떠세요? 50 이런남자 2013/01/23 18,847
210967 40~50대 재테크 노하우, 한개씩 같이 공유해요 16 공유 2013/01/23 6,547
210966 전부치기 좋은 전기 그릴팬 추천좀 해주세요 명절 2013/01/23 1,313
210965 물병 추천좀 해주세요 1 물병 2013/01/23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