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용돈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cake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3-01-17 14:50:00

부모님 용돈 드리는 방법에 의견을 여쭤보아도 될런지요.

너무 액수가 적어서 심히 부끄럽지만 제 현 재정상황을 고려하고

부모님이 현재 건강하시므로 오래 사실거란 전제하에

차차 돈 들일 많으니 늘려가자라고 위안삼으며

코딱지 만큼 드리는데

어떻게 드리는게 가장 좋을지 부모님 입장에서 조언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부모님 연세 : 60후반~70초

* 부모님 재정상황 : 부유도, 극빈도 아니지만 넉넉치는 않음

* 결혼시 지원 없었음. (무리해서라도 해주시려고 했지만 집안 사정 생각하고, 

                                   시간이 걸려도 자립할 수 있다 판단해서 스스로 알아서 함)

*부모님 유산 없음 (집포함 약간의 재산은 어떤 형태로든지 노후자금으로 다 쓰시라 했음. 모자라겠거니 싶음.)

* 다른 자녀의 용돈지원 유무 : 소소한 용돈 수준이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음.

                                          그나마 제가 제일 낫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죄송하네요.정말.

* 부모님 댁이 너무 멀어서 1년에 한번 방문하는 상황

* 시댁상황도 비슷하며 시댁에도 방법은 달라도 공평하게  드림.

 

1. 매월 10만원씩 자동이체 + 1회 방문시 별도 용돈 드리거나 근처로 여행 보내드리거나

2. 매월 15만원씩 자동이체 + 1회 방문시 약소한 금액의 용돈만

3. 자동이체 없이 1회 방문시 용돈만 한꺼번에

4. 자동이체 없이 1회 방문시 용돈 + 근처 여행

 

어떤 경우든지 예상 액수는 1년 200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경조사, 병환, 사고 등이나, 방문시 손에 들고 가는 소소한 선물 등은 제외한 것입니다.

 

요점은 1년에 200만원 정도 용돈으로 드리는데

노령연금처럼 매월 드리는게 좋은지, 한번에 현금으로 드리는게 좋은지,

용돈 받으시는 부모님 입장이시라면 어떤것이 더 좋으실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p.s. 조언주시는 분들 모두 자녀분들이 잘 되셔서 용돈 많이 받으시고 효도 받으시길 빌어요. 감사합니다. ^^

 

 

 

 

 

IP : 1.240.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1.17 2:52 PM (1.240.xxx.138)

    재미도 없는 글 귀찮으시겠지만 혹시 시간여유가 되시면 1,2,3,4번중 번호로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2. 얼마든
    '13.1.17 2:53 PM (110.14.xxx.164)

    매달 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사실 아무리 멀어도 제주도나 울릉도 일텐데 일년에 한번은 적긴해요
    2시간 거리 시가 가는데 기름값만 해도 10은 들거든요
    갈때마다 용돈 드리고 먹거리 사가고 하는데...
    그거 생각하면 매달 10-15 드리는게 더 저렴한거고요

  • 3. 아바타
    '13.1.17 3:10 PM (116.123.xxx.50)

    1번이요^^
    적더라도 매월 받는 용돈이 든든하다고 하더라구요

  • 4. ㅎㅎㅎ
    '13.1.17 5:03 PM (218.38.xxx.228)

    1번입니다요..양가죠?
    저는 양가 통장 만들어서 체크카드(현금카드겸용) 만들어 들였어요. 매달 20씩! 나름 든든해 하세요. 월3회가량 방문해서 외식 및 선물..가끔 여행등 비용 .결론은 매달 드리는 것의 2.5배 이상 들더라구요.
    어른들 잔액 확인하는 재미&카드로 턱 쏘시면서 자랑하시는 재미 .무시 못 해요.

  • 5. 지브란
    '13.1.17 6:30 PM (1.250.xxx.50) - 삭제된댓글

    저도1번이 좋아보여요

  • 6. 원글이
    '13.1.17 8:42 PM (1.240.xxx.138)

    답변 주신 분들 노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765 청약 통장 어디 들까요? 3 커피 2013/06/04 1,393
260764 문을 안잠그고 볼일을 보는 이유는? 6 td 2013/06/04 1,015
260763 자루에 담아서 간수빼는 소금의 용도 알려주세요 9 ... 2013/06/04 1,243
260762 윗집이 새벽에 싸우는 통에 잠을 깨서 힘들어요 1 층간소음 2013/06/04 905
260761 아이 발가락에서 고름이 나요 ㅜㅜ 3 엄마 2013/06/04 2,045
260760 아이들에게 짜증내며 하는 말투,,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5 콩콩 2013/06/04 1,870
260759 대전이 좀 주장이 약하고 표현이 덜한데..왜 그럴까요 4 2013/06/04 844
260758 36개월아기 어린이집 보내는거 너무한가요? 13 koro 2013/06/04 4,781
260757 팝송 싸이트 추천해주세요. 노래 2013/06/04 420
260756 선풍기 무서워하는 4살 아이 어떻하죠? 2 선풍기 2013/06/04 955
260755 개가 죽을것 같다고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13 조언부탁드립.. 2013/06/04 3,812
260754 노태우의 숨겨둔 재산 찾았다 2 세우실 2013/06/04 1,473
260753 인간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경계1순위인 이유는 21 살다보니 2013/06/04 5,674
260752 눈이 항상 묵직하다고 해야하나..피곤한데요.. 뭘해주면 좋아질까.. 3 눈이피로해 2013/06/04 1,145
260751 수지는 피부가 타고난거겠죠? 9 .. 2013/06/04 3,329
260750 티비다시보기 사이트 같은거 추천한곳 해주심 안되여?ㅠㅠ 1 콩콩이언니 2013/06/04 1,167
260749 아이에게 화를 낼꺼 같아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6 2013/06/04 707
260748 삭제는 어떻게 하나요? 2 블랙박스 2013/06/04 557
260747 대학생 아이가 조주사 자격증을 따겠다는데요.... 6 ... 2013/06/04 2,704
260746 옛날만화 보물섬이 넘 보고싶어요! 19 아세요? 2013/06/04 1,692
260745 500정도 여유돈 지금 1년넘게 일반통장에 방치해두고 있는데.... 2 .. 2013/06/04 1,765
260744 사이즈 크게 나온 모자는 어디에~~ 8 큰바위 2013/06/04 880
260743 초등학생 회화만 중점적으로 하려면 뭐가 좋을까요 1 .. 2013/06/04 725
260742 원룸 층수에 따른 집세 3 원룸 2013/06/04 1,309
260741 이걸 성희롱인가 생각하는 건 너무 예민한 거죠? 14 초예민 2013/06/04 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