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용돈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cake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3-01-17 14:50:00

부모님 용돈 드리는 방법에 의견을 여쭤보아도 될런지요.

너무 액수가 적어서 심히 부끄럽지만 제 현 재정상황을 고려하고

부모님이 현재 건강하시므로 오래 사실거란 전제하에

차차 돈 들일 많으니 늘려가자라고 위안삼으며

코딱지 만큼 드리는데

어떻게 드리는게 가장 좋을지 부모님 입장에서 조언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부모님 연세 : 60후반~70초

* 부모님 재정상황 : 부유도, 극빈도 아니지만 넉넉치는 않음

* 결혼시 지원 없었음. (무리해서라도 해주시려고 했지만 집안 사정 생각하고, 

                                   시간이 걸려도 자립할 수 있다 판단해서 스스로 알아서 함)

*부모님 유산 없음 (집포함 약간의 재산은 어떤 형태로든지 노후자금으로 다 쓰시라 했음. 모자라겠거니 싶음.)

* 다른 자녀의 용돈지원 유무 : 소소한 용돈 수준이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음.

                                          그나마 제가 제일 낫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죄송하네요.정말.

* 부모님 댁이 너무 멀어서 1년에 한번 방문하는 상황

* 시댁상황도 비슷하며 시댁에도 방법은 달라도 공평하게  드림.

 

1. 매월 10만원씩 자동이체 + 1회 방문시 별도 용돈 드리거나 근처로 여행 보내드리거나

2. 매월 15만원씩 자동이체 + 1회 방문시 약소한 금액의 용돈만

3. 자동이체 없이 1회 방문시 용돈만 한꺼번에

4. 자동이체 없이 1회 방문시 용돈 + 근처 여행

 

어떤 경우든지 예상 액수는 1년 200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경조사, 병환, 사고 등이나, 방문시 손에 들고 가는 소소한 선물 등은 제외한 것입니다.

 

요점은 1년에 200만원 정도 용돈으로 드리는데

노령연금처럼 매월 드리는게 좋은지, 한번에 현금으로 드리는게 좋은지,

용돈 받으시는 부모님 입장이시라면 어떤것이 더 좋으실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p.s. 조언주시는 분들 모두 자녀분들이 잘 되셔서 용돈 많이 받으시고 효도 받으시길 빌어요. 감사합니다. ^^

 

 

 

 

 

IP : 1.240.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1.17 2:52 PM (1.240.xxx.138)

    재미도 없는 글 귀찮으시겠지만 혹시 시간여유가 되시면 1,2,3,4번중 번호로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2. 얼마든
    '13.1.17 2:53 PM (110.14.xxx.164)

    매달 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사실 아무리 멀어도 제주도나 울릉도 일텐데 일년에 한번은 적긴해요
    2시간 거리 시가 가는데 기름값만 해도 10은 들거든요
    갈때마다 용돈 드리고 먹거리 사가고 하는데...
    그거 생각하면 매달 10-15 드리는게 더 저렴한거고요

  • 3. 아바타
    '13.1.17 3:10 PM (116.123.xxx.50)

    1번이요^^
    적더라도 매월 받는 용돈이 든든하다고 하더라구요

  • 4. ㅎㅎㅎ
    '13.1.17 5:03 PM (218.38.xxx.228)

    1번입니다요..양가죠?
    저는 양가 통장 만들어서 체크카드(현금카드겸용) 만들어 들였어요. 매달 20씩! 나름 든든해 하세요. 월3회가량 방문해서 외식 및 선물..가끔 여행등 비용 .결론은 매달 드리는 것의 2.5배 이상 들더라구요.
    어른들 잔액 확인하는 재미&카드로 턱 쏘시면서 자랑하시는 재미 .무시 못 해요.

  • 5. 지브란
    '13.1.17 6:30 PM (1.250.xxx.50) - 삭제된댓글

    저도1번이 좋아보여요

  • 6. 원글이
    '13.1.17 8:42 PM (1.240.xxx.138)

    답변 주신 분들 노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633 고정관념을 깨면 새세상이 보인다(유머) 1 시골할매 2013/02/04 1,005
215632 엄마와 30여년전 보험의 행방 6 어떻게 2013/02/04 1,586
215631 남친이랑 햇수로 6년을 만나고 있네요.. 17 =_= 2013/02/04 4,154
215630 신랑 몰래 드리던 아빠 용돈....어떻게 해야할까요~? 25 이럴땐.. 2013/02/04 4,431
215629 저의선택을믿으며. 50을바라보.. 2013/02/04 654
215628 달걀 한판(30개) 얼마만에 드시나요? 8 식단 2013/02/04 1,705
215627 의사에 대한 동경이 이리 많은지는 여기에 와서 알았어요.. 16 의사의사의사.. 2013/02/04 3,624
215626 월세입자 계약기간이내에 내보낼경우 복비와 이사비요..... 2 원룸주인.... 2013/02/04 3,526
215625 싱글침대 매트리스커버 어디서 사나요? 2 궁금이 2013/02/04 2,261
215624 미국 달라스쪽으로 해외이사 비용 9 해외이사 2013/02/04 5,450
215623 스타벅스 원두 이마트에서 파나요? 7 조기옹 2013/02/04 1,963
215622 아기가 자폐라서 자꾸 숨게 되요 18 # 2013/02/04 6,782
215621 다단계 유니 시티 아시는분 계세요? 2 질문 2013/02/04 6,337
215620 그럼 반대로 성형하신분 계신가요? 11 ㅎㅎ 2013/02/04 2,276
215619 고급스러운 협탁 구입하려는데.. 1 가구 2013/02/04 764
215618 이런 원피스 괜찮을까요? 검정색 2013/02/04 456
215617 이별후에..상대에 대한 어떤 기억을 하시나요? 8 성선설? 2013/02/04 3,250
215616 많은 관심 거듭 부탁드립니다^^;; 1 anycoo.. 2013/02/04 427
215615 보험이 하나도 없으신데. 5 시부모님 2013/02/04 866
215614 미스터리 보랏빛 구슬 발견 소식... 5 오늘도웃는다.. 2013/02/04 1,511
215613 제주도 사시는분들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2 연이맘 2013/02/04 885
215612 늙었나봐요... (30대중후반) 이젠 기침할때마다 찔끔찔끔.. 4 보라 2013/02/04 1,349
215611 99만원짜리 명품 1 연필 2013/02/04 1,291
215610 김일성 초상화 아래… 北가정집서 은밀히 나온 소리 "오.. 10 진정한사랑 2013/02/04 1,628
215609 아이 있는 집에 미끄럼틀 있어야 할까요? 6 뽁찌 2013/02/04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