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추적 60분, 건강검진 보고...

작성일 : 2013-01-17 09:42:20

어제 딱 초반 10분 보고 내린 추적 60분의 숨은 진실은

건강보험 재정이 딸린다.

어리석은 국민을 구슬려서 건강검진을 줄이자.

결론은 돈이다. 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어제 위내시경 부분에서는 계속적으로 나오는 통계는 그저

발병률, 사망률...

하지만 위내시경의 가장 큰 효과는 조기위암 발견률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한.. 이십년전만해도 위암이다 그러면 거의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나 위암이야." 그러면 "몇기인데?" 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옛날에는 대부분 암이 발견되면 운좋으면 3기, 보통 4기이상에서 발견했어요.

근데 요즘 내시경을 하니 1기, 2기에 발견 많이 하거든요.

환자 입장에서는 3, 4기에서 수술하고 암투병하는거랑 1기에서 치료받는거랑은 천지 차이죠.

 

 

그리고 더 중요한거를 말을 안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국민을 상대로 위암검진을 100% 내시경으로 합니다.

일본은 약물마시고 엑스레이 같은거 찍는 검사 많이 하구요.

대만쪽은 피검사같은거로 떼워요.

100% 내시경으로 위암검진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그 이후 유방암에대해서 나오던데요.

이것도 참 왜곡하고 있는게

지금 현재 유방암 검사로는 조기유방암을 잡는게 참... 힘들죠.

제대로 할려면 100% 초음파검사로 유방암 검진을 해야 조기유방암 진단률이 올라갈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려면 돈문제가 어마어마하겠죠.

 

 

유방암까지 보다 어차피 결론은 돈이구나하고는 꺼버렸습니다.

더이상 볼 가치를 못느끼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IP : 211.193.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9:47 AM (175.210.xxx.243)

    엑스레이, 초음파 이런것도 다 방사능인데 조기발견이라는 명목하에 멀쩡한 사람이 주기적으로 방사능에 노출되어 좋을건 없겠죠.

  • 2. ..
    '13.1.17 9:52 AM (119.202.xxx.99)

    초음파, MRI는 방사능 아니구요
    엑스레이, CT는 방사능이 맞지요.

  • 3. 건보공단 돈이 없나봐요.
    '13.1.17 9:52 AM (211.193.xxx.24)

    그럼 이제 돈되는 사람만 비보험으로 내시경하고
    전국민 검진 없애면 될건가 봅니다.

    해서 큰 해가 없으면 보통은 그냥 하는게 남는거던데
    해서 남는게 적으니 하지말자 논리라...

  • 4. ....
    '13.1.17 10:11 AM (124.50.xxx.21)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결론은 돈 줄이고자,,,
    국민에게,,,전국민 암건진은 하나 마나니,,,하지말자,,,응???
    국민을 ㅂㅅ으로 알고,,,그래도 제 친구는 국민암건진으로 조기 암 발견해서,수술받고 잘 지내고있습니다...

  • 5. bb
    '13.1.17 10:58 AM (115.20.xxx.218)

    저도 이것들이 또 쇼한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한 오분보고서는......웃긴게.. 주위에는 암 조기진단 나와서 수술하신분들
    많거든요 .....

    그냥요................차라리요.......
    박한테.....얼마를 원하냐. 돈 주고 딜하는것 더 싸게..먹힐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26 북경 계신분들 혹시 계실까요? 7 북경스모그 2013/02/01 672
213625 잠실 신혼집 질문했던 사람 입니다~(상황 설명 추가) 11 싱드 2013/02/01 3,376
213624 (펌글)장발장은 왜 빵을 훔쳐야 했나?| 7 장발장 2013/02/01 1,442
213623 딸이야기.. 제제 2013/02/01 667
213622 카톡이나 메신져상에서 자기얘기만 끝없이 하는사람 어떠세요 ? 11 진정한사랑 2013/02/01 2,606
213621 장바구니 어플 좀 추천해주세요. ... 2013/02/01 344
213620 휴대폰 찾아주면 사례는 어떻게 하나요? 7 비온다 2013/02/01 1,043
213619 류시원 이혼소송은 어찌 돼가고 있나요? 2 류시원 2013/02/01 2,678
213618 드라이기 일반용? 전문가용? 차이가 있나요? 로벤타꺼로 살까하는.. 1 ,, 2013/02/01 1,082
213617 멸치가 너무 말랐어요.. 2 두둥실 2013/02/01 1,020
213616 리복 런닝화가 어떤건가요? 3 궁금 2013/02/01 983
213615 장터거래 입금 얼마나 기다려드리면 될까요? 7 몽롱 2013/02/01 891
213614 시어머니의 두아들... 5 맏며느리 2013/02/01 2,626
213613 재산때문에 가족들에게, 가슴아픈말을듣네요 6 ........ 2013/02/01 2,522
213612 봄비 같아요... 4 2013/02/01 786
213611 음란마귀 2탄 ㅎㅎ 18 .. 2013/02/01 4,657
213610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분 시댁이 며느리의 행복을 나의 행복으로 생.. 9 근데 2013/02/01 1,980
213609 한동짜리 아파트 공사비용을 세입자에게 청구하는데 ,,도움 주세요.. 6 한동짜리 아.. 2013/02/01 1,658
213608 드디어 방학이 끝나긴하나봐요 1 방학.. 2013/02/01 516
213607 선글라스 선글라스 2013/02/01 666
213606 노라존스 5 아이고 2013/02/01 1,019
213605 스물 한살.저의 반려견이 천사가되었어요. 18 천사 2013/02/01 2,506
213604 샴푸법을 바꿨더니 비듬이 싹 사라졌어요. 21 ... 2013/02/01 16,194
213603 반찬에 사용하는 3 82cook.. 2013/02/01 799
213602 저 음란마귀가 씌었나봐요..ㅠㅠ 47 ㅠㅠ 2013/02/01 16,500