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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향 친구라고, 잠시 같이 사는 거 부탁 쉽게 하나요 ?

조회수 : 2,856
작성일 : 2013-01-17 10:22:18
시동생, 남편의 고향 절친,  '그 집에 잠시 같이 거주'  
신혼초에 그걸 너무 쉽게 생각해서 좀 스트레스 받았어요.
저는 잠시도 같이 있는 걸 견딜 자신이 없어 칼같이............ 거절했지만, 
새댁일 때는 거절하고도 찜찜하고.
지금 생각해 보니 다 큰 어른들인데, 요청 자체가 어이 없어요. 

 

IP : 58.236.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전에
    '13.1.17 10:27 AM (119.67.xxx.168)

    이모네 식구가 서울에서 방2칸 있는 자취집에 전부 1년정도 와있었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이모네 식구는 시골로 가고 대학 다니는 동생은 우리집에서 졸업때까지 있었습니다.

  • 2. dd
    '13.1.17 10:30 AM (221.140.xxx.125)

    10년전에님 상황이 나쁘지 않은거면 도대체 뭐가 나쁜거죠? 엄청 힘드셨겠다

  • 3. 윗님은
    '13.1.17 10:30 AM (203.233.xxx.130)

    혼자 있는 자취방에 다른 집 식구들 전부가 온 경우구요
    아까 글 올리신 집은 24평에 두가족네가 사는거쟎아요.. 틀리죠

  • 4. ..
    '13.1.17 10:34 AM (68.110.xxx.160)

    이모잖아요. 이모하고 남편 친구 가족하고 비교 불가죠.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 내가족이 있는데 그집에 얹혀사신것도 아니고 조카 집에 같이 계신건데, 아마도 이모가 다 살림하셨겠죠.

  • 5. 저도 싫어요
    '13.1.17 10:39 AM (119.70.xxx.81)

    원글님 용기있게 거절 잘 하셨어요.

  • 6. ...
    '13.1.17 10:39 AM (116.123.xxx.50)

    그런사람들이 많아요
    우리 시동생도 시골에서 백수로 있다가 형 결혼하니까 무조건 서울 올라와서 속 썩이더니
    아예 얹혀살려고 해서 안받아주니 누나네집에 얹혀서 그 집 부부싸움 나게 하고 매형한테 쫒겨나고...어휴 싫다

  • 7. 이모가 엄마 같아요
    '13.1.17 10:40 AM (119.67.xxx.168)

    이모가 살림 다 하시고 전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 왔습니다.
    어릴 때에는 우리집 어려울 때 엄마가 이모집에 우리 남매를 1년 맡겨논 적도 있었고 한 동네 살아서 이모에게 등짝도 많이 맞았네요.
    어려울 땐 서로 도와야죠

  • 8. 그러니까
    '13.1.17 10:51 AM (182.216.xxx.3)

    혼자 자취하는 곳에 이모네 식구가 가족이 되어서 서로 의지하고 산거랑

    오갈때 없는 고아들도 아니고 남의 가정에 붙는게 이상한거죠.
    자식도 다 크면 독립시키는데
    독립은 안하고 남의집 빈대로 기생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 9. 비교불가
    '13.1.17 10:58 AM (183.96.xxx.159)

    10년전에님.

    자취집에 와서 이모가 생활비 대면서 살림다하고...
    댓글님은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고...
    저라도 친한 이모라면 이렇게 살 수 있어요.

    그러나 내가 애끼고 살림하고 있는 좁은 집에 남의 식구 넷이 세살 아기 포함 애 둘도 봐달라며 단체로 빈대질하겠다면.
    NO!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10. ...
    '13.1.17 11:07 AM (14.46.xxx.49)

    예전같이 기거할 집 구하기 어려운 시대도 아니고 - 조금만 둘러보면 원룸 월세 천지삐까리인데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 11. ...
    '13.1.17 11:14 AM (61.105.xxx.31)

    조카 한명이랑... 한가족이랑 비교 불가..
    조카는 혈연이기라도 하지... 어느 정도 뭐가 비슷해야 비교가 가능한거지...
    그 원글님 글 안 읽어보고 댓글 단건지

  • 12.
    '13.1.17 11:31 AM (211.36.xxx.149)

    시골사는 남편조카가 우리집근처 경기도.
    고모집 근처 부산대학 고민하다가
    우리집근처로 결정하겠다고 전화가왔어요
    당연히 울집에서 다니겠다는거죠

    근데 그때 제가 암판정을받았어요
    남편이 부산으로 대학다니라고 거절했던기억이 나네요
    그때 어린아이둘키우며 전업이었어요

    부탁을 쉽게 당연하게 하는 시댁도있네요

  • 13.
    '13.1.17 1:19 PM (218.48.xxx.236)

    윗님글 동감

    남편 시골출신

    우리집 고속터미널 앞,,
    진짜 완전 미치겠습니다,,

    전 아무니 돈이 많아도 절대 방3개 이상의 집은선택하지 않습니다
    우리부부방 아이 둘방만 딱,,절대 남는방 없이,,

    시골사람들 진짜 이상해요
    왜 남 집어서 자고가는걸 당연하게 생각할까요?? 진짜 이해를 못하겠어요
    서술사람들이 코라도 잘라갈까봐요~?????
    진짜 너무나 당당하게 하루 전날 혹은 당일날 전화해서 며칠만 있다가겠단 염치없는 시골 시댁 식구들 정말 혐오스럽고 싫습니다!!!

  • 14.
    '13.1.17 1:20 PM (218.48.xxx.236)

    아이폰이라 오타도 많고,,,
    고치쟈니 귀찮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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