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양념갈비 잴때 청주가 없다면 어찌하죠?

..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13-01-17 11:54:08
처음 시도해보는 돼지양념갈비인데요 장볼때 청주를 빼먹었어요.어린애들 데리고 나서기가 엄두가 안나서 그러는데 청주 안넣으면 고기잡내 많이 날까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먹는 상상에 침 질질 흘려보지만 아무도 손안대는 찬밥신세 될까봐 걱정이기도해요.
그러고보니 레시피에 있는 사과,배도 없어요 ㅠㅠ
혹시 귤이나 매실엑기스 넣어도 될까요?
IP : 211.202.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한잔
    '13.1.17 11:57 AM (125.180.xxx.163)

    귤 넣어도 되고요. 저는 매실엑기스 항상 넣어요. 설탕을 그만큼 줄이고요.
    청주 없으시면 소주 넣어도 됩니다. 돼지고기에는요.
    소주도 없으신가요?
    생강즙이나 생강가루 넣으셔도 되구요.

  • 2. 돼지고기라
    '13.1.17 11:57 AM (123.109.xxx.181)

    걱정은 되지만....
    당장 후추는 있으시죠? 후추라도 좀 넣으시구요,
    매실엑기스도 잡내 없앤다는 것보다 육질 부드럽게 한다는 생각으로 넣으시는 게 더 맞는 거 같고....
    그리고 사과, 배 말고 고기에 최고봉은 키위더라구요.
    고기 재울 때 키위 하나씩 갈아서 재우면 육질 정말 부드러워집니다.
    많이 넣으면 고기가 으스러질 정도입니다.
    요즘에 키위 저렴하니까 나중에 장보실 때 키위 사다가 냉동실에 넣으시고,
    필요 할 때 하나씩 꺼내서 껍질 벗겨서 갈아서 재워보세요.
    그리고 잡냄새는 신선한 돼지고기라서 안심하고 먹었다가도 돼지고기가 배신 때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후추라도 꼭 적당량 넣으세요. 향신료니까 어느 정도 잡내 잡아줄 겁니다.

  • 3. 아 윗분 말씀처럼
    '13.1.17 11:58 AM (123.109.xxx.181)

    생강 있으면 넣으세요. 생강도 잡내에 좋죠.

  • 4. 커피
    '13.1.17 11:59 AM (211.210.xxx.62)

    커피 반티스픈 넣어보세요. 마늘과 후추를 좀 더 넣고요.

  • 5. 커피
    '13.1.17 11:59 AM (110.12.xxx.42)

    인스턴트 커피 한티스푼 넣어보세요.
    잡내 없고 맛있더라구요.
    저도 돼지갈비 레시피에서 계피는 생각보다 맛이 별로고 잡내를 못잡아내서
    커피가루로 대신넣어요,

  • 6. ..
    '13.1.17 12:04 PM (211.202.xxx.134)

    생강,커피는 있어요.마늘이랑 후춧가루도 같이 넣어서 해볼께요.좋은정보 많이들 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런데 돼지고기보단 소고기가 더 맛있겠지요?남편이 제가 돼지양념갈비한다니까 자기 없을때 해먹으래요 ㅠㅠ 보란듯이 맛있게해서 홀랑 먹어버릴려구요.

  • 7. 집에서 돼지갈비 할 때
    '13.1.17 12:09 PM (123.109.xxx.181)

    숯불이 없으니 맛있게 하는 방법이,
    콩기름 등을 두른 팬이 달궈지면 통마늘을 넣고 향을 내다가
    그 위에 돼지갈비를 센 불에서 앞 뒤면 익혀주고 육즙 빠져나가지 않게 한 다음
    3분의 1정도 익었을 때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완전히 익혀주면 맛있어요.
    타기 직전까지 물기 없이 익혀주면 숯불갈비 맛 비슷하게 납니다.
    양념돼지갈비는 물기 생기면 그때부터 맛은 안드로메이다로 날아가요.

  • 8. ..
    '13.1.17 12:14 PM (211.202.xxx.134)

    오우..숯불맛..비슷하게만 나도 정말 좋겠어요.함 해볼께요.감사합니다.

  • 9.
    '13.1.17 12:15 PM (219.255.xxx.221)

    소주 혹은 위스키도 넣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675 하와이호텔 10 잘살자 2013/01/17 1,624
208674 우리아버지, 레미제라블이 보고 싶다고 왜 말을 못하시는 건지 1 2013/01/17 769
208673 남편친구 이야기가 뭐에요? ?? 2013/01/17 623
208672 회사에 전담 세무사 사무실이 있는경우.. 8 스노피 2013/01/17 1,322
208671 신경쓰이는 카스(카카오스토리) 때문에요. 3 ... 2013/01/17 1,935
208670 중요한거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31 슈퍼코리언 2013/01/17 4,324
208669 vja)장기팔아서 여친 명품백 사준 대학생-_-;; 12 ,,, 2013/01/17 4,507
208668 수능준비반 3 후리지아향기.. 2013/01/17 934
208667 돌침대 AS 1 돌침대 2013/01/17 970
208666 ㅠㅠ 정말 찝찝해요 .. 배변관련.ㅠㅠ 1 bb 2013/01/17 817
208665 호구는 타고나는 거더라고요. 평생 가고요. 8 ㅇㅇ 2013/01/17 4,105
208664 포인트나 쿠폰 때문에 일부러 돈쓰는 것 어때요? 6 ^^ 2013/01/17 784
208663 레진.금인레이하고 1시간후면 밥먹어도 괜찮죠? 4 배고파요 2013/01/17 5,205
208662 39팀의 탑스타의 기부행렬?? 임정현 2013/01/17 1,140
208661 운동화 세탁기에 돌리시나요? 7 2013/01/17 2,145
208660 합정역 아이들과 저녁 먹을만한곳 알려주세요^^ 3 .. 2013/01/17 1,096
208659 내일...영화 보려는데요..추천좀 해주세요. 13 영화 2013/01/17 2,263
208658 연말정산 서류하다보니 왜 이리 돈을 많이 쓴건지... 1 ㅠ.ㅠ 2013/01/17 940
208657 확실히.. 친정이.. 자유롭네요 .. 5 ........ 2013/01/17 1,613
208656 예전에는몰랐네요. 아줌마들왜그러는지. 12 아줌마 2013/01/17 4,164
208655 국민티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2 . 2013/01/17 1,009
208654 침대 구입하고 몇년 있다가 교체하셨나요? 8 ... 2013/01/17 2,629
208653 맛있는 김치 어디없나요오~~ㅜㅜ 8 꿈꾸는고양이.. 2013/01/17 1,569
208652 수학참고서반값~~ 릴리리 2013/01/17 684
208651 신불자도 연말정산하나요? 5 ... 2013/01/17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