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먹는 거보다 학원 가는 거보다 애들 자는 게 더 마음이 좋아요.
게을러 터져서 밉게 보여야 할 텐데..
푹 자서 에너지 충전 만땅 됐겠다 싶은게..
어떨 때 애들이 가만 두면 낮 3시까지 잘 때도 있어요.
그럼 얼마나 피곤하면 그럴까 싶어서 그냥 둡니다.
학교 다닐 때 워낙 잘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제가 모든 슬픔, 괴로움,아픔이 잠으로 다 해소되는 체질이라 그런가..
예전 잠 없는 우리 엄마가 잠 자는 걸 악이라고 느끼던 분이라 그런가..
저는 이제 잠이 서서히 줄어가지만 애들이 자는 건 이해하고 싶어요.
물론 학령기 때만요.
아이가 스스로 조절이 될 나이가 되면 알아서 조절 하겠죠.
오늘도 난 이상한 엄마 인증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